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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시그니처 테라피 명상 콘텐츠 공개

한화손해보험이 새해를 맞아 명상 유튜브 채널 '시그니처 테라피'에 배우 유승호와 함께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4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새로 제작된 콘텐츠 3개는 배우 유승호가 나레이션에 참여할 주제를 선정하고, 본인의 이야기와 경험을 담아 녹음했다. 오는 28일까지 콘텐츠 공개를 기념하는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구독과 인증을 완료하고, 명상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니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1명) △유승호 친필사인 포스터와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3만원권(10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20명) △네이버페이 5000원권(30명)을 증정한다. 시그니처 테라피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출시 기념으로 지난해 11월 론칭한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 2만5000명과 누적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다. 시청자 대다수가 2544대 여성인 것도 특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유승호씨가 지닌 무해한 이미지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명상 콘텐츠와 적합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여성의 자기계발과 성장 등 멘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DB손해보험, 올해 손보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

올해 손해보험업계 첫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회사가 나타났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일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DB손해보험은 반려인이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을 통원하게 된 경우에도 위탁비용 보장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통원치료로 보장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위탁업체의 위탁비용이 무게가 무거울수록 비용이 추가되는 특징을 반영해 소형·중형·대형견으로 무게에 따라 견종도 분류했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고, 대형견의 경우 가입금액을 7만원까지 확대했다. DB손해보험은 최근 '개물림 보상 보험'을 출시하는 등 대한수의사회 공식 협력사로서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위한 행보도 지속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신담보를 개발했다"며 “실제 반려동물 위탁업체 비용 형태에 맞춰 펫보험 상품 최초로 반려견 무게별 보장한도를 차등화해 합리적인 보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대중교통 타면 車보험료 할인…삼성화재, ‘에코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 특허 등록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자동차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특약을 개발해 특허 취득했다. 해당 특약은 운전자 범위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한정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특약 가입요청 시점 직전 2개월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일수가 25일 이상인 경우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최초 가입시 보험료의 8%가 적용되며, 보험기간 만료 시에 연간 주행거리가 1만 5000km 이하면 추가로 2% 할인돼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인정범위는 △지하철(전철) △버스 △GTX △택시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이며, 기차(KTX, SRT, 새마을호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 실적은 본인 명의 1개 카드 사용건만 인정되며,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할인특약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4분기 성적표 기다리는 보험사들…어닝쇼크 전망에 ‘고무줄 실적’ 논란 예상

