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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디지스트, 영남대, 대구도시개발공사 소식

◇DGIST 유종성 교수팀, 부산대와 초극박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 향상 기술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유종성 교수팀이 20μm 두께의 초극박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리튬 금속 전지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수명 및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첨가제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리튬 금속 음극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흑연 음극보다 10배 이상의 용량을 가지며, 낮은 표준 환원 전위를 갖춰 차세대 음극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 금속이 덴드라이트 형태로 성장하며 전극 간 단락과 열 폭주를 유발해 수명과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부피 팽창으로 인해 고체 전해질 계면(Solid Electrolyte Interphase, SEI)이 반복적으로 손실·형성되면서 전해질이 급격히 소모되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리튬 금속 전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50μm 이하의 초극박 리튬 금속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두께가 얇아질수록 문제가 더욱 심화된다. 유종성 교수팀은 전해질 첨가제로 Silver Trifluoromethanesulfonate(AgCF₃SO₃, 이하 'AgTFMS')를 도입해 덴드라이트 성장과 낮은 사이클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표면 분석을 통해 AgTFMS가 포함된 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리튬 금속 표면에 Ag와 LiF가 동시에 형성됨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극박(20μm)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덴드라이트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전지의 수명을 기존 대비 7배 이상 연장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부산대 강준희 교수 연구팀이 계산화학을 활용해 Li와 Ag 간의 상호작용 에너지를 분석하며 안정성 향상의 원인을 규명했다. DGIST 유종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극박 리튬 금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리튬 금속 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간단한 방법으로 성능이 우수한 SEI를 형성함으로써 리튬 전지의 수명과 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리튬 금속 전지가 전기차, 무인기,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장치로 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2024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부산대학교 나노에너지공학과 강준희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 ◇영남대-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교류 협약 체결 ​공동 연구·공연 활동 통해 국제 음악 교육 교류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음악예술대학과 학술·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음악 예술 교육의 발전과 공동 연구 및 공연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교수·연구자·학생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문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31일 영남대 음악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 등 관계자들과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체 체웩수렝 학장, 체 바상후 교수가 참석해 양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대학은 △공동 연구 및 발표회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교수진 교류를 통한 연구·강의 협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은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대학이 공동 연구 및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음악 예술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이날 오후 3시 영남대 음악관 영음홀에서 '몽골음악 렉쳐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체 바상후 교수와 체 체웩수렝 학장이 몽골 전통 악기인 림베(관악기)와 야탁(현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몽골 음악의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 바상후 교수는 영남대 유학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양 대학 간 교류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달서구청 등과 함께'희망 꽃 정원'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달 31일 달서구청 및 상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희망 꽃 정원'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7일에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 등 11개관과 체결한 '희망 꽃 조성 업무 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여 입주 만족도를 제고하고, 2025년 새로운 봄을 맞이하면서 희망찬 한 해를 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혼란한 시기에 희망을 심어주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구임대 거주 주민들의 입주 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부산시,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 추진…중소수출기업 밀착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오는 2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앞두고,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은 △관세피해 긴급 대응 △무역금융 지원 확대 △물류비 지원 확대 △수출 신시장 개척 지원 △위기대응체계 구축, 5개 분야 10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 이 대책은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관세정책 등 통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중소수출기업의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지역 대표 수출업종인 자동차 부품업 제조사 '이든텍(주)'을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중소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린태 이든텍 대표이사는 “불확실하고 막막한 무역위기 속에서 시가 기업의 손을 함께 잡아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지속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적 경제 안보가 위협받는 현재의 통상위기 속에서 부산 기업은 부산이 직접 지켜낼 것"이라며 “지난 1월 추진한 통상위기 극복 수출 비상대응 방안(부산시 비상수출대책 1.0)을 보완해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적기에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총력을 다해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특히 당장 닥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긴급 운전자금지원과 해외 물류비 지원 등으로 시급한 애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또 장기적으로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과 수출주도 미래차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hpeting@ekn.kr

