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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I·에너지고속도로로 주목받는 HVDC…‘미래 전력망’ 선점경쟁 뜨겁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 2026'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 전시회.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전력망 구축 사업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로 관심이 높아진 고전압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대한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려는 발길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전시에 참가한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변압과 배전, 송전 등의 분야에서 각자 보유한 HVDC 경쟁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HVDC는 대용량의 전류를 원거리로 효율적인 전달을 하기 위해 500kV가 넘는 초고압에 교류(AC)가 아닌 직류(DC) 방식을 적용한 송전망이다. 저압을 고압으로, 고압을 저압으로 변환하고,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장치가 인프라를 구성하는 핵심 부분이다. HVDC 컨버터 변압기(CTR)와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같은 장치는 HVDC 전력망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HVDC용 변압기는 기존 변압기와 달리 변압 장치와 냉각 장치를 따로 떼어내 냉각 효율을 높였다. 면적을 최대한으로 늘려 변압 장치의 열교환 효율과 냉각 장치의 냉각 효율을 최대한으로 확보한 것이다. STATCOM은 전력 송전과 배전 과정에서 손실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장치다. 전압이 늘 일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를 보정해주면 전력 공급 안정성과 송전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배전반과 변압기 등 다양한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면 HVDC 종합 솔루션 역량을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은 HVDC CTR을 충남 당진과 경기도 평택 고덕지구를 연결하는 송전망 구간 2곳과 동해안에서 경기도를 잇는 구간 두곳 등 총 4곳에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STATCOM을 공급한 사업은 9건이다. 현장의 LS일렉트릭 관계자는 “STATCOM을 송전망에 적용하면 송전 효율을 90% 내외에서 95~98%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전력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기조에서 높은 송전 효율로 더 많은 전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한 '비욘드 엑스(Beyond X) 저전압 분전반(LV MDB)'은 전력 배분 용량과 안정성 같은 주요 성능을 유지하면서 기기의 폭을 600mm로 좁힌 설계를 구현했다. 다른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고객들이 공간 효율화를 위해 배전반 같은 장치를 더 '컴팩트'하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고 있어 이 같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겨냥해 HVDC 변압기와 STATCOM 역량에 더해 전압형 HVDC 장치 제조를 국산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압형 HVDC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송전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장치다. 변환이 용이하단 특성 때문에 전력 공급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전력망의 필수 설비로 꼽힌다. 지난 2024년 효성중공업은 자체 기술로 전압형 HVDC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경기도 양주에서 ±120킬로볼트(kV)의 전압과 200메가와트(MW)의 전력 용량을 구현한 백투백(Back to Back) HVDC 변전소 설치 사업을 수행했고, 현재 설비 유지·보수까지 맡고 있다. 현장의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양주 전압형 HVDC 변전소에는 전압형 HVDC 장치 1300여개를 탑재했다"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처럼 전압이 500kV가 넘는 재생에너지 전력 HVDC 송전망에 백투백 HVDC 변전소를 도입하면 최소한 7000~8000개 정도의 장치가 쓰일 것"일고 설명했다. 전선 기업들은 HVDC 케이블 제조와 포설 역량을 강조하고 나섰다. LS전선은 525kV 직류 해저케이블과 지중 케이블 등 HVDC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선 제품과 72.5kV 교류 다이내믹 케이블 같은 부유형 해상풍력용 전선 제품을 선보였다. LS전선은 HVDC 케이블 공급 경험을 보유했고, 최근 강원도 동해시 공장에서 HVDC 케이블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도 했다. 대한전선은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과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등 HVDC용 케이블 제품들을 전시했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 공장에 2027년까지 HVDC 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HVDC 케이블 생산 기술을 상용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하이브리드가 답’…완성차업계, 신차 불꽃경쟁

완성차 업계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되면서 하이브리드가 전동화 전환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동시에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 하이브리드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세는 매년 가파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 결과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2020년 12만7996대에서 지난해 41만5921대로 늘어나며 약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성장세에 힘입어 완성차 기업들은 내연기관과 전동화를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변화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현대자동차는 올해도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시작으로 3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등 인기 차종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이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신형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적용이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특히 투싼의 경우 기존 가솔린 모델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반으로 전환돼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제네시스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라인업에 집중해왔으며 전동화 전환의 중간 단계로 평가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부재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하이브리드 출시 여부가 꾸준히 관심사로 떠올랐다. 