보험사들의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닝쇼크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업계가 지난 3분기까지 최대실적 행렬을 이어온 바 있어 실적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당분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보험사 8곳(삼성생명·삼성화재·DB손해보험·한화생명·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1조664억원)대비 9% 줄어든 9740억원으로 예상된다. 보험사 평균 실적 하락에는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은 2351억원으로 전년대비 47.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가 평균 예상치(컨센서스)를 7%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금리 인하 여파로 건전성 악화가 심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대외 여건으로 삼성생명의 자본비율 부담이 심화됐고 킥스비율은 3분기 말 193.5%였으나 4분기는 금리 하락과 삼성전자 주가 하락, 가정변경으로 인해 190%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삼성화재는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24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역시 시장 기대치 대비 7% 하회한 수치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SM 상각익은 견조하나 예실차 악화와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비용 반영, 자동차보험 손익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어닝쇼크'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도하 연구원은 “투자손익에서 처분손 인식이 영향을 줬으며, 금융자산 처분손실에 의해 평가보다 부진한 투자수익률(2.3%)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이 직접적인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해당 지역에 37건에 계약을 보유하고 있어 손실 규모가 최대 1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추산이 나온 바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DB손보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63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515억원을 35%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도 어린이보험 영향으로 손실액이 대형 손보사 중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독감 환자가 늘면 실손보험 청구가 급증하고 이는 보험사 예실차(예상과 실제 차이) 손실 확대를 불러온다. 손보업권의 경우 지난 3분기까지 이어오던 최대 실적 행렬을 멈추게 될 것이란 예견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까지 주요 손보사(삼성·DB·메리츠·현대·KB·한화)는 누적 약 7조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 실적이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손보사들은 종신보험 둔화 등으로 생보업권이 부진하자 보다 높은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지만 작년 말부터 독감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보험 청구 급증이 이어지고 있다. 손보 업권 전반에 대한 실적 부진 전망도 적지 않다. 지난해 말 유행하기 시작한 독감은 실제로 실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86.1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독감 관련 보험금 청구 금액은 지난해 12과 올해 1월 정점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적자도 커지고 있다.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의 지난해 11월 손해율은 92.8%로 전년동기(87.9%)대비 4.9%p 급등했다. DB손보(87.5%)와 현대해상(97.8%)도 11월 손해율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올랐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삼성화재(-920억원), 현대해상(-750억원), DB손보(-700억원) 등이 적자를 냈을 것으로 봤다. 다만 독감 유행과 폭설 등으로 불과 한 분기 만에 실적이 급하강하는 것을 두고 고무줄 실적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회사별로 예상치 못한 변수나 하락 요인이 작용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업계에 어닝쇼크가 나타나지 않았던 만큼 일회성 변수보다 금융당국의 회계처리 가이드라인 변경 영향이 실적에 크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하반기 업계에 무·저해지 보험에 대한 해지율 가정을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추산하도록 업계에 개정을 요구한 바 있다. IFRS17은 미래이익(CSM)을 상각하는 방식으로 손익을 인식하기 때문에 회계처리 가정 변화가 실적에 큰 영향을 준다. 당초 금융당국이 제시한 회계처리 가이드라인 영향이 다소 보수적이고 모호했다며 실적 하락의 화살이 당국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업계는 금융당국이 IFRS17 가이드 적용 이후 기준을 개정해가는 과정에서 급격한 실적변동이 나타난 것이란 목소리다. 다만, 연간 실적 발표 이후 일회적 요인 발생에도 업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변동을 나타낸다면 IFRS17 도입 이후 불거진 보험사 실적 신뢰성에 대한 잡음이 점차 줄어들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IFRS17 도입 후 지속적으로 불거져온 거품 논란이 줄어들게 되면 당국의 거듭되는 개정 요구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보험사들의 기업가치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등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대표이사 회장 선임…“변화·혁신 적임자”

NH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 회장이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고, 임기는 2027년 2월2일까지라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고, 내·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와 심사를 진행하면서 후보군을 압축한 바 있다. 특히 금융환경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 회장이 금융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시야를 토대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966년 경북 영덕 출생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감원 검사 결과에 우리금융지주 ‘주주들’ 명운 달렸다

금융감독원이 이달 4일 우리금융지주를 포함한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정기검사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이번 검사 결과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합병(M&A) 승인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금융권에서는 현재 탄핵정국 등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이번 인수 건은 '금융산업 발전'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가 불발될 경우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의 본질도 퇴색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4일 우리금융, KB금융, NH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주요 금융사들의 정기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핵심은 단연 우리금융지주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그간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수차례 우리금융을 겨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금감원은 작년 6월 우리금융을 대상으로 손 전 회장 사태 관련 현장검사를 진행한 뒤 8월 재검사를 진행하고, 10월부터는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당초 12월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비상계엄 사태와 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사결과 발표를 두 차례 연기했다. 이 원장은 작년 12월 검사 결과 발표를 미룬 것에 대해 “위법 행위에 대해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는 의도"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우리금융이 지난달 금융당국에 동양생명보험, ABL생명보험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검사 결과 수위에 따라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승인 신청서 제출에 대해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금감원 검사 결과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 검사에 따른 기관제재와 보험사 인수 심사는 별개로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는 주주가치 제고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과도 연관되기 때문이다. 다수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탄핵정국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금융사들이 기존에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시각들이 있다. 실제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지표인 우리금융의 CET1 비율은 11.96%로 KB금융지주(13.85%), 하나금융지주(13.17%), 신한금융지주(13.13%), NH농협금융지주(13.11%) 가운데 가장 낮다. 우리금융 전체 실적에서 우리은행 비중이 95%를 차지하는 기존의 포트폴리오에서는 보험사 인수 없이 자체적으로 CET1 비율을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보험사 인수로 은행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면, 그 편의는 결국 주주나 고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보험사 인수 승인과 검사 결과에 따른 제재는 별개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에서는 우리금융이 인수를 추진 중인 동양생명, ABL생명은 현 정부의 이른바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보험사 매물들과 거리가 있어 금융당국이 인수를 승인할 만한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관론도 있다. 예를 들어 KDB생명은 산업은행이 수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재무건전성이 취약해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지주사의 M&A는 정무적 판단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두 가지가 충족돼야 하는데,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전자보다는 후자의 성격이 강하다"라며 “금융당국의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흥국생명 “효력 상실된 보험 계약, 모바일로 간편하게 부활시키세요”

