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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창업공간에 10개 유망 청년기업 10개가 지난 2일부터 입주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플 4층에 위치한 창업공간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수 있도록 총 11개 실(다인실 4개, 1인실 7개)의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실,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용 시설로 구성됐다. 입주한 기업은 AI-공예-디자인-문화기획-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으로 각 기업 아이디어와 역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포시는 기대했다. 청플은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입주를 완료한 기업은 향후 1년 동안 창업공간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내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청년 창업가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청플 센터장은 16일 “이번 입주는 관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청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신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 선택과 집중으로 인구 70만 도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미래전략국'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전략국은 각종 기획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자 미래전략과-미래도시건설과-도시디자인과-철도과로 편성됐다. 미래전략과는 미래정책팀, 신야간정책팀, 데이터기반팀으로 이뤄져 미래 비전 및 전략 수립에 중추 기능을 맡아 정확한 미래 예측을 기반으로 김포 성장을 구체화한다. 특히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2040 중장기 종합발전 연동계획을 수립해 시정 발전계획을 재정비하고, 실현율을 높여나간다. 먼저 인구정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상 교통수단 등 한계에 다다른 육상교통을 대체할 미래 교통수단을 확보해 하늘길-물길로 통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도 준비한다. 특히 UAM 상용화 기반을 구축해 시민교통 편익을 높이고, 파생되는 신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도시 경쟁력 확보와 연계한다. 한강 물길을 활용한 수상 교통체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수상교통 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서울시 한강버스의 김포연장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부서별 협업을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환경 개선,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공공심야약국 및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등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평생학습관 야간강좌 개설 △야외영화관 운영 △야간 별자리 관측 △야간 곤충채집 △야간 반려동물놀이터 △야간 체조-요가교실 운영 △야간 핫플레이스-랜드마크 조성 등 야간 생활문화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가 보유한 185종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각종 통계자료 등을 융합해 맞춤형 정보를 각 부서 니즈(Needs)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식 미래전략과장은 16일 “인구 70만을 향해 달려가는 김포 미래를 탄탄히 준비해 갈 것"이라며 “행정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불확실성에 유연히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시흥시 걷기 앱(App) '만보시루'의 포인트를 시루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15일부터 재개했다. 만보시루는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리워드로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를 지급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부 챌린지 참여까지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시민의 높은 호응에 따라 포인트 지급 예산이 조기 소진됐으며, 올해는 2억원 예산을 확보해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시루 포인트 전환은 기존과 동일하게 1일 1만 걸음 이상 수행하면 100시루가 적립된다. 또한 기업이나 기관이 기부금을 약정한 기부 챌린지에 참여할 경우 적립된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만보시루는 지역화폐와 연동되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걷기 앱'으로 주목받았다. 작년에는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실천 촉진 효과를 거둔데 이어, 기부 챌린지 기능을 추가해 지역화폐 연계 정책사업이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에 유효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작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기부 챌린지에는 약 1만5천명의 만보시루 사용자가 참여해 총 6개 기부 기업-기관으로부터 모두 5130만원의 기부금이 시흥시1%복지재단 등에 전달됐다"며 “건강한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만보시루에 대한 큰 호응에 발맞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으로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고, 11세부터 18세까지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이 무상으로 지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더 좋아지는 복지 혜택을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난임 극복 지원 등 '2025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살펴본다. △ 초등학교 입학지원금10만원 지원= 올해부터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안양시에 주소지를 둔 경우 관내 초등학교뿐 아니라 다른 지역 초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지원된다.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월 1만4000원)이다.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안양사랑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30만원씩 지급해온 '보훈명예수당'을 36만원으로 인상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당 144만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이다.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도 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시간 확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이 야간에도 운영된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며, 내달부터는 주 2회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영=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노선 및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인덕원역~안양역을 오가는 야간 노선(자정~오전 2시)은 이달부터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주간 노선은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을 운행해 왔으며, 오는 6월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 시간을 늘리고, 학원가사거리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 청년임대주택 공급=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을 올해 하반기 171세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예정된 지구는 호계온천주변지구, 삼신6차아파트지구, 냉천지구 등 3곳이다. △ 난임 극복 지원=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소득 등 기준을 충족하면 난자채취를 위한 검사비 및 시술비용 중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옛 안양1동주민센터 부지에 올해 상반기 개소한다.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연면적 756㎡ 규모로 다목적공간, 개방쉼터 등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 석수체육관 개관= 올해 하반기 만안구 석수에 '석수체육관'이 개관한다. 지하2층, 지상5층 건물에 연면적 7932㎡ 규모로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장-농구장) 등 시설이 설치돼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동안구 비산3동에 노인종합복지관이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한다. 지하2층, 지상4층으로 된 연면적 4153㎡ 규모에 식당, 물리치료실, 카페, 강당, 프로그램실 등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 기술을 가진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는 '2025년 안산시 산업명장'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숙련 기술인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안산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하고자 안산시는 지난 2021년 '안산시 산업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산업명장을 선발하고 있다. 작년 절삭가공 분야 문형식 장인을 '안산시 1호 산업명장'으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총 39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산업명장 선발에 나선다. 신청 가능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5년 이상 안산시에 주소 또는 거소가 돼있는 경우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 △관내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경우다. 