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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안'이 28일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고양시 산하 공기업 등이 지역 특성화고 졸업자에 대한 고용 촉진 대책을 따를 경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특성화고 졸업자의 고양시 공기업 진입 문턱도 크게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례안은 △고양시장 등 책무 △고용 촉진 대책 수립 △실태조사 및 고용 확대 △관계기관-단체와 협력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해련 의원은 “고양시에서 공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우선 채용, 이들을 다시 고양시로 환원해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장기적으로 고양시에 주소와 직장을 두고 정주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목표"라고 밝혔으나 소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안건이 수정 가결되면서 고용 확대 비율 등 일부 내용이 조문에 담기지 못했다. 김해련 의원은 7개 고양시 산하-출연기관의 최근 3년 고졸자 채용 실적이 전무하고, 올해 2월 기준 관내 5개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률이 10~28%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입법 조치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 확대 의무를 규정한 제6조 내용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양시에는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5개 특성화고교가 있으며 고양꽃박람회,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재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연구원, 킨텍스 등 7개 산하-출연기관을 비롯해 다수 보조금 지급 기관, 위-수탁기관 등 공기업에 준하는 각종 기관 및 단체가 있다. 남양주=남양주시의회는 28일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2025년 발달장애인-가족 걷기대회 '느려도 괜찮아'에 참여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격려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윤옥-한송연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애인 유관기관 단체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회원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은 회원 가족들과 함께 이석영광장에서 출발해 홍유릉 둘레길을 걷고, 코스 중간에 설치된 다트 던지기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함께 발맞춰 가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발달장애인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장애인 교육-복지-노동 등 발달장애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법령 적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방의원 행동강령과 관련된 주요 위반 사례를 분석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 후 이어진 청렴서약식에선 의원들이 청렴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낭독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 기본적인 덕목이며, 시민 신뢰를 얻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교육으로 의원들이 청렴 중요성을 재차 되새기고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의정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캠페인 등으로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7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회는 대표위원인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현주-강선영 의원, 회계-재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일간 의정부시의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검토한다. 주요 검토 대상은 세입-세출 내역,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작년 집행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김연균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이 적절하게 운영됐는지를 점검하는 시의회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의정부시 재정 운용이 더욱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결산검사위원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열릴 제337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북 북부 산불 주불 진화…“도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할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북부지역(의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7일간의 사투 끝에 주불 진화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산불 진화에 헌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산불 확산 속도보다 더 빠르게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동안 경북 북부지역을 뒤덮었던 산불은 산림청, 소방당국, 경찰, 군인,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시군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진화될 수 있었다. 특히, 중앙정부와 국민들의 성원,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성금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이 지사는 “이번 산불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국민의 응원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비록 주불은 진화되었지만, 곳곳에서 미세한 연기가 남아 있어 언제든 재발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산림청, 소방당국과 협력해 철저한 잔불 정리와 재발 방지 감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 지사는 “이번 산불 피해 면적이 지난 1월 발생한 미국 LA 산불의 두 배에 달한다"며 “정확한 피해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진화와 동시에 '초대형 산불 피해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주거, 농업, 어업, 임업, 공장 등 생계 현장의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임시주택 지원, 심리·건강 케어, 생필품 및 식사 제공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 지사는 “피해 마을을 단순 복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문화유산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마을로 조성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생계 안정을 돕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산불 대응 시스템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진화 장비의 대형화, 야간 진화 시스템 도입, 대피 표준 매뉴얼 개선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산불 대응의 선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밤낮없이 산불 진화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명심하고, 피해 복구와 대응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도민 상처 치유에 최선 다할 것"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또한 “149시간에 걸친 산불과의 사투가 끝났다"며 “목숨을 걸고 산불과 싸운 소방대원과 민간 봉사단체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산불로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 사소한 방심과 실수가 엄청난 희생과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재난에 대한 철저한 경각심을 갖고 방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도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전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jjw580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해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고, 한정된 버스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갈현동 내 공영 버스주차장이 조성되면 버스주차장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 개편이 가능해져 지식정보타운 내 교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과천시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 1차 회의를 26일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고 시민 의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갈현동 사회단체장, 지식정보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주민 대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과천시는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 필요성과 그동안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참가자와 공유했다. 주민 대표들은 주차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주문했다. 