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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 민선8기 4년차 첫 시작은 민생 살피기, 오늘부터 읍면 미래공감투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군민 안전관리와 민생경제 피해를 막는 것으로 민선8기 4년차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명현관 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이른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와 농어민, 현장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1일부터 개시되는 만큼 해남사랑상품권 확보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들에게 신청방법 등을 홍보해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기간을 운영하고, 시가지 살수차 운행을 시작하는 등 조기에 무더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부서별 관리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인 현장점검과 행동요령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무더위와 경기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민 경제의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등 경기 활성화 대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군은 1차 지급까지 남은 2주의 기간동안 신청방법 등을 세세히 안내해 군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스미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은 군정 미래비전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높이고, 군-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해남애(愛) 미래공감투어를 갖는다. 명군수는“미래공감투어를 통해 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해남군 미래발전에 대한 의지를 모을 예정이다"며“공직자들 또한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에서는 2배 이상 일하지 않으면 곧바로 뒤쳐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년 귀농인 유입 전남 1위, 전국에서도 세 번째“귀농귀촌 지원 효과 톡톡"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귀농귀촌 인구가 6년간 8331가구, 9444명에 이르고 있어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귀농․귀촌 유치를 본격화 한 이래 지금까지 6년간 귀농인 847가구 1014명, 귀촌인 7446가구 8,468명의 인원이 해남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인은 도시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하다가 해남으로 이주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고 귀촌인은 농업이 아닌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귀농인 유입이 총 123명으로 전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도 세 번째로 높은 숫자로, 해남이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 면적을 보유하고, 다양한 특화작목 등 농업기술이 잘 보급되어 귀농인들이 정착하여 농업에 종사하기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귀농 정착 지원 정책과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해남군은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부터 실제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의 초기 상담과 더불어 농지 확보, 주택 수리·임대 지원, 귀농 창업자금 연계 등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더해져 정착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사비 지원, 영농 창업 상품권 등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전국의 귀농 희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농정착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종자 구입비부터 단계별 포장박스 제작, 홈페이지 구축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정착에 실효성을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선도농가 현장실습 등 실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사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초보 귀농인의 불안감 해소와 조기 적응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귀농인 유입 전남 1위, 전국 3위 달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귀농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으로 정착함으로써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청년 귀농인 유입 확대와 창업 지원 강화,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정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귀농·귀촌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단순히 귀농을 위한 땅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더 많은 이들이 해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월 6일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 다채로운 해양치유 체험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12일 오후 5시 신지 명사십리에서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자연 속 치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완도의 해양치유 자원 및 맨발 걷기를 결합하여 치유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 를 슬로건으로 '해양치유 완도 맨발 걷기 대회'와 '완도 해양치유의 날' 지정 선포식, 다채로운 해양치유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맨발 걷기 대회 참가는 지난 6월 1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받았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부는 가운데 걷기 동호인, 관광객, 주민 등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해변 필라테스와 엑서사이즈, 머드 팩, 꽃차 시음 등 완도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체험 존을 운영하며, 맨발 걷기 효능 및 기본 동작 설명 등 전국맨발걷기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식전 행사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모래 해변(3km)과 황톳길(1.2km)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고,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날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도 갖는다.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개관했으며, 해양치유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치유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치유'와 발음이 비슷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7(치), 6(육)이 최종 선정되어 지난 2월, 조례를 통해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했다. 