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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원 확대와 지역 상생 행보 잇따라…경북 소상공인·지역업체에 숨통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경북신보에 출연금 60억 원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금리·고물가 기조와 경기 둔화로 경영 부담이 커진 가운데,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지역 금융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일 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용보증서 발급 재원으로 출연금 60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출연을 통해 농협은행은 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35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각 시·군 매칭출연 특례보증과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연계해, 대상 기업은 최대 2년간 연 2~3% 수준의 대출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505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왔으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실천에 꾸준히 힘써 왔다. 김진욱 경북본부장은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이자 경상북도 제1금고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 수탁상품 입점업체 공개모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가든샵 수탁상품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8일까지로, 대상 품목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연계된 식물, 정원용품, 식물 콘텐츠 상품 등이다. 특히 2026년에는 식물판매센터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농가와 관련 업체의 판로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입점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경쟁력 있는 상품 유치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최유철 전 의성군의장, 지방자치·적극행정 해법 담은 신간 2권 출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의성군의회 전 의장이 2일 지방자치와 적극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한 신간 2권을 출간하고, 전문 기자들을 초청한 간담회를 열어 그 취지와 핵심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적인 출판기념회와 달리 법리와 행정 구조에 초점을 맞춘 설명 중심의 자리로 마련됐다. 아나운서 송민서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공직선거법을 고려해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진행됐다. 최 전 의장은 “앞선 출판기념회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지방자치와 행정 전반을 보다 깊이 있게 설명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는 공직윤리와 적극행정의 법리와 지방자치조직과 분권법제론이다. 두 권 모두 조직과 행정을 핵심 주제로 삼아, 지방균형발전과 지방자치조직이 어떤 구조로 설계돼야 하는지를 중심 맥락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공무원법과 청탁금지법 등 5개 관련 법률과 규정을 토대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법 해석과 사례를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최 전 의장은 “공무원들이 법적 책임에 대한 부담으로 소극 행정에 머무르지 않도록, 적극행정을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와 면책의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며 “행정 과정이 적법하고 합리적이었다면 책임을 경감하거나 면책할 수 있는 제도적 해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행정통합은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그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점검과 견제 절차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어야 진정한 자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개개인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정확히 이해할 때 행정은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며 “의성군 행정이 한 단계 더 능동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덧붙였다. 최 전 의장은 끝으로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에 함께해 준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출간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출마 러시…‘기본사회’·부울경 통합 전면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기초단체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정책 대안과 부울경 행정통합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재용 민주당 금정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을 대한민국 제1호 기본사회 시범도시로 만들겠다"며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직무대행은 “인공지능 고도화로 노동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도 시민의 기본적 권리와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본사회 시범도시 조성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과 연계한 대학도시 육성 △첨단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의 전략적 거점 육성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전원석 사하구청장 출마예정자와 이상호 부산진구청장 출마예정자, 정진우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기초단체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박 시장이 부울경 행정통합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통합 시 중앙정부가 약속한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도분권과 재정분권을 병행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행정통합을 중장기 과제로 미루고 있는 박 시장의 구상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이들은 또 “3월 9일까지 주민투표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이를 통해 6월 3일 통합 단체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요구하고, 박 시장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지역위원장 가운데서는 서태경 사상구지역위원장이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15일 사상구 모라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체된 사상의 40년을 끝내겠다"며 구청장 출마 뜻을 밝혔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정명근 화성시장, “4개 구청 체제 공식 출범...30분대 생활권 중심 행정 개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일 4개 일반구 체제를 공식 출범하며 인구 106만 대도시에 걸맞은 생활권 중심 행정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시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네 개의 구청, 내 곁에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만세구청 개청식을 열고 4개 구청 체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4개 