민관협의체는 다음 회의에서 주차장 조성 위치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현장에 들러 공영 버스주차장 후보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병락 교통과장은 29일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주차 공간 마련을 넘어 지역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민관협의체 활동을 통해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 뒤 주차장 조성 설계와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시에 관내 버스 노선 운영 효율화 방안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도 병행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6일 제1회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철산주공1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철산주공13단지는 지난 1987년 7월 준공 후 38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구역 면적은 16만4632.4㎡ 규모다. 2023년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작년 8월9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입안 제안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철산주공13단지에는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7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안양천변 덮개공원 조성지와 연계된 보행 동선을 구축해 주민에게 휴식과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이번 정비사업이 철산동 일대 낡은 주거지를 개선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청년동이 전국 청년센터 주목을 받으며 청년정책 교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는 전국 33개 청년센터 대표자와 관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제1회 대표자 회의'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중앙청년지원센터 주요 사업 공유 △주요 청년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 교류 △청년센터 간 네트워킹 △청년센터 지원사업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광명시 청년동 공간을 둘러보며 운영 방식과 사업 소개를 청취하고 '동네 기반 모임 플랫폼'이란 비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지원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운영위원장(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센터장)은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청년 공간인 광명시 청년동에서 전국 대표자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원 광명시 청년동 센터장은 “청년동이 전국 청년센터 대표들이 모여 정책을 나누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기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년동이 지역을 넘어 전국 청년 네트워크 중심이자, 청년 가능성을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2023년 10월26일 개소 이후 2023년에는 3만3556명, 작년에는 3만5926명이 방문하며 활발한 청년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8일부터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이하 테마노선)'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평화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5시간가량 소요된다. 민통선 내 철책길을 걸어보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 모습과 조강 일대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면 오는 28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1만원)를 받는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입장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9일 “이번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통해 DMZ가 가진 평화-생태-역사를 국민이 직접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방 전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는 김포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총 10개 코스로 운영되며,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중심지에서 대부도까지 도로망과 철도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GTX 플러스 C노선 초지역 정차로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돼 시민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최종 수립 후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구상'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 안산시는 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SOC 대개발 구상에는 △기정 계획이던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확충안을 대부남동까지 4.3㎞ 확장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의 대부도 연장 △GTX 플러스 C노선의 초지역 추가 정차 등이 포함됐다. 이는 안산시가 도로와 철도 현안에 대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며 최종 반영된 사안이다. 안산시는 경기도가 구성한 도-시군 협의체 일원으로 적극 참여해 왔다. 작년 2월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도 서해선 시우역(원시동 소재)에서 열리며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현장 릴레이 간담회 및 실무 협의체에 참여하고 최종 구상에 철도망-도로 현안이 반영되기까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향후 본 구상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안산시는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부도 접근성 개선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대부도가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시성 있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은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자체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안산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을 유치,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교통망 개선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40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은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동부권에 위치한 14개 시군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구상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2040년까지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분야 등에서 총 224건 세부 사업을 선정, 총 112조 원을 투자하게 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심의회'를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국장급 이상 공무원, 안양시의원,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 시민대표 등 16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선 이건원 고려대 교수를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첫 번째 안건으로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개년 법정계획으로,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포함한다. 안양시는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중심 기후위기 선도도시 안양'으로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298만톤)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건물 부문 19개(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수송 부문 16개(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대중교통 활성화 등) △폐기물 부문 13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등) △흡수원 부문 6개(흡수원 조성 및 보전・관리 등) 등 4대 부문 54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난 2023년 '안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이후 안양시는 기본계획 수립 방향 시민토론회, 부서 실무자 협의, 시민 원탁토론회, 한국환경공단 컨설팅 등을 거쳐 안양시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정했다. 특히 4대 부문 연도별 세부 이행계획을 반영한 결과를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심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심의회에서 “2050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처하려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분야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행정적인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일환으로 설치한 공공예술작품을 감상하는 'APAP작품투어' 작품해설 프로그램과 APAP 역사를 살펴보는 'APAP아카이브 상설전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APAP작품투어는 2005년부터 2~3년마다 진행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공공예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에 설치된 10~20여점 작품을 소개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삼성산 둘레길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APAP안양예술공원 투어 △평촌중앙공원부터 평촌대로를 걸으며 도로변과 공원 작품을 경험하는 APAP평촌투어 △5월부터 선선한 저녁에 조명이 켜진 안양예술공원에서 즐기는APAP나이트 투어를 스페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파빌리온에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1회부터 7회까지 20년 이상 역사와 기록을 보여주는 'APAP아카이브 상설 전시'를 무료로 운영하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PAP작품투어는 회차당 15명 규모로 소요시간은 60~90분이다. 관람료는 성인 2000 원, 19세 이하 청소년은 1000원이며, APAP아카이브 상설전시는 무료로 진행한다. 투어 예약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 페이지, 안양파빌리온 현장에서 가능하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경주시,경주시의회,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계명대 동산의료원,영남대병원 소식 등