군은 전국 규모의 맨발 걷기 대회와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을 통해 '해양치유 1번지 완도'를 널리 알리고 관광 및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맨발로 걷기 좋은 고운 모랫길과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의 최대 50배나 많을 정도로 청정한 곳이다"면서 “걷고, 치유하기에 최적지인 완도로 오셔서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중호우와 폭염 취약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지성 호우에 의해 취약지역의 도로와 주택가의 침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배수구와 빗물받이 2,970개소 등 배수 체계를 점검하고 토사 유실과 낙석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105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대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관내 무더위쉼터 297곳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또한 냉방장치와 생수를 비치했으며, 폭염시 국민행동요령과 폭염 5대 기본 수칙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폭염 대응 5대 기본 수칙에는 ▲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곳에서 휴식 ▲노약자 건강 수시 확인 ▲농업·축산·건설 현장 작업시간 조정 등이 있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올여름은 호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대응체계를 가동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로 전통예술인의 삶과 가치를 기록하는 문화도시 사업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과 진도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6월 26일(목), 진도무형유산전수관에서 진도 문화예술인 약 5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캐논코리아 전남지사의 무료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도 원로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수 사진 촬영'은 캐논코리아 전남지사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펼쳐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에는 진도의 무형유산 예능 보유자와 지역 원로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기록과 보존의 가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전문 사진작가가 사진 촬영 후 사진 보정과 액자 제작까지 전 과정을 포함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예술인의 삶의 품격과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진도는 수많은 문화예술인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삶을 존중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귀중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진도군은 지역의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문화예술 기록 보관소에 보관할 예정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6일 토당동 지도 인라인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 체육회 주최, 고양시 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선수 및 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운남 의장은 축사를 통해 유소년 체육활동에 대한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누구보다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유소년 선수를 격려했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이 많이 향상되며,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스키 등 타 체육 종목과 연계될 수 있고, 유소년 성장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 곳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운동하는 많은 유소년이 지역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도 체육과 교육, 유소년 스포츠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주택-건축-도시 관련 부서장, 한국노총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왕숙신도시 조성 등 관내 대형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관련한 현실적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한국노총 임원진은 최근 금남5지구 물류창고 건설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가 배제된 사례를 들며 관내 대형 개발 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관내 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남양주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 조례' 개정을 통해 남양주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의 자재와 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등 관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와 같은 제도가 정착되려면 이해당사자들 관심과 공론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의회에서는 오늘과 같이 공식적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소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관내 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스피드가 생명이므로, 집행부에선 직접 현장에 나가서 시공사들과 적극 소통하고,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지난 4일 동두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일 명예교사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임현숙 의원은 강사로 참여해 동두천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자세와 실천의 중요성, 그리고 스스로 힘으로 꿈을 이뤄가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현숙 의원은 “청소년 시기 고민과 열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자신의 길은 누군가가 정해주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해 만들어 가는 것이란 점을 꼭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오는 연말까지 의원 1일 명예교사제,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7일 환경미화원 도로청소 가로반 업무 체험을 통해 안산시 현장 근로자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날 오전 7시 단원구 선부동 동명아파트 삼거리에서 박태순 의장은 안산시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작업에 필요한 복장을 갖춰 입은 박태순 의장은 청소 도구를 들고 일대 150미터가량 구간 쓰레기를 수거한 뒤 참여한 미화원들과 근무여건 개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화원들은 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쓰레기 수거용 봉투 크기가 75리터로 작아졌는데도 쓰레기통 크기는 이전 100리터 그대로라 봉투 거치가 힘들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몸이 아파 병가를 쓰려고 해도 일손 부족으로 휴가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태순 의장은 정년퇴직자 등 감소 인력을 충원하지 않으면 근무량 과중으로 인한 환경미화원 안전 위협과 행정서비스 질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실을 감안한 인력 운용 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 도구와 보호 안경, 마스크, 하계용 에어 조끼 등 가로반 환경미화원 작업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질 좋은 장비의 원할한 보급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상시 자동차 매연을 맡으며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된 쓰레기를 처리해야 만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특수 건강검진이 적용되도록 개선하는 등 환경미화원 건강권 보호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은 도로 청소 가로반 환경미화원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노동 존중, 사람을 우선하는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남은 후반기 1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세종시 “행정수도·한글문화도시 완성 전폭 지원” 요청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7일 임기근 신임 기재부 차관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한글문화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현안 사업이 202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재부 제2차관 임명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온전한 기능을 수행하려면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한글·한류 문화 및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의 상징성을 설명하면서 이와 관련된 현안 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한글과 한류문화가 세계속으로 확산·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시설인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사업의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예타면제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내년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의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대규모 회의·행사 수요 대응을 위해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따라서다. 