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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안동·의성서 산불 재발화…헬기 투입해 진화작업

밤사이 경북 안동과 의성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해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9일 산림·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은 오전 3시께 산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어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산불 재확산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 중이다. 같은날 오전 의성군 신평면 교안1리 야산·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다시 일어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23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곡면 신감리 소감 마을과 대감 마을 사이에는 전날부터 끄지 못한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청 공무원과 육군 50사단 장병 등 50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투입됐다. 사곡면은 청송과 경계 지점으로 산불이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다고 산림당국은 전했다. 의성 지역에 투입된 헬기는 모두 6대로 전해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진다고 해 긴장 중"이라며 “등짐펌프를 지고 산에 올라가서 연기가 나면 끄고 다시 또 연기가 나면 또 끄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이 됐다.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은 9일째 산림을 태우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6%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마은혁 임명 안 하는 韓 대행…‘사상 초유 위헌 총리’ 비판 거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무에 복귀했지만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다. 헌재는 지난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에 대해 “국회의 헌법·법률상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야권은 최상목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이어 한 총리에게도 마 후보 임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 총리는 이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와 야당은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탄핵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신속히 임명하라며 “이번에도 무시할 경우 이후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한 대행이 감당해야 한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 총리가 대행 지위를 회복한 지 벌써 5일째인데, 10분 아니라 1분도 안 걸리는 일을 왜 안 하냐"며 “마은혁 임명 거부는 그 자체로 내란 행위다. 한덕수 이름 석 자를 역사는 부역자로, 법정은 내란 공범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요구를 이번에도 무시할 경우 이후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한 총리가 감당해야 합니다. 아마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역사에는 내란 부역자로 기록되고, 현실의 법정에서는 내란 공범으로 처벌될 수밖에 없다. 마지막 경고에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한덕수 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고 있다. 우 의장은 지난 27일 국회 본관 의장실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께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속히 임명하라. 명백한 위헌 아닌가"라며 “한 대행이 스스로 헌법 위반의 국기 문란 상태를 끌고 가면서 국민께 어떤 협력을 구할 수 있겠느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마 후보자 임명을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한 대행이 당장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대행은 작년 12월에도 여야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직무에 복귀한 첫날에도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문제는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뚜렷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한 대행이 마은혁 후보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여당과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최소한 헌재가 대통령 탄핵 날짜를 공고하기 전까지는 임명을 안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8일 제29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5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고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처리했다. 또한 17일 제2차 본회의는 시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총 20건의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고양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제293회 임시회는 오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8일 제32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해 특별관리지역 내 제조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고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활동 여건 마련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은 △공공개발사업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 △개발사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토지분양 계획을 구체화 △지식산업센터 설치 방안을 재검토해 입주 대책 마련이 골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논곡동-무지내동, 광명시 가학동 일원 97만4792㎡ 면적에 사업비 7890억원을 투입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사업 기간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찬심 의원은 “현재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돼 지역 제조업체들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즉각적인 개발 추진과 함께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흥시가 국가첨단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대규모 기업 유치에 나선 상황에서 “지역경제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다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8일 광적면 가납리 군용비행장에서 지난 17일 일어난 무인기-헬기 충돌사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양주에는 가납리 비행장을 포함한 두 개의 군용비행장과 포 사격장인 노야산 종합전술훈련장을 비롯해 10개 사격장이 위치한 군사 훈련 중심지"라며 “주민에게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개발과 시민 재산권까지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여러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주민은 군사시설과 공존하며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호대책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참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회는 △사고 원인 명확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민간구역과 인접한 훈련 시 엄격한 안전 수칙 적용 △수십 년간 불편을 감수한 주민에게 적절한 보상 실시를 촉구했다. 다음은 양주시의원 일동이 참여해 28일 발표한 '광적면 가납리 군용비행장 무인기-헬기 충돌 사고'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최근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이어, 우리 지역 가납리 비행장에서 무인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큰 불안감을 느끼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연이은 군사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양주시는 가납리 비행장을 포함한 두 개의 군용비행장과 포 사격장인 노야산 종합전술훈련장을 비롯한 열 개의 사격장이 위치한 군사 훈련의 중심지입니다. 