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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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행…2050 탄소중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선도적인 탄소중립정책을 시행해온 광명시가 내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본격 도입한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예산이나 기금을 편성할 때 온실가스감축효과를 평가하고, 주요 재정사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향으로 편성-집행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올해 3월 착수한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 시범작성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하고 '2024년 회계연도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재정에 적용할 수 있는 예산제 가이드라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기후예산을 분류하고,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평가해 실제적인 탄소중립예산 수립을 위해 광명시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용역이다. 용역 분석에 따르면, 광명시는 202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체 예산 1조 2483억원 중 감축 예산은 전체 예산 중 5.8%인 798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사업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전체 2101개 사업 중 122개, 배출사업은 16개다. 나머지는 온실가스 배출이나 감축과 관련이 없는 중립사업으로 분류된다. 122개 사업 중 온실가스 감축 예상효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업은 수소 및 전기 등 친환경차 구매 보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원 나무식재, 음식물 폐기물 감량,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 32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광명시가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은 4224tCO₂eq(이산화탄소환산량)으로 집계됐다. 광명시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운영이 강제조항이 아닌데도 선제적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실제 적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정부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실시해야 하지만 현재 지방재정법, 지방회계법 등 관계 법률이 개정되지 않아 예산제 운영은 강제성이 없다. 그런데도 광명시는 2023년 11월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재정 전면 도입에 대비해 가이드라인 및 운영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2024 회계연도 광명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를 발간했다. 광명시는 2025년 본예산 편성부터 예산제를 본격화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적극 투자와 배출사업에 대한 상쇄 방안을 강구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수단으로서 재정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실제적인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충실히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시민 관심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시민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7월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연구' 시범 지방정부(결산서 작성)에 최종 선정됐다. 작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지방재정 적용 방안 마련' 시범작성 지방정부 선정(예산서 작성)까지 고려하면 전국 지방정부 중 광명시와 전주시만이 유일하게 예산부터 결산까지 시범작성에 참여한 게 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의정부시 2년…⑤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7월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살펴보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을 알아보기 위해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8개 분야를 톺아본다. 이번에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고찰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의정부시는 시민 교통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통전략회의는 물론 직접 현장에 나가 시민과 소통하며 출퇴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주인인 시민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수도권 북부 광역거점도시로 설정되는 등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재차 공인됐다. 특히 오는 2028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개통하면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열린다. 아울러 의정부역 주변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의정부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철도 공약사항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 국가상위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다. 서울8호선(별내선 광역철도) 의정부연장 등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및 신규 철도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서울8호선 의정부연장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내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건설 중인 서울7호선 연장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 이후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 중이다. 의정부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먼 거리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해 최근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 개통 대상지인 송산권역(민락-고산지구)은 늘어나는 전입인구에 비해 학교 수가 부족하다. 이로 인해 송산권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4095명 중 733명(18%)이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며 긴 통하시간과 환승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학버스는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이 작년 12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면담에서 처음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통학버스 개통을 추진, 먼저 올해 3월1일부터 기존 1-7번 시내버스 노선운행 구간을 학생 편의에 맞게 변경. 운영하고 있다. 노선을 기존 '고산지구~의정부역~경기교육청북부청사'에서 '고산지구~의정부역~의공고(의여고)~의고(광동고)'로 변경해 고산지구~흥선권역 4개 고교 간 직행노선이 신설됐다. 이어 2학기 시작에 맞춰 8월13일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7개 고교를 오가는 6개 노선의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기존 2시간에 달하는 통학(등하교) 시간이 1시간20분으로 단축되는 등 하루 40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통학버스는 송산권역 6곳을 기점으로 동시에 출발하는 버스로 8월13일 오전 7시5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노선마다 등교시간 1회(오전 7시50분 출발), 하교시간 2회(오후 3시20분, 오후 5시10분 출발)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청소년 교통카드 기준 1010원)와 동일하다. 노선별 정류장은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들 거주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이용 상황 분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버스환경을 개선하고 노선을 조정하는 등 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타 지역 통근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아 광역교통망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관내 전철역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락-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마을버스'로 올해 2월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시가 주도적으로 버스노선을 소유하고 관리해 버스이용 안전성, 정시성, 신속성을 높여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곧이어 민선8기 첫 광역버스 노선으로 민락-고산지구부터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올해 3월 개통했다. 