또 도심 내 단절된 국지도 96호선 구간을 연결하고 향후 건립될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시설과의 교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천 횡단 지하차도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세종지방법원·검찰청 건립 예산과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예산의 국비 반영도 강력히 요청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면담은 정부 추경이 마무리되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 시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춰 주요 사업들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장소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찾아 주한영국대사관이 운영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를 격려 방문했다.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난 이동환 시장은 “이번 블랙핑크 공연은 재생에너지를 공연 전력으로 일부 대체한 친환경 공연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며 “영국 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 중인 것처럼 고양시도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6% 감축을 목표로 세우고 친환경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부터 버밍엄 대학교, 킹스칼리지 스쿨 등 영국 명문 학교에 들러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 영국과 고양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이 이날 운영한 홍보부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목표 △2035년까지 온실가스 81% 감축 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95%를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Clean Power 2030' △2024년 석탄 발전소 전면 폐쇄 등 영국의 대표적인 기후 정책을 안내했다. 한편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자전거 도로 425km 조성 △하천 백리길 및 몽골 '고양의 숲' 조성 △자원순환가게-기후환경학교 운영 등으로 저탄소 생태도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작년 5월에는 '제5회 ESG Korea Award'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별관 1층에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주거 안정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소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거는 삶을 지탱하는 주요 기반이며, 행복한 일상의 시작점"이라며 “주거복지센터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거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주거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등 다양한 상담과 정보 제공, 주거 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쉽게 안내하고, 꼭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이어주는 역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부터 개별주택가격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선착순 200명에게 수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우편 발송이 중단된 '개별주택가격 안내문' 대체 수단으로 연 2회(3월 말, 4월 말) 발송된다. 신청일로부터 최대 3년간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간 종료 후 재신청도 가능하다. 1차 알림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열람가격, 의견 제출 기간 및 방법을 고지한다. 2차 알림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결정-공시가격, 이의신청 기간 및 방법을 안내한다. 다만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국토교통부 결정-공시)은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군포시 소재 개별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직접 방문 : 군포시청 세정과(소유자 본인 신분증 지참) △온라인 신청 : 군포시 누리 분야별 정보>세금>세금이란? >개별주택가격>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 중 택일하면 된다. 이벤트 기념품(수건)은 신청 완료 후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 세정과에서 수령하면 된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7일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와 국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주요 자료"라며 “이번에 도입한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나누기 위해 '부천나라사랑챌린지'를 연다. 이번 챌린지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부천초등학교 교사이자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댄스 유튜버 이현길 선생님과 협업해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안무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약 20초 분량의 챌린지 구간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천나라사랑챌린지', '#광복80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35명을 추첨해 10명에게 커피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을, 25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31일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기념이 되어,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애국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나라사랑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챌린지를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부천나라사랑 챌린지를 시작으로 광복절인 8월15일 시청에서 광복 80주년 경축식과 시민이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다. 댄스 챌린지 플래시몹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6월 지방세 체납 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카카오톡 모바일 발송 서비스'를 처음 시행해 6월 한 달 동안 체납액 총 18억9100만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지방세 개인 체납자 5만1809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안산시가 지난달 징수한 체납액은 작년 6월 대비 57.12% 증가한 9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카오톡으로 체납 알림 수신 후 상세 내역을 열람한 대상자 중 약 37.9%가 카카오 페이로 납부하면서 이용 편리성이 입증됐다.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는 휴대전화 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카카오톡 이용자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체납 내역 등을 알림톡으로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보호가 더 강화된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최대 10건까지 개인별 체납 내역의 상세 열람이 가능하고 △위택스 △ARS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간편 납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안산시는 그동안 안내문 전달이 어려웠던 △해외 장기체류자 △실거주지와 불일치한 납세자 △우편송달이 불가능한 거주불명자 등에 대한 송달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동일한 체납 건의 우편 발송비(약 1676만원) 대비 카카오 알림톡 발송 비용(601만원)은 약 63.6%로 1068만원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더 쉽고 편리한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거리 공연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이 팝팝데이 시즌3(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사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매일 지나치는 일상 속 공간이 예술 무대로 탈바꿈되는 특별한 모습을 안겨준다. 