◇경주시,맥스터 증설 지역발전 상생협력지원금 배분 합의 완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6일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배분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2년 기본합의 체결 이후 3여 년 논의 과정 끝에 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지원금 750억 원은 합의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50억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에 따라 공동협력 사항으로 △경주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지원 체계 구축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추가 지원 △삼중수소 자원화 사업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17개안 심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8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을 마무리 했다.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했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11건의 조례안 및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7건의 심의했다. 심의 결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가결,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보류됐고,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통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를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4월 24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제2차 안전보건포럼 실시 대구․경북 사망사고 특별대책 및 협력업체 안전수준 향상 방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28일 경산 소재의 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2025년도 제2차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구․경북 내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급증함에 따라, 대구․경북 안전관리자 협의체와 함께 사고사망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및 협력업체들의 안전수준 향상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안전보건포럼은 사업장에서 자생적인 안전보건활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하고 제공하는 담당자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모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한 사고사망 감축을 위해 △ 안전보건 수준 평가 환류 방안, △ 사고사망 감축 목표관리제 도입, △ 기술, 교육, 재정지원 방안과 더불어 각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 오규헌은 “대구․경북 내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협의체 등 기관 간의 협력과 재해 사례 공유 등이 중요하다"며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대구청과 함께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매주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로 치유와 희망 전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매주 개최하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시립합창단 최석문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홍선영, 남자은의 반주에 맞춰 합창곡 '목련화', '꼭 안아줄래요', '보고 싶다는 말은'이 울려 퍼졌다. 이어서 메조소프라노 김자영이 에릭 사티의 'Je Te Veux(난 당신을 원해요)'를, 테너 한국현이 쥘 마스네의 'Pourquoi me reveiller(왜 나를 깨우는가)'를 독창으로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합창 무대에서는 '조금 느린 아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Butterfly'가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과 특히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나마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치유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음악회 외에도 미술전시회, 휘호 나눔 행사 등 환우들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립합창단은 1981년 5월 창단된 이래 클래식 합창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적 레퍼토리 개발과 보급에도 힘쓰며, 정기 및 기획 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남대병원 신경철 교수,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신경철 교수가 지난 26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 2025년 대구경북병원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경철 교수는 2001년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약 24년간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해 교육과 의학 분야의 연구에 매진했으며, 영남대학교병원 23대, 24대 병원장과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의료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대구권역 책임의사를 맡아 결핵환자의 진료뿐만 아니라 결핵환자 조기퇴치를 위한 감염예방과 잠복결핵진료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구광역시 집단시설 결핵관리사업 책임 연구자로서 집단시설의 결핵 예방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쓴 공로가 있다. 신경철 교수는 “영남대학교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동참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밤사이 안동·의성서 산불 재발화…헬기 투입해 진화작업

밤사이 경북 안동과 의성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해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9일 산림·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은 오전 3시께 산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어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산불 재확산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 중이다. 같은날 오전 의성군 신평면 교안1리 야산·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다시 일어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23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곡면 신감리 소감 마을과 대감 마을 사이에는 전날부터 끄지 못한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청 공무원과 육군 50사단 장병 등 50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투입됐다. 사곡면은 청송과 경계 지점으로 산불이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다고 산림당국은 전했다. 의성 지역에 투입된 헬기는 모두 6대로 전해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진다고 해 긴장 중"이라며 “등짐펌프를 지고 산에 올라가서 연기가 나면 끄고 다시 또 연기가 나면 또 끄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이 됐다.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은 9일째 산림을 태우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6%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마은혁 임명 안 하는 韓 대행…‘사상 초유 위헌 총리’ 비판 거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무에 복귀했지만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다. 