국가안보를 위하여 군 훈련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포 사격장, 무인기, 군용비행장, 탄약고 등의 시설은 그 명칭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개발과 시민들의 재산권까지 침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훈련 차량의 이동은 소음 진동을 발생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고 교통혼잡과 토사 및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초래하고 있으며,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훈련장의 오발탄 사고는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특히, 지난 3월 6일 포천에서 발생한 오폭 사고는 민간인을 포함해 50여 명의 부상자와 농가의 가축 피해를 초래했으며, 주민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심리적 트라우마까지 남겼습니다. 우리 시 또한 2002년 전 국민을 오열하게 만들었던 효순이 미선이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2020년에는 박격포탄 오발 사고로 민가 500m 근처에서 포탄이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군 훈련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난 3월 17일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에서는 무인기가 착륙 과정에 헬기와 충돌하였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무인기와 수리온 헬기 등의 손상으로 약 230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단순한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입니다. 군사시설 인근 주민들은 수십년 간 개인의 행복추구권 침해는 물론, 생명의 위협까지 당하는 희생을 겪는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직·간접적인 재산 손실까지 겪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음과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과 난청 등 건강 문제까지 초래되고 있습니다. 양주시는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등 여러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속에서도 주민들은 군사시설과 공존하며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호 대책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참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 이상의 유사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나, 정부는 지역개발과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비행장과 사격장을 즉각 폐쇄하고 이전계획을 수립하라! 하나, 정부는 최근 발생된 군 관련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정부는 민간지역과 인접한 훈련 시 주민보호 대책을 위하여 엄격한 안전수칙을 적용하여 적절한 주민보호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수십년간 군사시설과 공존하며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실시하라! 양주시의회는 29만 양주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모든 조치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주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28일 양주시의회 의원 일동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들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나 중소기업 정책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해했다. 이번 면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역할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한채훈 의원이 김기문 회장에게 요청해 성사됐다. 김문기 회장은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릴 '제23차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정책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면담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의왕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제정책 제안과 조례 및 예산심의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총괄 중인 김기문 회장께서 행사 참여 권유와 초청을 해주셨는데 큰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글로벌 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청 직원들이 무주와 영남 등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익산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2400여만 원을 모금하고, 이를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익산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재난 앞에서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익산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기업인 경원상사의 후원을 받아 마스크 5000매를 경북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앞서 익산시는 재난 초기 대응의 일환으로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50점을 긴급 조달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나눔과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익산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나눈 정성이 피해지역의 회복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8일 중·매·서시장 커뮤니티라운지 2층에 '이리온(ON)스크린 스포츠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체험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슬기로운 동네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통시장 내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리온(ON)체험관은 △축구 △클레이사격·덕헌팅 △피칭·양궁 △캔디슬래시·액션레이싱 △농구 △핀볼 등 총9종의 가상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리온(ON)스크린 체험관은 전통시장과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슬기로운 동네생활 사업'으로 △청년몰 지하 휴게공간 조성 △역할수행게임(RPG)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일일 강좌 등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26일부터 근대역사의 숨결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박2일 일정의 △응답하라 이리, 소통하라 익산!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당일 프로그램 △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등이 운영된다. '솜리골목기행'은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근대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참가자들은 익산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의 무대가 되는 장소는 △문화예술의 거리(구 삼산의원 일원) △춘포역 △솜리문화금고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원불교 익산성지 △황등제 △만경강 물문화관 △철도관사마을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이다. 각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근대 금융의 중심지이자 125년 만에 '솜리문화금고'로 재탄생한 옛 익산금융조합은 익산의 금융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1945년 해방 직후 굳게 닫혔던 금고의 비밀을 푸는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토지 개량과 수리사업의 거점이었던 옛 익옥수리조합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으로 탈바꿈해, 익산 농업 경제사를 조명하는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정광례 익산시문화유산과장은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익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 사업이다. gkje725@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총괄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다.