흥국생명은 효력이 상실된 보험의 부활 여부를 하루 만에 확인하고,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계약 부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부활 청약 서비스는 가입자가 콜센터나 설계사를 통해 부활 의사를 전달하면 별도의 인터넷 페이지(URL)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계약자가 직접 작성한 부활 청약서를 제출해야만 부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흥국생명은 지난해 도입한 '선심사 시스템'을 통해 부활 가능 여부를 더욱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동의를 얻은 병력 정보를 바탕으로 하루 만에 부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보험 계약 부활은 효력이 상실된 보험을 다시 활성화하는 절차다. 2016년 4월 이전 가입한 보험은 해지일로부터 2년 이내, 이후 가입한 보험은 3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부활 신청 시 미납된 보험료와 이자를 납입하면 기존 보험 계약의 효력이 다시 발생한다. 권정완 흥국생명 계약관리팀장은 “모바일 부활 청약 서비스와 선심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발급 가능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비자(Visa))'와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마스터(Master),유니온페이(UPI))'를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트래블로그의 비자 브랜드인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를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이미 지난해 마스터,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오픈한 바 있는 하나카드는 이번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3개 해외 브랜드의 트래블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는 기존 트래블로그 서비스 3대 주요 혜택인 ▲환율 우대 100% ▲해외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 된다. 국내 결제 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되며, 해외 결제 또는 해외 ATM 인출 시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된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 시에는 카드 결제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 되며 환율은 하나은행이 고지하는 실시간 환율로 적용되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나카드는 미국, 유럽, 일본을 주로 여행한다면 '마스터+비자' 조합을 중화권, 동남아를 주로 여행한다면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 조합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해외 여행 시 브랜드에 따라 국가별 서비스가 달라 해외 브랜드 카드를 2개 이상 가지고 가는 게 합리적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사마다 제휴한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해 이용 할 수 있는 가맹점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또한 해외 브랜드사마다 이용수수료가 면제되는 ATM이 달라 필요에 맞춰 인출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은 해외 브랜드사별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를 필요에 맞게 선택 및 적용 할 수 있고, 소매치기 등 카드 분실 시 다른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2장 이상의 카드 조합을 추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항공권 및 숙소 예약 등의 사정으로 해외여행이 임박해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을 원하는 손님 요청이 쇄도해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에 이어 이번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까지 하나은행 전 영업점 즉시 발급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그룹 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손님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숨어있는 만기·휴면보험금, 미신청 연금 찾아가세요”

삼성생명은 고객의 소중한 보장가치를 지키고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아직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분할보험금, 만기보험금, 소멸된 계약의 휴면보험금과 신청하지 않은 연금이 해당된다. 대부분 보험 가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 내용을 잊어 보험금 청구 시점을 놓쳤거나,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아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해 발생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회사가 먼저 안내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숨은 보험금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담당 컨설턴트와 함께 고객이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삼성생명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콜센터 또는 고객플라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숨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이 잊고 있었던 소중한 보장자산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카카오뱅크,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 출시…월 교통비 캐시백 4000원

카카오뱅크가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고객들의 필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카카오뱅크는 이 카드 이용시 K-패스 환급 혜택에 교통비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월 5만원 결제시 4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이용시 최대 60회까지 이용 요금 일부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일반 고객은 20%, 만 19~34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일부 가맹점 외 제한 조건 없는 0.2%(주말·공휴일 0.4%) 무제한 캐시백 혜택 외에도 △일상(배달의 민족·GS25·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다이소) 및 택시 △온라인쇼핑(쿠팡·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 요금) △학원 등 11개 업종 및 가맹점 대상 월 최대 2만9000원의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카드는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 내 프렌즈 체크카드 페이지의 '체크카드 신청하기'를 누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은 카드 수령 후 K-패스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 인증 후 등록하면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를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흰색 플레이트 위로 춘식이가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2D 도트 컨셉으로 표현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교통비 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 생활 속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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