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와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 성장하는 첨단산업의 '숨은 동맥' 역할을 하는 산업가스사업이 포스코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장에 오는 4월 전남 광양에 국내 유일 희귀가스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공장을 준공해 국내 공급망 안보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한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24년 8월 네온(Ne)과 제논(Xe), 크립톤(Kr) 등 산업용 고순도 희귀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4월 광양 공장을 준공한다. 포스코의 희귀가스 공장은 포스코 제철소의 대형 공기분리장치(ASU)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의 정제 전(Crude) 희귀가스를 공급받아 고순도 제품을 제조한다. 포스코는 공장 완공 시 국내 반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희귀가스는 산업 현장에서 공정과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기체 상태의 물질로 산업의 동맥으로도 불리는 산업가스의 한 종류다. 산업가스는 희귀가스 외에도 △산소·질소·아르곤 같은 일반가스 △삼불화질소(NF3)·육불화텅스텐(WF6)·사염화규소(SiCl4) 등 특수가스가 있다. 특히,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생산 라인에 필요한 산업가스와 희귀가스는 해외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잇따르면서 해외 공급 의존도가 높은 희귀가스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세계 네온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던 우크라이나 주요 생산시설이 가동을 멈추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정에 차질이 발생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포스코는 제철소 운영 과정에서 안정적 공급이 필수인 산업가스 수요가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제철소 내부에 산소공장을 설치하기로 결정하는 등 2021년부터 산업가스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했다. 이듬해인 2022년 국내 유일의 네온 희귀가스 생산을 시작했고, 이어 2023년 산업가스사업부를 독립 조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특수가스시장 진입 단계에 이르는 등 산업가스 국내수급망 구축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는 일반가스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ASU 2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50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제철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철강 외 시장에서도 일반가스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경북 포항 영일만업단지 내 약 1만 6600㎡ 규모 부지에 신규 ASU와 저장설비를 구축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켐가스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한 데 이어 퓨엠 지분 40%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사염화규소와 프로필렌(C3H6), 저메인(GeH4), 인산(H3PO4) 등 다양한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RIST)과 협력해 친환경 특수가스와 신규 반도체 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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