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안산시, 3기신도시 조성 ‘박차’…인구 5만유입 예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기선 안산시 도시개발단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언론브리핑에서 시민 중심 도시공간 재구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을 통해 안산시는 제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장상, 신길2,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의 사업 추진 진행 상황과 함께 민선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 중인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에 대한 최종 계획안 등을 공유했다. 안산시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및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으로 △안산장상(1만4579호) △안산신길2(6192호) △안산-군포-의왕(1만4625호) 등 총 3만4216세대 8만4180명을 수용할 3개 지역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산시는 이번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약 5만명 인구유입(외부 유입률 60% 적용 시)을 예상, 도시경쟁력 회복에 도화선으로 삼을 계획이다. 안산 장상은 장상동-수암동-부곡동-양상동 일원에 약 220만5000㎡(약 1만4000 가구), 안산 신길2는 신길동 일원에 약 75만7000㎡(약 6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반값 아파트, 청년원가 주택 등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 장상, 신길2는 2022년 12월 토지보상을 시작해 현재 95% 이상 완료됐으며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면 올해 말 지구 조성 공사 추진 예정으로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작년 6월30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안산-군포-의왕 지구는 596만8000㎡ 규모(약 4만 가구)의 신도시로,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인 안산, 군포, 의왕 등 발전을 견인하는 '서남권 자족도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건건-사사동 일원에 약 200만㎡ 규모, 약 1만4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낙후됐던 반월지역이 활력 넘치는 신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안산-군포-의왕 지구는 현재 지구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3개 지자체가 한 지구에 조성되는 만큼 그동안 9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지자체 간 의견조율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도로 2차례에 걸친 지구계획 승인 관련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안산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신도시 조성으로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생활SOC 복합화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작년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장상, 신길2지구 수요조사 재검토 △지구 내 생활SOC 등 입지분석 △수요분석 및 생활SOC 도입 유형 검토 △적정규모-투자비-타당성 검토 등 면밀한 분석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복합화시설을 미리 계획해 신도시 준공 이후 주민생활 불편과 안산시 재정이 과다투입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사업시행자에게 요구하기 위해서다. 한편 안산시는 작년 12월 용역을 통해 초등학교 복합화(아동복지시설, 체육시설), 노인복지시설-청소년시설 복합화, 공원 내 지하주차장 등 사업시행자에게 제시할 협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상록구 성포동 593-37번지 일원에 조성된 성포광장은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광장으로 지역주민의 재조성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전면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포광장을 역세권 명품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네 번의 보고회와 현장설명회를 열어 총 123건의 주민의견을 반영했다. 향후 들어설 주요 시설은 △광장 남북을 이어주는 연결 경사로 △음악분수 △가족과 아이를 위한 쉼터 및 놀이터 △미디어파사드 등 야외무대 △오픈 스페이스 △야간 경관조명 등이다. 성포광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교통체계 전환(양방 4차로→ 일방 2차로) 및 주차 환경개선(노상 주차면 수 86면→ 158면, 증설 72면) 사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기선 도시개발단장은 “안산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와 지속 협의할 것"이라며 “구도심과 연계해 시민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따른 쾌적한 주거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포광장은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신안산선 역세권과 배후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와 예술, 휴식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누리는 공간 조성으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수소-철도지하화, 안산혁신 쌍끌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민 안산시 환경교통국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언론브리핑에서 환경교통국의 핵심 사업으로 수소시범도시 조성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선도, 도시 재구성 및 혁신 거점 형성을 목표로 안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 시범도시는 청정에너지 기반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안산선 지하화는 도시공간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수소 시범도시 준공식에서 'H2 경제도시 안산'이란 수소 시범도시의 공식 브랜드명을 발표하고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 2019년 안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와 함께 전국 단위에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2020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4년 8개월간에 걸쳐 총 477억원(국비 200억, 도비 60억, 시비 217억)을 투입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분야에 걸친 인프라를 구축했다. 안산 수소시범도시는 수소 △생산 △저장 △이송 △활용 △안전관리 등 5개 기본요소와 대부도 내 풍력발전과 연계한 특화요소로 구분된다. 수소 생산은 안산도시개발 내 유휴부지에 LNG 수소추출기 3기를 설치해 구축된 생산시설을 통해 하루 1.8t(톤) 용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어 저장탱크 없이 지역 업체인 (주)SPG와 협력해 잉여 수소를 저장하고 부족한 경우에는 공급을 지원받아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생산된 수소는 산단 내 구축된 기존 구간(2.25km)을 활용, 기존 튜브 트레일러가 아닌 배관 방식으로 1구간 1km(단원구 방면), 2구간 9.9km(상록구 방면) 등 도합 13.15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거쳐 수요처까지 안전하게 이송된다. 이송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과 함께 단원구 원포공원 일원에 조성된 440kW(킬로와트) 용량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통해 인근 단원병원 및 공동주택 504세대에 전기와 열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는 총에너지 효율 90%(전기 50%, 열 40%)를 확보한 전국 최초 사례로 주거지 및 산업단지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분산에너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24시간 관찰하고 조정하는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해 수소 생산-이송-활용에 걸친 인프라 전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개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실증시설도 구축을 마쳤다. 이는 안산 수소 시범도시의 특화요소로 1.5MW 풍력발전기 2기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를 250N㎥/h 수전해 설비에 직접 활용하는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실증시설이다. 