무대를 꾸미는 '음악당 달다'는 음악가 이정훈과 연리목이 이끄는 음악극 전문 단체로 ,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국내 곳곳에서 관객과 만나며 거리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음악당 달다의 무대는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이동형 특수무대와 세계 각국 음악,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새로운 거리예술을 보여준다. 특히 '지붕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끄는 이번 공연에선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피아노 △클라리넷 등 다양한 나라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극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 공연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좌석은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이 개최되는 왕림교 하부공간 개방성 등은 시민에게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의왕시는 기대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7일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길 위에서, 많은 시민이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연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대, 계명대, 영남대병원 소식

◇칠곡군 왜관산단 기업인들, 고향사랑기부제에 2520만 원 기탁 칠곡군 소통마루서 기탁식… “지역 상생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왜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경세회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및 경세회 회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총 2520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지나 지역 활성화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 여러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복지 증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 취약계층 지원, 지역문화 활성화 등 지역민에게 체감도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대구대, '입시+야구' 접목한 진로상담 박람회 열어 2026학년도 Dynamic-DU 엑스포… 전공 체험·야구 관람까지 '축제형 입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난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이색 진로박람회 '2026학년도 Dynamic-DU 진로상담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전공 체험·진로 상담·공연·경품·야구 경기 관람까지 결합한 축제형 입시 행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대는 2021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이색 입시박람회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1:1 맞춤형 입학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상담 △전공 체험 부스 △DU 동아리·취업 상담관△ 캠퍼스 투어 버스 등이 마련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뷰티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물리치료학과, 문헌정보학과, 국방군사학과 등은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실습 중심의 전공 체험을 제공했고, DU체험관에서는 켈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박람회 참가자들은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도 함께 관람했다. 더불어 삼성 치어리더팀 공연, 사인볼·유니폼 경품 이벤트 등 프로야구 특유의 현장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입시와 즐거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 됐다. 김동윤 대구대학교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입시 부담에서 벗어나 소통과 참여 중심의 새로운 진로 박람회 모델을 제시했다"며 “수험생들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학에 대한 인식을 친근하게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 미술대학, 일본 현장학습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 박차 '2025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출정… 간사이 엑스포·현지 예술대학 등 방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미술대학은 지난 2일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2025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해외 출정식을 열고, 7일부터 일본 도쿄·오사카 지역에서 4박 5일간의 현장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술대학 10개 학과에서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원이 참가한다. 이번 현장학습은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세계적 예술 현장 체험과 전공 역량 강화, 국제적 시야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대표 예술 교육기관인 △교토시립예술대학 △오사카문화복장학원 △도카이대학을 방문해 현지 교수진 및 학생들과 교류하며 일본 미술 교육의 실태와 트렌드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파나소닉 뮤지엄, 아틀리에 무지 긴자 등 디자인·기술 융합형 산업현장을 견학하고, 예술과 산업의 접점을 살피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파나소닉 뮤지엄에서는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전시물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외에도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동경국립신미술관 △교토 교세라미술관 등 일본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을 두루 방문하며 전통과 현대 미술의 다양성, 전시 기획 및 운영 시스템, 문화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방문이다. 엑스포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로, 첨단 기술·지속가능성·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한 전시가 중심이다. 학생들은 국가관을 직접 둘러보며 혁신적인 예술 콘텐츠와 사회적 메시지를 접하고, 예술 창작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 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예술·기술·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며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학생들은 이번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계명대 극재미술관에서 'KMU 글로벌 아티스트 작품전'을 개최해 자신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남대 의대·K-MEDI hub,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 성료 의료현장 아이디어 기반… 7개 분야 최신 연구 발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공동으로 '제5회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열릴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KOADMEX 2025)'의 연계행사로, 의료현장의 문제 해결과 산업기술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는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의 환영사와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및 R&D서비스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지훈 교수(종양 악성화 유도 인자 발굴 및 약물 스크리닝) △전익찬 교수(생성형 AI 기반 영상 변환 기술) △문준성 교수(당뇨병성 족부궤양의 임상 미충족 요구 분석) 등 영남대 의대 소속 교수들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K-MEDI hub 소속 △최종률 팀장(AI 영상분석 기반 뇌신경질환 기술 개발) △박지웅 팀장(감염병 진단용 등온증폭기술) △여명구 팀장(재생의료 신소재 기술) △김종민 선임연구원(비침습 심부혈관 혈액학 모니터링 기술) 등도 기술발표에 나섰다. 