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는 작년 9월 이미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되면서 다시 한 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절차를 통해 주민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개요와 추가 지정 필요성,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 추진 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 주요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서 진행되며,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에 대한 주민 궁금증이 해소되고,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신청 등 향후 행정절차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동안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고양시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 조성을 목표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고양시는 총면적 17.09㎢(약 517만평)에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케이(K)-컬처, 전시복합산업(마이스)을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로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시민 염원을 담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개발계획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정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치다 보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된 점을 양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참여정원'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박람회 야외 전시 구역에 조성한다. '오색빛깔 힐링 정원'을 주제로 고양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가꾼 정원을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시민에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 주도 정원 조성을 통해 기존 전시형 정원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참여정원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시민 정원 참가자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정원 디자인의 기초부터 식물 식재 방법, 유지-관리 노하우, 현장 설계 작업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정원 조성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0개 팀은 '오색빛깔 힐링 정원'이란 하나의 주제로 각각 7m x 4.5m 규모 정원을 꾸려 방문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선발된 시민은 “시민 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정원 조성을 계기로 시민 정원사는 물론 더 많은 시민이 꽃과 정원을 사랑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꽃박람회 종료 후에도 정원을 고양 곳곳에 재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며 화훼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는 우리 곁에 살아있는 소중한 정신적 근간이라고 설파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나라사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유공자의날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구리시가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3월 네번째 금요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 1부는 구리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구리시 홍보대사인 손정윤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무대가 됐다. 2부는 2019년부터 해마다 발간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인 '잠들지 않는 이야기' 내용을 토대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참여 유공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전해 국가유공자 업적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가보훈부에서 개최한 보훈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은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정신적 근간이므로 성심을 다해 이분들을 예우하고 그 뜻깊은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 숭고한 역사를 기록하고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구리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오남읍사무소에서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 조성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남리 산72-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90억원을 투입해 남양주시는 3만1761㎡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며, 주민 의견 수렴 후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기관사회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지역주민, 남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 주요 내용 설명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공원은 △휴식형 정원 △건강 놀이 및 운동 공간 △숲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진입로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이 계획에 포함됐다. 주민설명회 후 주민들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주거 지역과 조화, 친환경적 요소 강화 등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공원 조성으로 오남읍이 건강한 환경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원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기존에는 종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지만 분실-오배송-주소 불일치 등 문제로 인해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자고지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명의 스마트폰으로 발송된다. 카카오톡, 네이버 앱,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림이 도착하면 본인인증 후 고지서를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만약 알림을 확인하지 못할 경우 기존처럼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어 서비스 누락 걱정도 없다. 또한 양주시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보완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은 더욱 신속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매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던 등기우편 비용도 기존 대비 57% 절감할 것이란 전망이다. 심윤정 차량관리과장은 28일 “과태료 전자고지를 통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예산 절감 효과도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강화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26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에서 '2025년 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자원을 향유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고 전국 초등학생 참여를 통해 미술관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 행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자연 속 미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력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선 주제가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돼 어린이가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보인다. 초등 저학년은 8절지, 고학년은 4절지 규격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도화지는 미술관에서 제공된다. 