신임 류윤기 iH 사장,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1일 제13대 신임 사장으로 류윤기 사장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를 받았다. 류윤기 신임사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부대이전개발과장, 철도과장,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글로벌도시국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온 전문가이다. 류 사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췄다"면서 “그 중심에서 iH가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이를 위해 “Global Top 10 City를 위한 AI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목표"를 제시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 운송수단 사업 등 사업범위의 다각화, 도심복합 및 역세권 개발 등 낙후된 원도심을 주거와 산업·문화·항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시켜 인천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휴 사장은 마지막으로 “특히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플로르 방송 제작사, 임영찬·조하율 모델과 함께한 2025 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임영찬, 조하율과 함께 특별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라는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도 활기차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촬영됐다. 따뜻한 봄날, 플로르 방송 제작사의 키즈 모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과 설렘을 표현했다. 교복 입고 소년미 뽐내는 임영찬 모델 임영찬 모델은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지은 미소와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교복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요즘 유행하는 감각을 살렸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사랑스러운 봄의 소녀, 조하율 모델 조하율 모델은 양갈래로 땋은 머리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우산을 활용해 비를 피하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포즈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새 학기의 설렘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단정한 교복 스타일로 정석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촬영에 임했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와 함께하는 새 학기 새 학기를 맞아 교복을 입은 임영찬, 조하율 모델은 따뜻한 봄날의 설렘을 각자의 개성으로 표현했다. 임영찬 모델은 하늘색 구름을 배경으로 동화 같은 감성을 더하며 봄날의 따뜻한 기운을 담아냈다. 조하율 모델은 설렘이 흩날리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하트를 우산에 매달아 새 학기의 두근거림과 기대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밝고 희망찬 봄의 기운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시청각 자료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했다고 밝혔다. 플로를 방송제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일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 ‘2025 뷰티디자인아트페어 작품공모전’ 전원 수상 쾌거

일산미용학원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은 최근 열린 '2025 뷰티디자인아트페어 작품공모전'에서 수강생 전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주최하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과 전문적인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인 만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 수강생들은 각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창작업스타일 부문과 3D 아트마스크 부문에서 독창성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상, 최우수상, 서울시장상 등 주요 상을 동시에 휩쓰는 성과를 올렸다. 학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강생 개개인의 노력은 물론,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덕분"이라며 “대회 준비 초기 단계부터 전문 강사진이 1:1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고, 콘셉트 기획부터 작품 완성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지도해 수강생들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실제 현장을 반영한 스타일링과 트렌드를 접목시켜 작품을 완성했으며, 반복적인 실습과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켰다. 한 수상자는 “처음엔 대회 참가가 부담스러웠지만, 강사님의 세심한 지도와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용 전문가로서의 길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포트폴리오 구축 기회 제공 MBC아카데미뷰티학원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수강생들이 실전 감각을 기르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다수의 수강생들이 각공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뷰티 업계에서 전문가로 성장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원은 미용 자격증 취득은 물론, 미용대학 입시,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 고양일산점에서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뷰티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전문가들을 위한 1:1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상담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카이스트 교수 2명, ‘노벨상 펀드’ HFSP상 수상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와 바이오및 뇌공학과 신우정 교수가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올해 수상자로 나란히 선정됐다. 카이스트는 1일 유·신 두 교수가 올해 새로 도입된 HFSP상 액셀러레이터 트랙의 첫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향후 2년간 약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독창적인 학제간 융합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역량이 있는 연구자를 선정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명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1997년 G7과 유럽연합의 주도로 설립됐고,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설립 이후 선정자들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 31명을 배출해 상의 권위를 높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총 83명이 지원받았다. 유·신 두 교수의 수상으로 카이스트의 학제 간 융합연구와 혁신적 연구 역량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카이스트는 말했다. 윤영규 교수는 광학적 뇌 기능 영상 촬영 및 분석을 주제로 다수의 국제적 협력연구와 선도연구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HFSP상 수상에 힘입어 윤 교수는 '조류 신경계 확산광단층촬영 데이터 분석' 연구를 주제로 미국·독일 대학 연구팀과 협력해 환경적, 진화적 요인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신우정 교수 역시 영국·미국·이스라엘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으로 '신경생리학에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계, 감각신경계의 상호작용 연구'를 주제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면역-신경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피부 환경을 모사하는 '피부모사칩'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로컬뉴스]산불 피해 지원- 청송군, 안동병원, 익산시의회,서희건설

