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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신륵사 ‘여행자센터’ 31일 준공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31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에서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준공식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남한강변에 위치한 천년 고찰 신륵사 주변에 조성된 여주 신륵사 관광지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로 특히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에도 포함될 만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센터는 관광지 내 노후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친환경 숙박 및 휴식 공간으로 센터 부지면적은 35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과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됐으며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2~3층은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운영돼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 및 여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 외에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에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시설 소개가 이뤄지며, 본격적인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도 진행된다. 도는 2025년 여주시를 포함한 7개 시 9개 사업에 도비 26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관광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여주 여행자센터가 자전거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여주시가 친환경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곧 보조금...속도감 있는 추진이 핵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5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 처인구 남사·이동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국가산단 추진 관련 부서들과 기업 이전 단지 조성, 연내 보상 추진, 보상과 연계한 공사 발주 조기 추진, 용지 공급 조기 추진 등 2025년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지난달 24일 열린 관계부처 합동 '산업경쟁력강화 기반시설분과 킥오프회의'에서 논의된 부처별 도로‧전력‧용수 인프라 공급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321호선 등의 도로 확장과 같은 기관별 건의 사항과 국가산단에 대한 초기 용수 공급 등 현안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오면서 우리 시의 뜻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곧 보조금이란 소리가 있듯이 계속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해달라. 분기에 한번 이 같은 회의를 하고, 수시로 유관부서와 협의하며 진행 상황과 관련 사안을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 산단계획 승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상을 위한 기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본조사가 끝나는 상반기 중 보상 대상 물건과 보상 절차 등을 담은 보상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며 이후 감정평가, 보상금 확정 절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주민과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 또 국가산단 안에 있는 기업이 이주할 이주기업 전용산단 50만㎡(15만평)을 국가산단 인근에 조성한다. 팹 가동 시기에 맞춰 연계 교통망도 확충한다. 국도 45호선 확장은 기본 설계를 진행하는 단계고 국지도 82호선 등 4개 노선도 확장·신설을 위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경강선을 연장하고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일반철도 신규사업'으로 반영토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 중이다. 한편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에는 778만㎡(약 235만평) 부지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6기를 건설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60여곳도 입주할 예정이다. 국가산단 조성을 마무리하면 시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sih31@ekn.kr

이상일, “우상혁 선수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응원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한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 우상혁 선수의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신규 입단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지난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 31cm를 넘어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와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높이뛰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해 치러진 세 번의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열린 3개의 세계적 대회에서 3연속 우승으로 석권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최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는 한국에선 우상혁 선수 한 명이 출전했는데 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참으로 기쁘고 우리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난징 세계대회에선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뉴질랜드 선수도 출전했는데 우상혁 선수가 그를 제압해서 특히 반가웠다“며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잔디를 관리하기 위해 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육상팀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우상혁 선수는 “많은 경기장에서 시합을 해봤는데,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경기장 상태가 엄청 좋은 편"이라며 “시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육상팀 김도균 감독, 정남균 코치,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세단뛰기 남인선 선수, 허들 조수진 선수와도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4월 1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올 시즌 첫 출전 국내대회인데, 잘 준비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달라"며 “시에서도 여러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말했다. 시는 올해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를 필두로 정남균 코치, 국가대표 유규민(세단뛰기), 최진우(높이뛰기), 조수진(100m허들), 남인선(세단뛰기) 등 우수선수를 영입해 국내·국제 대회를 목표로 육상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5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군포소방서-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해 장비 13대와 70여명 인원이 참여해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마다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 진화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과태료 부과 및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6일 “최근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초동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243개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작년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상-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 및 다양한 성과급 제공 △적극행정 역량 강화 집합교육 실시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운영 등 적극 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국 최초,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로 경기도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체계 구축' 사례로 효율적으로 재난 상황 대응을 통해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관장 노력도를 비롯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제도개선 노력 △적극행정 홍보실적 등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소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대부도에서 3박4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부도 관광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외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 거주자다. 