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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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세븐일레븐, 품절대란 ‘KBO 야구카드’ 2차 판매 실시

세븐일레븐은 출시 3일만에 동난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를 2차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국내 10개 구단 총 140명의 야구선수로 구성된 대원미디어의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전부터 야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하며,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팩(1팩당 3장)을 모두 완판, 단기간 5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의 역대급 인기를 증명해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2차 물량 100만팩을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해 판매에 나선다. KBO 야구카드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야구 스포츠 팬덤 문화를 붐업하는 역할을 해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 완구류 매출 또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가량 상승했다. 각종 중고거래 관련 플랫폼에는 야구팬들이 본인의 선호하는 팀이나 선수 카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현재까지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 등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KBO 야구카드 교환 및 판매 관련 게시물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게재되고 있다.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구매 관련 인증 후기도 쇄도하고 있다. “참지 못하고 81팩 총 8만1000원치 구매했다", “KBO 야구카드 구하려고 세븐일레븐 5군데를 돌았다" 등 KBO 야구카드를 구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박스깡(박스채로 구매해 안에 든 상품을 일일이 까보는 행위)'에 대한 후기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KBO 야구카드를 찾기 위한 야구팬들 열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이용률 또한 급상승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KBO 야구카드가 출시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세븐앱 DAU(일일 유저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인근 점포 재고 확인 기능인 '우리동네상품찾기' 또한 해당 기간 검색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6배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우리동네상품찾기' 기능을 통해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점포가 있다. KBO 야구카드 대란 사태 속 일 최대 8000여팩을 판매하며 전국 세븐일레븐 중 최다 물량을 판매한 수원KT위즈본점이 그 주인공이다. KT구단 홈경기장인 '수원KT위즈파크' 인근에 위치한 점포로 지난 25일까지 총 3만팩을 판매했다. 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직접 경기장에 가서 상당한 금액을 주고 구매해야 했던 야구 굿즈를 고물가 상황 속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집 근처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대원미디어의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 출시를 통해 다가올 야구 천만 관중시대의 화력을 높이고 야구를 더욱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로켓프레시 협력사 대상 품질 간담회…하절기 품질역량 강화

쿠팡은 26일 로켓프레시에 과일 및 가공상품을 납품하는 협력사를 초청해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들이 탁월한 품질관리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쿠팡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일 공급사 53개, 가공 공급사 20개 등 총 73개의 협력사가 참석했다. 이를 통해 쿠팡은 입고 매뉴얼 및 검품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품질관리와 상품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공급사 선정부터 신상품 입점까지 전 과정에 대해 정기적인 품질 검수를 진행한다. 입고차량 온도, 상품의 중량 및 신선도, 포장상태 등 검품 과정을 거쳐 최상의 상품이 출고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 하절기는 예년보다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물관리부터 출고까지 쿠팡의 전문적인 단계별 관리 노하우, 이물 조사 방법 등도 공유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더불어 하절기 과일 공급 트렌드, 쿠팡의 품질 검사 기준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객 눈높이를 사로잡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대호 ㈜외갓집 대표는 “쿠팡만의 뛰어난 품질관리 가이드를 참고해 상품, 제조시설관리, 물류 관리 등 다방면의 개선을 진행했고, 그 덕분에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브랜드 신뢰도 상승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을 거듭하며, 쿠팡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민 쿠팡 로켓프레시 품질 디렉터는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며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중소상공인들에게 품질관리 지원 및 쿠팡만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NS홈쇼핑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이름 올려

NS홈쇼핑이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동시에 '경기 사랑의열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나눔기업'에도 선정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로부터 나란히 두 개의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사랑의열매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명문기업 제도는 1억 원 이상 고액을 기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NS홈쇼핑은 경기지역 50번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ESG경영을 실천한 공로도 인정받아 '경기 사랑의열매 ESG 나눔기업 인증패'도 수여받았다. NS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성남시 내 소규모시설 환경개선사업, 성남시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펼쳐오면서 총 누적 11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NS홈쇼핑과 임직원들이 만든 성과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폭염·폭우 이상기후에 불티나는 홈쇼핑 효자상품은?