◇ 청송군, 지자체 최초로 산불 피해 농가에 긴급 농기계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3월 31일,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 활동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 농기계 지원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 발생 지자체 중 가장 빠른 대응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의 결정에 따라 긴급히 예산을 편성하여 이뤄졌으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10대와 보행관리기 50대를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러한 재난 극복 지원이 지자체 차원에서 선례 없이 최초로 이뤄진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송군은 지원받은 농기계를 산불 피해가 극심한 파천면, 진보면, 청송읍에 우선 배정해 활용할 예정이며, 산남지역 일부 농기계도 본소 등으로 이동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높은 SS기의 경우, 피해가 심각한 마을을 중심으로 배치해 마을 단위로 집중 운용함으로써 농업 회복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 농가들이 신속히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동병원,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원 성금 기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1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명의로 구호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구호물품 및 긴급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안동병원은 성금 기탁과 별도로 생필품 등 추가 지원을 위해 관련 부처와 조율 중이다. 강신홍 이사장은 “이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힘쓴 소방관들께도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 익산시의회, 산불피해 지역에 3백여만 원 성금 전달 김경진 의장,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 잃은 이재민에 깊은 위로 마음 전해" 전북 익산시의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3백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익산시의회 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조성했으며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이 크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며 “현장에서 산불진화와 복구에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방관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산불 피해 성금 2억원 기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최근 영남권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복구를 위해 경북도청에 총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봉관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서희건설 회장으로서 1억 원을 쾌척함과 동시에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서도 1억 원을 추가 기부하며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이 경상북도에 기부한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구호 인력 활동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헌신하는 구호인력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위로 드리고자 이번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희건설은 △울진 산불피해 주민돕기 △서울시, 경주시 등 수해 주민돕기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주민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국내외 구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희건설은 전국을 사업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익산시 소식

◇ 익산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정헌율 시장, 1일 시민과 버스 출근…친환경 교통 실천 시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과 청사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도보·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4월의 첫날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헌율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편리한 청사 이용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익산을 만들어가는 시작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과 함께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별 '대중교통 이용요일제'도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청사 주차장 홀짝제 운영과 함께 주차 수요 분산과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신청사 입주 이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운영과 직원 주차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방문인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는 조치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을 정착하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문화 조성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행한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왕궁보석관광지, 13m 상공 가르는 '롤글라이더' 개장 4월5일, 높이 13m·길이 360m 최대 속도 30km/h 운행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에 신규 놀이체험시설 '롤글라이더'를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글라이더는 트롤리에 탑승해 높이 13m, 길이 360m의 레일을 따라 최대 속도30km/h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이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점검 등을 마쳤다. 또한 긴급 상황 대응 및 안전 교육,전문기관의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정식 개장을 기념해 롤글라이더 이용객을 대상으로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무료 체험,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롤글라이더 도입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등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익산시 인구늘어 호남 4대도시 탈환 총인구 26만7629명, 전월 대비 308명 증가 익산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익산시 총인구는 26만7629명으로, 전월 대비 308명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증가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연적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283명, 11월 171명이 늘어난 데 이어, 12월에는 3년 만에 호남4대 도시에 등극했다고 부연했다. 눈에 띄는 점은 30~39세 경제활동·자녀양육기 연령층의 순증이다. 이 연령대는 지난해 월평균41명 증가하며, 이전까지의 감소세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는 980명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전국적인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추진한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정착률을 높였다. 실제 인구이동 통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주택'을 이유로 익산에 유입된 인구가 늘고 있으며, 기존 유출 집중 시기(12~2월)의 유출 인구도 44% 감소하는 등 인구 유출 억제에도 성과를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때 33만 인구를 기록하며 호남3대 도시로 자리했던 익산이, 이제 다시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통해 익산을 정착하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익산시, 금강 따라 부여·서천 잇는 유람선 첫 항해