관내 소속 기업체의 장이나 관내 해당 직종 협회의 장, 그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산업명장으로 선정되면 산업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 1200만원이 지급된다. 숙련 기술을 전수-보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오는 20일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세부 사항이 게재될 예정이다. 신청은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산업진흥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안산시는 숙련 기술 보유역량과 기여도 등 서류심사와 분야별 전문위원의 현장 심사, 산업명장심사위원회의 면접 심사와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의왕시로부터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 기업, NH농협,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1~3%)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과 벤처기업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고 합산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기업일자리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에서 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기술개발, 설비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역도 박혜정 선수 등 고양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50여명이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36 서울올림픽 고양시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미리 제작한 서울올림픽 유치 기원 현수막 및 손피켓을 들고 올림픽 공동 개최가 스포츠 도시 고양 기틀을 공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줘 고양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단순한 서울 위성도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 도시로,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어울림누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생활 근거지를 함께하는 서울과 고양, 그리고 각 시민사회가 한마음으로 올림픽에 뛰어든다면 보다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는 “고양체육인의 한사람으로 내 고장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며 “개최를 위해 체육도시 고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이후에도 각종 대회 참여 및 시민 대상 재능기부활동을 벌일 때마다 올림픽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올림픽 붐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도시 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도시숲과 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다산동-평내동-별내면 도시숲을 비롯해 △마석 근린공원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오남읍 근린공원 조성 등 4개 주요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도심 속 유휴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남양주시는 다산동 새봄초등학교, 평내동-별내면 청학리에 각각 △학교숲 △생활환경 숲 △쌈지공원 등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숲은 학생에게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조지훈 시인 묘소와 연계된 역사와 문화 테마를 반영해 마석 근린공원(약 5만9113㎡ 규모)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순환산책로, 운동시설, 전망 쉼터 등을 갖춰 주민에게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한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아울러 폐철도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목받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약 3953㎡ 규모)을 이달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은 터널 내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테마 공간, 스카이 워크, 녹지공간으로 구성돼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오남읍 근린공원(약 3만1761㎡)을 △숲 체험시설 △전망 데크 △정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휴식형 공원으로 바꿔 주민이 자연과 소통하며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작년 중앙부처 및 다양한 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행정역량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 재정, 교육,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보다 공고하게 다졌다.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동두천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평가 결과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원문 공개 충실성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재정 운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재정 분석 평가' 결과 개선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이 4.42%(전국평균 –1.27%), 불용액비율은 2.08%(전국평균 6.55%) 등으로 나타나 재정을 건전하고 계획성 있게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반기 신속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54.3%보다 7% 높은 61.3%로 끌어올렸으며, 민생 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 신속 집행에서도 목표액 599억원 대비 772억원을 집행하며 목표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도시설 운영관리 분야'도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급수 취약지역 공급 확대와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에 대한 폭넓은 홍보활동이 탁월한 성과로 인정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 선정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경기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특별한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경기도 주관 2024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 △2024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24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디자인 부문 우수산업디자인상품(GD)으로 선정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작년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양강섬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형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야생동물 보호 필요성과 먹이 제공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소독한 뒤 콩 20kg과 조류용 혼합사료 20kg을 양강섬 일대에 살포했다. 최근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존을 돕고 번식기를 준비할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철새 대규모 이동을 줄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야생동물은 우리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들에 대한 보호는 결국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양평군지회,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과 협력해 △야생동물 구조·치료 지원 △불법 엽구 수거활동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설 명절을 준비하는 전통시장 활기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을 각각 방문했다.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김동근 시장은 상인과 소통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충과 민생현장 생생한 목소리를 두루 청취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성수품 등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혜택을 적극 알렸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에게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준수 등도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16일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시장"이라며 “상인회들이 고물가와 불경기 극복에 적극 나서는 만큼 의정부시에서도 전통시장과 주변 환경을 개선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과 함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 후보 도서를 오는 31일까지 추천받는다.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은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의책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성인, 포천작가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후보 도서는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 리브로피아 어플리케이션, 누리집(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과 포천시도서관, 지역서점,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서면 신청서 제출 등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도서, 종교적 및 정치적 편향이 강한 도서, 단순 흥미 위주인 도서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도서는 전국 독후감 공모전, 올해의책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통해 널리 읽히고 공유될 예정이다.