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이민근 안산시장 "경자구역 지정-이민청 유치 총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올해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산시는 ‘도전-혁신-행복-희망’을 시정 핵심가치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를 언급한 뒤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이란 5대 혁신과제에 전념하겠다고 이민근 시장은 역설했다. 신설된 도시개발단을 주축으로 시민이 염원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방향을 설정해 안산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편, 일자리와 경제 활력이 솟아날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 안산사이언스밸리, IT-첨단로봇 거점으로 탈바꿈 이민근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투자기업 유치와 함께 도시 강점을 접목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란 포부다. 안산시는 2022년 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산-학-연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중지를 모아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술혁신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혁신성장을 앞당기고 청년이 일자리를 위해 찾는 기회의 도시로 산업구조 체질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기존 제조업 중심이던 안산시 산업 환경을 지속가능한 4차 산업 혁신도시 구축 발판으로 삼고, IT-로봇-스마트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혁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안산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민청 유치, 뉴욕 같은 국제도시로 도약 안산시는 이민청 유치를 통해 다문화 도시를 넘어 미국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외국인 정책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 상호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민정책 컨트롤 타워인 이민청을 유치하면 정부 조직이 안산에 들어서는 만큼 관 인구유입,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민청 유치를 통해 안산이 다문화 도시를 넘어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를 위한 의지와 시민 열망을 더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민청 유치를 반드시 이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일자리-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출퇴근 교통-주차난 해결…"일상의 행복 선물" 민선8기 안산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단을 신설, 주택공급 등 원활한 도시개발을 위한 진용을 새롭게 꾸려 대형 국책사업과 SOC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도시개발단을 주축으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올해 2만7백여세대를 공급하는 장상-신길2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안산-군포-의왕지구 등 신도시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후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안산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특별대응 TF’를 꾸려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곧 착공 예정인 GTX-C노선과 관련해선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편익을 도모하고 상업 허브로 재창조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아울러 서울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인천발 KTX 초지역 적시 개통을 위해 집중하고 작년 착수한 노선연장 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 예정 용지가 반영되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대부도가 인구 5만명 이상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심과 국가산단 유휴지에 650면 규모의 대형화물차 임시주차장을 조성, 주차문제를 개선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는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언제나, 시민 중심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갑진년 한 해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4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 안산시 4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포토뉴스] 의왕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4일 시청 종합민원실 현관에 ‘국민행복민원실’ 우수인증기관 현판을 내걸고 힘차게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의왕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민원인 편의 제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 시도교육청,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효율적 공간 배치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민원실 안전환경 조성 등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의왕시는 2015년 처음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이후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왕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범용 디자인)을 도입한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 서비스 향상,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법정처리기간보다 빨리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기간 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판식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민원업무에 임해 달라"며 "앞으로도 행복과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4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 의왕시 4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4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 의왕시 4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4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 의왕시 4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과천시, 태영건설 시공아파트 입주불안 해소 ‘적극행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3일 지식정보타운 S3블록에 신혼희망타운으로 건설되는 리오포레데시앙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태영건설,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아파트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입주예정자들이 정상적인 입주와 하자보수 이행 가능 여부에 대해 불안을 호소하자, 과천시가 시공사 및 시행사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했다, LH 관계자는 "현재 해당 아파트 공정률은 99%로 정상적인 입주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준공 시 하자보수증권이나 예치금을 받으므로 하자보수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은 "과천시가 입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LH와 태영건설 관계자로부터 직접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입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3일 태영건설 시공 아파트 입주예정자 간담회 개최 과천시 3일 태영건설 시공 아파트 입주예정자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이민근 안산시장 신년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는 안산시장 이민근입니다. 