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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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재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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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허위사실 유포’ 이영일 전 의원 고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5·18기념재단은 20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영일 전 국회의원을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영일 전 의원은 인터넷매체인 뉴데일리 5월26일자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시민항쟁에 북한의 적극적인 공작이 가미되지 않는다면, 광주에서와 같은 내란형 폭동은 결코 발생치 않는다"거나 “무기고가 털리고 미전향간첩수용시설인 광주교도소가 여러 차례 파괴될 공격 앞에 노정되었고 공장에 있는 군용장갑차들을 탈취, 몰고 나와 시민 저항수단으로 삼는 것은, 두말할 여지없이 북한공산계열의 공작산물로 보아야 한다"라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했다. 법원과 국가정보원은 북한 특수군 '5·18 개입설'의 허위성을 수 차례 확인했다. 또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국가보고서에도 여러차례에 허위성을 발표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종식하고자 고발을 결정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2차 가해하는 것"이라며 “엄중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광주시·KIA, V12 우승 카퍼레이드…‘30일 금남로’로 모여라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들 만나러 30일 오후 금남로로 모이세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V12'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 카퍼레이드에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양현종·나성범·김선빈·김도영 등 선수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2층버스에 타고 도심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카퍼레이드는 차량이 금남로5가역을 출발해 금남로공원, 전일빌딩245를 거쳐 5·18민주광장까지 1.2㎞를 행진한다.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와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우승 축하행사를 갖는다. 광주시는 퍼레이드 차량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행렬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하고, 제31보병사단 군악대, 동구 풍물패 등과 함께 행진하면서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더한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지역 전통의 명문구단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카퍼레이드는 광주시민들에게 하나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교육청, ‘학생 평화통일 체험 캠프’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20일 고성군, 영동군 등에서 '학생 평화통일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국토 분단 관련 장소를 체험하며,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36명이 참여해 2박3일간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송지호DMZ 걷기,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노근리 평화공원 등을 탐방했다. 특히 고성 DMZ 박물관에서는 국토 분단의 아픔을 마음에 담고 DMZ 지역에 보존된 생물, 유물의 가치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북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을 찾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발표하고 실천하는 장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도산초등학교 5학년 윤백준 학생은 “고성 DMZ 지역을 보며 평화통일에 대한 바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평화통일을 이뤄 금강산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들이 분단의 갈등을 몸소 체험하고 평화통일에 관한 미래를 꿈꾸며, 한민족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평화통일교육과 체험 활동을 운영·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지방보훈청, 연평도 포격전 14주년 故 서정우 하사 참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청장 하성일)은 20일 연평도 포격전 14주년을 맞아 '故 서정우 하사'의 흉상이 마련된 문성중학교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강은순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 민주보훈과장과 여성모 광주문성중학교 교장 등이 함께 했다. 故 서정우 하사는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전 당시 휴가를 가기 위해 연평도 부두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던 중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시작되자 부대로 복귀하다 적의 포탄 파편에 맞아 전사했다. 정부는 서 하사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려 2010년 11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samwon5599@ekn.kr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 우수사례 전파…사전예방 주력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에서 '2024년 환경분야 단속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환경청과 광주, 전남, 제주, 경남(남해,하동)의 지자체 환경단속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하여 연간 환경지도·단속 성과와 2025년 업무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환경청은 올해 현재까지 지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76개소를 점검, 89개소를 적발했다. 