제네시스는 오랜 기술 개발 끝에 올해 하반기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GV80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P1+P2 병렬 구조'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기존 2.5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가속 성능과 장거리 주행 효율이 모두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도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셀토스 하이브리드에는 실내 V2L 기능 등 전기차에서만 가능했던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도 다음달 신차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 '필랑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신차 프로젝트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두 번째 신차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은 준대형(E세그먼트)급 차급에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필랑트에는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됐던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한층 강화돼 적용됐다. KG모빌리티도 지난해 엑티언 하이브리드에 이어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픽업 모델 신형 무쏘 출시 행사에서 KGM은 “무쏘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완성차 기업들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들도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준중형 SUV GLB 2세대 신형 모델의 하반기 국내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세단 A6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A6는 MHEV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역시 푸조 대형 SUV 5008 MHEV 모델을 추가하며 308, 408, 3008, 5008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하이브리드 수요를 고려해 자사의 PHEV 기술을 탑재한 'DM-i(Dual Mode-intelligent)' 모델의 연내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공식 차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격 경쟁력 역시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당분간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전략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캐즘이 길어지는 만큼 하이브리드 시장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이브리드는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성능과 연비 측면에서 부담이 크지 않고, 기업 입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 최선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적자 지속’ 롯데케미칼…올해 산업재편·고부가화로 ‘턴 어라운드’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시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도 영업적자세를 유지했다. 올해는 충남 대산 석유화학 산업 단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 재편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설비 증설 작업을 완료해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동박 제품 같은 고부가 소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 기준 18조4830억원의 매출과 943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줄었고, 영업적자는 지속됐다. 기초화학 부문과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각각 영업적자 8476억원과 1452억원을 냈지만, 첨단소재부문과 롯데정밀화학은 2085억원과 74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실적에 관해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업황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수요가 둔화된 영향으로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트리얼즈의 영업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그러나 첨단사업본부와 롯데정밀화학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이 4조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고, 영업적자는 4339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이 4.3% 증가한 3조343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3957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초기 비용이 발생한 데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더해진 영향이라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이 9295억원으로 1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9%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 가운데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91억원과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2.4%, 58.2% 늘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709억원과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로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회로박 등 다른 제품군의 판매가 확대됐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스페셜티 생산 설비를 갖춰 사업 구조 고부가화의 토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성낙선 롯데케미칼 재무혁신본부장(CFO)은 이날 2025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소재 비중을 축소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두 축의 전략 을 이행할 것"이라며 “범용 석화소재 사업의 구조를 합리화하기 위해 충남 대산 석화 산업단지 사업 재편을 연내 마무리하고, 기능성 소재 같은 고부가 제품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연산 50만t 규모의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준공해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P)와 같은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북미 전기차 소재 수요에 대응해 미국 양극박 공장 건설도 연내 마무리하고, 인공지능(AI)용 회로박 등 기능성 동박 제품을 비롯한 전지소재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20MW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한 데 더해 올해 60MW 규모로 추가 가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반도체 공정 소재와 식의약용 그린 소재 등의 제품들도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한다. 차세대 소재 사업화에 관해 협업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도 내놨다. 박진석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경영기획부문장은 “고강성과 경량화, 후속대체 가능성, 배터리 방열 같은 차세대 유망 소재의 특징을 고려해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과 일반 EP를 구분해 실제 산업에 접목 가능한 제품군을 맞춰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P와 LCP, PPS 등 고품질(하이엔드) 수퍼 EP 제품의 경우 현재 국내 대기업과 제품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고, 일부 제품은 테스트 진행해서 양산 단계에 있다"고 부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시승기] 푸조 5008 ‘가성비’ 중무장한 패밀리 SUV

