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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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 연말부터 울릉도 생수 ‘울림워터’ 판매

코카콜라음료는 이달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라운지에서 '울림워터'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먹는샘물로 '지표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용천수는 자연의 압력으로 인해 땅 위로 솟아 오르는 지하수를 뜻한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울릉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1)된 청정 수질의 용천수를 원수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있다. 코카콜라음료는 본격 출시에 앞서 울림워터 시음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CAC피트니스 센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전 객실, 조선 웰니스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에 울림워터를 한정 수량으로 비치해 브랜드를 알리고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타임월드 VIP라운지 등 백화점 라운지에서도 울림워터를 만날 수 있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울림워터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용천수"라면서 “화산섬 깊은 곳에서 스스로 솟아난 자연의 물, 울림워터를 통해 대자연이 품은 생명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멤버십 갈아타면 혜택 쏠쏠…SSG닷컴, 2차 이사지원금 이벤트

SSG닷컴은 그로서리(식재료)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 이사지원금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쓱배송 클럽'에 신규 가입하고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고객에게 SSG머니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쓱배송 클럽은 체감 연회비 0원 수준에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특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이다. 가입 즉시 연회비 이상의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하며,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 1만49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제공한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의 그룹사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SSG닷컴은 멤버십에 최초 가입한 회원 모두에게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준다. 쓱배송 클럽은 물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도 혜택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신세계그룹 멤버십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등 이벤트성 혜택을 추가하고, 신규 회원 대상 멤버십 무료 이용 이벤트나 구독료 인하 등의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것과 궤를 같이한다. 임정환 SSG닷컴 그로스전략담당은 “이달 가입하는 '쓱배송 클럽' 신규 고객은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는 장보기 지원금 1만 5000원은 물론, 이사 지원금과 장바구니 쿠폰까지 최대 3만5000원에 달하는 혜택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며 “특히, 연말까지 연회비도 1만원으로 인하해 운영하는 만큼 멤버십 이사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창업기업의 수도 줄곧 내리막을 걷고 있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3% 줄어든 62만 2760개로 집계됐다.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 사업자등록이 의무화된 지난 2020년 이후 줄곧 하향하고 있다. 중기부 조사에서 2020년 상반기 80만 9599개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1년 상반기 73만 260개 △2022년 상반기 69만5891개 △2023년 상반기 65만504개를 기록했다. 창업기업 감소가 두드러진 업종은 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부동산업으로, △도소매업 -5.2%(전년동기대비) △숙박·음식점업 -7.0% △부동산업 -8.7%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지속 및 소비여력 감소, 부동산 경기부진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인서비스업의 창업 수는 전년대비 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동반감소했다. 특히, 30세 미만의 창업기업 감소율은 -8.8%였고, 30대와 40대도 전년대비 모두 -6.3%씩 줄었다. 같은 기간 50대 창업 감소율 역시 -2.7%로 지난해보다 밑돌았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페넬로페, 8월 기저귀 브랜드 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기저귀 브랜드 평판 2024년 8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페넬로페 기저귀'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하기스 기저귀', 3위는 '슈퍼대디 기저귀'였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소비자 인지도가 있는 기저귀 브랜드 27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8월 빅데이터 704만 4356개를 분석했다. 27개 기저귀 브랜드들 가운데 1위 페넬로페를 포함해 하기스·슈퍼대디·팸퍼스·나비잠· 군·킨도·리베로·마미포코·쿠잉·보솜이 등이 브랜드 평판 10위권에 포함됐다. 1위를 기록한 페넬로페 기저귀는 △참여지수 27만 5891 △소통지수 42만 4485 △커뮤니티지수 44만 6440으로 합계 브랜드 평판지수 114만 6816으로 집계됐다. 직전 7월 112만 6624와 비교해 1.79% 상승한 수치다.​ 2위 하기스 기저귀는 합계 브랜드평판지수 103만 6846으로, 7월(106만 439)보다 2.22% 떨어졌다.​ 3위 슈퍼대디 기저귀도 합계 지수 79만 3877로 분석돼 7월(82만 9899)과 비교해 4.34% 하락했다.​ 이밖에 4위 팸퍼스 기저귀는 합계 71만 6452, 전월대비 -11.76%를, 5위 나비잠 기저귀는 합계 56만 6670, 전월대비 1.53%를 각각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8월 기저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페넬로페 기저귀는 링크분석에서 '시원하다, 흡수력 좋다, 안심하다'가 높게 나왔"면서 “키워드 분석에서도 '아이스 썸머 기저귀, 미라클 올데이 기저귀, 아기 기저귀'가 높게 나오는 등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 92.58% 긍정비율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세사, 추석 명절 맞아 기능성 침구 최대 65% 할인

