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경정] 경정 모터 기온-수온에 민감…가을 베스트 모터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에서 2024년 신형 모터는 지난 22회차(5월29일)부터 경주에서 사용 중이다. 수면 위에서 순위 다툼을 하는 경정에서 모터 성능은 선수 기량만큼이나 중요한 변수다. 선수들은 추첨을 통해 모터를 배정받는데 어떤 모터를 배정받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신형 모터로 교체 후 6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한참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투입 당시와 이제는 겨울로 접어드는 지금과는 어떤 기력 변화가 있는지 살펴본다. 모터 성능은 착순점을 통해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최초 기록과 현재까지 성적이 쌓인 평균 착순점을 경륜경정총괄본부 누리집과 경정 예상지의 모터 정보란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평균 착순점은 말 그대로 누적된 성적인 만큼 최근 배정받은 선수들 활용도 역시 분석해야 한다. 우선 평균 착순점을 통해 해당 모터가 상위권 및 중위권, 또는 하위권에 속하는지를 미리 숙지하고, 최근 9회차 경주 흐름을 확인하면 바람직하다. 또한 무엇보다 이번 회차에 어떤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지 확인은 필수사항이다. 모터 평균 착순점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고 하더라도 뛰어난 정비기술과 조종능력을 갖춘 선수를 만나면 완전히 달라진 성능을 발휘할 수도 있어서다. 먼저 평균 착순점을 살펴보면 19번 모터가 단연 돋보인다. 5월말 신형 모터 투입부터 직전 45회차(11월14일)까지 7.41점의 착순점으로 가장 앞서고 있다. 이어 10번과 27번 모터가 7.38점으로 공동 2위다. 7.23점의 착순점을 기록한 67번 모터가 4위이며, 7.09점의 착순점인 92번 모터가 5위에 올랐다. 그 뒤로 7.00점의 착순점인 109번 모터가 6위이며, 6.97점인 40번 모터와 6.88점의 66번 모터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6.86점의 31번 모터와 6.72점의 88번 모터가 착순점 10위권에 있다. 그런데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한 9월부터 11월14일까지를 놓고 착순점을 따져보면 평균 착순점과 차이가 있다. 31번 모터가 8.00점의 착순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32번 모터가 7.78점의 착순점으로 2위다. 67번 모터는 7.60점의 착순점으로 여전히 선두권이고, 65번 모터와 88번 모터가 7.43점의 착순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대목은 평균 착순점에서 상위권 모터가 아니었던 73번 모터가 최근 약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7.38점의 착순점으로 껑충 올라와 있어 남은 기간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이어 92번 모터가 7.09점, 10번 모터가 7.08점, 27번 모터가 6.92의 착순점으로 여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하며 맹활약 중이다. 또한 106번 모터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모터다. 소개 항주 기록이 빠르게 나오고 있어 실력을 갖춘 선수에게 배정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보인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모터는 기온과 수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더운 여름철에는 모터 열기가 더디게 식어 출력이 다소 떨어지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면 모터가 가진 성능을 모두 발휘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모터 성능 변화에 따라 조종자 활용도 또한 달라지는 만큼 해당 회차에 배정받은 선수와 궁합과 최근 성적을 참고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경정17기 신고식서 ‘혼쭐’…온라인 경주 체면유지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실전 경주를 뛰어든 17기 신인선수들이 선배들과 혼합 경주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현재까지 17기 10명의 선수가 10월 이후 열린 선배 기수들과 혼합 경주에서 거둔 성과는 우승 2회, 준우승 2회에 불과하다. 그나마 2회 우승은 기량보다는 체중이나 모터 성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현재 매 16, 17경주에 열리며 모든 선수가 출발선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경주 방식)에서 나온 점을 보면 실질적인 활약상은 사실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물론 선배들과 경주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아무리 뛰어난 신인선수라 하더라도 오랜 기간 훈련하며 기량이 높은 선배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17기에는 나름 유망주로 평가받던 선수도 있어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17기는 김미연, 김태훈, 박지윤, 윤서하, 이현준, 이현지, 임건, 임혜란, 조미화, 황동규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치러진 세 달간(7~9월) 신인 경주에서 이현준과 황동규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에는 주춤한 상황이다. 이현준은 신인 경주가 열리는 7~9월 1위 8회, 2위 5회를 기록, 무려 72% 입상 성공률을 보이며 17기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안쪽이나 바깥쪽 어떤 코스를 배정받더라도 고른 성적을 보이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혼합 편성 경주가 열리기 직전인 37회차(9월12일 제1경주)에서 사전출발 위반을 범하며 초반의 놀라운 기세가 다소 꺾인 듯 보인다. 17기 선수 중에서 출발에서 강점을 보이며 '초반 승부사'로 평가받던 황동규도 지난 41회차(10월16일 제6경주)에서 사전출발 위반을 범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17기 유망주들의 연이은 사전출발 위반이 나머지 8명에게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게 되어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대목은 온라인 방식 경주에서 17기 선수들이 어느 정도 입상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이다. 경정훈련원 17기 수석 졸업생인 김미연은 10월31일 16경주에서 지난 8월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 우승자인 김민준(13기, A1)과 지난 10월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자인 정민수(1기, A1) 등 쟁쟁한 강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경정 최초 부녀(婦女) 경정선수로 유명세를 치렀던 이현지(2기 이용세 선수 장녀)도 전날인 10월30일 16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쟁쟁한 경정 강자들을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한 점을 감안하면, 경주 출발 시점과 함께 또 다른 승부처인 턴마크 선회에서 크게 밀리지는 않아 출발 감각을 점차 살려간다면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경정 전문가 다수는 “선배선수들과 경주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신인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온라인 방식 경주에서 좋은 모터를 배정받은 선수라면 충분히 입상할 수도 있는 만큼 선배들과 경쟁하며 어느 정도 경험과 자신감이 쌓이면 연말쯤에는 2~3위 후착 경쟁에서 깜짝 이변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연세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관광유치 ‘맞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과 한국문화 체험 연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석재 언어연구교육원장 등이 자리했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평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양평군은 외국인 이목을 사로잡을 유무형 관광자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20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양평군 관광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석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양평의 살아있는 현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군수는 “양평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준 높은 양평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교육 이후에도 양평을 다시 찾게끔 좋은 인상을 받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과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7월27일 제1회 양평 문화관광 체험 투어를 진행해 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제2회 양평 문화관광 체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김포한강2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공공주택지구(김포한강2) 및 인근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12.75㎢(1만3638필지)를 향후 5년간 재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2022년 11월16일부터 2024년 11월15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4년 11월16일부터 2029년 11월15일까지 대상 필지와 면적에 변동 없이 5년간 연장됐다. 5년 연장은 투기적인 토지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地價)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그런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할 수 있는 최대 기간에 