갑진년 푸른 용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설렘 가득한 새해를 시작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에는 안산의‘혁신적 변화와 행복한 동행’을 체감하는 한 해였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에는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가 테크놀로지 센터 설립 착공에 들어갔고, 일본 반도체 분야 강소 기업인 테크니스코와의 투자협약으로 ‘한·미·일 글로벌 R&D 지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총 12만 대 이상 서버 보관이 가능한‘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준공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이자,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언론에 주목을 받았고, 안산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추가 정차를 확정지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3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 조성으로, 청년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청년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여, 임기 중 1천억 원 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노후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안산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시 차원에 ‘특별대응TF’를 꾸려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단을 신설, 주택 공급 등 원활한 도시개발을 위한 진용을 새롭게 꾸려 대형 국책 사업과 SOC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적극 행정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최초로 민·관·경·소방이 함께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여‘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구축했고, 범죄 안전 분야를 넘어 산업, 교육, 정신건강 분야까지 확장해 ‘지속 가능한 안전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성과로, 범죄예방 분야 전국 1등 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대외적 위상 또한 높여갈 수 있었습니다. 시립경로당 118개소와 25개동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주민민원 111건을 신속히 처리했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1,700억 원을 408개 기업에 융자 지원을 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꾀하기도 했습니다. 자주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모사업팀을 신설해, 132건의 사업 선정과 35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안산-판교행 버스 개통, ?경기도 최초 이동케어 똑버스 도입, ?80C 순환버스 신설 등으로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을 촘촘하게 구축했고 신안산선 노선연장과 장상지구 나들목 설치의 타당성 마련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로봇시티 선포, e스포츠 육성 등 미래산업의 저변을 넓혔고,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 관내 5개대학 연합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 등 안산에서 처음 선보인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진행하고 산재 예방 TF를 운영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동노동자 쉼터 2개소와 경기도 최초의 작업복세탁소를 개소하는 등 노동자 권익 보호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동행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행정에 반영하는 등 ‘언제나 현장 중심 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는 데 주력했습니다. 지난해 변화와 성과들은 모두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며 혁신적 도약을 위한 포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현재 우리 시는 내국인 인구 감소와, 불안한 국제 정세에 따른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자주재원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혁신을 위한 정책대안 모색, 실행력을 기반으로 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시민의 가치를 높이는 행정서비스가 요구됩니다. 저와 3천여 공직자는 2024년이 안산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매겠습니다. 올해 안산시는‘도전·혁신·행복·희망’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래를 위해 도전하겠습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재작년 11월 후보지 선정 이후, 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산·학·연과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제조업 중심이었던 안산시의 산업환경을 지속 가능한 4차산업 혁신도시 구축의 발판으로 삼고, IT·로봇·스마트 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안산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혁신 성장을 앞당기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위해 찾는 기회의 도시로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투자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 유치와 함께 도시의 강점을 접목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민청 유치를 통해 진정한 국제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우리 시의 이민청 유치는 또 다른 도전이자 과제입니다. 안산시는 외국인 정책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 상호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존중으로,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민정책 컨트롤 타워인 이민청을 유치하면 정부 조직이 안산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산이 다문화 도시를 넘어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장관을 만나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공식 전달하며 유치 타당성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민청 유치를 위한 시의 의지와 시민의 열망을 더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민청 유치를 반드시 이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문제를 극복하고 일자리·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 혁신에 집중하겠습니다. 최대 현안인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이란 5대 혁신과제에 전념하겠습니다. 우선,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겠습니다. 사동 89블록, 초지역세권, 시민시장 개발사업은 민선 4기부터 현재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큰 과제입니다. 신설된 도시개발단을 주축으로 시민들이 염원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 방향을 설정해 우리 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일자리와 경제활력이 솟아날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올해 2만7백여 세대를 공급하는 장상·신길2지구의 착공을 시작으로 안산·군포·의왕지구 등 신도시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3기 신도시의 기반 시설 확충과 생활 SOC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도시혁신의 마중물이 될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의 재정비에도 신중을 기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곧 착공 예정인 GTX-C노선과 연계한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편익을 도모하고 상업의 허브로 재창조하겠습니다. 서울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인천발 KTX 초지역 적시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해 착수한 노선연장 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 역세권 주변으로 일자리가 확충되고 도심 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의 첫 원도심인 원곡동에 개성과 활력을 불어넣을 스트리트몰 조성 및 주차장 고도화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행안부 공모사업인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과 경기도 공모사업인 ‘더드림 재생사업’을 융-복합해 구도심의 혁신을 이끌어 기회의 땅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대부도가 우리 시로 편입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시화방조제 준공으로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9천 5백여 대부동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에게 행복을 주는 자족형 관광도시 대부도 조성은 저를 비롯한 모두의 염원일 것입니다. 대부황금로 도로 확장,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 등을 추진하여 대부도 주민의 생활 편익과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하겠으며,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 예정용지가 반영되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대부도가 인구 5만 명 이상의 정주 여건을 갖춘 자족 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경제, 교육, 주차난 해결 등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시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겠습니다. 우선, 상권활성화재단을 상반기 중 출범시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어 노동 복지 허브를 공고히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 안전 산단 구축, 제조 공정 혁신 기술사업화 추진 등을 기반으로 기존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양대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디지털 전환허브의 운영 지원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4차산업과 로봇 관련 미래산업의 일자리를 확충하겠습니다. 