헌재는 지난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에 대해 “국회의 헌법·법률상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야권은 최상목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이어 한 총리에게도 마 후보 임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 총리는 이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와 야당은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탄핵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신속히 임명하라며 “이번에도 무시할 경우 이후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한 대행이 감당해야 한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 총리가 대행 지위를 회복한 지 벌써 5일째인데, 10분 아니라 1분도 안 걸리는 일을 왜 안 하냐"며 “마은혁 임명 거부는 그 자체로 내란 행위다. 한덕수 이름 석 자를 역사는 부역자로, 법정은 내란 공범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요구를 이번에도 무시할 경우 이후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한 총리가 감당해야 합니다. 아마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역사에는 내란 부역자로 기록되고, 현실의 법정에서는 내란 공범으로 처벌될 수밖에 없다. 마지막 경고에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한덕수 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고 있다. 우 의장은 지난 27일 국회 본관 의장실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께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속히 임명하라. 명백한 위헌 아닌가"라며 “한 대행이 스스로 헌법 위반의 국기 문란 상태를 끌고 가면서 국민께 어떤 협력을 구할 수 있겠느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마 후보자 임명을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한 대행이 당장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대행은 작년 12월에도 여야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직무에 복귀한 첫날에도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문제는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뚜렷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한 대행이 마은혁 후보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여당과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최소한 헌재가 대통령 탄핵 날짜를 공고하기 전까지는 임명을 안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8일 제29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5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고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처리했다. 또한 17일 제2차 본회의는 시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총 20건의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고양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제293회 임시회는 오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8일 제32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해 특별관리지역 내 제조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고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활동 여건 마련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은 △공공개발사업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 △개발사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토지분양 계획을 구체화 △지식산업센터 설치 방안을 재검토해 입주 대책 마련이 골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논곡동-무지내동, 광명시 가학동 일원 97만4792㎡ 면적에 사업비 7890억원을 투입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사업 기간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찬심 의원은 “현재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돼 지역 제조업체들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즉각적인 개발 추진과 함께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흥시가 국가첨단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대규모 기업 유치에 나선 상황에서 “지역경제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다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8일 광적면 가납리 군용비행장에서 지난 17일 일어난 무인기-헬기 충돌사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양주에는 가납리 비행장을 포함한 두 개의 군용비행장과 포 사격장인 노야산 종합전술훈련장을 비롯해 10개 사격장이 위치한 군사 훈련 중심지"라며 “주민에게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개발과 시민 재산권까지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여러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주민은 군사시설과 공존하며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호대책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참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회는 △사고 원인 명확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민간구역과 인접한 훈련 시 엄격한 안전 수칙 적용 △수십 년간 불편을 감수한 주민에게 적절한 보상 실시를 촉구했다. 다음은 양주시의원 일동이 참여해 28일 발표한 '광적면 가납리 군용비행장 무인기-헬기 충돌 사고'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최근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이어, 우리 지역 가납리 비행장에서 무인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큰 불안감을 느끼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연이은 군사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양주시는 가납리 비행장을 포함한 두 개의 군용비행장과 포 사격장인 노야산 종합전술훈련장을 비롯한 열 개의 사격장이 위치한 군사 훈련의 중심지입니다. 국가안보를 위하여 군 훈련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포 사격장, 무인기, 군용비행장, 탄약고 등의 시설은 그 명칭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개발과 시민들의 재산권까지 침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훈련 차량의 이동은 소음 진동을 발생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고 교통혼잡과 토사 및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초래하고 있으며,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훈련장의 오발탄 사고는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특히, 지난 3월 6일 포천에서 발생한 오폭 사고는 민간인을 포함해 50여 명의 부상자와 농가의 가축 피해를 초래했으며, 주민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심리적 트라우마까지 남겼습니다. 우리 시 또한 2002년 전 국민을 오열하게 만들었던 효순이 미선이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2020년에는 박격포탄 오발 사고로 민가 500m 근처에서 포탄이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군 훈련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난 3월 17일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에서는 무인기가 착륙 과정에 헬기와 충돌하였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무인기와 수리온 헬기 등의 손상으로 약 230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단순한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입니다. 군사시설 인근 주민들은 수십년 간 개인의 행복추구권 침해는 물론, 생명의 위협까지 당하는 희생을 겪는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직·간접적인 재산 손실까지 겪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음과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과 난청 등 건강 문제까지 초래되고 있습니다. 양주시는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등 여러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속에서도 주민들은 군사시설과 공존하며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호 대책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참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 이상의 유사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나, 정부는 지역개발과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비행장과 사격장을 즉각 폐쇄하고 이전계획을 수립하라! 하나, 정부는 최근 발생된 군 관련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정부는 민간지역과 인접한 훈련 시 주민보호 대책을 위하여 엄격한 안전수칙을 적용하여 적절한 주민보호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수십년간 군사시설과 공존하며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실시하라! 