또한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지역 관광 홍보가 가능한 자를 선발한다. 다만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 19세 미만 자녀도 참여가 가능하다. 1~4명 팀을 구성해 18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내달 30일 예산 범위 내에서 15개 팀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5월부터 11월까지 2박3일이나 3박4일 동안 대부도를 방문해 자유여행을 즐기고, 개인 SNS에 홍보하면 소정의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안산시 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전자우편(nmihye7@korea.kr)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란이나 안산문화관광 누리집 '여행길잡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여행을 통해 대부도의 숨은 명소와 특별한 순간을 즐기고 홍보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앞으로 안양시에서 제작-유통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이하 종량제봉투)에 정품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조 방지 보안코드 라벨'이 부착된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스캔 한 번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과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신뢰받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6일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 과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종량제봉투에 위조 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에 부착되는 보안코드 라벨에는 암호화된 큐알(QR)코드가 있어 휴대폰 카메라로 읽으면 고유번호-제작년월 등이 포함된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정보가 담긴 유통이력정보를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큐알코드를 통해 안양소통시장실 누리집과 안양시 공식 우리소통망(SNS)에 접속해 안양시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술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인 더트레이스(주)가 산-학-연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안양시는 작년 9월 관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3종(재사용 20, 음식물 20, 일반용 75)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작년 12월 시스템을 완성했다. 올해부터는 총 13종 종량제봉투에 위조 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며, 지난주부터 제작을 시작해 기존 제작한 종량제봉투가 판매 완료된 이후 오는 6월경부터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시로부터 판매인으로 지정 승인을 받은 업소는 관내 800여곳이며,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맡도록 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관내 장애인 11명이 근로하며 종량제봉투를 제조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20년 7월부터 안양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거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유통되면 청소행정 시스템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안양시는 위조 방지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판매소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하고 위조거래가 적발되면 판매인 지정 취소나 형사고발에 나설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안양시 청소년상'을 표창하고자 후보자 추천을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안양시는 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과학기술, 미래도전 등 6개 부문에 대해 표창하며, 부문별로 각 1명을 선정한다.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2025년 5월24일 기준)이고, 표창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라면 후보자가 될 수 있다. 부문별 선발기준 등 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는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만안구 또는 동안구청장, 31개 동장 등 추천을 받아, 부문별 구비서류 등을 전자우편(jeemin63@korea.kr) 또는 우편(안양시청 교육청소년과), 전자문서시스템(추천권자가 공공기관인 경우)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심사 및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5월24일 '안양시 청소년의날(5월 넷째주 토요일)'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성장하고 있는 주위의 청소년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격려해 달라"며 “훌륭한 청소년들이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는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5월 넷째주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날'로 지정하고 이날을 기념하는 청소년 축제 개최, 청소년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왕시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을 비롯해 △기관장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민 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도된 24시간 연중 빠른 교통 민원 처리를 위한 '교통지도 민원 ARS-문자 시스템 구축'이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직자들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백운산 등산로 등 현장을 찾아 산불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의성 산불 희생자에 대한 추모 시간을 갖고 인력과 장비, 주민 홍보 등 산불 대응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kkjoo0912@ekn.kr

수원시-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 광교1동서 자율주행 사업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광교1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1동은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등을 담당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실증 차량 개발·운영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주행 데이터 수집을, ㈜바이다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이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이사, ㈜바이다 김병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자율주행사업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기고] 이천시, 멈추지 않는 도전...투자유치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김경희 이천시장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이천에서 기업 유치는 간절함이자 지역의 희망이다. 이천시는 수도권 최적의 입지와 교육, 환경, 의료, 복지, 문화,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도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물론, 중첩규제의 한계도 있지만, 이를 극복할 도전 정신과 비전이 있다. 기업 유치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지금 이천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몇 년간 대대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산업단지 확장과 수도권 규제 사이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이천시는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이라는 변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개별공장이 난립하던 지역에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기존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30만 제곱미터까지 확장 가능하고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을 통해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기업 확장과 신규 증설을 꿈꾸는 모든 기업이 이천시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이천시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기업유치센터는 투자 상담과 세미나,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전문 교육기관인 두원공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228명의 글로벌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IND, SK하이닉스와 MOU를 체결, 관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과 비금융까지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양방향 민관협력 플랫폼도 구축했다. 