홈쇼핑업계가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름 계절상품과 생활가전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통상 여름철인 6~8월은 홈쇼핑업계 비수기로 불린다. 여름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고, 주력상품인 패션상품 단가가 겨울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매출이 크게 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올해는 특히 역대급 폭염·폭우가 예고되면서 최근 홈쇼핑에선 제습·건조기,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레인부츠·선글라스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5도를 웃더는 무더위에 CJ온스타일은 이달 레인부츠·제습기·음식물 처리기 등 여름 특수 제품의 편성을 예년보다 한달 앞당겼다. 지난해 6월 제습기 방송이 1회만 진행된 반면 올해는 제습기는 물론 레인부츠·음식물처리기까지 관련 상품 방송만 총 13회로 대거 확대했다. 그 결과 최근 2주간(6월 1~14일) 레인부츠 매출은 전년 대비 154%, 폭염을 대비한 음식물 처리기 매출은 234% 증가했다. 지난 10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프로그램 '올인라이브'에서 선보인 레인부츠 대표 브랜드 '헌터' 방송은 30만 회가 넘는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준비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제습기 대표 브랜드 '위닉스'도 지난 12일 방송한 전자제품 전문 프로그램 '전자전능'에서 목표 매출 대비 153%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역대급 폭염이 전망되면서 음식물 처리기도 때 아닌 특수를 누리며 올 여름 필수 가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 CJ온스타일에서 앳홈 미니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더플렌더 음식물 처리기는 주문금액 20억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CJ온스타일은 해당 방송 포함 총 4회에 걸쳐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결과 모든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하며 성공적으로 판매를 펼쳤다. GS샵은 고물가에 이른 폭염을 겨냥해 역시즌 패션 상품을 5월 말부터 선보이고 있다. GS25가 5월부터 역시즌 상품을 판매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최근 '리가 풀스킨 구스다운', '리오벨 하프코트' 등 겨울 의류를 론칭 판매가 대비 10만원 할인 등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선보여 주문기준 3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여성속옷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샵은 이달부터 '비비안', '원더브라' 등 대표 속옷 브랜드 상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인데, 비비안은 하루에만 2만 세트, 원더브라는 하루 2만5000세트가 판매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최근 약 두 달간(5월 1일~6월 23일) 여름 계절가전과 패션잡화, 보석 장신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먼저 건조기와 제습기 등 잦은 폭우 대비 상품 인기를 얻고 있다. 건조기 주문금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지난 6일 선보인 '위닉스 미니건조기' 주문금액은 10억 원 이상 기록했다. 또한, 패션잡화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40% 신장했으며 특히 선글라스 주문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24일 '서포트라이트 선글라스'는 1만3000세트, 지난 23 '베디베로 선글라스'는 약 1만 세트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휴가철 맞아 보석‧장신구 등 수요 급증하며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기간 롯데홈쇼핑의 보석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60% 신장했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레인부츠·제습기·여행 패키지 등 여름시즌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장마·폭염 예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제습기·냉방가전, 해외여행 패키지 등 여름 연관 상품의 편성을 19회까지 확대했다. 특히, 제습기·냉방가전의 경우 작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장마와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방송 편성을 2주 가량 앞당겼다. 지난 4일 진행한 LG 에어컨·제습기 특집방송의 경우 목표 매출을 약 170%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오는 30일에는 LG 에어컨·제습기 2차 특집방송, 7월 6일 위닉스 제습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다가온 휴가 시즌을 맞아 패션잡화·주얼리 상품의 고객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폭우 등 변동성 높은 날씨 영향으로 건조기 등 계절가전도 인기"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NS홈쇼핑,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6천만원 전달

