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대공원에서 열릴 '싸이 흠뻑쇼 2025'를 앞두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연 주최사, 서울대공원, 카카오모빌리티,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 실무자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책 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싸이 흠뻑쇼'에 3일간 하루 2만2500명, 총 6만7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과천시는 공연 전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유지를 위한 협업 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인근 주민의 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방음 펜스 설치를 비롯해 △공연 후 관객의 안전한 퇴장 유도 방안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11일 과천소방서와 과천경찰서, 공연 주최사, 서울대공원 등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시설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7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지속가능정책에 광명시민이 역대 최고 시정 만족도로 응답했다. 8일 광명시가 발표한 '2025년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 85.7%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박승원 시장이 취임한 민선7기부터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특히 민선7기부터 광명시가 일관되게 추진한 자치분권,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지속가능정책에 시민이 높은 정책 체감도를 보였다. 정책 효과와 체감도 문항에서 시민은 △광명사랑화폐(85.4%) △민생안정지원금(80%)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74.2%) △정원도시 정책(71.1%) 등 민선7~8기를 관통하는 주요 정책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박승원 시장은 이에 대해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는 광명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정책"이라며 “모든 정책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 참여와 연대로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한 결과가 이번 만족도 조사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광명시민은 광명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시행한 점에 동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 세부 인식 문항인 '주민의 삶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에 대한 긍정 평가가 77.4%, '주민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가 72.9%, '광명시가 새로운 정책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는 69.1%, '광명시 정책이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가 61.3%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책 추진 과정에서 광명시는 500인 원탁토론회, 주민총회, 주민세 마을사업 등 시민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생생소통현장, 시민과 대화 등 현장 중심 시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하는 분야로는 광역 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이 41.9%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33.5%, 고용-소비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29.8%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 중 더 확대해야 할 정책을 묻는 문항에는 기본 공공서비스 보장(26%), 기본 주거권 보장(23.5%), 광명형 기본소득 지급(21.9%) 순으로 응답했다.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선 탄소중립포인트제도, 1.5°C 기후의병 등 시민 참여 확대(28%), 전기-수소차 보조금 및 공공자전거 도입 등 친환경 교통인프라 강화(21%),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등 에너지 효율 개선(18.8%) 순으로 더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가장 시급하게 반영돼야 할 사업은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24%), KTX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19.2%) 순이다. 한편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별 인구 비례에 따라 지역,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표본을 무작위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1000여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재정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이 주재하고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노인복지과, 건강돌봄과, 농업정책과 등 14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관내 20개 동 동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참석자는 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8일 현재 시흥의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흥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7개 반 10개 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통해 폭염 대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 모니터링은 물론 무더위쉼터-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옥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밀착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하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정전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누리소통망(SNS) 및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흥시는 5월15일부터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말까지 폭염경보가 3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3단계 근무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승삼 부시장은 회의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은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무더위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취약 노동자 보호 등 현장 중심 실질적인 대응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 공모사업 대상 기업 2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올해 말까지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의 자동화 설비와 공정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중 70%이며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 과정에 걸쳐 현장 중심의 전문 컨설팅과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대상 교육을 제공하며, 도입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제14회 세계 인구의날(7월11일)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인구정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남 가족사랑 사진관'을 주제로 결혼-출산-양육 등 인구문제를 가족 행복이란 시선에서 다시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0여 점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사)하남사진작가협회 임원, 인구정책위원, 시민참여혁신위원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성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행복웃음상', '멋진작품상', '다둥이상', '세대공감상', '하남조아상'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 등 20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진짜 동생이 생겼어요!!(행복웃음상) △아빠+엄마=딸(멋진작품상) △언니 오빠도 좋아하는 늦둥이 막내(다둥이상) △아빠도 막내래요(세대공감상) △3남매와 바라본 미사호수공원은 너무 아름다웠다(하남조아상) 등 가족의 사랑과 일상의 따뜻함이 담긴 작품이 선정됐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사진마다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하나하나 천천히 들여다보게 됐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윤정심 여성아동과장은 9일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시민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