기업을 위한 이천시의 지원은 끝이 없다. 이천시의 무한한 지원 아래, 지역 발전과 국가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과 기업들이 지금 이천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천시는 2025년 제27회 반도체대전과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 애리조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반도체대전에서는 관내 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이 통합관을 운영하고, 투자유치 설명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5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미콘 웨스트에 참관하여 해외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이천시의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관내 기업 해외 지사를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했다. 올해도 반도체 대전과 세미콘 웨스트 애리조나에 참가해 이천시만의 투자유치 강점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알리고, 관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홍보영상과 IR 자료를 활용해 투자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새로이 비즈니스 혁신 포럼을 개최해 관내 첨단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기업들이 이천에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올해 2월, 이천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있는 'K반도체 벨트'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첨단산업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과학고를 통해 전문적으로 양성된 인재들은 이천의 첨단산업 발전과 눈부신 미래를 선물할 것이다. 기업과 지자체,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도시, 미래 성장 동력이 꺼지지 않는 도시를 위해 이천시는 열심히 달릴 것이다. sih31@ekn.kr

이상일 “안전한 운행, 친절한 서비스, 교통법규 준수는 대중교통 신뢰의 핵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3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열고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00명의 시민평가단은 시가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120개 노선과 232대의 버스에 대한 차량 청결, 운행 안정성, 기사 친절도 등을 암행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시는 버스 운영에 대한 평가단의 제안을 수렴해 교통정책 수립이나 준공영제 버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평가단 대표 10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중교통 문제는 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민원이고 시도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서 버스 운행률을 20% 가량 개선하기 위해 시가 처우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 책정해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도로망뿐 아니라 대중교통망이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형성돼 있고 일부 마을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도 적지 않은데 버스 운전기사 수급난을 해소하는 노력 등을 통해 배차 간격을 줄이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안전한 운행, 친절한 서비스, 교통법규 준수도 대중교통 신뢰 회복의 핵심 요소"라며 “여러분들이 직접 버스를 타서 이런 점들을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해주시는 활동을 하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의 노력이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스고고 시민평가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처인구 43명, 기흥구 43명, 수지구 14명이 1인당 3~4개 노선을 맡아 평가를 하게 된다. 시는 평가 결과를 운수업체의 성과 이윤 산정과 한정 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노선별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단 대표로 선서한 이상준 씨는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용인시민으로서 서민의 발이 되는 버스를 직접 평가하는 평가단이 되어 뿌듯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인시가 시민들의 개선 제안사항을 잘 반영해 더 나은 용인 대중교통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버스 이용률 향상과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운수 종사자 양성 교육과 처우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또 이달까지 △마북동 502번 신규 운행, △상하동 80-2번, △신갈·구갈동 35-2번, △상현동 99번, △보정동 50번, △중앙·유림동 5번, △마북동 26번 등의 노선을 증차하는 등 버스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경자청, 광양상공회의소 소식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4건 공동 건의 철강·이차전지 산업 보호 위해 협력 행보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가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5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연계사업 8건과 공동 협력사업 7건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7개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건의 ▲여수공항 시설 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여수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 있다.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는 지난 제38차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이는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 거점인 광양만권을 원료소재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는 내용이며, 이차전지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광양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중국의 기술력 강화, 저가 공세로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광양만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응책으로, 세 도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 등을 공동 건의했다. 이와 함께, 여순사건 관련 특별법 개정을 통해 희생자 유족도 의료 및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으며, 여수공항의 안전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활주로 연장, 로컬라이저 개선, 섬박람회 기간 중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등을 공동 건의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 구성돼, 광양만권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3개 시의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13개 부서 72개 사업, 신속집행 총력 다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상사업은 13개 부서 72개 사업으로 3억 원 이상 사업 중 집행률 30% 미만 사업에 대해 부서장들이 집행실적, 문제점, 집행계획을 보고한 후, 김기홍 부시장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행률 부진사업의 경우 사전행정절차 지연, 지출 시기 미도래, 사업계획 변경 등 매년 반복되는 사유로 파악됐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광양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사업 ▲주거급여 지원사업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오사보건진료소 개축사업 ▲경제 수조림 사업은 여건상 집행이 어렵지만, 상반기 내 집행률 90% 이상 달성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추진해야 하는 만큼 행정 절차 지연 등의 사유는 관계부처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라남도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4월 9일까지 그룹별 남녀 각각 20명씩 총 80명 모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 '광양 솔로엔딩'의 참가희망자 80명(그룹별 남녀 각각 20명)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 솔로엔딩'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1그룹은 4월 19일에 미혼남녀 대상으로, ▲2그룹은 6월 14일에 돌싱남녀 대상(돌싱이 아닌 미혼남녀도 참여 가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그룹은 27세~39세(1986년~1998년), ▲2그룹은 33세~45세(1980년~1992년)의 공공기관·기업체 근무자로 남성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여야 하며, 여성의 경우 제한 사항은 없다. 