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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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3대비위 공직자 가중처벌…공직기강 강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1일부터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직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性) 비위, 금품-향응 수수)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일벌백계로 삼는다. 3대 비위 정도에 관계없이 감사담당관 조사팀은 중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며, 징계 외에도 추가적으로 불이익 처분을 실시해 공직사회 비위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3대 비위 행위자에게 후생복지 차원에서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3년간 100% 차감하는 등 재정적 조치와 징계일로부터 1년간 보직을 부여하지 않는 등 인사적 조치, 사회봉사활동 20시간 실시, 부서 회식 후 발생한 음주운전의 부서장 연대책임 등 징계 이외 불이익 처분을 내린다. 특히 직장 내 성(性) 비위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해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자 의사를 적극 반영해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적극 검토-조치할 예정이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6일 "2024년 공직 3대 비위 ZERO를 목표로 공직비위 취약시기에 맞춘 공직 감찰, 3대 비위에 대한 신속한 조사로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 받는 포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가수 아이유, 양평군에 1000만원 기탁…난방비 지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작년 12월29일 기초 지방자치단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2020년부터 아이유는 양평군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꾸준한 선행으로 양평군민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아이유씨께 깊이 감사하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에게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탄모으기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에 대해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가수 아이유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양평군

하은호 군포시장 "원도심 재개발 용적률 상향추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용적률 상향을 검토-추진한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은 최근 건설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출구전략으로 재개발 정비사업 용적률 추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기반시설 공공기부 채납과 임대주택 추가 건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LH 등 공공기관에 표준건축비만 받고 소유권을 양도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마다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군포시는 재개발 정비사업 신속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정비 사업에 적용되는 용적률 상향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군포시는 사업성과 관련된 주민갈등이 재개발사업에서 큰 방해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용적률 상향으로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하고 주민갈등 해소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 분석하고 원도심이 명품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진다는 입장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원도심 재개발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거정비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주거정비 시민강좌’ 개최, 정비사업 점검반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원도심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연천군-서울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맞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서울특별시가 2027년까지 연천 임진강 유원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연천군과 서울시는 5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7년까지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및 선곡리 일대에 약 12만㎡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기반시설 공사,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 등을, 서울시는 테마파크 조성-운영 등을 각각 진행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장, 반려견 동반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와 훈련소, 동물미용실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려동물 추모관은 약 5000㎡ 규모로 화장장, 건조장, 봉안당 등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은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경기북부 도민과 서울시민이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반려동물을 추억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임진강 유원지는 연천군이 지난 16년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나 어려움을 겪은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작년 11월1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에서 임진강 유원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고, 오세훈 시장이 흔쾌히 수용해 협약이 성사됐다. 김덕현 군수는 협약식에서 "광역 지자체인 서울시와 기초 지자체인 연천군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상생 모범사례로 타 지자체에 많은 귀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 진행과정에서 연천군과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서울시 5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서울시 5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경복대 5년연속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100% 합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23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해 5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작년 12월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3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023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학과는 응시자 69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5.0%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으로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이현석 학생(2020학번)은 이번 제51회 국가고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현재 중앙대학교병원에 최종 합격하며 취업에 성공했다. 임상병리학과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및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가고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5년 연속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9회 (2015년~2023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7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7~2022년 자료에서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경복대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및 활용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바이오메디컬센터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바이오메디컬센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실습현장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실습현장. 사진제공=경복대

하남수산물전통시장, 국비 2.2억확보…중기부 공모선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첫걸음 기반조성’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을 지원하며 서비스-환경 개선과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전통시장 육성이 목적이다. 특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평가 결과에 따라 문화관광형 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연속 지원을 받게 된다. 하남시는 지원비 2억2000만원을 △결제편의 개선 △고객신뢰 제고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구축 등 5대 핵심과제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 및 정책입안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 고객지원센터 건립으로 작년 6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에 해당하는 도비 27억원을 지원받아 고객지원센터 건립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올해 4월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kkjoo0912@ekn.kr하남수산물전통시장 출입구 하남수산물전통시장 출입구. 사진제공=하남시