익산시가 금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람선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웅포면에 위치한 (유)금강유람선이 시민과 함께하는 신규취항 기념 무료 운항에 나서며, 지역 관광의 새 물꼬를 텄다고 1일 밝혔다. 유람선 '곰개나루호'운항은 익산·부여·서천 3개 시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곰개나루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조된 21톤, 47인승 규모의 유람선으로,지난달7일 유선 면허를 정식 취득하며 운항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첫 항해에는 시민 등4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취항에 앞서 인명구조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람선이 출항하는 웅포 곰개나루 일대는 성당포구마을,용안생태습지공원,바람개비길,익산 공공승마장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갖췄다.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지역 관광 자원이 수상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복 익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사업자를 응원하고, 금강의 변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익산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김해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을 3월28일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원안 가결했다. 3번의 도전 끝에 예산 외 의무부담 등 우발채무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검증,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됨에 따라 고양특례시 재정 투명성 및 행정 책임성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조례안은 △예산 외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에 대한 정의 △협약 체결 절차와 방법 △의회에 제출하는 의안 형식 △의안 제출할 때 첨부서류 등을 규정했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고양시장이 추진하는 협약, 확약 등에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제8호에 따른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것을 제외한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사무가 포함된 경우 고양시의회에 사전 동의안을 제출해야 하며, '지방재정법' 제37조에 따른 투자심사 결과를 첨부해야 한다. 한편 조례안은 김해련 의원이 본회의 부의 요구로 상정됐으며, 본회의 출석 의원 33명 중 과반 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됐다. 김해련 의원은 “민선7기에 비해 민선8기(이동환 시장) 3년간 집행부가 체결한 협약 중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 행위 관련 동의안은 단 한 건도 고양시의회에 제출되지 않았고, 이는 법에 명시된 의회 의결 사항을 집행부가 의도적으로 의회를 패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든다"며 “고양시장이 요구한 2025 아시아, 대양주 도로대회 예산과 UCLG ASPAC 고양총회 개최 예산도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제10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고양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란 점에서 위법한 행정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해) 앞으로 고양시 공직자가 예산부담을 전제로 한 협약 체결을 추진할 경우 사전 동의안 제출 및 의회 협의를 통해 법률을 준수하고 고양시의 우발채무 예방 및 재정건전성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홍열 고양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28일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양시 관내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정화조 청소 등 관리 운영비, 화장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임홍열 의원은 1일 “원당시장 등 재래시장 내 공공화장실이 없어 주요 민원 사항이 되는 상황에서, 시설 공사비로 수십억 원이 들어가는 공공화장실 신규 설치보다 민간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유도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공공화장실과 같은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원당시장의 경우 공공 하수관로가 설치돼 있지 않은데 민간 건물에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경우 이용객 증가로 정화조 청소비가 과도하게 나올 우려가 있다"며 “이에 정화조 청소 등 관리 운영비 및 화장실 개-‧ 보수 비용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관내 지정된 45곳 개방화장실 중 덕양구는 14곳, 일산동구는 13곳, 일산서구는 18곳인데, 면적과 인구를 고려했을 때 덕양구의 개방화장실이 현격히 부족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원당시장 등 재래시장을 비롯해 향후 화장실 사각지대인 산책로-공원 등도 개방화장실 지정이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일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는 시흥시의회에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시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으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제보 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서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은 시흥시의회 누리집 내 '열린의회-시민제보' 게시판을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이런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이 적극 참여하면 시흥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권했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흥시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3월31일 연천군장애인체육회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체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천군 장애인 체육 현황을 파악하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장애인 체육 시설 확충, 프로그램 개발,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의회 차원에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운동에 전념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에서 열릴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연천군 선수단이 적극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타 시-군 선수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3월31일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데크길 개장을 앞두고 공사 현장에 들러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오는 3일 열릴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개장 걷기 행사'를 앞두고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해당 공사는 작년 9월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채훈 의원이 “단순한 데크길 조성이 아닌 무장애 숲길로 조성해 보자"며 제안했고, 당시 '의왕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의원연구모임'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던 서창수 의원과 구성원인 김태흥 의원, 예결위원인 노선희-박현호-박혜숙 의원이 적극 동의하면서 본예산에 4억원을 편성, 의결했다.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주요 시설로는 데크길, 벤치와 연식 의자, 무대 등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며, 의왕시는 추가 조경식재를 위해 산철쭉 관목 식재 등을 심는 등 시민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서창수 의원은 1일 “작년 연말 의왕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됐는데도, 이번 산책로는 아쉽게도 무장애라는 단어를 쓸 수 없겠지만 앞으로는 담당 부서들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가 걷기 좋은 의왕을 만드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태흥 의원은 “데크길 개장을 앞두고 미리 살펴보니 휠체어가 다닐 때 교행이 더욱 원활하도록 데크폭을 조금 더 넓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특히 내려오는 부분 경사가 급해 휠체어의 경우 전복 위험이 있어 스토퍼나 안전울타리 등 시설물 설치 보강 등이 필요해 내용을 전달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당초 은평구 봉산 무장애 숲길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제안했던 완만한 경사도와 폭을 갖춘 무장애 데크길 조성을 기대했으나 설계단계부터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쉽다"며 “향후 시설물 개선할 때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 등이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작년 이들 의원이 참여했던 '의왕 무장애도시 조성 연구모임'은 △의왕 무장애도시 조례안 제정 △모락산과 덕성산 무장애숲길 조성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성 및 개선 방향 제언 △의왕시 재활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제안하며 관련 정책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데크길 개장식은 오는 3일 오후 2시 시청 데크길 시작되는 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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