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해보험이 2분기 영업이익으로 31억원을, 당기순이익으로 1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직전 분기(272억원)와 유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실현했다. 2분기 중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가 반영되며 CSM 상각수익이 일부 감소했으나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핵심 보종인 장기보장성보험의 2분기 원수보험료는 6386억원으로 전년 동기(6285억원) 대비 101억원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투자손익은 -235억원으로 직전 분기(-557억원) 대비 약 322억원 개선됐다. 투자영업손실은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6월 말 4.3%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비우호적 시장환경이 지속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금리부자산과 일부 외화자산 등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에서 일시적인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일시적인 평가손실은 향후 시장금리 안정화 등 환경이 개선될 시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롯데손보는 “만기 시 원금이 회수되는 금리부자산의 평가손실은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일시적인 장부상 손실"이라며 “일부 외화자산 손실도 보유기간 중 환율 등 변동에 따라 발생한 일시적인 손실로, 만기 시 헤지(hedge)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2431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5090억원) 대비 2659억원 조정됐다. 조정분은 대부분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도입의 영향이다. 2분기 말 기준 잠정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은 -5.4%로 개선됐다. 이는 직전 분기 -21.4% 대비 16.0%p 높아진 것이다. 롯데손보의 2분기 말 잠정 기본자본은 -910억원으로 직전 분기(-3509억원) 대비 약 2598억원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순자산도 9935억원으로 직전 분기(7047억원)에 비해 2888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 관련 기타포괄손익(OCI) 누계액이 크게 개선되며 순자산의 증가를 이끌었다. 잠정 총 지급여력비율은 161.9%다. 롯데손보는 “제도 변화와 비우호적 시장환경 속에서도 보험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본자본과 순자산을 개선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자본건전성 개선 중심의 사업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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