참가희망자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이메일(jang130424@korea.kr)로 제출하거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청년일자리과(☎061-797-1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 공급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월 25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타이그룹(中泰股份)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광양만권 내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타이그룹은 2006년에 설립되어 특수가스 및 초저온 냉각기술 설비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포스코와 합작해 광양만권에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에 반도체산업 필요한 희귀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해 준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광양만권은 한국 내에서 중국 제조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과정에서 관세, 통관, 투자인센티브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바라며,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성공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내 석유화학, 화학 비료, 수소산업 등으로 우리지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장요우후(Zhang You Hu) 중타이그룹 회장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광양경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회사가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여수화학산단 등 광양만권에서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광양경자청은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중국방문은 광양만권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및 수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한 기업 핵심관계자의 광양만권에 투자검토를 위한 답방을 약속한 점 등은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2025년 2분기 전망지수 54.3P 기록하며 2025년 1분기 대비 12.4P 하락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경기 부진(28.6%) 꼽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지역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02월 26일부터 03월 07일까지(휴일제외 7일간) 조사한 '202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54.3P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5.7%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 42.9%,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답변한 업체는 51.4%로 나타났다. 이번 전망지수(54.3P)는 2025년 1/4분기(66.7P) 대비 12.4P 하락하면서, 14분기(22년1분기~25년2분기) 연속 100 이하를 기록하였고, 전국 기준 79.3P, 전남 기준 78.3P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기업이 올해 계획한 매출액 및 투자실적이 2024년 설정한 목표치와 비교했을 때 각각 어떤 수준인가? 에 대한 질문에 매출실적 목표는 '소폭하향(10% 이내)'(42.9%), '지난해 수준'(40%), '소폭상향(10%이내)'(8.6%), '크게하향'(8.5%)순으로 답했다. 이어, 투자계획 목표는 '소폭하향(10% 이내)'(42.9%), '지난해 수준'(37.1%), '크게하향'(11.4%), '소폭상향(10%이내)'(8.6%) 순으로 답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내수경기 부진'(28.6%)을 가장 많이 답했으며, '트럼프發 관세정책'(15.7%),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15.7%), '고환율 기조 지속'(12.9%), '자금조달 및 유동성 문제'(11.4%), '원부자재 가격 상승'(11.4%), '파업 등 노사문제'(2.9%), '기타(해상운임 등)'(1.4%) 순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트럼프의 관세폭풍으로 대미 수출기업뿐 아니라 대미 수출품에 들어가는 부품·원자재 생산기업, 중국으로 부품·원자재 수출기업 등이 관세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는데, 현재 기업의 상황은 어떠한지 묻는 질문에 '미국의 관세와는 무관함' (62.9%)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간접적인 영향권에 있음'(25.7%),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음'(11.4%)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트럼프 관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권에 있는 기업들은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38.5%),'기타(국내원자재 가격변동, 철강제품 관세정책 등)'(30.7%) '중국에 부품·원자재 수출'(15.4%), '미국에 완제품 직접 수출'(7.7%), '중국 외 멕시코, 캐나다 등에 부품·원자재 수출'(7.7%)순으로 답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발표된 관세정책들 중 가장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추가 관세 부과'(71.4%),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 및 최소 면세 혜택 박탈'(21.4%),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25% 관세 부과'(7.2%)순으로 답했다. 향후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관세정책이 보다 구체화될 경우, 기업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간접영향으로 기업 매출 감소'(69.2%)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고객사·유통망과의 계약 조건 악화'(15.4%), '미국시장 內 가격경쟁력 하락'(7.7%), '부품·원자재 조달망 조정'(7.7%)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보다 구체화될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관세에 대비한 현재 기업의 대응이 어느 수준인지 묻는 질문에는 '원가절감 등 자체 대응책 모색 중'(61.5%)으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아직 대응계획 없음'(30.8%), '아직 동향 모니터링 中'(7.7%)순으로 답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내수경기 부진과 국내 정치불안, 트럼프發 관세정책 등으로 올해도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지원을 위한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정부와 국회에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 분야 국가첨단전략 산업 기술 명시 법안 개정', 그리고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별 전용 요금제 도입(전기료 인하 또는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다양한 미식 축제, 순천맛집·빵집 큐레이팅 등으로 풍부한 미식여행 경험 선사 '2025 순천미식주간' 시작으로 독창적인 생태미식도시 모델 키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맛있는' 여행이 뜨고 있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의 조사(2023)에 따르면 여행객의 34%는 지역 맛집과 음식의 품질을 여행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또 세계음식여행협회는 전체 관광객의 53%를 미식 관광객으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미식 관광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전망이다. 맛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은 순천시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미식과 여행이 결합된 관광모델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이다. 이는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을 말한다. 가까운 미식의 나라 일본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교토부 미야즈시다. 관광객 대부분이 당일치기로 머물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야즈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와 정치망 어업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야즈시는 '음식의 도시'로 자리 잡으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통계청(2023)에 따르면 순천시의 소상공인 종사자 비율은 20%에 육박해 전국 평균 17.9%를 상회한다. 