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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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브랜드 박람회 '2025년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7년 제1회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약 30년 역사를 가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그동안 쌓아온 꽃박람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양에서만 볼 수 있는 화훼의 특별함을 살린 연출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은 국내외 25개국,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하여,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이벤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는'꽃, 상상 그리고 향기'이다.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꽃들의 향연과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1997년부터 이어진 행사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 전시는 해외 희귀-이색식물 전시, 신품종 전시, 화훼 작품 전시 등 국내외의 다양한 화훼 문화를 선보이고, B2B-B2C 등 화훼 비즈니스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공간을 재구성한 숨 쉬는 실내 정원'을 선보인다. 다른 실내 전시와는 차별화된 이색적인 열대 우림 속 공간이다. 정원에는 약 20m 길이의 대형 녹화 디자인으로 연출한 수직정원과 공간별 테마를 가진 '꽃 향기 가득'수평정원을 조성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작년부터 일산호수공원 전체로 확장하고 공원 내 명소를 발굴해 전시 요소로 활용해 왔다. 올해는 새로운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모티브로 꽃과 교감하며 상상의 세계를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확장하는 야외 전시공간 조성을 시도한다. 특히 올해는 코트라(KOTRA) 해외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과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제원예생산자협의회(AIPH) 인증 추진 등 국제교류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학교 숲 생태탐사'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은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가 전국에서 시행하는 관련 교육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된 '찾아가는 학교숲 생태탐사'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로 찾아가 각 계절에 맞는 학교 숲의 생물 다양성에 대해 교과과정과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현장체험형 교육으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도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친환경적인 구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환경교육센터 거점 역할을 맡고 있는 장자생태체험관은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리가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취업 꿈날개 옷장'을 운영한다. 취업 꿈날개 옷장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약 2800명 이상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간 최대 5회, 3박4일간 면접 정장 세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특히 넥타이-벨트-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소품까지 대여할 수 있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 방법은 경기도일자리 통합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예약 일정에 맞춰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처음 이용할 경우에는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하기 위해 방문이 필요하지만 이후에는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정장을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일자리센터는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 외에도 △면접 사진 촬영 △공간 대여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4일 열린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과 관련해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시흥시의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작년 12월11일 시흥시는 은계지구의 학교용지(은계1고, 은계1초)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된 데 이어 2단계 공모 절차인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 마지막 3단계인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시흥시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 분야를 특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급 인재 양성 및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15일 “경기형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된다"며 “시흥시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시가 대한민국 교육 중심지로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부응해 K-교육도시 시흥에 걸맞은 경기형 과학고가 최종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역설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박근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사업본부장을 만나 관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된 현안 사업은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을 비롯해 △회천중앙로 조기 개통 △덕계천 경관 보행교 설치 요청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요청 등 4건이다. 양주 광석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LH의 사업 청산이 결정돼 지역주민과 양주시-경기도 등 지역 정가에서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주장해 2018년 LH에서 사업 재추진을 결정 및 추진 중이나 2023년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거 사업 추진이 중단되며 현재 수요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강수현 시장은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면담에서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요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사업계획 재수립 및 착공과 사업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양주시와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박근태 본부장과 대담하며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의 장기간 방치로 지역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적극 피력했다. 이어 회천지구 1단계 구간의 입주 완료와 함께 2단계 구간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천중앙로'의 조기 개통이 시급하다며 이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2기 신도시인 회천신도시 내 덕계천의 교량 부재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거듭 언급하며 시민 안전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덕계천 내 경관 보행교를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등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와 LH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LH와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주시는 지역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시 개발과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며 그 첫걸음을 완성했다. 포천시는 14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드론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최종보고회에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무대로 드론 라이트쇼와 협곡 레이싱, 드론 축구 등 첨단 레저스포츠를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고 관광 및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을 목표로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수도권 드론 산업 허브로 도약을 구체화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 및 제안해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와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에서 포천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군집 드론 라이트쇼, 드론 배송, 드론 공원 조성, 디지털 트윈기반 차세대 통신 군집 실증 등 다각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또한 드론레저산업을 통해 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을 연계해 포천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포천의 지리적 강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드론 산업과 관광 및 레저스포츠를 융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포천을 수도권 드론레저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5일 2025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고양시의회가 고양특례시와 '시민 협치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으나 협약 핵심인 TF팀 구성 및 운영이 해가 넘어간 지금까지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올해는 고양시장님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고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대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작년 고양시의원 34명이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고,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며 고양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고양시의회 노력보다는 고양시와의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돼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뒤 “이런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책임감을 보였다. 