이들 발표는 융복합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3D 생체프린팅 등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영남대 의과대학과 K-MEDI hub는 올해 하반기 제6회 기술교류회를 영남대에서 열 계획이다. 문준성 영남대 연구지원실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캄보디아 의료인 역량강화 연수 실시 경북 선진의료 나눔사업 참여… 3개월간 현장 실습·임상교육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경상북도 선진의료 나눔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핵심의료인력 연수기관으로 참여해 오는 7월부터 약 3개월간 연수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북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의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5억 원(연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구·경북 7개 병원이 함께 참여한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인 2명(의사 1명, 간호사 1명)을 수용한다. 간호사는 7주, 의사는 11주간 영남대병원에서 병원 현장 실습과 임상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연수 과정은 △의료 서비스 이해 △임상 실습 참여 △기초 진료 및 간호 기술 습득 등 실질적인 의료 기술과 노하우 전수에 초점을 맞춘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 지역에 지속가능한 필수의료 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첨단농업학교, 아시아판 미래농업 허브로 만들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일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산학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교육공동체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에 임 교육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농업 분야 전문가와 교수,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여주교육지원청, 여주시청, 교원, 농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담당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지속 가능한 농산업 발전 관련 산학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전문학교 자문위원회 구성 등 추진 협의체 운영과 정책연구 추진 과정, 선진농업국과의 국제교류 결과, 창업교육 활성화 등 현재까지 이뤄진 진행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이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 사업 글로벌 프로그램인 '네덜란드 협력 리서치 과정(네덜란드 교수진과 협력 운영하는 실시간 쌍방향 13주 수업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수업 성과를 발표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스마트 원예와 축산 시설 구축을 진행 중인 학교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미래첨단농업학교 추진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미래첨단농업학교 추진에 따른 성과가 작지만 꾸준하게 한 걸음씩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가시적으로 손에 잡히는 진전이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정부에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그러면서 “모두의 아이디어를 모아 미래첨단농업학교가 아시아판 미래농업의 중심이자 허브, 센터로 평가받고, 아시아에서 관심 있는 농업인이 배우고 보고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자 한다"면서 “대한민국 농업이 과거의 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차원을 달리하는 농업으로 발전을 시작하는 데 여주자영농고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선진기술 습득과 글로벌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네덜란드 현지 방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K-미래 농업교육의 국제적 확장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후배세대들도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환경을 잘 가꾸도록 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오전 시민의 쉼터인 기흥호수공원을 잘 가꾸기 위한 목적의 '기흥호수 녹조예방 및 환경정화 활동' 행사를 가졌다. 기흥호수의 환경보호를 위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들은 녹조예방과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펼쳤고, 행사에 참여한 잠수부들은 기흥호수의 부유물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시민들을 격려하고 보트에 탑승해 기흥호수의 수질상황을 점검하고 녹조를 제거하기 위한 미생물 살포 작업에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용인의 환경을 잘 가꿔서 후배세대들도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시의 공직자들과 시민들, 환경봉사단체 관계자,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 보훈단체 관계자 등 참으로 많은 분들이 기흥호수의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의 우리 활동이 귀감이 되어서 미래세대도 잘 이어받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며 “행복한 마음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멋진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지역내 환경관련 단체와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기흥호수의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호수공원 내 산책로의 쓰레기 수거와 EM흙공던지기,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기흥호수공원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행사와 SNS를 활용해 수질관리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부산시, 민주당 부산시당, 울산시, 경남도 소식

◇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도 신공항 공사 포기 의혹 제기"…'특검 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덕도신공항 공사 포기 관련 특검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시장의 무책임한 행정이 착공 지연의 직접적 원인이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수의계약을 포기하면서 발생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의 착공 지연 사태에 대한 법적 책임론을 제기한 것이다. 이어 “부산시가 사업을 제대로 챙기고 있었다면 현대건설의 일방적 계약 파기 사태에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인호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 시장은 지금까지 현대건설에 대해 어떤 공식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며 “불법적으로 가덕신공항 사업을 포기한 현대건설에 대해 즉각 형사 고발과 부정당업체 지정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라"고 비판했다. 현대건설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최 위원장은 “수의계약까지 체결해놓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포기한 것은 국가계약법 위반이자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행위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를 향해서도 “계약 포기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아무런 법적·행정적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공공사업이 특정 기업의 결정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구조는 명백한 국토부의 행정 실패이자 범죄에 가까운 무책임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비스텝 설립 10주년 행사 '성료'…그간 성과·앞으로 전략 '공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 출연기관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이 설립 10주년 행사를 성료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비스텝은 지난 3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BISTEP, Be the STEP!'