농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농민기본소득을 내실 있게 지원해 농민의 사회참여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교육경비는 전년 대비 16.6% 증액한 209억을 확대 편성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지속적인 학교 개방화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유체계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안산시를 모토로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등‘ 시민이 안전한 민생안전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과 국가산단 유휴지에 650면 규모의 대형화물차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문제를 개선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경기도 지방정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조해 안산갈대습지와 연계한 생태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5월 국제거리극 축제와 10월 김홍도 축제를 중심으로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된 축제를 통합-연계하고, 우리 시의 정체성이 담긴 축제 주간을 운영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천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안산향교 복원 정비 사업, 대부광산퇴적암층 역사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성포광장 재정비와 안산누리목재 문화체험장 건립 등 시민을 위한 도시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안산시민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올해 사회복지비 예산은 9,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0억 원 증가했고, 일반회계 전체 예산 대비 사회복지비 비율은 50.24%로 시 역사상 처음으로 50%를 넘겼습니다. 이는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겠다는 시의 의지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복지비를 집행하는 만큼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각지대 없는 복지 구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하고, 셋째아 이상의 출생축하금 인상, 부모 급여 인상 등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혜택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확충, 고독사 위험 가구의 AI 돌봄 서비스 도입 등 취약계층의 돌봄 서비스 강화로 돌봄의 양과 질을 제고하겠습니다. 또한, 돌봄 및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에도 최선을 다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행복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과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겠습니다. 특히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인구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2024년 ‘도전과 혁신으로, 희망찬 행복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저와 3천여 명의 공직자들은 진심을 다해 뛰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때로는 열렬한 지지자로, 때로는 냉철한 감시자로 언제나 안산시와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올 한 해, 바라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모두 성취되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4. 안산시장 이민근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4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 안산시 4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문정복-임병택, 제2경인선 민자사업 추진 입장발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2경인선 사업추진 관련 입장문(문정복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더불어민주당 시흥시 국회의원 문정복,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께 제2경인선 사업 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근까지 의원실과 시흥시는 국토부와 LH, 경기도 등 국가기관 등과 부족한 철도노선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와 교통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광역교통망 신설을 노력해왔습니다. 이 결과로 지난 2021년 7월 국토부는 상위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을 반영하였습니다. 의원실과 시흥시는 이를 근거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토부 및 경기도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였고, 중점사항인 노선계획과 관련한 입장을 명확히 하여 수차례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2경인선 민자사업 제안 이후 상위계획에 반영된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이 통합되며 시흥대야역이 미반영되었습니다. 또한 민간이 제안한 노선은 시민 간의 갈등을 부추겼고,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해야 할 노선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시흥시민들의 세금으로 효율성이 극히 낮은 노선에 사업비용을 부담하고, 이를 이용하도록 제안한 것에 대하여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의원실과 시흥시가 제안한 조건은 3가지입니다. 첫째, 시흥 대야역, 신천역, 은계역을 모두 포함하여야 한다. 상위계획의 충실한 반영을 위하여 관내 정차역인 3개 역이 반드시 민자사업 노선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둘째, 신천~신림선을 시흥·광명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민자사업에 포함시키고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시흥·광명지구의 실질적인 광역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시흥ㆍ광명ㆍ금천ㆍ관악, 경기도가 추진하는 노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셋째, 시흥광명신도시의 광역교통분담금은 제2경인선 전체 구간이 아닌 시흥시와 광명시를 위한 사업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시흥시가 원하지 않은 노선(본선인 제2경인선과 지선인 시흥광명선)을 통합하여, 시흥광명신도시에서 발생하는 광역교통분담금을 다른 지역에 활용하는 것은 교통대책과 관련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문정복 "협의없는 제2경인선 민자사업 반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2경인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철도노선에 시흥 대야역과 신천역, 은계역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임병택 시장과 문정복 의원은 4일 입장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2021년 7월 상위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을 반영했지만 최근 제2경인선 민자사업 제안 이후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이 통합되면서 시흥대야역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해야 할 노선을 엉망으로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자사업 노선에 시흥 대야역과 신천역, 은계역을 모두 포함할 것과 ‘신천~신림선’ 민자사업 및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동시에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시흥광명신도시의 광역교통분담금은 제2경인선 전체 구간이 아닌 시흥시와 광명시를 위한 교통대책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교통망 신설에 힘을 모아온 시흥시와 문정복 국회의원은 작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제2경인선 민자사업 반대 및 관내 시흥 대야-신천-은계역 노선을 포함할 것을 요청하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양주시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청렴노력도 만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70.5점으로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방의회 평균점수 66.8점보다 3.7점 높은 수치다. 종합청렴도 최종 점수는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관계자 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80%)’에 지난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에 따른 실적-효과를 계량화한 ‘청렴노력도(20%)’를 합산하고, ‘부패실태’ 점수를 감점해 산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종 점수에 따라 종합청렴도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양주시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아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무려 25.8점이나 앞섰다. 특히 반부패-청렴교육과 부패유발요인 정비 등 3개 세부항목에서 잇달아 100점을 받으며 청렴 노력에 대해선 흠잡을 곳이 없다. 