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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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행주산성 한옥마을 조성 ‘시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조성하고자 올해도 행정-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그동안 고양시는 행주산성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 조성에 시동을 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행주산성 자원을 재조명해 올해는 더욱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한류관광 명소화로서 세계적인 관광도시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체류형 관광지 도약…K-관광도시 발돋움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 권율 장군이 이끄는 민-관-군이 왜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장소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수도권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개방된 산책로, 야간 개장 등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변이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마을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되고, 교통 또한 불편한 상황이다. 2021년 행주산성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체류시간이 짧고 단일 목적으로 방문해 장소 간 이동이 적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행주산성,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변을 한옥으로 조성하고 복원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일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고, 앞으로 한 해 동안 최적의 장소, 범위, 방법 등을 설정할 예정이다. 행주산성 일원에 한옥마을이 조성되면 벽제관지 등 고양시 역사와 한류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명소가 생기고,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내 고양시 관광산업과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 행주산성 노후시설 개선…특화 프로그램 발굴-육성 행주산성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도비 6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고양시는 행주산성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만들고자 ‘신(新)행주산성 완전정복’ 사업을 추진해 노후시설 개선과 역사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왔다.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을 리모델링해 영상관으로만 사용하던 장소를 교육, 회의,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바꿨다. 과거 창고로 쓰였던 충훈정 실내공간은 2층 한옥 누각의 이색적인 체험교육장으로 새 단장했다. 또한 행주산성 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석성 발굴지 안내도와 화차·신기전 모형 역시 새롭게 만들었다. 올해는 대첩기념관을 리모델링해 행주산성 역사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주산성 대표 프로그램인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살구꽃피는 행주’가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무용-음악-다례 등을 배우는 ‘풍류 즐기기’, 행주산성 이야기를 듣고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스케치 여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대한민국 야간관광 명소 우뚝,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고양시 대표 야간축제인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작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야간명소로 인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선정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프로그램을 전국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도 행주산성 아름다운 밤을 적극 활용해 MZ세대까지 사로잡는 이색적인 명소를 만들고, 풍부한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활용해 행주산성만의 독보적인 미디어아트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행주산성 야간개장기간 동안 주변 상가거리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행주산성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9월27일부터 10월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주산성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전경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야경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야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개막공연 ‘2023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개막공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현장1 ‘2023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현장 ‘2023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프로그램 ‘스케치 여행’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프로그램 ‘스케치 여행’.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훈정 ‘풍류 한마당’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훈정 ‘풍류 한마당’.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의정 ‘나만의 권율장군 그리기’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충의정 ‘나만의 권율장군 그리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광명시,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분야 11→17개 확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2024년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실천사업 지급대상을 11개에서 17개로 확대한다. 이는 시민 참여를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이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023년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에는 5200명 회원이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9만7000건에 달할 만큼 시민 참여가 뜨거웠다. 올해는 설문조사 결과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참여선언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등 탄소중립 실천 5개 부문 실천 분야를 11개에서 17개로 확대했다. 지급 포인트도 활동 난이도 등을 반영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편했다. 포인트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한 포인트 앱을 오는 3월 중 개설해 시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참여선언 부문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활동을 기존 ‘나는 기후의병이다’ 챌린지, ‘기후위기 극복’ 1인 캠페인 등 두 가지 실천 분야를 ‘나는 기후의병이다’ 참여선언 하나로 통합하고 1회 한정해 5000P를 지급한다. 자원순환은 △재활용품 분리배출(500P) △안 쓰는 물품 기부(2000P) △나눔장터(플리마켓) 판매자 참여(2000P) △나눔장터(플리마켓) 물품 구입(500P) 등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4가지 실천사항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에너지절감은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500P) △10-10-10 소등 캠페인 참여(2000P) △계단 이용하기(500P) △이메일함 비우기(500P) 등 전기-석유 사용을 줄이기 위한 4가지로 이뤄졌다. 지혜소비는 △공정무역 가게 이용(500P) △내 그릇 사용하기(2000P) △다회용컵(텀블러) 사용하기(500P) △장바구니 사용하기(500P) △친환경제품 구입(500P) 등 5가지 슬기로운 소비 실천으로 구성됐다. 환경보호는 △줍킹 참여(1000P) △교육 참여(1000P) △나무심기(3000P) 등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3가지 실천사항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14세 이상 광명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netzero.gm.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월 3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했을 때 축하금 1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지난해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항목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앞으로도 광명시민을 중심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기후회복에 앞장서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에 대한 세부사항은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 또는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포커스] 포천시-외국인주민 행복동행…더 큰 포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포천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주민 수는 총 1만9935명이다(2022. 