NS홈쇼핑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경찰청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에 '순직 공상경찰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참수리사랑과 '순직 공상경찰관 자녀 장학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NS홈쇼핑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총 2억 4000만원에 이른다. 올해 전달한 장학금액은 6000만원으로 참수리사랑을 통해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순직 공상경찰관 자녀들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박노아 재단법인 참수리사랑 운영위원장,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항목 대표는 “NS홈쇼핑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순직 공상 경찰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분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컬리도 퀵커머스 시작 “1시간만에 배달”

마켓컬리·뷰티컬리의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새로 선보인다. 컬리가 25일 출시한 컬리나우는 고품질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 맛집과 유명 디저트는 물론 품질이 뛰어난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군을 만날 수 있고, 주문에 따라 집까지 빠르게 배달된다. 컬리나우 서비스 대상 상품 규모는 5000여 개로, 한식·중식, 치킨·피자·양식, 일식·아시안,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총 1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가령, 연희동의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부산 3대 빵집 '겐츠베이커리'의 조각 케이크, 백화점 1층 유명 선크림 등을 주문해 즉시 받을 수 있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성산동·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도 가능하다고 컬리는 덧붙여 말했다. 주7일 상시 운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운영 안정화를 거친 후 서울 내 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상품 가짓수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컬리는 컬리나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이용 고객에게 최소 주문금액(1만5000원) 넘어도 무료 배달쿠폰을 지급한다. 출시기념 이벤트 이후 컬리나우의 배달비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이며, △3만 원 미만까지 4900원 △3만 원 이상~4만 원 미만 3900원 △4만 원 이상~5만 원 미만 1900원 등 차등 적용된다. 이정언 컬리 서비스혁신 담당자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내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화 3남 김동선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톱10 진입

지난해 6월 서울에 첫 매장을 연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출시 1년 만에 4개 출점매장 모두 전 세계 파이브가이즈 매장 순위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고 운영사 에프지코리아가 25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의 외식 계열사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는 현재 출점운영 중인 △강남 △여의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등 4개 지점 모두 '글로벌 톱10 매장'에 올랐고, 실적도 영업 초기를 제외하곤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선호를 반영하는 동시에 다양한 맛의 경험을 선사해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에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고객들이 작성한 '파이브가이즈 베스트 토핑 조합' 관련 게시물이 여럿 올라왔다. 국내산 신선감자로 만든 프라이즈 메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강원 평창군 등 전국 산지에서 곧장 수확한 감자를 공급 받아 매장에서 직접 손질 후 조리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파이브가이즈 오리지널과 동일한 품질의 감자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 전에 국내 감자 산지 곳곳을 돌며 많은 공을 들였다. 에프지코리아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경기 분당 판교에 5호점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서울을 벗어난 매장 1호로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 지방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한 새 서비스도 선보인다. 오는 7월 최대 2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한 선불형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 기프트 카드는 7월 1일부터 서울역점에서 우선 출시되며, 전 매장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올해 하반기(7~12월) 강남점에서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는 26일 출시 1주년을 맞아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을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7월 1~7일 서울역점에서 20만원 기프트카드 충전 고객에게도 옥스퍼드 블록을 증정한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의 성과는 모두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中커머스 공습…K-유통 ‘품질 승부’ 전화위복 삼는다