향후 그린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향후 경기경제자유구역 예정지이자 수도권 대표 산-학-연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입주 기업에 수소를 통한 전기와 열에너지 공급으로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달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 기업과 R&D 시설 유치에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린수소 중심 산업 확산을 위해서도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수소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수소 산업 활성화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수소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기업 유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존 제조업 위주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시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으로 고용 창출 최대 3만 명, 생산유발 4조 3000억원, 부가가치 1조 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수소 도시로 성공적 정착과 확장을 위해 2단계 수소 배관 확충,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수소 관련 복합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 사업에 안산선 일부 구간 지하화에 대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1차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안산역에서 한대앞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으로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약 150m 폭의 상부 개발부지가 발생, 축구장 100여개 크기(약 71만2000㎡)의 개발면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총사업비는 철도 지하화 공사비(1.5조원)와 상부 부지 조성비(2400억원)를 포함해 약 1조 7천억원이다. 재무성 확보를 위해 개발이익 산정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토지매각을 기준으로, 개발방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단계별 복합개발을 추진해 그 이익이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상부 부지가 개발될 예정이며 이 중 시민을 위한 공원 및 녹지 등 공공시설을 50%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구역 내 동서 간 연속 보행로 설치 및 일부 도로 지하화를 통한 광장 조성 등 단절된 공간을 수평적으로 연계하는 도시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구역별 상부 개발계획으로는 △초지역 일대 핵심 환승역세권 활용 국제협력 업무시설 및 다문화 테마몰과 주거시설 등이 밀집한 '글로벌 다문화 존' △고잔역 일대 공공시설과 도심형 산업시설을 연결한 혁신 거점 '센트럴 시티 존' △중앙역 일대 명품 주거시설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상업 복합 집적지구 '스마트 콤팩트시티 존' 등이 담겼다.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약 2조 87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만7000명 이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단절 해소를 통한 도시공간 재구성으로 새로운 지역 혁신 거점을 형성하고 다양한 도심기능을 복합하는 성장 구역을 조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복합시티 코어'로의 변모를 추진해나간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이 이번 국토교통부 1차 사업에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될 예정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 환경교통국장 “수소 시범도시 준공은 수소 도시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본다"며 “수소 산업 활성화를 통해 침체한 산업단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구조적 변화를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산선 지하화를 통해선 도시균형 발전과 이미지 개선,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국토교통부의 평가 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안양시,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위를 잊은 청소년과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많은 청소년이 이번 행사에서 패션쇼, 디제잉파티, 버스킹, 스트리트 댄스, 패션-뷰티 체험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안양일번가 메인무대 앞에서 진행된 '쓰면! 이루어진달' 프로젝트는 달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꿈과 소망을 적고 기원하는 행사로 청소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달 조형물은 축제기간 동안 하늘로 띄워져 거리를 밝혔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넘버원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20여명 청소년과 '청소년 관련 이슈와 문화정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최대호 시장은 “페스티벌 기간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알게 된 고민을 해결하는 지원책,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연천군의회, 내년 살림살이 심의 돌입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8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9일까지 32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김덕현 연천군수의 군정 연설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과 2025년도 예산-기금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한다. 또한 연천군 정책사업과 민생 현안에 관한 의원들 군정질문도 예정돼 있다. 제1차 본회의에선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연천군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연천군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폐지조례안 등 조례안 9건, 일반 안건 1건 등 10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한해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하는 예산에 대해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내년도 예산의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배분됐는지 철저하게 검토하는데 동료의원들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는 당초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290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경로당 ‘건기식 불법광고’ 피해주의보 발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경로당 25곳을 방문해 노인 대상 건강기능식품 구매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사전 심의를 받지 않은 건강기능식품 불법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고 노인들이 허위-과대광고에 넘어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하는 경우 등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건강기능식품 표시 여부 등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 사항' 등이다. 특히 시니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명이 직접 경로당에 들러 동년배와 실제 피해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불법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어르신들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소비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과천~양재 버스노선 확충-배차간격 단축”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등 조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8월24일 서울시 542번 노선 폐선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식정보타운과 문원청계마을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 542번 노선은 군포에서 출발해 과천을 거쳐 서울 양재를 통행하는 노선으로, 과천에서 출퇴근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많다. 과천시는 해당 노선 폐지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내버스 6번 운행 차량을 4대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6분으로 줄인다. 또한 기점을 과천시청에서 '과천린파밀리에'로 변경해 지정타까지 연장된 노선으로 운행한다. 또한 내달 마을버스 1번 노선과 마을버스 2번 노선에 운행차량을 각 1대씩 추가 투입한다. 