이라는 주제로 한 설립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엔 임직원들이 참석해 그간 성과와 앞으로 추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비스텝은 2015년 설립된 이후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유치했다. 또 시 R&D 예산 배분·조정 과정에서 약 14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앞으로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R&D 고도화, 산·학·연 협업 플랫폼 확대 등 다양한 사업 과제를 부설 기관인 부산라이즈혁신원과 함께 추진해 갈 방침이다. 김영부 비스텝 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비스텝은 부산시의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실무기관이었다"며 “앞으로는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서 실질적 실행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 말다툼 끝에 80대 어머니 때려 죽인 50대 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말 다툼을 하다가 8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 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해운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B 씨를 발견한 간병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와 말다툼 도중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 울산시, 우즈베키스탄서 조선업 기술 인력 배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교육생 수료식/울산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울산시는 7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에서 조선업 기술인력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 하이룰라 보자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수료생과 교육 강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 교육생 97명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전기, 도장, 사상(용접 부위 녹 제거) 등 3개 분야 기술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향후 울산의 중소 조선소에서 취업할 기회를 가진다. 김 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가 아니라 기술 인력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울산 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도 AI산업 '순풍'…추경서 197억원 확보 경남=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도는 정부 2회 추가경정에서 '피지컬AI(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 시범사업'에 국비 19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이다. 국비 확보로 '삼현', 'CTR' 등 자동차 부품 관련 도내 중견 제조기업 8개 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범 사업에 착수한다. 경남도는 '제조 AI의 메카, 경상남도'를 목표로 인공지능(AI) 기업이 모이고, 창업하고,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 전담부서인 인공지능산업과를 이달에 신설,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국산 인공지능(AI)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도내 중견·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협력사업도 연내 시행한다. 윤인국 도 산업국장은 “정부추경 국비 확보로 피지컬AI라는 초격차 미래기술을 경남이 선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도내 AI 산업 육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1주년 맞아 교육 현장 밀착 행보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교육 현장을 시작으로 현장 밀착형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 능곡초등학교와 배곧 라라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학부모, 선생님,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자리로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정책적 어려움과 개선점 등이 허심탄회하게 오고 갔다. 김 의장은 또 “수업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하지만 변화가 늘 긍정적인 결과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와 우려를 모두 정책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경기도의회가 정책과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태안 법제교육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입안 등 법제처 기관연계과정을 통한 도의회 맞춤형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법령체계와 자치법규 입법절차 △자치법규 입안원칙 △자치법규 입안실무 △지방자치법 해설 등이다. 법제교육은 도의회가 급격하게 변하는 입법환경에 맞춰 법제처와 법제분야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4월에는 법제처를 직접 방문해 실무진과의 기관연계과정을 협의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이번 법제교육은 경기도의회가 광역의회 가운데 전국 최초로 법제처와 연계해 실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법제업무를 담당하는 의회사무처 공직자에 대한 자치법규 입법역량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법적 전문성을 키워 향후 각종 조례 제‧개정 등 의원 입법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분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회 입법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자치입법 관련 전문지식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역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iH, 국내 최초 리츠 방식 도입...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내 최초로 리츠(REITs) 방식을 도입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iH)는 7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리츠(REITs)방식 도입을 위한 첫 단계인 복합지구 지정 변경 및 복합사업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21.2)'에 따라 추진되는 정책사업으로 노후화된 원도심 지역에 3497세대의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원도심의 균형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iH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리츠의 영업인가, 보상, 이주 및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리츠(REITs) 방식 도입으로 iH는 본 사업의 토지등소유자 개발이익 환원 등 사업의 공공성 확보는 물론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의 외부요인에 의한 재무적 리스크를 줄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공기업과 리츠의 공동사업시행을 통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iH는 리츠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적극 도입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인천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사회 환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오는 12월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해 203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원도심 로컬기업 지원사업(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여 원도심 내 로컬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과정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SNS 콘텐츠 제작, 온라인 광고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형균 센터장은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위해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이 원도심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지역 인재 양성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변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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