김운남 의장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의 GTX-A 노선이 개통되고, 20년 만에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이런 성과는 고양시를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 2호선의 고양 연장, 서울 3호선의 파주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이 고양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남 의장은 간담회에서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도 솔직히 언급했다. K-컬처밸리 사업 협약해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 상실을 아쉬운 점으로 꼽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한 지역화폐 공백과 공립 작은도서관 폐관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지적하며, 고양시 행보가 특례시 행정적 지위에 맞지 않는 공공 서비스 수준으로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와 관련해 “현실성 있는 계획과 주민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요구하는 자금 조달 방안과 사업 부지의 80%에 달하는 농업진흥구역 해제 대책, 경제자유구역 지정 규모의 비현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주무 부처와 해당 지역주민과 합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해 더욱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치가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시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한 연구단체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모임은 이희성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배강민-유영숙-김현주 의원이 참여하며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모임은 발족됐으며, 이날 회의에선 연구모임 활동 방향과 세부 실천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김포시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했으나 시민의 높아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도시 정체성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개발하고 육성해야 하고 이때 비로써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아진다는 시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모임은 향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축제 실태 분석과 신규 콘텐츠 개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국내외 축제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김포시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성 대표의원은 “기존 축제 한계를 벗어나 김포시 문화, 관광,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필요하다"며 “김포만의 독창성, 대표성을 갖춘 축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강운데 진행됐다. 김미경 의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 관계자 및 봉사회원 노고에 깊은 감사하며, 정성으로 마련한 특별회비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3일 의왕시보건소를 긴급 방문해 보건소장과 감염병대응팀장 등으로부터 '의왕시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등에 대해 보고받고, 예방 접종률 제고 및 방역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소가 한채훈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1월 7일 기준 의왕시 65세 이상 예방접종 대상자 2만7961명 중 △독감 접종자는 2만2134명으로 79.2% 접종률을 보였고 △코로나19 접종자는 1만3714명으로 49% 접종률을 기록했다. 의왕시보건소 관계자는 “의왕시 누리집과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예방접종 안내 홍보를 진행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독감 예방접종 사업에 의왕시보건소도 참여하는 등 감염병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채훈 의원은 “감염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소독 및 방역 강화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명절 가족 모임 등으로 다수가 모이고, 개학을 맞이해 학생 집단감염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만큼 시의원으로서 독감 예방접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보건소는 14일 공문 발송을 통해 설 연휴를 대비해 관내 운수업체 및 의료기관,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283곳을 대상으로 독감 확산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관리 강화 요청과 함께 예방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권고했으며, 현재 중국과 인도 등에서 확산 중인 HMPV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보고되는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세계화, 신호탄 점화”…유네스코 공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5일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는 시화호 권역은 물론 국가 브랜드로 확장될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이번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발판으로 '시화호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정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 데는 작년 6월19일 시흥-안산-화성-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 제시한 제안이 토대가 됐다.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통해 세계 속 시화호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기관 간 공동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매년 진행되는 유네스코의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지정은 기후변화 및 부영양화로 인한 수-생태계 오염과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관리법을 적용한 우수 하천(연안유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기술이전 기회를 도출하고, 해당 지역의 우수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은 시화호 유역이 생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생물과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 특히 시화호가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시화호는 해수유입 및 조력 발전을 통한 수질개선과 탄소중립 성과를 이룬 국내 유역관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번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통해 시화호의 노력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학문-기술적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과천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23가 다당 백신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1회 접종만으로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폐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65세 이전 폐렴구균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접종할 수 있고, 65세 이전 폐렴구균23가 백신을 유료로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군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소나 지정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군포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동제약이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에 마련한 다목적 강당-회의실-마사지실 등 시민을 위한 공공기여시설을 개방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5일 “공공기여시설 운영을 통해 과천시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사옥 내 공공기여시설은 세미나-강연-지역행사를 위한 다용도 공간으로 10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10명에서 2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공용회의실 4곳, 전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강당과 회의실은 수용 인원에 따라 소정의 비용이 발생한다. 마사지실은 1회 30분당 1만원 이용료가 발생한다. 공공기여시설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동제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공공기여시설 개방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사옥 로비에서 회사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전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연다. 