이는 순천시 경제가 서비스업, 특히 소상공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탄핵 정국, 美 관세폭탄 현실화 등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순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경제 전반이 강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순천시는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을 육성하고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미식 축제, 순천맛집·빵집 큐레이팅 등으로 풍부한 미식여행 경험 선사 순천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왔다. 10여 년 가까이 개최해 온 '순천미식대첩',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등은 순천의 미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축제다. 특히,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친환경적 운영 방식,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 2월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천맛집 100선, 로컬빵집 등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 맛집 목록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각 음식점의 특색과 지역 식재료, 조리법 등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식문화를 공유하고 더욱 풍부한 미식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25 순천미식주간 시작으로 독창적인 생태미식도시 모델 키운다 순천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2025 순천미식주간'을 진행한다. '순천의 맛,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허브와 도심 곳곳을 무대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천 맛집 인증식, 미식 워크숍 및 푸드쇼, 지역 셰프들과의 토크앤다이닝, 포트럭 파티, 차 명인과 함께하는 티마카세 등이 계획되어 있다. 미식 워크숍의 경우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셰프가 참석해 남도 음식과 식문화에 관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꽃이 만발한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순천의 제철음식을 즐기는 정원 미식피크닉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낙안읍성의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낙안풍류 미식 낭만투어', 전통시장에서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배우는 '시장 상인과 함께하는 전통 시장 투어' 등 다채로운 미식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미식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 수립한 '생태미식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인 비건(채식) 메뉴 개발, 순천 인기 메뉴 간편식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댕세권' 완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조성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현판식을 비롯해 멍냥 서바이벌 OX퀴즈, 댕댕스타 패션쇼, 기다려게임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알뜰벼룩시장과 반려동물 캐리커처 그리기, paw카소 미술교실,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봉사활동을 수행할 반려견 봉사단 「순댕이」 발대식과 유기동물 보호소와 연계한 입양행사 '데려가개',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수의사와의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순천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는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650여 명, 5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이용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 이어 순천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로 1800여 제곱미터(㎡) 규모이다. 시민들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권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며, 순천시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배설물을 수거하는 스마트 배변처리시스템과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인 펫토렛을 설치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섬박람회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안 사업 건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현안 사업 12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은 국보 진남관 주변에 역사문화공원을 구축해 전통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관광자원 확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은 섬박람회 연계 사업으로 섬 접근성을 높여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벨트 확립을 목표로 한다. 정 시장은 이후 김명중 재정성과심의관과 면담해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건의 사업 2건에 대해 논의했다.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2030년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른 시설 설치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예타 면제를, '전라선 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은 전남 동부권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임을 강조하며 예타 통과를 피력했다. 여수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행사 추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금액대별로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하면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게 되며, 지정된 환급소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한 후 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환급소는 오전 9시 00분부터 오후 5시 0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편의성 강화 및 볼거리 확대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우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조성과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스카이타워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장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타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멘트 사일로를 전망대로 개조한 건축물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모티브로 한 파이프오르간, 해수담수화 설비,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예술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박람회 폐막 이후 시설 노후화와 활용도 저하 등의 문제로 운영이 축소되면서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카이타워는 여수박람회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다. △첨단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워터커튼 설치 △전망대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관람 편의성 강화 및 볼거리 확대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층에는 '미디어아트 관람실'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이는 과거 스카이타워의 반구대암각화 영상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여수의 자연을 소재로 한 영취산 진달래, 진남관, 오동도 등의 모습을 빛과 소리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한다. 또한, 1층에는 과거에 설치된 담수화 설비의 의미와 상징성을 계승하기 위해 '워터커튼'이 설치됐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바다의 가치를 표현하며, 1층의 3개의 반원 형태 워터커튼은 동·서·남해 삼면이 바다와 접한 대한민국을 상징한다. 20층 전망대는 밝은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활용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밝고 희망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바다의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 디자인과 함께 스카이워크의 투명 유리바닥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워터커튼과 어우러져 '바다와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스카이타워의 외관 또한 새롭게 변신했다.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시그니처 컬러로 선정하여 비상계단, 캐노피, 간판, 엘리베이터까지 동백의 강렬한 붉은 색으로 꾸며졌다. 높이 67m의 스카이타워를 더욱 돋보이게 할 투사등은 수시로 색깔을 바꾸며 야간에 스카이타워의 다채로운 모습을 연출한다. 꼭대기의 조명은 멀리 밤하늘을 향해 빛을 뿜으며 마치 남해 바다 위 등대를 연상시킨다. 