고산지구는 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법조 타운 등 각종 공동주택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향후 광역교통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상봉역은 서울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이 만나는 교통의 핵심 역사다. 민락-고산지구에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경유, 상봉역을 통해 환승할 경우 서울 강북권, 강남권 등 중심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 교통안전 및 버스운송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모든 버스를 준공영제(공공관리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서울 출퇴근을 돕고자 △당고개 및 노원역을 경유하는 1-8번 △도봉산역을 경유하는 1-9번 시내버스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를 지속 증차해왔다. 올해 5월에는 서울 동행버스 2개 노선(고산지구~당고개역~노원역, 가능동~도봉산역)을 신설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가속페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작년 6월 덕양구 관산근린공원을 계획 결정 46년 만에 조성, 개장했다. 올해는 일산서구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며, 덕양구 토당제1근린공원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덕양구 성라공원에는 세 번째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됐다. 수십 년간 표류하던 공원부지에 유아숲 체험원 등을 조성하며 고양시가 도심 속 생활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녹지공원은 쾌적한 삶을 유지하는 소중한 휴식처이지만 막대한 부지 매입비용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예산지출을 절감하고 발로 뛰어 국-도비를 확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편익시설 조성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탄현동 탄현근린공원은 2016년 1단계 사업으로 3만1138㎡ 규모 공원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에는 2단계로 5만7072㎡ 규모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전체 공원 면적은 8만8210㎡가 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주요 시설은 잔디마당, 바닥분수, 놀이터, 솔향기원, 순환산책로 등이다. 탄현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 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토지매입비용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간 표류했고 도시계획시설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고양시는 2011년~2016년 1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했고 2020년 2단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작년 8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했고 올해 2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1-2단계보다 훨씬 넓은 면적인 26만9003㎡ 규모로 3단계 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공사(GH)이다. 3단계 공사는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 조성을 시작해 내년 연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덕양구 행신동 토당제1근린공원 규모는 10만2882㎡로 시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공원을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진입광장, 잔디마당, 전망시설, 숲 놀이터, 황토 둘레길 등이다. 토당제1근린공원은 1971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는데 토지매입비 등 예산 확보가 어려워 장기간 공원 조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2020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서 공원조성에 속도가 붙었고 지방채 발행 재원 변경에 따른 2023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재심사에서 적정 결과를 얻어 토지보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8월24일 현재 토지보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공원조성계획 변경이 진행 중에 있다. 고양시는 덕양구 성라공원에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 운영한다.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에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시설이다. 성라공원 유아숲 체험원은 야외체험학습장, 모래놀이, 통나무징검다리, 그물망매달리기, 거미줄오르기, 다양한 체험장소로 활동된다. 위탁업체가 운영하며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한다. 성라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올해 4월 조성공사를 마쳤고 6월 산림청 공립 유아숲 체험원 등록을 완료했다. 당초 8월5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는데 폭염특보로 인해 무더위가 수그러들면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올해 3월20일부터 12월13일까지 안곡습지-정발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내용을 구성됐다. 작년에는 참여자가 1만명을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발산 유아숲 체험원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풀잎아 놀자', '소나무야 놀자' 등을, 안곡습지 유아숲 체험원에선 '물자라야 놀자', '물속 식물아 놀자' 등 공원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실천사항 및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예술단체 육성지원 공모선정…국비 1.1억획득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관내 민간예술단체 '과천시전통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문체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등 4개 분야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공연 창-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42개 단체가 선정돼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과천시전통예술단은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줄타기보존회, 과천무동답교놀이보존회 등이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활성화하고자 신설된 민간예술단체로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1935년 과천에서 창단해 전국을 배경으로 활동했던 전통예술 가무악단인 '대동가극단'을 콘텐츠로 하는 창작공연을 만들어 올해 11월과 내년 2월 '대동가극단의 귀환'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무형유산인 '경기소리'와 '과천무동답교놀이', 국가무형유산인 '줄타기' 등을 중심으로 과천 고유성을 살린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4일 “이번 사업이 과천만의 독창적인 전통 창작공연을 제작하고 과천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2024양평군민대상 수상자 김수한-장호균 선정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3일 2024년 제36회 양평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에 김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장,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장호균 전 (사)양평환경농업-21 이사장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양평군민대상은 양평에 뿌리를 내리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양평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유공자를 찾아 시상해 군민 긍지를 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애향심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현재까지 35회에 걸쳐 57명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수한 수상자는 그동안 양평군 주요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면서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 개최, 여주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선도 및 후원, 드림장학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특히 꾸준한 장학 지원, 6.25전쟁 참전용사로 구성된 한-미 사랑의재단 장학금 기탁,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무료관람 지원, 양평군 청소년예술제 지원 등 양평군 교육-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앞장서 왔다. 