구리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시동’…모니터단 발족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4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세대별-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고자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 및 각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보다 공고하게 다지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향하는 가치에 걸맞게 시민 의견이 반영된 정책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WHO 8대 영역 가이드라인 기준을 숙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노인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정책 제안으로 세부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에서 박윤주 대원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필요성과 이해, 모니터단 활동방향 등을 설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발대식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이 어르신에 대한 보다 나은 정책을 발굴해 구리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1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의정부시 올해도 로드체킹 지속…"삶의 현장 개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민선8기 출범 직후 시작한 현장중심시책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올해도 지속 운영해 시민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로드체킹은 시민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의정부시 대표적인 현장시책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흥선-호원-신곡-송산 등 4개 권역 내 14개 동에 대해 ‘지역현장거리 확인’을 지시, 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매주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4개 권역별로 취합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보내 해결방안 검토를 모색해 시민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로드체킹은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1750건이 접수돼 1032건(59%)을 해결했다. 그밖에 추진 중 547건(31%), 추진불가 100건(6%), 검토 중 71건(4%)으로 나타났다. 주요 민원은 △불필요한 가로시설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보도블록 보수 등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의정부시는 이런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은 행정 시작점이자, 시민 삶을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라며 "시민이 삶의 현장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로드체킹을 비롯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조수미 고양시 23일상륙…신년 스페셜콘서트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4 갑진년 ‘청룡의해’를 여는 신년음악회로 를 오는 13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고양문화재단의 뜻 깊은 새해를 여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오랜 기간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들려주는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서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또한 크로스오버 테너 김현수와 해금 연주자 박수아가 각각 조수미와 특별한 협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선 작년 발매된 아름다운 한국노래 앨범 에 수록된 곡이 집중 포진됐다. 조수미는 전통적인 한국 가곡에 대중성을 가미해 아트팝으로 발전시키며 시적인 아름다움과 현대 팝이 지닌 음악적 정서를 곁들인 새로운 형태의 우리 가곡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8년간 세계무대에서 우리 노래를 빼놓지 않고 프로그램에 넣어 고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조수미의 우리 노래 사랑은 열정적이다. 특히 1995년 앨범에 한국 가곡을 최초로 수록했다. 첫 번째 순수 한국 가곡집 ‘향수’는 2002년 발매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당시 한국 가곡의 전통적 연주방식이 감정적이고 주관적 해석에 치우쳤다면, 조수미 해석은 지적이고 객관적으로 가사와 선율을 있는 그대로 그림처럼 보여주며 보다 깊은 정서로 이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조수미 신년 스페셜 콘서트 티켓은 R석 13만원, S석 11만원, A석 9만원, B석 7만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 조수미 신년 스페셜콘서트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조수미 신년 스페셜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박승원 광명시장 새해 3일간 민생현장 보듬기’ 몰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4 갑진년 첫 3일간 공식일정을 취약계층과 소통에 집중한 박승원 광명시장이 6일 "민생부터 보듬겠다는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1일부터 3일까지 연초 모든 현장일정을 상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을 만나는데 할애하며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경청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었다. 1일 장애인자립생활 체험 홈을 시작으로 청소노동자, 위기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철거민, 폐지줍는노인, 취약아동 등을 잇달아 만나며 이들을 위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소외감을 느꼈을 시민은 박승원 시장 연초 위로방문을 반기며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고, 박승원 시장은 이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하안동 장애인자립생활 체험 홈에선 숙소를 임대로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설운영이 어렵다는 관계자 말에 "체험 홈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2일 새벽 철산상업지구 청소현장에선 무분별한 전단지 살포 때문에 거리청소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는 노동자에게 "단속을 지속 시행하는데도 전단지 살포가 멈추지 않으니,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직접 청소에 참여한 뒤에는 "쓰레기를 차량에 옮겨 압착할 때 유리파편이 튀어 다칠 수 있으니 안전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작업자 안전을 챙겼다. 2일 오후에는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긴급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지원을 약속했다. 위기가정 가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봐야하는 형편이었는데 지역사회와 광명시 다각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박승원 시장은 사례관리자에게 "건강 회복을 축하한다"며 "집에 혼자 계시기보다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를 신청해 활동하신다면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권했다. 이에 대해 사례관리자는 "광명시 관심과 지원으로 이렇게 자녀와 잘살게 돼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가정에 들러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혼자 집에만 계시면 좋지 않으니 어르신 환경봉사대나 시니어클럽에서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활동을 이어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3일에는 폐지 줍는 노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총무를 하며 폐지를 줍고 있다는 이 노인은 "남에게 손 안 벌리고 소소하게 활동하며 용돈 버는 게 좋지만 폐지를 줍는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데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박승원 시장은 폐지 줍는 노인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나 희망나기 운동본부 연계정책, 수집한 폐지의 공공매입 방안 등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광명7동 아동공동생활 가정 ‘꿈둥지’에 들러 원장 등 운영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운영진은 학대로 인한 입소아동 증가, 부족한 예산 등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가족여행비 지원, 안정적인 주거환경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아이들은 사랑받은 만큼 성장한다. 힘든 상황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돌보는 여러분 노고 덕분에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말씀하신 애로사항에 대해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녹록치 않은 형편에도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며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원을 기부한 독거노인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노인은 "나도 어렵지만 기부는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안겨준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기부로 지역 이웃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더 감동했다"며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노인에게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시행 중인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용해 보라고 추천했다. 3일간 민생 보듬기 소통행보를 마친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자주 시민과 만나 민생현장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모든 시민이 골고루 행복해질 수 있는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새해 3일간 민생현장 로드체킹 박승원 광명시장 새해 3일간 민생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새해 3일간 민생현장 로드체킹 박승원 광명시장 새해 3일간 민생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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