대규모 개발 등 교통여건 변화로 배차간격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던 마을버스 1번 운행을 안정화하고, 마을버스 2번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로, 차량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과천시 교통과 또는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수요를 반영한 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중국 둥잉시, 글로컬 경쟁력 강화 ‘동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을 맞이해 우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둥잉시당위원회 홍보부 부부장 손전활을 비롯해 홍보 및 문화 교류 담당자 5명이 참여했으며, 양 도시 발전 상황을 공유하고 문화교류 및 상호 홍보방안을 논의하는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양주와 둥잉시 간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둥잉시는 양주시에 중국 문화 관련 도서 200권을 기증했고, 양주시는 이에 감사인사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포함한 도서를 기증했다. 이로써 양 도시 간 문화적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손전활 부부장은 “서로 이해하면, 아무리 먼 거리도 이웃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중국 격언을 인용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여러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둥잉시 대표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넓은 범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행정,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2010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10월에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와 현판 전달식을 계기로 향후 두 도시는 문화, 경제,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지역사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김포 봉성산 전망대, 시민 핫플로 급부상…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한강변 해돋이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봉성산 전망대에서 지난 15일 행사를 가졌다.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군사관리지역으로 시민에게 개방되지 않던 이곳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 전망대와 휴게공간이 있는 명소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되돌려졌다. 하성면 봉성리 204-39번지, 전류리 109-1번지 일원에 위치한 봉성산은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를 비롯해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문수산, 파주의 심학산, 그리고 북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통진 석탄정사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일출, 일몰, 해질녘 한강의 물안개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김포시는 15일 '봉성산에서 피어나는 나의 소원' 행사를 열고 시민에게 전망 명소로서 봉성산을 선보였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과 시민 200여명이 함께한 행사에서 소원지 추첨 이벤트, 달빛문화공연 등 이어졌고 모두 함께 보름달 감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 시민은 “김포 일대와 한강, 북한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 잊지 못할 풍경"이라며 “김포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이 그동안 묻혀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김포를 알리는 또 다른 명소로 도약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봉성산 전망대가 김포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포시만의 이야기를 찾아내 김포의 또 다른 성장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 정체성 찾기는 김포를 도약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는 김포 정체성 찾기 정책으로 무인도였던 독도 명칭 되찾기, 경인항 명칭 변경, 매립지 경계 표지판 세우기, 봉성산-장릉산 전망대 설립 추진 등으로 지역의 숨겨진 정체성을 새로운 기회로 연계시켜 나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4개 의원연구단체, 활동 결과 ‘합격’

안산=에너지경재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원연구단체 활동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의정석', '출발드림팀', '마이프렌즈캣츠앤독', '안산어울림' 등 4개 연구단체에 대한 활동 최종보고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당연직 심의위원인 의회운영위 최진호 위원장-현옥순 부위원장 등 의회운영위원과 외부 위촉직 심의위원, 연구단체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지난 15일 그동안 진행한 연구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결과가 담긴 활동 최종보고서를 안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각 대표의원의 활동 결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심의위원들 질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서는 △당초 연구 목적과 적합성 △연구내용 충실성 △정책 제안 타당성 △시책 반영 가능성 등에서 모두 평가기준인 60점 이상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했다. 4개 단체 연구활동은 등록 심의가 있던 5월27일부터 11월15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기금의정석은 안산시 기금 성과분석과 정비-관리방안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박은경(대표의원), 유재수, 한명훈, 황은화 의원이 함께했으며, 출발드림팀은 안산시 출연기관 유사-중복 기능 점검을 통한 기관 통합 및 기능 조정 방안을 연구 주제로 김진숙(대표의원), 김재국, 박은정, 이지화 의원이 참여했다. 마이프렌즈캣츠앤독은 최진호(대표의원), 박태순, 선현우, 최찬규 의원이 소속 의원으로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 사업 점검 및 개선방안을 연구했다. 안산어울림은 주제가 있는 놀이터 조성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현옥순(대표의원), 김유숙, 설호영, 이대구, 이진분 의원이 함께 활동했다. 최진호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장은 “오늘 정책 제언이 연구로 끝나지 않고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논의하고 공론화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다양한 정책 개발과 자치입법 활동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연구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감사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를 통과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 최종보고서는 '의원 연구사례집'으로 발간돼 의원과 집행부에 배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31개 기초의회 의장, 동두천 집결…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18일 동두천에 모여 포천~세종 고속도로(포천~구리 민자 구간)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는 제174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동두천 자연휴양림 어울림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장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도 참석해 손님을 맞이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덕수)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 교환을 통해 지방정부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경기북부에서 열릴 차례인 이번 제174차 정례회의는 동두천시의회가 주관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림관광 휴양도시 동두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기초의회에서 '기초'라는 말은 '무언가의 기본, 토대, 밑받침, 바탕, 근본'을 뜻한다. 우리 각 시-군의회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의 기초라는 소중한 가치와 막중한 책임을 갖는다"며 31개 경기도 시-군의회의 화합, 소통,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2024년 제2회 협의회 추경예산안과 2025년도 협의회 수입-지출 예산편성안을 심의했으며, 포천~세종 고속도로(포천~구리 민자 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안건 협의와 토론을 마친 뒤 시-군의회 의장들은 숲길을 산책하며 트리탑 등 자연휴양림 어울림 경내 시설을 둘러보고 동두천시의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