특히 지자체와 합동 기획점검반을 구성해 여수산단의 지역 고질·다수민원 사업장 30개소를 점검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현안에 대응하고 점검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환경법령 집중 교육 후 점검을 실시하는 '선예방·후점검' 방식의 지도·단속을 추진해 위반율을 대폭 낮추었으며(올해 상반기 48.7% → 하반기 14.3%), 재정여건이 열악한 영세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운영관리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의 시설을 개선토록 해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과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적을 쌓은 공무원을 비롯한 지자체 우수공무원 5명에게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워크숍에서 발표된 환경감시·단속 우수사례는 환경사업장, 지자체 등에서 볼 수 있도록 영산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밀도있는 단속과 함께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 자리가 참석하신 분들의 감시·단속 역량을 높이고, 환경청과 지자체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광주 우치동물원, ‘동물복지’ 우수동물원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우치동물원이 국내 동물원 평가에서 동물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9일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치동물원이 동물복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치동물원이 협회 어워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는 서울대공원을 비롯해 국내 14개 동물원·수족관으로 구성된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야생동물과 사육동물에 대한 보전, 복지증진,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년 국내 동물원 어워드 평가'는 전국 14개 동물원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복지'를 평가했다. 우치동물원은 이번 평가에서 안락사가 고려됐던 기형 설가타육지거북(체리)의 인공 복갑개 수술을 비롯해 세계 최초 앵무새 인공부리 수술 성공, 호랑이 CT 종양 진단, 노령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의 휠체어 적용 등 멸종위기종 동물 진료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동물의 합사 때 스트레스 호르몬 측정, 적절한 약물적용(가바펜틴 등), 건강검진을 위한 메디컬트레이닝 등 스트레스 관리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동물복지를 넘어 웰빙과 웰다잉을 동물에게도 적용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에 맞춰 동물권을 존중하는 동물원이 되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지방세 등 고액체납자 231명 명단 공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각각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231명의 명단을 행정안전부와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2024년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위해 지난 3월 지방세 304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35명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지난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지방세 명단공개자는 212명(법인 90명, 개인 122명)이며 체납액은 73억 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명단 공개자는 19명(법인 5명, 개인 14명)이며 체납액은 6억 원이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성실납세문화를 조성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은닉재산 추적을 통한 체납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 징수를 위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세계 최초 ‘무충전 수소 자동차’ 개발…시연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전남대학교 정호영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무충전 수소 자동차'를 개발해 첫 시연회를 개최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센터장 정호영 전남대 교수)는 11월 21일 광주시 광산구 보메로(광주 광산구 상무대로 509-1) 앞 광장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무충전 수소 자동차 시연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파워팩은 고에너지밀도 일체형재생연료전지와 고출력 리튬이온배터리의 결합으로 전기에너지를 충전했다가 방전하면 저장된 전기에너지를 다시 사용하는 일체형전기화학시스템으로 무인무기체계에 탑재되는 파워팩 시스템을 뜻한다. 이번 시연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 '무인무기체계용 하이브리드 파워팩 기술 개발'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2부에선 별도의 수소 연료 충전 없이 자동차 운행 과정에서 자체 생산된 수소로 운행되는 세계 최초의 무충전 수소 자동차 시운전이 펼쳐진다. 특화연구센터는 이날 연구 기술 개발진들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산·학·연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호영 특화연구센터장은 “이번에 시운전에 나설 무충전 수소 자동차는 충전소에 가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수소 생산이 가능해 기존 연료 전지 차량들이 충전소에 매번 가야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기술"이라며 “자가 발전으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나온다면 세상은 또 한 번의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과 물로만 가동되는 자동차라면 기후 위기를 겪는 인류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하여, 상기 사업의 국방과학연구소 총괄 책임자인 조장현 박사는 “이번 무충전 수소 자동차 시연을 통해 본 사업에서 개발한 일체형 재생연료전지(URFC) 기반의 하이브리드 파워팩 기술이 무인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한 기술임을 입증하고, 더 나아가 실전 배치를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7월 문을 연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오는 2031년까지 만 9년(108개월)동안 국비 201억 원을 투자해 미래 무인체계에 필요한 전기추진시스템의 국산화 기술 확보 및 하이브리드 파워팩의 제조부터 폐기 및 재활용까지의 전(全)주기 관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화연구센터는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무인무기체계용 전기추진체계 기술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특화연구센터는 3개의 전문 연구실로 구분한 뒤 총 12개의 세부 과제를 수행하는데, 연구 주관기관인 전남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연세대 등 6개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2개 연구소에서 110여명 이상의 국내 산학연의 전문 연구인력이 참여중이다. 한편, 당일 진행되는 무충전 수소 자동차 시연 기술은 세계적 명성이 높은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고도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향후 세계적 자동차 전문 제조업체와 함께 사업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무충전 수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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