그동안 양주시의회는 부패 척결과 청렴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특히 2023년 9대 양주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반부패-청렴시책 적극 추진을 위한 퍼포먼스 갖고 시민행복과 청렴 실천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이에 앞서 6월 초에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 ‘누리집 청렴게시판 운영’, ‘의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방안 마련’ 등 16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윤창철 의장은 "지난 1년간 양주시의회에 무한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 격려와 응원은 의정활동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의회 반부패-청렴실천 퍼포먼스 양주시의회 반부패-청렴실천 퍼포먼스.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과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괄정비 ‘초읽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그린벨트(GB) 우선해제지역(뒷골 등 10개 지구) 내 도시계획시설 실효시기가 오는 2025년 도래함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괄 정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과천시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비대상 시설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뒷골 등 GB 우선해제지역 거주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정비(안)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관련 자료 확인과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간 동안 과천시 도시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란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일부터 1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로,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일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 그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효력을 잃는다. 정비대상인 장기미집행시설은 도로 20곳, 주차장 7곳, 공원 16곳, 녹지 7곳, 광장 1곳, 공공공지 17곳, 도서관 1곳, 하천 2곳 등 71곳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과천시는 작년 5월 ‘과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용역’에 착수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지구별 여건 및 집행 가능성, 조성효과 등에 대해 검토를 완료하고 용역 추진사항에 대해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과 공식 SNS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안)을 확정하고, 이후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구리시, 1일 100톤용량 소각장 증설 ‘연기’…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명아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은 4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1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제5차 구리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거 주간으로 변경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추진 △생활권 도시공원 개선 추진 등 2024년 환경관리사업소 주요 업무를 설명했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구리시는 공공부문 선도 감축, 수송, 상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대 부문 12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공공시설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탄소감축을 시행한다. 또한 미세먼지에 취약한 시민을 위해 도서관, 어린이집 등에 실내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고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월1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이 변경돼 운영 중이다.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이 새벽 4시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변경됐다.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낮 시간대 청소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주간 수거 전환에 따라 청소대행비도 약 6억8000만원이 줄어들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조명아 소장은 "수거시간 변경으로 출근시간대 주택가 차량정체 등 주민불편이 우려되나 청소근로자 안전을 위해 결정된 사안이니 시민 양해를 바라며, 불편사항은 지속 개선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은 단계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시는 기존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으로 구리자원회수시설에 1일 100톤 용량의 소각장 증설과 인접 부지인 남양주시 수석동에 1일 100톤 용량의 음식물 처리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주민의 계속되는 반대와 재원 확보에 따른 부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사업 추진을 일단 중지하고 사업에 대한 전면 종합검토용역을 실시했다. 11월 제출된 종합검토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라 우선 구리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재활용품 선별장을 현대화하는 한편 재활용품 중간처리장을 자원회수시설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소각로 증설은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 추이와 사노동 개발 등 구리시 개발사업 추진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 이후 소각해야 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일일 처리용량 200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소각로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명아 소장은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사업을 통해 폐기물 발생 억제와 폐기물자원화를 추진해 시민 쾌적함과 만족도를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41억원을 들여 관내 9개 공원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주요 대상사업은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비 11억원 전액 도비) △인창동 늘푸른공원 무장애놀이터 조성(사업비 10억원 중 도비 30%) △어린이공원 전면개편(총사업비 10억원) △동구릉 특화 공원화(총사업비 8억원) 등이다. 한편 백경현 구리시장은 "환경문제는 시민의 주거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주요 사업"이라며 "환경 관련 사업을 꼼꼼히 살펴 지속가능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구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명아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 4일 기자브리핑 발표 조명아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 4일 기자브리핑 발표. 사진제공=구리시 조명아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 4일 기자브리핑 발표 조명아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 4일 기자브리핑 발표. 사진제공=구리시

남양주시, 면접정장 대여서비스 개시…경제부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8일부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2024년 취업 꿈날개 옷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취업 꿈날개 옷장’ 서비스는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 작년까지 총 21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면접복장을 무료로 대여했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3박4일간 연간 최대 5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 등 세트 일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신청하고, 예약일정에 맞춰 대여업체에 방문하면 된다. 최초 이용할 때는 대여업체에 직접 들러 치수에 맞는 정장을 대여하고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택배로 수령-반납할 수 있다. 그밖에 세부사항은 남양주시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면접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사진 촬영, 스터디 공간대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2024년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개시 남양주시 2024년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개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024년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개시 남양주시 2024년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개시. 사진제공=남양주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