구청의 동시 출범은 전국 최초로, 시는 기존 시청 중심의 행정체제에서 벗어나 생활권 중심의 행정 체제를 구축해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추미애·송옥주·권칠승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시의원, 일반구 출범 서포터즈,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4개 구청 체제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개청 선언,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 개청 기념영상 상영, 주요 내외빈 기념사 및 축사, 구청 출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및 치어리딩 공연, 현판 제막 및 기념 식수 등으로 구청 체제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명근 시장은 “4개 구청 체제는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30분 생활권 시대'의 출발을 의미한다"며 “4개 구가 지닌 고유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세구는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새솔동 등 서부권과 남부권 3읍 6면 1동을 관할한다. 만세구청은 △자치행정과 △안전건설과 △민원토지과 △세무1과 △세무2과 △돌봄복지과 △경제교통과 △도시건축과 △허가민원1과 △허가민원2과 △환경관리과 △현장민원실 등 12과 체제로 운영된다. 만세구청은 향남읍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만세구 향남읍 향남로 470)에 개청하며 넓은 관할구역을 고려해 남양읍 역골동로 112-34 4층에 세무2과·허가민원2과·현장민원실이 소재한 현장민원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구청에서는 △민원·지적(통합민원, 가족관계,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부동산‧토지관련 민원 등) △세무(시세, 도세 부과 및 징수) △복지(통합조사관리, 차상위, 의료급여, 기초연금, 각종 복지수당, 어린이집 인허가 등) 등을 담당한다. 또한 △산업·위생(판매업‧체육‧관광시설업 신고, 식품‧ 공중위생업소, 농업, 축산업, 반려동물 등) △환경(환경, 야생동물, 소음 등) △도로·교통(도로, 주차장, 불법주차, 적치물 등) △도시미관(광고물, 가로수 등) △인허가·건축(개발행위‧산지전용·건축허가 및 신고 등)을 담당한다. 시는 나머지 3개 구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개청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병점구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 동탄구청은 같은날 오후 4시, 효행구청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연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은 화성특례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깊은 날로 시는 그동안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9년 연속 평가 1위, 출생아 수 3년 연속 전국 1위, GRDP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기록 중"이라며 “시민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하고 풍요로운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방문…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일 국회를 찾아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향하는 기본 방향과 특별법의 핵심 취지를 설명하며, 북부권을 포함한 경북 전역의 균형발전과 국가 권한 및 재정의 실질적 이양, 시·군·구의 자율성 확대가 행정통합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특별법 처리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장동혁 대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데 공감을 표하며, 향후 행정통합 특별법의 입법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성장전략"이라며 “통합을 전제로 한 특별법 제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선도적으로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원시-공간과나눔, ‘수원새빛인강’으로 교육 격차 해소 맞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사)공간과나눔이 2일 초·중·고등학생, 청년에게 디지털 기반 학습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수원새빛인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사)공간과나눔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새빛인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교육플랫폼 '수원새빛인강'을 구축하고 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청년에게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사)공간과나눔은 초등 과정 1만명, 중등·고등 과정 각 5000명, 청년 5000명 등 총 2만 5000명에게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패스(온라인 학습 이용권)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 수준·진도·오답 패턴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도 추천한다. (사)공간과나눔은 ㈜리브위드, ㈜큐레아 등과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수원새빛인강 사업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을 추천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전체 인원 중 5000명은 저소득층을 선발한다. 메가스터디, 웅진, 아이스크림 에듀 등 교육패스 업체, 에듀테크 기업 등이 협력파트너로 참여해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오는 6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원새빛인강 신청을 받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정희 (사)공간과나눔 이사장, 최철 이사, ㈜리브위드 장준영 대표, 기부에 참여하는 대웅제약 조병하 상무와 ㈜웅진씽크빅의 황해룡 공공제휴사업팀장, 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희 이사장은 “수원새빛인강이 수원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수원새빛인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새빛인강 대상이 모든 청소년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공간과나눔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지원, 오프라인 시설 지원 등으로 사회적 소수자의 사회적 적응과 자립을 촉진하는 활동을 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돌봄과 육아, 소통으로 가족 통합서비스 제공, 가족 친화 복지거점 자리매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연간 이용객 8만여명을 기록하며 농어촌지역 가족친화 복지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해동안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는 총 8만 3254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 개관 첫해 6만775명에 이어 2024년 8만2180명, 지난해는 8만3254명으로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보기드물게 수준높은 가족 친화시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37㎡ 규모의 복합형 시설로, 다양한 가족 지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365일 연중 무휴의 공립 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영유아기 장난감은 물론 돌상, 백일상과 행사 의상 일체를 대여해주는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며, 만남과 소통이 가능한 동네카페,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3층에는 부모·부부 역할지원,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등 다양한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공동 돌봄과 함께 품앗이,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부엌은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큰 호응속에 다채로움을 더해가고 있다.