알리(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쉬인·1688닷컴·샵사이다 등 다른 중국 플랫폼의 진출도 이어지면서 향후 국내 유통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플랫폼의 진출 확대로 중국 이커머스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중국 플랫폼들이 품질과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세에는 다소 한계가 있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은 지난 20일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쉬인은 지난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했고, 쉬인의 서브 브랜드인 '데이지(Dazy)'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한국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은 쉬인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엔 또 다른 패션앱 '샵사이다'까지 한국을 노리고 있다. 샵사이다는 '넥스트 쉬인'으로도 불리는 서비스로, 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지만 생산 공장은 중국 광저우에 있어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샵사이다는 지난해 7월 전 세계 최초로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앞의 두 플랫폼들과 성격은 다소 다르지만,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국 온라인 B2B(기업간거래) 플랫폼도 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B2B 플랫폼 1688닷컴은 최근 알리바바그룹 채용 사이트에 한국 시장 전문가를 선발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업계는 1688닷컴이 한국시장 전문가 채용을 통해 한국도매상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1688닷컴은 대량 구매 시 알리익스프레스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하다. 이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내 중소기업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알리와 테무는 저품질과 유해성 문제로 최근 두달 연속 국내 이용자수가 감소하며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졌단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잇따른 중국 플랫폼의 진출은 국내 시장에서 중국 이커머스가 미치는 파급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 유통학회장 출신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쿠팡을 밀어낼 정도로 성장하지는 않겠지만 당분간 굉장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이라며 “올해부터 중국 플랫폼 매출은 10조원 이상으로, 이제 직구 시장의 대부분을 이제 차이나 커머스가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플랫폼이 늘어도 파급력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국내 기업들이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긍정적인 관측도 나온다.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이동일 한국유통학회장은 “중국 이커머스는 저가 저품질 시장의 한계를 못 벗어나는 걸로 보인다"며 “따라서 이제 추가적인 새로운 어떤 세분 시장의 개발도 가능해질 수 있는 여건이 된 만큼 앞으로 우리 제조 유통 생태계가 잘 대응하면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더욱이, 국내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한 알리와 테무가 유해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추가 진출하는 중국 플랫폼의 성장세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국 이커머스가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신뢰를 많이 못 받는 이유는 유해성 문제, 즉 안전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신뢰성을 계속 잃을 수밖에 없고, 성장세를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J온스타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

CJ온스타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공동 주최한 '2024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위기대응 모의훈련에는 국내 기업 556개가 참여했으며 6개 기업만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선발된 우수기업 중 유통업체로는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사이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과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등으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CJ온스타일은 정기적인 피싱 메일·디도스 훈련, 정보 보안 캠페인, 정보 보호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임직원의 사이버 공격 인식 향상 △임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 및 대응 역량 강화(사이버 공격 인지 시 신속한 보고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침해사고 대응체계 고도화를 비롯해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지2020년에도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는 CJ온스타일이 이용 고객을 위한 안전 거래 환경을 지속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에 참여하며 임직원의 보안 인식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를 받는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비롯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정보 보안 관련 사전·사후 대응 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U-농심 제휴 확대…배홍동 간편식‧꿀꽈배기 막걸리 출시

CU는 농심 컬래버(협업) 간편식 2탄으로 농심의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말 짜파게티 간편식을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로 특유의 감칠맛이 도는 농심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넣어 만든 상품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으며, 이달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이런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CU와 농심은 여름 시즌에 맞춰 발빠르게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를 기획했다. 해당 시리즈는 배홍동 제품명 그대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새콤한 비빔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참치, 치킨, 돈까스 등을 주재료로 한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홍동 만능소스와 잘 어울리는 참치로 만든 간편식은 3종으로 출시된다. 각종 야채, 참치, 참기름과 비빔장을 한 데 담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홍동 참치비빔밥'(5000원), 당근, 양배추, 참치를 배홍동 소스로 버무린 참치 토핑을 듬뿍 넣은 '배홍동 비빔참치 유부 밥바'(2400원)와 '배홍동 참치김밥'(3000원)을 선보인다. '배홍동 포켓 양념치킨'(5500원)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을 배홍동 만능소스에 버무려 새콤달콤한 맛이 이색적인 1인분 치킨 상품이다. 배홍동 멘치카츠 버거(3300원)는 고소한 멘치카츠에 양배추 배홍동 비빔 샐러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배홍동 돈까스 샌드(3800원)은 아삭한 무쌈, 바삭한 돈까스와 배홍동 소스가 어우러져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 샌드다. 간편식에 이어 주류에서도 협업이 이루어진다. CU는 농심의 대표 과자인 꿀꽈배기를 활용한 '꿀꽈배기 막걸리(2300원, ALC. 6%)'를 내달 중으로 출시한다. 꿀꽈배기 과자 본연의 달콤함과 은은한 사과향을 살렸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의 빠른 트렌드 대응력, 1만 8천여 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상품 전개 등의 강점으로 대형 식품 제조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의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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