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지사는 28일 경기도 김포에 마련된 혈기 추락사고 희생자 故 박현우 기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고인에 대한 순직 신청은 물론, 사고 수습과 관련한 행정 절차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대형 산불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경상북도에 1억원 상당의 재난 구호물품을 긴급히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경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현재까지 경북에서만 3만29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급격히 증가한 이재민들로 인해 체육관, 학교 등 대피시설에는 임시주거용 텐트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령층 이재민들이 바닥 냉기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현지의 상황을 고려해 27일 밤 텐트와 바닥 매트를 1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청송군 지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총 1억원 상당으로, 이날 밤 25톤 트럭 2대에 나눠 실어 청송국민체육센터로 긴급 수송했다. 김진태 지사는 “경북 산불 현장에 다녀왔는데 산불 피해가 참담한 수준이었다"며, “도에서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일을 위해 비축하고 있던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서린컴퍼니㈜, 쌍용레미콘㈜, ㈜새시대체인, ㈜춘천시민버스, 권성민(개인), ㈜케이에이씨, ㈜광덕에이앤티, 진양제약㈜, 강릉에코파워㈜, 동진버스㈜, 의료법인 의산의료재단, ㈜엘케이매니지먼트, 동해현진관광호텔㈜, ㈜지에스동해전력, 장순덕(개인), 세범푸드㈜, ㈜거성종합건설, 씨스포빌㈜, 조원건설㈜, 세안레져산업㈜, 삼대양레저㈜, ㈜우룡, ㈜프라코, ㈜우성, ㈜일우피피씨, ㈜용신, ㈜동양엔지니어링, ㈜인제스피디움, 북양영어조합법인, 푸른하늘환경㈜ 등 법인 28개사, 개인 2명이다. 지난해 도세징수액은 2조2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04억원이 증가하며 도세 징수 2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수여식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유공 납세자와 가족, 직장동료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납세자 선발 기준은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에 기여도가 있는 30명을 시장·군수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김진태 도지사는“지난해 국세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성실히 세금을 내준 덕에 지방세는 오히려 6% 증가해 2조원을 넘겼다. 또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29%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업규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납세자분들이 대우받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돗토리현의 초청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돗토리현립미술관 개관 기념식 참석 및 양 도·현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돗토리 현립미술관(구라요시 시 소재)은 지난 2024년 11월 강원-돗토리 3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 장소로, 이번 방문은 양 지역간 '새로운 30년'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 교류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강원대표단과 돗토리현 측은 양 지역간 '새로운 30년' 교류의 시작을 축하하며,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립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예술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인구소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이 가능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는 “인구감소, 청년 문제, 하늘길·바닷길 활성화 등 양 지역이 공유하는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8일에는 양 도·현이 공동 주관한 '강원-돗토리 경제인 교류 간담회'가 열려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돗토리 주요 경제단체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 경제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민간 차원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4월 추천 여행지로 삼척시와 양양군이 선정됐다。 강원관광재단은 4월 '꽃나들이'라는 주제로 삼척맹방 유채꽃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는 바다, 유채꽃, 벚꽃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삼척시 대표 봄 축제다。유채꽃 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강원관광재단은 그 외에도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울창한 숲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나릿골 감성마을, 족욕과 힐링 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척 활기치유의 숲까지 함께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양양 남대천 벚꽃길은 양양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다음 달 5일부터 남대천 일원에서 연어방류체험, 벚꽃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양양생생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 일출 명소인 낙산사 의상대,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와 수산어촌체험마을&해파랑쉼터, 강원 영동지역의 최대 전통시장인 양양전통시장(5일장)까지 양양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볼 수 있다。 4월 이달의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 중이다. 하이원 추추파크(삼척), 오색그린야드호텔(양양), 체스터톤스 낙산(양양)에서 방문의 해 특별 숙박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쏠비치(삼척, 양양)에서는 4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문의 해 프로모션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매월 이달의 여행지를 대상으로 숙박 할인쿠폰(최대 3만 원)을 배포하는 숙박대전도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삼척, 양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삼척시에서는 강원숙박대전 숙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맹방유채꽃축제장 내 관광홍보부스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관광홍보부스 방문 관광객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및 삼척 활기치유의 숲 체험프로그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KTX 강릉선, 양양고속도로에 이어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강원 해안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있다. 4월 추천 여행지인 삼척과 양양에 많이 방문해 꽃향기 가득한 동해바다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 해외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KC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아랍에미리트(UAE)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마케팅 강화, 유통업체 발굴 등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강원자치도 한우의 지속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도내 횡성 KC도축장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다년간 준비한 결과 지난 1월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로부터 수출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강원한우,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등 도내 대표 한우 브랜드와의 협력해 중동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자치도 한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한우 수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시장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