다만 그림 도구는 참가자가 개별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개인 접수 또는 학교 단체 접수로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26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순한 그림그리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버블 매직쇼'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 또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8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가 미술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 속에서 창의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민축구단이 2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정열 신임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2025 시즌 출정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을 비롯해 김정열 이사장(단장), 이은노 감독, 선수단 전원,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및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정열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올해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즌 초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온 팀인 만큼, 조직력을 다지고 차근차근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그 상위권 진입이란 현실적인 목표를 갖고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노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되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일 구단주(파주시장)는 축사를 통해 “파주시민축구단은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 속에 어렵게 출범한 팀으로, 파주시민 모두의 꿈과 열정이 담긴 상징적인 존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팀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내년에는 케이(K)리그2 진출이란 중장기 목표를 향해 단계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파주시는 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문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선 2025 시즌 공식 유니폼이 첫 공개됐으며, 파주시민축구단은 오는 30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전북현대엔(N)과 홈 개막전을 갖고 시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조예찬 모델, 플로르 방송 제작사 신년 화보서 독보적 분위기 선사하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키즈 모델 조예찬 모델과 함께한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HAPPY NEW YEAR'라는 주제로, 새해 소원을 담아 복주머니를 든 컨셉으로 촬영됐고 모델들의 앞날에도 밝게 빛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정함·소년미 넘치는 분위기 동시에 보여준 조예찬 모델 조예찬 모델은 풍성한 댄디펌의 머리를 차분하게 스타일링해 소년미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하얀색 목폴라 니트와 함께 다채로운 무늬의 가디건을 매치한 조예찬 모델은 단정하면서도 소년미 가득한 코디로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다. 산뜻한 느낌을 품은 소년 데일리 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을 만들었다. 또 복주머니를 바지와 손목에 걸어 여러 개의 복주머니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복을 한가득 불러오는 느낌이 가득한 코디로 신년에 알맞은 컨셉으로 촬영됐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와 함께하는 2025년 조예찬 모델은 복주머니와 함께 복이 한가득 들어올 것 같은 신년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 화사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조예찬 모델은 복을 불어오는 콘셉트와 함께 화보를 특별하게 만들었다. 조예찬 모델은 입체감 넘치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복주머니를 이용해 밝은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을 연출해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전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조예찬 모델은 단정한 분위기와 훈훈함 가득한 느낌으로 새해의 설렘을 보여줬다며 조예찬 모델의 프로폐셔널한 모습이 돋보인 이번 촬영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을 보여주며 신년 화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콘텐츠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서 활약 키즈 엔터테인먼트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다.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하며,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됐고 시즌 9까지 방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키즈 엔터테인먼트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번 신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콘텐츠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 화이트해커 양성에 박차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과 실질적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도 차별 없이 공정한 면접과 잠재 능력 평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 및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역량을 갖춘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접근법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은 정규학기와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 실질적인 개발 역량과 보안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외에도 인공지능학과, 게임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다양한 IT 전공을 운영 중이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IT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 타 전공에서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인서울 캠퍼스를 중심으로 수도권 및 지방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웅진씽크빅 첨단 학습솔루션, 몽골 진출 ‘청신호’

웅진씽크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등 첨단 IT 학습기술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의 몽골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몽골 교육부 소속 교육감·교장단이 27일 파주 웅진씽크빅 본사를 방문해 에듀테크 솔루션을 체험했다. 이날 초청 체험행사에는 수흐 뭉후체첵 몽골 헹티 교육감을 포함해 교육부 관계자, 교장단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방한한 몽골 교육부 방문단은 한국의 글로벌 교육 제품과 에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이날 웅진씽크빅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 방문단은 웅진역사관 견학과 함께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들인 AR피디아(ARpedia), 링고시티(Lingocity), 씽크빅 토픽(thinkbig TOPIK)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흐 뭉후체첵 몽골 헹티 교육감은 “매년 CES(미국 개최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웅진씽크빅의 에듀테크 제품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방문 배경을 소개했다. 특히 “몽골 교육현장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많아, 웅진씽크빅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활용 방안을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웅진씽크빅 에듀테크 제품의 몽골 진출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송우열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도 “수준별·개인별 학습이 가능한 자사 에듀테크 제품은 몽골 교육현장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며 “몽골 교육 현지화 작업을 추진하는 등 몽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고, 학습 결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원 종합대책 발표