웰크론의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SESA)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능성 침구를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세사 블랙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사 블랙페스타는 신세계, 롯데, 현대, AK플라자 등 전국 백화점 세사 매장에서 30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기능성 침구 신상품 50% 할인 △시즌오프 간절기 침구 65% 할인 △행사용 패드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로 침구세탁망, 뱀부타월 등 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표 제품은 초극세사 고밀도 원단 '웰로쉬'를 사용해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과 이동을 차단하고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 '포커스'와 '로즈힙' 등이다. 세사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친지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기능성 침구 제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알러지방지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침구 세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오스템임플란트, 임직원 가족에 부산 생산기지 ‘오렌지타워’ 첫 공개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기지인 부산 생산공장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생산공장 내부를 공개하고 임직원 가족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30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있는 오렌지타워에서 임직원 가족초청행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그동안 영화·야구 관람 등 외부에서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생산기지인 오렌지타워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렌지타워에는 생산총괄본부 소속 임직원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생산총괄본부 소속 직원의 배우자와 자녀, 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렌지타워를 방문한 임직원 가족들은 임플란트 생산라인과 제품 전시관 등을 견학·체험했으며 마술공연, 레크레이션, 치아건강상식 퀴즈풀이,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제품검사실에 근무하는 신유성 오스템임플란트 수석기사는 “바쁜 일상에 소홀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고 함께 공연을 보면서 새삼 애틋함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나의 일터를 가족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내 일에 대한 긍지와 보람이 샘솟았다"고 말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생산기지인 오렌지타워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108㎡ 규모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기지다. 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오렌지타워 인근에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제2공장도 본격 가동해 생산능력을 배가시켰다. 김경국 오스템임플란트 제조인사팀장은 “가족의 일터 체험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가족애와 애사심이 함께 커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 가정의 화목을 통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가족 친화적 복리후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하이트진로, 영국서 ‘진로 대중화’ 박차…유럽 공략 속도

하이트진로가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K-소주의 인기가 급상승한 유럽 내 '진로(JINRO)의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현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하이트진로는 10일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PEF)'에서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10개 바(Bar)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가 APEF를 후원하는 것은 2022년부터 올해로 3년째다. 2018년 처음 개최된 APEF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 중 하나로 유명 뮤지션이 참여해 매년 약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망 확대를 통한 현지 판매도 끌어올리고 있다. 올 2월 영국 내 대형마트인 코스트코(Costco)의 29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입점 시킨 데 이어, 5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Morrison) 91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자두에 이슬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Tesco) 502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복숭아에 이슬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영국 시장에서 진로의 성장과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5%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84% 성장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오뚜기, 추석 전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110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뚜기는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으로, 전월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랄프스 커피 韓 상륙, 내달 가로수길 매장 개점

랄프 로렌이 오는 9월 5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국내 첫 랄프스 커피 매장을 개점한다. 폴로 랄프 로렌 서울 가로수길 스토어 1층에 들어서는 '랄프스 커피 서울'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엄선한 원두로 만든 랄프스 커피 스페셜 블렌드, 우지 말차 라떼와 클래식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 클래식 아메리칸 디저트인 랄프스 브라우니와 케이크, 쿠키류 등 다채로운 디저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개점을 기념해 한정 기간 유자 카푸치노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시그니처 토트백과 그래픽 티셔츠, 모자, 머그컵 등 랄프스 커피 의류와 액세서리들도 만나볼 수 있다. 랄프 로렌 관계자는 “랄프스 커피는 신선하고 밝고 진정성 있는 분위기를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브랜드의 정신을 대표하고 있다"면서 “국내 랄프스 커피 개장은 브랜드의 호스피탈리티 포트폴리오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서울의 활기찬 도심에서 아메리칸 정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랄프 로렌의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포트폴리오는 뉴욕의 폴로 바, 파리의 랄프스, 시카고의 RL 레스토랑 외에도 뉴욕, 시카고, 두바이, 런던, 뮌헨, 도쿄, 홍콩, 교토, 싱가포르, 베이징 등에 위치한 랄프스 커피로 구성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정명수 “대내외 환경 침체…위기 기회 삼아 건기식 글로벌 시장 도약”

“K-헬스(Health) 웨이브(W.A.V.E)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미래 방향에 대한 이정표를 만들자."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에서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은 국내 건기식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이 지난 지금 건기식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국민이 신뢰하는 생활 필수품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새 숙제들도 많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 세계로 K-헬스(Health) W.A.V.E'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지난 2004년 8월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다. 행사는 △미래 비전 선포식 △공로상 시상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역사 영상 상영 △건강기능식품 정책 개선 방안 △건강기능식품 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명수 회장은 미래 건기식 산업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슬로건 W.A.V.E를 풀어낸 'WORLDWIDE(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ADAVANCEMENT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VIA EAT WELL(일상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5년 건기식 사업 수출 5조원, 전체 규모 1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먼저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국내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제도와의 규제조화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또한, 건기식 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R&D), 수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언급하며 중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이 밖에 건기식 관리 고도화와 소비자 홍보 강화 등도 약속했다. 정명수 회장은 “고령화와 경제성장 둔화로 내수시장은 탄력을 잃어가는 반면, 상품의 이동에는 국경이 사라져가며 글로벌 경쟁이 더욱 첨예화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해외와의 경쟁은 커녕 내수 시장에서도 위태롭게 된다"고 말했다. 건기식 사업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도 거론됐다. 이날 건기식 정책 개선 방안을 맡은 김성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국민의 건강한 삶 유지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제2도약을 위한 5가지 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기능성 원료 관리 강화를 통한 국민 신뢰 제고와 함께, 복합원료 중복·병용섭취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타민·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건기식 원료로 사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함께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 개선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미래 비전 선포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공로상 시상식에는 제도 개선·유통 선진화·산업 진흥 등 공헌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형주 서울대 명예교수, 김정태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 사무총장, 최성락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 등 4명이 상을 받았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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