장호균 수상자는 과거 양평군 산업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양평군 농업정책 방향을 '친환경농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퇴임 후 (사)양평환경농업-21 추진위원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양평군 정책방향에 발맞춰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친환경 인증농가 육성, BM활성수 제조시설 운영 등 다양한 농업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양평군 친환경농업 선구자로 유명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민대상은 양평군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군민대상 수상자는 곧 양평군 얼굴이자 명예의 상징"이라며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준 두 분이 양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36회 양평군민대상은 오는 9월12일 열릴 제51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상호평등 강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이뤄지는 법정의무교육이다. 기간제근로자와 사회복무요원을 포함함 2300여명이 대상으로 강당 대면교육과 함께 실시간 비대면(온라인) 교육이 동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박하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강사가 △4대 폭력 정의와 예방 △직장 내 2차 피해 방지 교육 △최근 디지털 성폭력 사건 등 사례분석 등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박하연 강사는 안양시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직원과 살펴보고, 4대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구성원 책임과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대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기교육, 다양한 시스템 등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 청렴하고 평등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10월1일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2대 폭력 예방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인생다모작학교 8기’ 참여자 20명공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중장년 새로운 인생 준비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생애 재설계 교육과정인 인생다모작학교 8기 참여자를 오는 27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오는 10월2일부터 11월20일까지 남양주시는 중장년시민(1955~1974년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며,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교육은 재취업 전략을 비롯해 △맞춤형 이력서 작성 △N잡러 따라하기 △중장년 선호기업 체험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다. 특히 남양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베이비부머 취-창업 연계과정인 맞춤형 진로설계 컨설팅과 1:1 상담과정을 추가-확대해 중장년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24일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 후 삶에 대해 불안해하며 막연한 노후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며 “남양주시에서 그동안 내실 있게 진행해온 인생다모작학교가 인생 후반전을 맞이하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인생다모작학교 8기 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다산서당 누리집 및 알림톡을 통해 공지되며,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평생학습센터는 관내 성인을 대상으로 취-창업 및 자격증 교육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인생 다모작을 준비 중인 중장년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2024 다담축제’ 내달21일 개최…김포문예 집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21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김포 전통-문화-예술을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2024년 제2회 다담축제'를 개최한다. 다담축제는 그동안 개별로 열리던 김포예술제, 중봉문화제, 한가위행사, 민속예술제, 통진두레놀이, 풍물경연대회를 통합한 종합축제다. 올해는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4개, 체험-공연-전시 68개로 구성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힐링을 담아 한층 더 다양해진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봉문화제는 굳은 결의로 도끼로 목이 베일 각오로 임금께 상소를 올린 '지부상소'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지부상소 퍼포먼스와 체험 프로그램인 도도한 도끼 콘테스트, 중봉 페이스페인팅 등을 선보인다. 김포를 대표하는 절개와 호국 의병 상징인 조헌 선생 선양이란 큰 틀에서 김포문화원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수년간 발전시켜 왔다. 김포문화재단은 한가위 행사로 김포역사 퀴즈대회, 민속체험으로 한복입고 튀어, 놀부의 고무신 던지기, 햇님달님 떡받기, 빨래터 다듬이질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무드등 만들기 등 예술-공방체험, 1960년대에서 80년대 학교생활과 놀이문화 전시, 채소와 식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마켓도 열린다. 김포예술제는 한국예총 김포지회 주관으로 공연, 화분 시화전, 11개 아트체험과 오케스트라와 재즈 협연, 초청가수 정동하 공연으로 2024년 한가위 가을밤을 밝힐 예정이다.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는 김포쌀을 이용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을 사전 접수해 15개 팀을 선발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은 밥은 대형 가마솥에서 비빔밥으로 만들어 시민과 함께 시식하는 이색 먹거리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풍물연합회는 풍물경연대회로 대곶풍물회, 노나메기, 울리소리, 찾아가는풍물단, 울림터, 두레농악단 등이 참여하는 전통 농악놀이 한마당으로 시민과 만난다. 민속예술제는 김포문화원 주관으로 대명항 배띄우는소리,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조강치군패놀이, 지경다지놀이 등 평소 시민이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선보인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가능동 현장시장실’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가능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5월부터 현장시장실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고 있으며, 열세 번째로 가능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선 △보행자 안전 위한 보도블록 정비 △경전철 연장 △교외선 역사 신설 △의정부시장기 체육대회 개최 △침수지역 관로 개선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관련부서에도 민원사항을 얘기했는데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답답한 심정으로 시장님을 찾아왔다"며 “법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해결방안을 같이 고심해 달라"고 토로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 나오지 않으면 시민이 정말 불편하게 여기는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없다"며 “다소 난해한 민원사항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함께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시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수된 민원사항들을 잘 살펴 시민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해법을 모색해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일자리경제과 ‘굿모닝 청렴 게시판’ 운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일자리경제과는 소속 직원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시청 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굿모닝 청렴 게시판'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굿모닝 청렴 게시판에는 청렴 포스터 게시를 비롯해 △갑질 사례 및 신고절차 안내 △책 속 청렴 찾기 등 직원이 일상에서 청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료를 지속 게재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청렴 게시판 도입이 단순히 정보공유 차원을 넘어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이정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4일 “굿모닝 청렴 게시판을 통해 직원이 자발적으로 청렴 관련 정보를 교환하며 청렴문화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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