양주시의회는 29만 양주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모든 조치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주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28일 양주시의회 의원 일동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들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나 중소기업 정책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해했다. 이번 면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역할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한채훈 의원이 김기문 회장에게 요청해 성사됐다. 김문기 회장은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릴 '제23차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정책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면담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의왕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제정책 제안과 조례 및 예산심의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총괄 중인 김기문 회장께서 행사 참여 권유와 초청을 해주셨는데 큰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글로벌 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청 직원들이 무주와 영남 등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익산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2400여만 원을 모금하고, 이를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익산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재난 앞에서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익산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기업인 경원상사의 후원을 받아 마스크 5000매를 경북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앞서 익산시는 재난 초기 대응의 일환으로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50점을 긴급 조달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나눔과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익산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나눈 정성이 피해지역의 회복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8일 중·매·서시장 커뮤니티라운지 2층에 '이리온(ON)스크린 스포츠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체험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슬기로운 동네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통시장 내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리온(ON)체험관은 △축구 △클레이사격·덕헌팅 △피칭·양궁 △캔디슬래시·액션레이싱 △농구 △핀볼 등 총9종의 가상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리온(ON)스크린 체험관은 전통시장과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슬기로운 동네생활 사업'으로 △청년몰 지하 휴게공간 조성 △역할수행게임(RPG)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일일 강좌 등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26일부터 근대역사의 숨결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박2일 일정의 △응답하라 이리, 소통하라 익산!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당일 프로그램 △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등이 운영된다. '솜리골목기행'은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근대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참가자들은 익산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의 무대가 되는 장소는 △문화예술의 거리(구 삼산의원 일원) △춘포역 △솜리문화금고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원불교 익산성지 △황등제 △만경강 물문화관 △철도관사마을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이다. 각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근대 금융의 중심지이자 125년 만에 '솜리문화금고'로 재탄생한 옛 익산금융조합은 익산의 금융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1945년 해방 직후 굳게 닫혔던 금고의 비밀을 푸는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토지 개량과 수리사업의 거점이었던 옛 익옥수리조합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으로 탈바꿈해, 익산 농업 경제사를 조명하는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정광례 익산시문화유산과장은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익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 사업이다. gkje725@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총괄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다.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는 작년 9월 이미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되면서 다시 한 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절차를 통해 주민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개요와 추가 지정 필요성,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 추진 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 주요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서 진행되며,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에 대한 주민 궁금증이 해소되고,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신청 등 향후 행정절차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동안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고양시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 조성을 목표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고양시는 총면적 17.09㎢(약 517만평)에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케이(K)-컬처, 전시복합산업(마이스)을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로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시민 염원을 담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개발계획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정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치다 보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된 점을 양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참여정원'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박람회 야외 전시 구역에 조성한다. '오색빛깔 힐링 정원'을 주제로 고양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가꾼 정원을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시민에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 주도 정원 조성을 통해 기존 전시형 정원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참여정원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시민 정원 참가자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정원 디자인의 기초부터 식물 식재 방법, 유지-관리 노하우, 현장 설계 작업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정원 조성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0개 팀은 '오색빛깔 힐링 정원'이란 하나의 주제로 각각 7m x 4.5m 규모 정원을 꾸려 방문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선발된 시민은 “시민 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정원 조성을 계기로 시민 정원사는 물론 더 많은 시민이 꽃과 정원을 사랑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꽃박람회 종료 후에도 정원을 고양 곳곳에 재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며 화훼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는 우리 곁에 살아있는 소중한 정신적 근간이라고 설파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나라사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유공자의날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구리시가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3월 네번째 금요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 1부는 구리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구리시 홍보대사인 손정윤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무대가 됐다. 2부는 2019년부터 해마다 발간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인 '잠들지 않는 이야기' 내용을 토대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참여 유공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전해 국가유공자 업적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가보훈부에서 개최한 보훈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은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정신적 근간이므로 성심을 다해 이분들을 예우하고 그 뜻깊은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 숭고한 역사를 기록하고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구리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오남읍사무소에서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 조성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남리 산72-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90억원을 투입해 남양주시는 3만1761㎡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며, 주민 의견 수렴 후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기관사회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지역주민, 남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 주요 내용 설명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공원은 △휴식형 정원 △건강 놀이 및 운동 공간 △숲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진입로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이 계획에 포함됐다. 