11. 1. 기준). 이는 포천시 거주민 중 12.2%에 해당한다. 외국인주민 수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9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외국인주민이 체류인구 5% 이상이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한다.민선8기 포천시는 지역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조직개편으로 외국인근로자지원팀을 신설하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연착륙과 생활안정을 돕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백영현 포천시장은 7일 "관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가 7천여명, 농-축산업에도 1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외국인주민은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행사 성료…지역사회 상생분위기↑ = 포천시는 작년 6월 ‘벽을 넘어서 더 큰 포천’이란 슬로건으로 세계인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4개국 외국인주민과 포천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민속놀이 체험과 세계 각국 전통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졌다.또한 10월에는 대진대학교에서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4개국 및 대진대 외국인 연합팀이 참가해 축구-크리켓-농구 경기를 펼쳤다. 기념식을 비롯해 외국인주민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돼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도 참여해 인권상담, 법률상담, 건강안전, 고용상담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기업맞춤형 한국어교육’ 외국인근로자 정착 견인 =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포천시는 현장 직무중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한국어교육’으로 직접 기업에 찾아가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주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중에는 근무시간 이후. 근무가 없는 주말에는 직접 만나 기업에 필요한 한국어교육과 심리상담을 소수정예로 제공한다. 기존 한국어교육과 다른 대목이다.경기도-포천시 통역 서포터즈는 외국인주민이 공공기관, 은행, 병원 등을 이용할 때 통번역을 제공해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준다.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과 TOPIK 대비 한국어교육을 진행해 국내 체류를 위한 비자 연장과 외국인 귀화시험을 지원해 포천시 주민등록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생계-의료-장제비 지원…내외국인 문화소통 구축 = 외국인주민은 여러 국가 출신으로 이뤄졌다. 주민교류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는 외국인근로자 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적응에 보탬을 주고, 위기에 처한 등록 외국인주민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생계-의료-장제비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경험하는 문화적 이질감, 사회적 차별, 소외감을 해소하고 외국인주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 발족…협업체계 강화 = 포천시는 외국인주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외국인주민 지원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주민과 관련된 사안이 발생하면 부서별 세부 매뉴얼대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신속히 추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외국인주민을 지원한다.13개국 19명 위원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대표자협의회는 국가별 공동체 대표 역할과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아울러 긴급 재난 또는 정책 홍보에서 소통창구로 기능하며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책제안자 역할도 수행한다.작년 5월 제정된 ‘포천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포천시는 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를 발복했다. 위원들은 고용노동부-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실무 팀장을 비롯해 외국인대표자협의회, 소흘읍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이주민지원센터 등 포천시 관내 외국인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로 이뤄졌다. 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는 포천시 외국인주민 지원 기본계획, 각종 시책과 지역공동체 구현 등 외국인주민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 6월 완공…고용-노동 실태조사 용역실시 = 작년 7월부터 포천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노동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 현장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을 청취해 바람직한 정책 대안 및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형 노동-산업 현황과 특성이 반영된 외국인 인력정책 방향 설정 및 지역 중심 외국인 정책에 관한 연구용역은 오는 2월 완료될 예정이다.외국인근로자는 포천시 경제구조에서 중요한 협력자인 만큼 주거-의료-인권-체육-문화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포천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근로자 교육, 상담, 멘토링 등 기본교육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현재 용정산업단지 내 비즈니스센터에 증축 중이며, 전액 국비(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으로 올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백영현 시장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가 돼야 한다. 우리 포천이란 하늘 아래 공동체 구성원으로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이 정말 행복하게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살아가는 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kkjoo0912@ekn.kr2023년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포천시 2023 세계인의날 기념식- 토크쇼. 사진제공=포천시포천시 기업 맞춤형 한국어교육 수료식 현장. 사진제공=포천시포천시 외국인주민 명랑운동회. 사진제공=포천시포천시 외국인주민대표자 협의회 발족. 사진제공=포천시포천시 외국인주민 하모니합창단 공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중기 온라인마케팅 지원 200% 성과달성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4일 ‘2023년 중소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 성과회를 열고 목표 대비 200% 이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점프업 마케팅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신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매체홍보 지원기업 10개와 판매 지원기업 5개를 각각 선정해 기업당 ‘매체홍보 지원’ 최대 500만원과 ‘판매지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포천시는 직-간접 매출 8% 성장을 비롯해 온라인 콘텐츠 260여건 제작으로 온라인 KPI(핵심마케팅 성과지표) 목표 대비 200% 이상 증가, 글로벌 온라인 수출개척 2개 회사, 고용창출 1개 회사, 기업홍보 활성화 등을 거뒀다. 이와 함께 온라인 소비시장 수요 파악, 고객가치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계획안 수립, 신규 브랜드 및 제품개발 백데이터 확보, 잠재고객 및 신규 판로 마련 등 부가효과도 얻었다. 양말제조 전문기업인 꼬랑내컴퍼니는 3개월간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3억원 가량 최고 매출과 2023년 12월 기준 네이버 쇼핑 ‘양말’ 카테고리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런 실적에 힘입어 글로벌 플랫폼인 아마존을 비롯해 온라인 수출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B2B(기업간) 판로개척으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경수 ㈜예미래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결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포천시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은 참가 기업들 성과를 토대로 지원 폭을 더 확장해 오는 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황순원기념사업회 경기지사 표창수상…양평문화 활력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사)황순원기념사업회가 ‘2023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적 사유는 지역문화 관광자산 역할 충실, 지역사회와 연대 양호, 공모사업 선정,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등이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황순원문학관을 개관한 이래 14년간 10만여명 관람객을 유치하고 소나기마을을 지역 문화관광산업 중심지이자 지역주민의 문화소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양평청소년 인문학 교육 증진에 일조하고 주민 문화향유 확산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재능기부를 이끌어내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등 지역발전 견인차로 기능하며 공연-행사를 꾸준히 개최했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전시관을 조성하고 지난 4년간 총 35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박이도 황순원기념사업회장은 "경기도지사 표창은 임직원과 양평군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문학관 운영에 더욱 정진해 소나기마을이 양평군 대표 문화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황순원기념사업회 경기지사 표창 수상 (사)황순원기념사업회 경기지사 표창 수상. 사진제공=양평군