앞으로 국내 야경 명소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수박람회장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는 연중무휴 10:00 ~ 22:00까지 운영한다. 2025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타워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뱀띠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공영민 고흥군수, 광폭 행보로 농수산물 수출 CEO 역할 강화… 안정적 수출 기반 마련 다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총 1,100만 달러 규모의 고흥산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김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바슈퍼푸드(대표 필립배)와 5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고흥산 김과 인도네시아 가쓰오부시를 결합한 김자반 제품을 생산해 한국,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서는 지두방아시아(대표 임준호)와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TMK(대표 강병수)와 200만 달러 규모의 마른김 수출협약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고흥 농산물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현지 유통업체인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쌀과 나물류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협약으로 고흥군은 쌀 20톤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으며, 이는 베트남과 같은 세계적인 쌀 생산국에서도 고흥 쌀의 품질이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흥군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의 파라다이스 몰에서는 고흥 김을 홍보하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 판촉 행사를 열었으며, 행사 시작 20분 만에 고흥 김부각 등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김부각이 바삭하고 고소하다"며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는 고흥산 쌀과 나물, 김을 활용한 김밥 시식 행사를 열었고, 현지 소비자들은 신선한 재료와 깊은맛을 호평하며 한국의 맛을 경험했다. 고흥군은 단순한 수출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인도네시아 지방정부회(APKASI)를 방문해 무시 라와스 군(郡) 피 수하르또니 군수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협의를 통해 고흥군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거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인수 MDA 건설 대표를 비롯한 호남 출신 경제인 교민 17명과 간담회를 열어, 고흥 농수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농어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흥 농수산물 판매의 선봉장으로서, 그리고 행정의 책임자로서 앞으로도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 제일의 고흥유자 원료 사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고흥군 유자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활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용량 320㎖)이다. 고흥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온화해 예부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에는 비타민A와 C,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 엽산, 칼슘 등도 풍부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일면 덕흥·점암면 여호 보건진료소 올해 말 개소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1차 의료서비스 제공하며 의료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보건진료소 2개소(동일면 덕흥리, 점암면 여호리)를 올해 안에 신규 개소할 예정이며, 관내 보건지소 및 진료소 12개소의 시설 개보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없고, 대신 보건의료 전담 공무원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특히 고흥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신설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해, 현재 보건진료소 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을 투입하여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시산보건진료소 등 6개소의 개보수 및 장비 교체를 위한 총 12억 원(국·도비 10억 원, 군비 2억 원)을 확보했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3개 복지사업 대상자 및 부양의무자 대상 소득·재산 조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기초생활보장 및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인조사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13개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31,08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42개 금융기관 및 2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확보된 65종의 소득·재산 자료를 현행화하고 수급 여부를 재판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급여 중지, 자격변동,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 안내해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재산 변동으로 인해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해당 급여 사업 부서에서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변동 등으로 인해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및 다른 복지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여 수급 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57대 차량 대상 종합 점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4주간, 군 산하 공용차량 157대 대상 종합 점검과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차량 성능, 부품 외관 상태, 의무보험 보장 범위 등을 차량별 특성에 맞춰 꼼꼼히 확인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실과소 및 12개 읍면의 관용차 운행 직원을 대상으로, 12대 중과실 항목과 실제 사고 사례를 담은 영상 자료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형춘 재무과장은 “보성군은 2023년 12월, 차량 점검과 안전교육, 재난 대응 운전 교습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공용차량 관리규칙』을 개정했다."며, “정기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과 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용차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용차량 관리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수동변속 차량으로 운행되는 제설‧산불 대응 차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교습 제도'도 함께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한 기초 영농 기술교육 추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9회(40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벼, 감자, 고추, 키위 등 기초 작물 재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작물 생리 이해, 농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농업 관련 세무‧법률 기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또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비결을 배우고, 농업기계 안전 사용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보성군 전입 5년 이내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청년, 귀농‧귀촌 예정자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5월 7일까지며, 교육 신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boseong.go.kr/atec) 의 교육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기계운영팀(☎061-850-5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전달… “청소년의 꿈 응원합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청에서 보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안스님, 봉갑사 주지)가 지역교육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각안 스님, 문찬오 이사장 등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각안 스님은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매년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군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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