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가족코칭스쿨, 동네부엌, 13개 면민과 함께하는 가족어울림 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간 소통을 중심으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코칭스쿨은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오감·신체발달 놀이교실, 가족 문화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난 한해 동안 총 90회기에 걸쳐 18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부엌 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 행복 요리교실, 요리왕 테마요리교실, 글로벌 맛투어 요리교실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는 물론 1인가구, 청년, 신중년,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요리 활동을 매개로 가족 내 협력과 지역 주민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아울러, 13개 면민과 함께하는 가족어울림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은 면 지역 가족을 센터로 초청해 시설 라운딩, 가족체험, 요리활동 등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읍·면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고, 센터 이용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통합 누리집이나 가족어울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어울림센터는 개관 3년만에 명실상부 해남 가족 행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족들이 누구나 찾아와 함께 돌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단절 1인가구 등 실태파악 후 서비스 연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고립 및 은둔위기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고독사 및 은둔형 외톨이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장기간 외출이나 대인 접촉이 거의 없는 가구 △개인·가정 문제 등 이웃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단절된 주민 등이다. 발굴 된 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욕구를 파악한 후 돌봄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해남군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극복을 위한 사랑의 1분통화,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안부 확인 사업과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가구 570명과 은둔 청년 10명을 발굴·관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전히 제도권 밖 위기가구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하여, 올해도 실태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며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사회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본인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자발적 신고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본인이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해남군 복지정책과로 직접 연락하면 상담 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에 이어 2월 4일 필하모닉 앙상블 공연 예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27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쥬크 박스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은 군민을 위한 '생활 속 문화 향유'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민호와 주리애'는 익숙한 대중가요에 유쾌한 이야기를 더한 뮤지컬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중·장년층과 어르신 관람객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군은 지난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공연을 기획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군민이 폭넓게 즐겨 문화 접근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일에는 '필하모닉 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를 중심으로 플루트, 오보에, 호른 등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각 파트 수석 연주자와 단원 13명이 참여해 비엔나 정통 사운드를 선보인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을 비롯해 폴카, 왈츠, 탱고까지 다채로운 곡으로 풍성한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군민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8억 투입, 주택 노후도에 따라 84가구 차등 지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주거 급여 수급자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주민 주거 안정성 확보 및 주거 복지를 증진하기 위함으로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주택 노후도에 따라 84가구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통보된 174가구를 대상으로 수급·거주 여부, 장애인 가구 등을 파악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군은 사업비 부담 및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LH는 사업 수행 기관으로 공사 발주, 감독 등을 수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주민 생활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LH와 협력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전한 진도를 위해 진도군-경찰서-소방서 협업 체계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달 29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지역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안전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진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미순 진도군 부군수를 비롯해 진도군 관련 부서장,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고, 안전이 취약한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도군은 사고가 잦은 지역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군민 참여형 안전 운동(캠페인) 확대, 맞춤형 안전교육, 교통 환경 개선, 화재 예방시설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순 진도군 부군수는 “진도군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 관, 경, 소방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들이 정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안전한 진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군밤축제 달군다…‘공주알밤한우’ 특판·체험 먹거리 총출동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군밤 향이 퍼지는 겨울 축제장에 이번엔 한우가 올라간다. 