직접 피해주민 지원과 함께 피해 5개 시군 27만명에 30만원씩 현금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산불은 유례없는 강풍과 건조한 기후가 맞물리며 순식간에 확산됐고, 그 피해 규모는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도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산불 대응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야간에도 효율적인 진화가 가능하도록 드론과 무인 진화 로봇을 도입하고, 대형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소방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강풍 시 대피 행동 요령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매뉴얼을 개정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재민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피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생필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심리 상담과 건강 검진을 병행하여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당장 머물 곳이 없는 이재민들을 위해 체육시설과 학교 등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서 벗어나 호텔, 리조트 등 보다 안정적인 시설로 신속히 이주시키고, 임시 조립주택을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K-재난구호 보금자리'를 조성하여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고용위기지역 및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추진해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연장하고, 피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건강보험·국민연금 등 사업주 부담금 일부를 경감해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한편, 도지사 직속으로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를 설치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생계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의 도민 27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며, 추가 지원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완전한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재난을 계기로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여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농협 소식

광양 7박 8일 체류 여행 가능자...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일 최대 10만 원 지원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체류형 여행 선도로 광양관광 브랜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라남도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하는 체류형 관광 유도로 로컬리안여행을 선도하고 광양관광 브랜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전남·광주 거주자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 광양 7박 8일 체류 여행 가능자로 광양여행 홍보가 가능한 SNS 능통자여야 한다. 모집규모는 1~2인으로 구성된 총 8팀, 16명 이내로 7박 8일 여행 기간 동안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을 1일 최대 10만 원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hwa16@korea.kr)로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여행작가,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하고 여행후기, 광양 숨은 명소 추천 등 필수 및 선택 과제를 부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만족도조사를 통해 관광지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강화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진정한 여행은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고 살아보는 것"이라면서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를 가진 광양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광양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형 여행 프로젝트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전파시켜 지속적인 광양관광 발전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3. 28. ~ 3. 29. 광양시의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소 설비‧투표과정 점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7일 광양시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3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실시하는 사전투표소를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광양시 시민복지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투표소 설비 점검과 모의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과정 전반을 살폈다. 광양시의회의원 재보궐선거는 광양시다선거구(광양시 중동)로 사전투표는 3월 28일 금요일부터 3월 29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양시청 시민홀(구,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본투표는 4월 2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마동 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일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가 어려운 주민은 사전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할 수 있다. 임채기 시민복지국장은 “사전투표기간과 투‧개표 당일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중동 주민들은 소중한 주권을 반드시 행사하여 주실 바란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금호동은 2025년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를 앞두고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안전점검은 크게 두 가지 주요 분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안전관리 체계 점검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안전관리 매뉴얼과 응급 대응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두 번째는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이다. 광양시 금호동은 이번 점검을 위해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점검 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종현 광양벚꽃문화축제위원장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모든 유관기관과 협력해 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준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벚꽃문화축제는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광양시 금호동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산채 적기 수확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지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3월 27일 산채 재배 농가 100여명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적기 수확과 출하지도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농산물 컨설팅 전문업체인 ㈜한서아그리코 호남지사의 박해근 지사장이 초청되어 두릅 재배 기술부터 수확, 출하 과정까지 실용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도권 도매시장 유통전문가를 초청하여 수취 가격 향상을 위한 포장 방법을 소개하며 규격화된 포장이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고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광양 지역은 산채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출하 농가와 물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두릅을 비롯한 산채 작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우며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과 시장 맞춤형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 광양농협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소포장 및 규격화된 선별 포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대량 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소매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포장 방식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산채 농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로컬마트 출하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보다 쉽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 산채 재배에서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재배 환경 조성과 병해충 예방이며, 이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고품질 작물 생산의 핵심이다."며 “광양농협을 통한 농산물 출하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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