주민설명회 후 주민들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주거 지역과 조화, 친환경적 요소 강화 등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공원 조성으로 오남읍이 건강한 환경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원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기존에는 종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지만 분실-오배송-주소 불일치 등 문제로 인해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자고지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명의 스마트폰으로 발송된다. 카카오톡, 네이버 앱,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림이 도착하면 본인인증 후 고지서를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만약 알림을 확인하지 못할 경우 기존처럼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어 서비스 누락 걱정도 없다. 또한 양주시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보완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은 더욱 신속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매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던 등기우편 비용도 기존 대비 57% 절감할 것이란 전망이다. 심윤정 차량관리과장은 28일 “과태료 전자고지를 통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예산 절감 효과도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강화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26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에서 '2025년 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자원을 향유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고 전국 초등학생 참여를 통해 미술관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 행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자연 속 미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력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선 주제가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돼 어린이가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보인다. 초등 저학년은 8절지, 고학년은 4절지 규격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도화지는 미술관에서 제공된다. 다만 그림 도구는 참가자가 개별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개인 접수 또는 학교 단체 접수로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26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순한 그림그리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버블 매직쇼'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 또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8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가 미술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 속에서 창의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민축구단이 2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정열 신임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2025 시즌 출정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을 비롯해 김정열 이사장(단장), 이은노 감독, 선수단 전원,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및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정열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올해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즌 초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온 팀인 만큼, 조직력을 다지고 차근차근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그 상위권 진입이란 현실적인 목표를 갖고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노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되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일 구단주(파주시장)는 축사를 통해 “파주시민축구단은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 속에 어렵게 출범한 팀으로, 파주시민 모두의 꿈과 열정이 담긴 상징적인 존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팀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내년에는 케이(K)리그2 진출이란 중장기 목표를 향해 단계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파주시는 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문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선 2025 시즌 공식 유니폼이 첫 공개됐으며, 파주시민축구단은 오는 30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전북현대엔(N)과 홈 개막전을 갖고 시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조예찬 모델, 플로르 방송 제작사 신년 화보서 독보적 분위기 선사하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키즈 모델 조예찬 모델과 함께한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HAPPY NEW YEAR'라는 주제로, 새해 소원을 담아 복주머니를 든 컨셉으로 촬영됐고 모델들의 앞날에도 밝게 빛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정함·소년미 넘치는 분위기 동시에 보여준 조예찬 모델 조예찬 모델은 풍성한 댄디펌의 머리를 차분하게 스타일링해 소년미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하얀색 목폴라 니트와 함께 다채로운 무늬의 가디건을 매치한 조예찬 모델은 단정하면서도 소년미 가득한 코디로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다. 산뜻한 느낌을 품은 소년 데일리 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을 만들었다. 또 복주머니를 바지와 손목에 걸어 여러 개의 복주머니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복을 한가득 불러오는 느낌이 가득한 코디로 신년에 알맞은 컨셉으로 촬영됐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와 함께하는 2025년 조예찬 모델은 복주머니와 함께 복이 한가득 들어올 것 같은 신년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 화사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조예찬 모델은 복을 불어오는 콘셉트와 함께 화보를 특별하게 만들었다. 조예찬 모델은 입체감 넘치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복주머니를 이용해 밝은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을 연출해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전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조예찬 모델은 단정한 분위기와 훈훈함 가득한 느낌으로 새해의 설렘을 보여줬다며 조예찬 모델의 프로폐셔널한 모습이 돋보인 이번 촬영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을 보여주며 신년 화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콘텐츠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서 활약 키즈 엔터테인먼트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다.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하며,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됐고 시즌 9까지 방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키즈 엔터테인먼트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번 신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콘텐츠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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