포천시, 3대비위 공직자 가중처벌…공직기강 강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1일부터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직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性) 비위, 금품-향응 수수)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일벌백계로 삼는다. 3대 비위 정도에 관계없이 감사담당관 조사팀은 중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며, 징계 외에도 추가적으로 불이익 처분을 실시해 공직사회 비위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3대 비위 행위자에게 후생복지 차원에서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3년간 100% 차감하는 등 재정적 조치와 징계일로부터 1년간 보직을 부여하지 않는 등 인사적 조치, 사회봉사활동 20시간 실시, 부서 회식 후 발생한 음주운전의 부서장 연대책임 등 징계 이외 불이익 처분을 내린다. 특히 직장 내 성(性) 비위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해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자 의사를 적극 반영해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적극 검토-조치할 예정이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6일 "2024년 공직 3대 비위 ZERO를 목표로 공직비위 취약시기에 맞춘 공직 감찰, 3대 비위에 대한 신속한 조사로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 받는 포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가수 아이유, 양평군에 1000만원 기탁…난방비 지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작년 12월29일 기초 지방자치단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2020년부터 아이유는 양평군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꾸준한 선행으로 양평군민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아이유씨께 깊이 감사하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에게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탄모으기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에 대해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가수 아이유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양평군

하은호 군포시장 "원도심 재개발 용적률 상향추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용적률 상향을 검토-추진한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은 최근 건설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출구전략으로 재개발 정비사업 용적률 추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기반시설 공공기부 채납과 임대주택 추가 건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LH 등 공공기관에 표준건축비만 받고 소유권을 양도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마다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군포시는 재개발 정비사업 신속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정비 사업에 적용되는 용적률 상향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군포시는 사업성과 관련된 주민갈등이 재개발사업에서 큰 방해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용적률 상향으로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하고 주민갈등 해소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 분석하고 원도심이 명품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진다는 입장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원도심 재개발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거정비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주거정비 시민강좌’ 개최, 정비사업 점검반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원도심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연천군-서울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맞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서울특별시가 2027년까지 연천 임진강 유원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연천군과 서울시는 5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7년까지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및 선곡리 일대에 약 12만㎡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기반시설 공사,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 등을, 서울시는 테마파크 조성-운영 등을 각각 진행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장, 반려견 동반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와 훈련소, 동물미용실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려동물 추모관은 약 5000㎡ 규모로 화장장, 건조장, 봉안당 등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은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경기북부 도민과 서울시민이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반려동물을 추억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임진강 유원지는 연천군이 지난 16년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나 어려움을 겪은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작년 11월1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에서 임진강 유원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고, 오세훈 시장이 흔쾌히 수용해 협약이 성사됐다. 김덕현 군수는 협약식에서 "광역 지자체인 서울시와 기초 지자체인 연천군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상생 모범사례로 타 지자체에 많은 귀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 진행과정에서 연천군과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서울시 5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서울시 5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경복대 5년연속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100% 합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23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해 5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작년 12월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3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023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학과는 응시자 69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5.0%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으로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이현석 학생(2020학번)은 이번 제51회 국가고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현재 중앙대학교병원에 최종 합격하며 취업에 성공했다. 임상병리학과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및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가고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5년 연속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9회 (2015년~2023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7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7~2022년 자료에서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경복대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및 활용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바이오메디컬센터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바이오메디컬센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실습현장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실습현장. 사진제공=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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