푸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일찍부터 우리나라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엄청난 연료 효율성을 뽐내던 2008, 화려한 외모와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던 3008 등이 대표적이다. 5008 역시 공간 활용도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올 뉴 5008'은 이전 푸조 SUV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디젤 강자' 푸조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플래그십 SUV를 만들었다. 10년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 답게 디자인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잡는 것은 가격 경쟁력이다. 5008의 국내 판매가는 프랑스 현지 대비 2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푸조 마크와 독특한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잡는다. 전반적으로 곡선을 잘 활용해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뒷모습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연상시킨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875mm, 전고 1705mm, 축간 거리 2900mm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160mm, 60mm 늘어났다. 전고도 55mm 높아져 강인한 SUV 인상을 풍긴다. 싼타페와 비교하면 길이가 20mm 짧은 대신 축거는 85mm 길다. 폭도 살짝 좁고 높이도 낮지만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외관상 싼타페와 비슷해 보인다. 운전석에 앉으면 깔끔한 프랑스차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전면부 디스플레이가 파노라마식으로 제작됐는데 크기가 작다보니 시각적 완성도가 더 높아진 듯하다. 대부분 기능을 '아이토글'을 활용해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시트가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나파 가죽 시트다.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통풍시트, 마사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넣었다. 2열에 3개 좌석이 들어가는 7인승 구조다. 3열에 50:50 폴딩이 가능한 독립시트를 넣었다. 평소에는 접어서 트렁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348L를 제공한다. 2열과 3열을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을 최대 2232L까지 활용할 수 있다. 공간은 충분하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머리 위 공간이 대부분 넉넉했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을 품고 있다. 0.9kWh의 작은 배터리도 적용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지만 전기 모터만으로도 실제 주행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푸조가 연비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배터리는 변속기 내부에 통합된 전기 모터가 더해져 정지 상태에서 출발이나 저속 주행 시 엔진에 힘을 보태준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45마력이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기준 13.3km/L를 인증 받았다. 가속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다. 푸조를 타는데 과격한 주행을 하는 이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한 평가다. 오히려 고속도로를 달릴 때 생각보다 뒷심이 많이 발휘돼 만족스러웠다. 100km/h가 넘어가는 속도에서도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차량이 바로 반응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꽤 정교하게 반응한다. 기존 세대 모델들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모습을 신형 5008은 보여줬다.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장착돼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준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4890만~5590만원에 책정됐다. 프랑스에서는 6591만~8122만원에 판매 중이다. 독일(7975만~9316만원) 등 다른 국가에서는 더 비싸다. 유로-원 환율을 1700원으로 계산했을 때 숫자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 SUV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SUV와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남들과 다른 차'를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성비로 중무장한 매력적인 SUV다. 달리기 성능이 준수한데다 공간 활용도도 높아서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 손색이 없다는 총평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유플러스, 설 맞이 중소 협력사·지역사회 상생 활동 전개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 대상 납품 대금 25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용산구 후암동 관내 취약계층에 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 명절마다 1300여 중소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설에는 약 25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오는 13일에 일괄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명절 전 납품 대금 조기 지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생안을 실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우대금리(1.9%~3.3%)로 중소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소 협력사에게 중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개발한 기술은 '기술자료 임치제도',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등을 통해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준비했다. 설 명절 직전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통조림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100여개를 '후암동 주민센터'에 전달한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의 경우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실시한 사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약 5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고, 이를 활용해 선물세트를 마련한 것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 경남영업담당에서는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의 경남지부와 함께 봉사활동 및 통신 서비스를 1년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부산, 울산, 창원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사무실에 휴대폰 및 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역에 따라 필요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LG유플러스 경남영업담당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아동 키트 제작 사업, 위탁가정과 함께하는 캠프, 자립청년을 위한 지원 활동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지속가능 성장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르노코리아, 필랑트 ‘팁스’에 챗GPT 기반 AI 기술 적용

르노코리아는 차량 안내 애플리케이션 '팁스'에 오픈AI의 챗GPT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 필랑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팁스'는 차량 사용 중 발생하는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안내 서비스다. 팁스의 대표 기능인 'AI 내차 도우미'는 OpenAI의 챗GPT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궁금해하는 정보를 대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디지털 형식의 '차량 사용 설명서' 메뉴를 제공해 차량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내 차 알아보기 △주행 △편의장치 △멀티미디어 △정비 △차량 정보 등으로 구성된 카테고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탐색하거나 'AI 내차 도우미'에게 질문해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즉각적인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별도의 메뉴를 통해 제공한다. '새소식' 메뉴에서는 차량과 관련된 최신 정보와 주요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고등' 메뉴에서는 계기판에 표시되는 각종 경고등 정보를 안내해 운전자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최근 차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실제 운행 과정에서 정보를 찾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가 많다"며, “르노코리아는 AI에 기반한 기능들을 적극 도입해 고객이 차량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 필랑트에는 '팁스' 외에도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가 최초로 적용됐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코렌스,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강화…지역 인재육성 확대