시민이 현장에 들러 기념사진 촬영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입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자가통신망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첨단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행정에 접목해 한층 더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자가통신망이란 광명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통신망으로 △CCTV 관제 △버스정보시스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행정망 등에 사용되는 통신망을 뜻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사물, 시스템, 환경을 가상세계에 복제한 디지털 모델이다. 실제 객체나 시스템의 데이터, 센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광명시는 2차원으로 구현한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과 3차원으로 구현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개발했다. 두 플랫폼 모두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내달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엑셀-캐드(CAD) 등 파일형태로 산재해 있는 자가통신망 행정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2차원,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에 들어가면 위치 기반 데이터를 구축해 △지중-가공 케이블, 맨홀 등 지중 정보 △전주 등 가공정보 △CCTV 등 전송장비 △케이블 연결 함체 등 광명시 자가통신망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설 유지관리와 굴착공사 등이 가능해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디지털 국토 플랫폼은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맨홀을 비롯해 △가로등 △신호등 △전주 △전신주 △표지판 △폐쇄회로TV(CCTV) △도로전광표지 (VMS) △교통관제 △신호제어기 △버스정보시스템(BIS) △스마트정류장 △스마트교차로 △스마트게시판 △함체 등 18개 시설 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해 플랫폼에 담았다. 이에 따라 시설 모의 배치로 행정업무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 앱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시설을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명시는 자가통신망을 시작으로 상-하수도, 열 배관 등 지하 시설물, 교량, 육교 등 안전이 중요한 도로시설물을 플랫폼에 담아 도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행정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해 혁신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2월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된 행정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어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5일 20여년 만에 대부동의 용도지역-지구 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보전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 기능을 상실한 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 중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을 특화경관지구로 결정하고, 향후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동은 지난 1994년 12월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되고, 1999년 12월 도시지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2001년 경기도는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도 농경지와 수림을 보전하면서도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20년 이상이 지난 현재 대부해안로 일원 등 주요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관광시설이 증가하면서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폐염전이 늘어나는 등 경제-사회적 여건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과거 결정된 용도지역이 최근 도시 여건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용도지역-지구 조정을 적극 추진래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변경 고시는 대부도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와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대부도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용도지역-지구 변경 결정 고시문 및 지형도면은 토지이음 또는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은 14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기업인과 함께하는 안양시 지역사회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CEO)드림(Dream)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1부리그로 승격하며 화려한 도약을 꿈꾸는 FC안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50여명 기업인은 한마음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업인과 함께 FC안양 홈경기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는 안양산업진흥원 및 관내 기업인은 1부리그로 승격한 후 경기를 하는 첫해인 올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응원할 계획이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드림데이에서 “올해도 기업인과 함께 FC안양 홈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싶다. 선수들이 그 힘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것만큼 큰 기쁨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문화-체육을 향한 열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의왕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관내 경로당에 경기미(米)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응천 의왕농업협동조합장, 박종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정부양곡(나라미쌀)과 똑같은 가격으로 경기미를 의왕시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 급식 수준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기도내 농가의 쌀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와 농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께 맛있고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노력해준 의왕농업협동조합과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에 감사하고, 의왕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양평군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14일 소노휴 양평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5차 정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이덕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각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각 시-군의회 의장을 반갑게 맞이했으며, 정례회는 양평군 의정 및 군정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개회식, 정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례회의에선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공공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안) 채택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 촉구 건의문(안) 채택 등 안건이 상정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채택된 안건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국 검토를 거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논의되거나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선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며 지방자치 디딤돌인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주권과 행복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 역할에 맞는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인열 의장 등 시흥시의원,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보건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이런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재난현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사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흥시의회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적십자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확대 촉구 건의문'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 협의체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산시의회는 14일 양평군 '소노휴 양평'에서 진행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5차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건의문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건의문에 따르면, 작년 11월27일과 28일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에서 총 3919억원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자체 별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지원책이 마련됐으나 안산시와 광주시는 사유시설 피해액 295억원과 345억원이 각각 국가재난정보시스템상 확정 피해액으로 인정받지 못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정에서 제외됐다. 