해당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당사자는 김포시장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받으려는 경우 허가신청서에 계약내용과 토지이용계획, 취득 자금조달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은 경우 최대 5년 내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할 의무가 있으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거나 방치하면 토지 취득가액 100분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토지조서는 국토교통부 누리집(molit.go.kr)과 김포시 누리집(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또는 토지e이음(eum.go.kr)을 통해서 해당 필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현성 토지정보과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고, 실소유자 보호를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조세정의↑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일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63명 명단을 포천시 및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1일 기준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제11조의2,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에 해당한다. 체납자들에게 포천시는 6개월간 소명 및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한 뒤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올해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는 개인 40명과 법인 23개로, 총체납액은 약 28억3500만원에 달한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이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 정보도 함께 포함된다. 포천시는 명단 공개와 함께 당사자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할 방침이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예금 압류, 재산 공매, 실거주지 확인, 은닉재산 추적 조사 및 가택수색과 같은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납세의무를 널리 알리고 공평과세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 12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초읽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가유산청-구리시-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지난 14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수령 약 12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작년 10월 구리시가 국가유산청에 '구리 아천동 은행나무' 문화재 지정을 요청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국가유산청-구리시-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함께 수목의 수령에 대한 문헌과 기록을 검증하는 한편 수목 생육상태와 주변 환경, 관리상황 등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아천동 은행나무는 마을 수호목으로 예로부터 우미내마을의 세시풍속인 그네 행사와 당산제 행사가 이뤄지던 무대가 됐으며, 1982년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돼 구리시가 관리해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이번 국가유산청 조사를 통해 구리시 시목인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에 한 발짝 다가섰다"며 “구리의 자랑인 1200년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공인중개사 안전전세 실천과제 교육 실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전전세관리단 소속 공인중개사 46명을 대상으로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가 숙지하고 이행해야 할 실천과제 교육을 지난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강기남 공인중개사협회 동안구지회장은 안전전세관리단 실천과제에 대해 약 30분간 설명했으며, 경기도 담당주무관이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인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전전세관리단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회 공인중개사를 주축으로 지난 8월 구성됐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 및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 스스로 실천과제를 정하고 이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안전전세관리단은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를 비롯해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변동 알림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을 실천과제로 정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 관계자는 “안전한 전세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안양시가 그동안 노력해 왔듯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내달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단속”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제6차 단속지역은 '수도권,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로, 단속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에 등록된 5등급 차량 전체다. 단속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주말-공휴일은 제외되며, 위반차량은 1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등록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5등급 차량 소유자는 시-도별로 운행제한 조건, 제외 대상 등 단속 조건이 달라 타 지역을 방문할 때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에서 해당 지역 제한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20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대한 시민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대기질 개선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장단콩축제서 ‘장단삼백 요리’ 전시관 운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장단삼백(長湍三白)을 활용한 요리 보급에 앞장선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릴 파주장단콩축제에서 파주시는 '제15회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입선작 전시관'을 열어 올해 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는 장단삼백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개발해 파주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에는 학생부터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 참가자로 구성된 25개 팀이 경연을 벌였으며 11개 팀의 요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수상작 요리 사진과 조리법을 전시하는 '입선 작품 전시관'을 운영해 파주 특산물인 장단삼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리는 동안 매일 14시에는 수상자가 수상 작품을 조리하고 200명에 한해 시식회를 연다. 11시, 13시, 15시에는 회차당 50명까지 장단삼백강정 만들기 무료체험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관내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연대회 수상작에 대한 조리기술 전수교육이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에서 진행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요리는 개성인삼 연계초, 장단콩 개성인삼 타코 2종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불법 분양현수막 엄단 …시행사에 과태료 부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일 운정신도시 중심으로 불법 분양현수막을 상습적으로 게시한 지역주택조합 2곳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상업용 현수막은 사전에 허가를 받아 지정된 게시대에 게시해야 한다. 그러나 운정신도시 개발로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분양 현수막도 파주시 전역에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시청과 읍면동별로 광고물 단속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정비를 진행했다. 정비 결과, 상습적으로 불법 분양현수막을 게시하는 시행사 2곳에 게시를 중단하라는 촉구서를 보냈으나 기간 내 행위가 중단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이전까지 광고대행사에 부과하던 과태료를 시행사에 직접 부과한 점에서 차별화된다. 시행사가 불법 광고물 게시에 실질적 책임자라는 판단 아래, 시행사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단속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과태료 부과 이후에도 불법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현수막을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해 도시경관을 훼손하거나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 현수막 정비에 그치지 않고 시행사 등 실질적 책임이 있는 주체에 행정조치를 취해 단속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