공주시가 오는 2월 4일부터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를 전면에 내세운 특판전과 먹거리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공주시는 세종공주축협과 협력해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공주알밤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육 특판전을 운영한다.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축제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즉석 조리 먹거리도 함께 마련해 '보고·사고·먹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의 중심 메뉴는 단연 '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다. 이 메뉴는 지난해 공주백제마라톤대회와 백제문화제에서 잇따라 완판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고, 이번 군밤축제에서 세 번째로 관람객을 만난다. 한우 패티에 공주알밤의 풍미를 더한 메뉴로, 지역 특산물을 색다르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축제장 별미로 '알밤한우 꼬치'도 등장한다. 품질 좋은 한우를 어묵꼬치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은 축제장 내 그릴존에 설치된 대형 화로에서 꼬치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군밤을 굽는 화로 옆에서 한우 꼬치를 굽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공주시는 이번 특판전과 먹거리 운영을 통해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한편, 축제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 축산물과 특산물을 축제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둔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밤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주알밤한우의 맛과 품질을 즐기며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밤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가공식품을 개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 알밤, 식품 넘어 화장품으로…율피 핸드크림 개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상품과 화장품 개발을 통해 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나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기술과 제품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공주알밤찹쌀떡과 공주알밤 율피조청, 공주알밤 구운한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알밤 부산물인 율피를 활용한 핸드크림을 개발해 식품을 넘어 화장품 분야로 활용 영역을 확장했다. 율피는 예로부터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시는 그동안 식품 원료로만 인식되던 공주알밤의 가치를 부산물 활용을 통해 화장품 산업으로까지 넓힐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율피 핸드크림은 율피 추출물을 함유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제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성과가 공주알밤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 다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밤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밤 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주밤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연구와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공주알밤 율피 핸드크림은 오는 2월 4일부터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에서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의 가치를 식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농가 소득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며 “가공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속해 공주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행정수도 완성 말하면서 재정은 도외시”…최민호 세종시장, 정부에 구조개선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정작 재정 지원은 도외시했다는 지적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짚으며, 정부에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과 재정분권 논의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행정중심복합도시이자 광역·기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지방자치단체다. 그러나 국가행정도시 기능 수행으로 행정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재정 권한과 지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가 계획에 따라 조성돼 이관된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는 2015년 486억 원에서 2025년 1,285억 원으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1,82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된다. 반면 세입 구조는 부동산 거래세 의존도가 높아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 정부청사 등 비과세 공공기관 집적에 따른 관리 수요 증가는 재정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단층제 구조에 따른 부담은 각종 재정 정책에서도 나타난다. 다른 지역은 광역과 기초가 비용을 나누지만, 세종시는 광역·기초 기능을 모두 단독으로 감당한다. 참전수당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방비 부담 역시 세종시는 단독 부담 구조다.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세종시는 단층제 특성을 반영한 재정특례를 적용받고 있으나 규모가 불안정하고 2026년까지 한시 적용된다. 같은 단층제인 제주는 보통교부세 총액의 3%를 정률로 배분받아 2025년 기준 1조 8,121억 원을 확보한 반면, 세종시는 1,159억 원에 그친다. 주민 1인당 보통교부세도 제주는 271만 원, 세종은 30만 원이다. 세종시는 제주와 같은 정률제 도입을 건의해 왔지만,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수용 곤란 입장을 통보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말하면서 이를 실현할 재정 지원은 외면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광역 행정통합 인센티브 정책도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해 연간 5조 원씩 4년간 최대 20조 원의 교부세 지원을 예고했다. 최 시장은 “연간 재정 규모 2조 원 수준인 세종시의 약 1천억 원 재정 부족에는 응답하지 않으면서, 통합 자치단체에는 대규모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형평성과 합리성을 결여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정부 차원의 현장 실태조사와 객관적 진단을 통한 제도 개선 ▲범정부 재정분권 TF에 지방자치단체 협의체 추천 인사 참여 ▲재정분권 논의를 시민의 삶과 행정서비스 형평성 기준으로 전환 ▲광역 행정통합 추진 시 지자체 간 형평성과 국가 운영 일관성 확보를 정부에 요구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재정 문제는 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함께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며 “역차별이 계속된다면 시민들과 함께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요구 사항을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정치권에 공식 전달할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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