이는 현행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자연재난 피해금액 산정 대상에서 주택과 농경지, 염전, 농림시설, 공공시설 등은 규정돼 있지만 소상공인 상업시설과 중소기업 공장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서다. 안산의 경우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MTV 등 기업체만 1만1200여개에 이르고 사업체는 8만2520곳에 달한다. 광주시 또한 농림시설 대비 공장 밀집구역이 많아 이번 폭설로 인한 소상공인 및 기업인 피해가 전체 중 87%를 차지했다. 따라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에 소상공인 상업시설과 중소기업 공장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상공업 도시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될 수 없도록 만드는 구조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비합리적이란 점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시각이다. 더욱이 현재 국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난 폭설로 이중고에 처해 있다고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부연했다. 이에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그 피해 정도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준 적용 대상 확대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조 제1항 제2호에 “소상공인 상업시설 및 중소기업 공장 등 복구"를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건의문을 제안한 박태순 의장은 “한국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자연재해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 재난 예방과 재난 시 빠른 피해복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거주지와 종사 업종에 따라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에 차등이 있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295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심의한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9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95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부의안건 13건을 확정한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은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임시회가 올해 처음 열리는 회기인 만큼 조례안과 일반안건 처리는 최소화하고 집행부의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담은 업무보고에 집중하기 위한 조처다.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은 상위법인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 법률'에 따라 안산에 조성된 일반산단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안산시장이 관리권자인 팔곡일반산업단지 준공이 올해로 예상되면서 이 조례가 임시회를 통과하면 팔곡산단 관리체계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 조례안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를 진행하고 21일 조례안의 상임위 의결을 실시한다. 한편 제295회 임시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연 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로 마무리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오창식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4일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령운전자 증가와 이에 따른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지난 2021년 대비 2023년에는 24%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18.7%를 차지하는 등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자진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의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과 지원금 환수 규정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시행 △고령운전자 실태조사 및 차량 식별 스티커 지원 등이 포함됐다. 오창식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고령운전자 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하고, 파주시를 고령 친화적이고 안전한 교통도시로 발전시키는 초석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박은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을 14일 개회한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건강증진과 출산 성공률 제고를 위해 한방 난임 치료를 지원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에 법적 혼인 관계뿐 아니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도 포함해 지원 문턱을 낮추고, 한약 투여를 위한 치료비 지원은 물론 치료 상담, 교육, 홍보 등 난임 극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 등이다. 박은주 의원은 “난임 문제는 단순한 건강문제를 넘어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져 출산을 포기하게 만드는 중대한 사회적 요인"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희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253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보조금 지원 및 공유시설 사용 관련 내용이 명시됐다. 이익선 의원은 “도덕성 함양, 공동체의식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식을 높여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이 미래 지향적인 조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리사이클링을 비롯해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다함께돌봄센터 안전도우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관리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참여기간은 3월4일부터 7월25일까지 5개월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9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세대로 재산 4억000만원 이하 및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해당하는 고양시민이다. 참여자는 일 4~5시간, 주 20~25시간을 근무하며, 급여는 2025년도 최저임금 적용 기본급과 부대비용이 별도 지급되며, 4대 사회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선발 결과는 내달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은 15일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이 일자리를 얻고 생계 안정을 도모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및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공동체 유지 및 지역자원 활용에 목적을 둔 직접일자리사업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형 도시 디자인을 구축하고 원도심 계획정비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유치에 성공해 대외적 이미지가 상승하고 정주의식이 고취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기반시설 조성 및 도시 재정비와 도시경관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디자인과는 김포 특색을 녹여 도시에 디자인을 입히고 재정비가 필요한 원도심에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아파트 외벽 재도색 경관 자문제도 신설을 비롯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사우동 뉴빌리지, 갈산3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 추진 △북변동-사우동 일원 재개발 추진 등이 대표적인 예다. 김포시 관계자는 15일 “도시디자인과 신설을 통해 도시 재정비 및 경관 향상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김포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옥정1동 저류지 공원' 관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옥정1동 저류지 공원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유휴부지로 방치되며 주민의 많은 아쉬움을 사다가 작년 9월 2024년 옥정1동 주민총회에서 '2025년 옥정1동 자치계획'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주민 안전과 여가생활을 고려해달라는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돼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에 채택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며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는 강수현 시장,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간부공무원, 옥정1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옥정1동 저류지 공원 개선계획 및 공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설치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 보고를 시작으로 저류지 개선에 대한 의견 청취,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양주시는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옥정동 3개 저류지에 총 4억원 예산을 투입해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옥정동 저류지 공원을 시민을 위한 산책로 및 체육공원 등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사업계획 수립과 저류지 공원 개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4일 출근길에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시민과 소통하는 민생탐방을 운영했다. 