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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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보이스피싱 무료보험 보상한도 1천만원으로 늘린다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 보상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으로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출시하는 등 보이스피싱 고객 보호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선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보험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금전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간편하게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새로 선보였다. 65세 이상 및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피해구제접수 신청 및 상담을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사기 피해자의 부담을 낮추고자 대출 신규 후 첫 달 이자금액을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 형태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금융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피해도 덜어주는 등 전방위적으로 금융소비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상보험 한도확대,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 캠페인 실시 등 전방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당국의 정책에 발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주요국 플랫폼과 MOU

하나은행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는 정보의 부재와 언어 소통 문제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국내의 손님들께 글로벌 부동산 최신 정보와 관심 매물을 추천한다. 나아가 해외 현장 답사, 취득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2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해외 유명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미국) ▲JOO REAL ESTATE(일본) ▲SRI(싱가포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업무 제휴 파트너사들과 함께 '손님 초청 글로벌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150여명의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꼭 알아야하는 올바른 외국환 규정' 등 깊이 있는 정보를 담은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사전 상담을 신청한 30여명의 손님들에게 1 대 1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손님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스톱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무관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6일 금감원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신규상장 코인의 시세 급등락이나 미확인 풍문 유포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상거래 감시의무와 관련해 거래소들이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이상거래 심리단계부터 감독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7월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만큼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법 시행 이후 새로운 가상자산 규율체계가 원만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법 시행 초기인 만큼 법상 의무의 이행 여부에 대한 미비점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상자산사업자 CEO들은 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들은 국내 가상자산 규제의 정책적 유연성이 부족해 상품개발, 서비스 개선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법인 실명계좌 발급 허용 등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향후 감독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미래에셋증권 엔화RP, 출시 3개월만에 잔고 ‘300억엔’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엔화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의 판매 잔고가 300억엔(약 2790억원, 환율 930원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엔화RP는 수시형은 세전 연 0.15%, 약정형은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24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수출입 대금 등 엔화자금 운용 수단을 필요로 하는 법인들과 엔화 가치의 반등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출시 3개월여 만에 잔고 300억엔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의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RP에 지난달 유로화 RP까지 추가함으로써 외화RP 상품의 4대 주요 통화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유로화가 매매가능 통화로 추가되어, 세계 각국 증시에 다양한 통화로 투자 중인 고객들이 예탁금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엔화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 상품 출시와 엔화표시 담보채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경쟁사들이 동일한 상품 출시에 나서더라도 투자적격등급 엔화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외화RP 상품의 만기별 약정수익률과 최소 매매금액, 매매시간, 중도환매 이율, 온라인 거래 방법 등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보험료, 홈페이지와 같아진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플랫폼에서 가입할 때 지불하는 보험료가 기존 홈페이지 가격과 동일하게 낮아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유관기관, 보험사 등이 참여하는 '제3차 보험개혁회의'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약 81만명이 이용했다. 이 중 실제 보험 가입으로 연결된 건 수는 약 7만3000명에 불과했다. 보험사 자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할 때 가격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격보다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일부 보험사들은 플랫폼으로 가입하면 기존 사이버마케팅(CM) 요율에 플랫폼 지급 수수료를 더한 가격을 부과했다. 앞으로는 플랫폼과 보험사 홈페이지 가격 가입이 동일해진다. 또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차량 정보, 기존계약 만기일, 특약 할인 검증 정보, 기존 계약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핀테크사는 공유받은 정보를 활용한 후 폐기해야 하며,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 서비스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된다. 플랫폼에서 보험사 가입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소비자가 중복으로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개선된 비교·추천 서비스는 올해 말 출시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해 자동차보험 외에도 추가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 친환경 버스 전환 금융지원 맞손

신용보증기금은 신한은행과 '친환경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은 두 기관이 친환경 버스 도입 촉진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친환경 버스 구입 기업에 총 15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선버스 사업자 또는 대기업,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병원 등과 1년 이상 통근버스 운행계약을 맺은 전세버스 사업자다. 사업 경력은 3년을 넘어야 한다. 해당 기업에는 95%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5년간 0.2%포인트(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버스는 담보 인정이 어려운 자산이지만 신보가 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하고, 운송사 매출을 대출금 분할상환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운송사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신보는 늘어나는 친환경 버스 전환 수요에 맞춰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녹색금융 선도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모건스탠리가 틀렸네’…마이크론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강세

26일 오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2% 오른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8.11%, 8.44% 급등한 상황이다. 간밤 마이크론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최근 시작된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약 87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 83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약 1.74달러로 전망했다. 역시 시장 예상치 1.52달러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8월 29일 종료된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3% 늘어 77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1.18달러였다.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는 매출 76억6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1.12달러였다. 이날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생산 예정 제품은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겨울이 곧 닥친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유발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생명, ‘팝콘저축보험’ 2030세대 인기...1만건 판매기록 세웠다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6개월 만기 초단기 저축보험인 '팝콘저축보험'이 2030 세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건수 1만건을 달성했다. 보험료 납입에 게임화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2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달 13일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 전용 상품인 '삼성팝콘저축보험'의 1만번째 가입자가 탄생했다. 이는 삼성생명의 비대면 보험상품 중 동 기간 최다 가입 실적이다. 1만번째 가입의 주인공은 30대 남성 직장인이다. 그는 팝콘저축보험에 대해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것처럼 매주 추가 납입을 달성하면서 우대금리를 높여가는 재미가 있다"며 “보험은 복잡하고 일상과는 거리가 먼 상품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고 여행자금 마련 등 재테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팝콘저축보험'은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 '짠테크' 수단으로 입소문이 났다. 이에 다른 보험상품에 비해 젊은 고객층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26%로 전체 상품 평균 대비 2배에 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MZ세대의 높은 관심으로 단기간에 1만건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삼성화재,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삼성화재는 25일부터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에게 시기별로 유행하는 질환 및 증상, 예방 수칙 등의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가을철에는 진드기 물림으로 유발되는 쯔쯔가무시병을 안내한다. 삼성화재가 고객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11월에 쯔쯔가무시병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청의 통계 트렌드와도 유사해 고객의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겨울에는 겨울철 유행성 질환에 취약한 성별, 연령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질환 예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혈당 모니터링 기반의 식단 및 운동습관 관리 서비스인 '슈가핏'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정보를 집적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지속 운영 중이다. 보유고객 909만여명의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크롤링(인터넷상의 정보를 추출하여 수집하는 기법) 기반 건강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유행이 시작되는 질병을 사전에 탐지해 안내할 수 있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팀장은 “이번 질환 예방 캠페인으로 고객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미리 안내받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나아가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단순히 보험회사가 아닌 건강관리 전문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역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 29일까지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신청 접수

KB금융그룹이 이달 29일까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지원자의 신청을 접수받는다. 2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서울시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지난 8월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 사업비 50억원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비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후 약 5주간의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총 1000가구의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종업원(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된 상시 근로자)이며, 한 가구당 2명의 자녀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돌봄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자녀당 월 최대 60만원(최대 360만원), 2자녀의 경우 월 최대 90만원(최대 540만원)이며, 1회 신청시 최대 연속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상생 지원 사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와 협력하여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총 160억원을 지원하며 서울시, 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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