자동차 부품 기업 코렌스는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렌스는 일학습병행(IPP)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렌스는 지난 2023년부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재학 시기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한 뒤 선배 직원의 지도 아래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함께 제공하고, 해당과정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자격 등으로 인정받는 일터 기반 인재양성 제도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훈련 과정을 설계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직무역량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코렌스는 이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인재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참여자 3명 중 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코렌스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제 직무 속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재양성 모델"이라며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적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훈련·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학습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넥센타이어, 지난해 매출 3조원 돌파…‘사상 최대’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3조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넥센타이어가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한 이후 6년 만 새 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이 외형 성장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품목관세를 비롯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 개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교체용(RE) 부문에서도 지역별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영향은 수익성에 일부 반영됐다. 그러나 통상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 환경에서 지역별 유통 다변화와 고인치 제품 판매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넥센타이어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개발과 생산 부문에서 구축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판매 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1조8425억원…전년比 4.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3%, 4.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4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4562억원과 1075억원이었다. 타이어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다.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으로 4.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5% 증가한 271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2025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화오션, ‘영업익 1조 클럽’ 가입…전년비 366%↑

한화오션이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2025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4일 한화오션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조6884억원, 영업이익 1조10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무려 36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1조1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늘어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상선 부문이 실적 효자…영업이익 1조 돌파 이번 호실적의 주역은 상선 부문이었다. 상선 사업부는 작년 매출 10조5250억원, 영업이익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 1256억원 대비 792% 폭증한 수치다. 한화오션 측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증가로 매출이 늘었으며, 2023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특수선 부문은 매출 1조18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2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이는 해외 사업 규모 확장을 위한 판매·관리비 증가와 가공비 중심의 예정 원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 부문은 매출 7098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프로젝트의 설계 변경 등에 따른 계약 금액 증액이 반영되면서 388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실적·재무 건전성 작년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3조22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감소했다. 이는 상선 부문에서 경영 성과급 지급과 기타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재무 구조는 더욱 탄탄해졌다.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228%로 2024년 말 267% 대비 39%p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 포함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8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해양 솔루션 기업' 도약 가속화 한화오션은 선박 건조 기업을 넘어 '글로벌 해양 솔루션 기업(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연료 시스템 △스마트십 △해양 설비 △스마트 야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텍사스 LNG 수출 프로젝트인 '리오 그란데 LNG(Rio Grande LNG)' 개발사인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에 투자해 LNG 운송 물량을 확보하고 해운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인수해 미 해군 함정 시장 진출 및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 싱가포르의 해양 플랜트 상부 구조물 전문 기업인 한화 오프쇼어 싱가포르(구 다이나맥 홀딩스) 인수 또한 생산 능력 이원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화오션은 올해에도 고선가 기조가 유지되고 전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상선 부문의 고수익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수선 부문 역시 '장보고-III 배치-II(Batch-II)' 2번함 및 울산급 배치-III 5·6번함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국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미래 해양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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