교통 문제를 고민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8시20분경 송산역에서 김동근 시장은 경전철에 탑승해 회룡역까지 이동하며, 차량 혼잡과 역사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동 중 경전철에 승차한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교통 문제와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의정부시 교통정책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자리를 마련해 시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 열린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발전하는 의정부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쌀 과잉생산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해 벼의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매년 반복되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파주시 감축 목표는 688.3헥타르(ha)로,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물량이 우선 배정되며, 미이행 농가는 공공비축미 배정에서 제외된다. 농지 지목과 관계없이 벼를 재배하는 농가 전체가 재배면적 감축 대상이며(친환경 벼, 가루쌀 재배 농가 제외), 개별 농가별 면적 감축이 기본 원칙이다. 농가는 전략 작물 및 경관 작물 식재, 타 작물 및 친환경 인증 전환, 부분 휴경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감축해야 한다. 벼 재배 농가가 전략 작물로 전환하는 경우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대상이 된다. 올해부터 품목이 확대돼 깨(참깨, 들깨)를 재배하는 경우에도 지급되며, 동계작물 및 하계작물을 이모작하는 경우에는 면적(㎡)당 100원씩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1월 말까지 벼 재배 농가에 '재배면적 조정 부과-권고 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농가는 해당 안내서에 기재된 재배면적 등 정보 수정이 필요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경우 내달 21일까지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의신청서' 또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감축 이행 결과는 증빙자료(사진 등)를 첨부해 오는 9월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교하동, 금촌3동은 총무팀)으로,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성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15일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쌀값 안정 기여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도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농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열린 감일동 주민과 대화에서 한국전력이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에 불복해 하남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가 받아들여진 점에 대해 “절차에 따라 조치하지만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남시는 HVDC변환소 건설로 전력설비 용량이 3.5배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증설 입지를 확정한 점을 문제 삼아 작년 8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에 대해 불허 처분을 내렸다. 한전은 이에 불복해 작년 9월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하남시는 600쪽과 230쪽 분량의 보충 서면을 제출했다. 이현재 시장은 직접 구술심리에 출석해 불허 처분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작년 12월 한전의 청구를 인용했다. 이현재 시장은 “동서울변전소 증설은 2022년 1월 최종 결정됐고, 이후 주민께서 많은 문제 제기를 해서 의견 수렴을 통해 작년 9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에 대해 불허 처분을 내렸지만 경기도 행정심판에서 패소해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께서 주신 정책적 의견은 앞으로도 잘 수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부에서 어떤 말을 인용해서 오해를 하는 분도 계시는데, 오해가 없도록 저희들이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남시는 이날 감일지구 시설 관련 주요 현황을 설명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는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협의가 마무리돼 올해 6월 개통할 계획"이라며 “오륜사거리 연결도로는 포장 등 공정을 마무리한 뒤 3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일근린3호공원은 물놀이장,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반려견 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으며, LH와 인수인계 협상 마무리 단계로 오는 3월 중 사전 점검을 통해 인수인계를 완료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감일지구 종교 부지의 불법전매 혐의로 기소된 특정 종교 신축과 관련한 법원 판결에 대한 후속조치 질문에 “판결문을 확보하는 대로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가칭)감일백제박물관 착공을 앞두고 주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월에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하고 납부하면 세액을 최대 4.57%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정기분으로 매년 6월(1기분)과 12월(2기분)에 부과되나 1월에 연납 신청하면 연세액의 4.57%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공제율은 지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10%, 7%, 5%로 내려가 올해는 3%까지 축소될 예정이었으나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작년과 동일한 공제율을 적용받게 된다. 과천시는 올해 자동차세 연납 고지서를 작년 연납한 차량 소유자에게 지난 13일 발송했다. 작년 연말 기준 과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3만4000여대로, 이 중 연납 고지서가 발송된 차량은 약 1만6000여대, 세액은 약 37억원에 달한다. 전년도에 연납을 신청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고지서를 받게 된다. 연납 고지서를 받은 차량 소유자는 1월 말까지 납부해야 하며,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경우 공제율 3.76%로 3월에 다시 연납 신청해 납부하거나 정기분(6월, 12월)으로 공제 혜택 없이 납부할 수 있다. 1월 중 차량을 등록해 신규 또는 이전해 연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과천시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금융기관의 CD/ATM기, 위택스, 계좌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에서 온라인 신고 및 납부를 통해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강민아 세무과장은 14일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세액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이 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낡은 공공청사를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켜 시민 생활체육을 지원하고 체육공간 복지를 강화한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철산동 낡은 노둣돌 공공청사 건물을 증-개축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어 체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407㎡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 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했던 수영장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유아 풀'도 갖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농구 등 체육활동을 하거나 지역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많은 시민이 즐기는 배드민턴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 레포츠실과 클라이밍 복합공간에선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 체력단련을 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 놀이터도 마련된다. 아울러 체육관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정부 지원을 받아 국민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 기관이다. 설립되면 광명시 최초 국민체력인증센터가 되며 시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 곁에 생활체육이 함께 하도록 체육공간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명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기술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계 공모안과 설계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시는 향후 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일환으로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원한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이 직접 부담해야 했던 산후조리비 대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한다. 민선8기는 출범 이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지향점을 정하고, 2023년 본인부담금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작년 조건 등을 정비했다. 이로써 올해부터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에서 180일 이상 거주한 김포시민은 출산했을 때 산후조리비용 중 10%만 부담하면 최소 5일부터 최대 40일까지 산후조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 건강 관리 △신생아 건강 관리 △가사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이 표준화된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 중 신생아 출생일 기준 180일 전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출생일 이전 거주 기한 180일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80일 경과한 날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산모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4일 “김포시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산모가 건강을 충분히 회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확장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 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회당 최대 50만원 의료비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설맞이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운영한다.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년농업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해 추진됐다. 남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먹골배 △딸기를 비롯해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여유농 장터에서 선보인다. 청년농부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남양주 농산물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여유농 장터가 열리는 동안 방문객은 자유롭게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식하며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청년농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4일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는 남양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청년농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직거래장터에는 △팜아트홀릭(먹골배 도라지, 청, 잼) △경옥가(침향단) △하늘농가(렌지쿡 건강세트) △토종마을(도라지 진액, 육수한알) △이삭뜰(전통장류) △바바어묵공방(어묵세트) △신화제약(치약) 등 총 7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남양주시 누리집 '명절 직거래장터' 탭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업체에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신규 농업인력 육성과 귀농인 등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중앙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연 2.0% 금리로 농업창업 분야는 세대 당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은 세대 당 최대 7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양액 재배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 부지 구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택 구입 자금은 대지를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 증-개축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양주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아울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당해 연도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사업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 거주민)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또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고 반드시 사업 신청 전 지원 자격, 지원 제외 대상, 융자 시 유의사항 등 사업 지침에 대해 상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의왕시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가 주관한 이번 개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 확장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의 이동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백운밸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의왕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일 것으로 의왕시는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통식이 있기까지 애써준 관계자와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도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의왕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광역철도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미래타운 9곳 선정…추진 ‘맑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지 '미래타운' 9곳을 선정하고 정비가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원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미래타운은 10만㎡ 이내 소규모 주택 정비관리계획을 말하며 지구단위계획 성격을 띤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으로 이름을 붙여 운영 중이며, 고양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 최초로 '미래타운'이란 사업명으로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제1호 행신동 미래타운, 2호 일산동에 이어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3호 미래타운 1곳에 추가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원도심의 체계적인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타운으로 지정되면 주거지역 종상향 길이 열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된다. 늘어나는 용적률 절반은 임대아파트로 공급해 공익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지를 공급해 양질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사업 추진이 빠른 대목도 장점이다. 기존 개별사업은 시행구역 면적이 1만㎡ 이내로 제한되나, 미래타운은 기본 2만㎡, 공공이 참여할 경우 최대 4만㎡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적은 사업 면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나홀로 아파트' 대신 중규모 단지로 확대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정비가 시급한 일산-원당-능곡-행신-고양-관산동 원도심 미래타운 후보지 9곳을 선정했다. 이들 후보지는 그동안 사업성이 낮아 일반적인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어렵거나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뉴타운 지역이다. 원도심은 심각하게 낙후되고 저층 노후 건물이 밀집돼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기반시설 부족,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난을 겪고 있다. 고양시는 2022년 국토부 주관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공모에 행신동 가라뫼지구를 신청해 사업 추진 적합 후보지로 지정됐다. 2023년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착수했고 작년 6월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아 미래타운으로 지정-고시됐다. 행신동 연세빌라는 2021년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을 설립했으나 제한적인 용적률, 낮은 사업성, 기반시설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다. 그러나 미래타운으로 지정되고 연세빌라와 인근 은하연립, 다가구주택 부지를 포함해 관리지구 내 1호 통합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통합을 반대하던 다가구주택 소유자들를 사업에 참여하도록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의 효과 등에 대해 적극 설명하여 주민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성과를 결국 거뒀다. 현재 고양시는 두 번째 미래타운인 일산동 세인아파트 일대를 대상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작년 3월 착수해 10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12월 주민공람을 거쳤으며 올해 상반기 경기도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블록단위 통합개발로 중규모 이상 주거지 개발이 가능해 전체적인 사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대로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은 2021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미주6차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도 202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사업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고 주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일산동에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지구를 1단계로 선정해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계획에 편입되지 못한 인근 지구는 사업 추진을 도와 활성화 가능성을 고려해 2단계 지구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은 고양시 주도 관리계획 수립을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고양시는 일산시장 인근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시는 행신동 사례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고양형 특색있는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6월 '미래타운 관리계획 가이드 라인'을 제정했고, 고양시 누리집 행정자료방에 게재해 시민과 공유했다. 가이드 라인에는 미래타운의 기초적인 이해, 관리계획에 필요한 내용, 부문별 관리계획 방향을 수록했다. 현재 추진 중인 일산동 미래타운 계획 수립에도 가이드 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향후 미래타운 관리계획 수립 기초자료로도 삼을 예정이다. 주민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조합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회계-감정평가-정비사업 대표 등 전문가, 고양시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경원연립 총무 등이 강사로 나섰다. 전문적인 내용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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