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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북 인도지원 일관되게 이뤄져야…북한, 선의에 호응하길”

청와대가 인도적 대북 사업에 대한 유엔의 일부 제재 면제 소식에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일관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도 결의의 조치들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제한할 의도가 아님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위와 같이 전했다. 이어 북한을 향해선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선의에 호응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화답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인도적 대북 사업 17건에 대해 지난 5일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이는 그간 북한 제재 면제에 반대해온 미국이 입장을 바꾸면서 북한에 우호적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李대통령, 상공회의소 ‘부자 유출’ 자료…“고의적 가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고액 자산가 탈출 현상이 급증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도자료에 대해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7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한 언론사 칼럼을 첨부하고 “법률에 의한 공식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칼럼은 지난 3일 상의가 발표한 '상속세수 전망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연구' 보도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상공회의소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로 급증하는 등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는 내용이 실렸다. 그러나 칼럼은 상공회의소에서 언급한 조사 주체가 영국의 이민 컨설팅 업체로, 조사 방식이 부실해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사익 도모와 정부 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장치를 만들어야겠다"고 강조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금감원, 빗썸 사태 점검반 급파…금융위, 빗썸 소환 긴급회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오지급된 사태와 관련해 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금감원은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가진 후 곧바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빗썸 본사에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조치, 오지급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두루 파악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태의 중차대함을 고려하면 검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금융위도 이날 오후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할 전망이다. 빗썸은 6일 저녁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참여 이용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에 당초 249명에게 지급되려던 총 62만원이 62만개의 비트코인으로 오지급됐다. 빗썸 측은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대부분을 즉시 회수했지만, 비트코인 약 125개 상당의 원화와 가상자산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지역 넘어 국격 무너뜨린 김희수 진도군수의 실언…외교 파장으로 확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중대한 국가·지역 의제를 논의하는 공식 석상에서, 전남 진도군수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가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 외교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인구소멸이라는 복합적 위기를 다뤄야 할 자리에 등장한 것은 정책도 비전도 아닌, 사람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시대착오적 인식과 자질 부재의 고백에 가깝다는 비판이 나온다. 7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발언은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 생중계 도중 나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인구 감소 대책을 언급하며 “스리랑카나 베트남 젊은 처녀들을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고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여성'과 '결혼'을 '수입'이라는 경제 용어로 엮은 발언이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생중계 직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과 지역 사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인구소멸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두고도 최소한의 인권 감수성조차 갖추지 못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발언이 단순한 표현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행정통합은 인구 유입, 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설계하는 고난도의 정책 논의다. 그러나 김 군수의 발언에서는 사람을 '데려오면 그만'이라는 값싼 수단으로 치환하는 행정 책임자의 한계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정책은 없고, 사고는 낡았으며, 문제의식은 놀라울 만큼 빈약했다는 평가다. 같은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외국인 결혼·수입 발상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즉각 선을 그은 것과 대비되며, 김 군수의 발언은 더 또렷하게 고립됐다. 그럼에도 김 군수는 이후 발표한 사과문에서 “제도적 대응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단어 선택이 부적절했다"고 해명했다. 사람을 물품처럼 표현한 본질적 문제보다 '단어 선택'으로 책임을 축소한 해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6일 긴급 성명을 통해 “여성을 상품처럼 취급한 명백한 성차별 발언이자 인권 침해"라며 “인종과 국가에 대한 차별 의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시대착오적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발언은 전남 도민들에게 충격과 수치를 안겼고,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국가의 품격과 전남도의 사회·문화적 수준을 국제적으로 실추시킨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김 군수에 대한 중징계로 책임을 보여야 한다"며 “부끄러움이 도민의 몫으로 남지 않도록 전남도의 명예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군수의 실언 사태는 결국 외교 문제로 비화됐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전남도와 진도군수실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내 “베트남 여성의 존엄을 훼손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개인의 무지한 발언이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국가의 품격까지 흔드는 상황으로 번진 것이다. 베트남 대사관은 특히 “베트남 교민 사회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해당 발언이 단순 개인 비하가 아니라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존엄과 명예를 훼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내 베트남 이주 여성 단체들 역시 “우리는 인구 정책의 수단도, 수입품도 아니다"며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일련의 사태는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이 정도의 인식과 감수성으로 과연 군정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인구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다루는 자리에서조차 인권·성평등·외교 감각을 구분하지 못한 채 발언한 공직자에게, 복잡한 지역 미래를 설계할 깜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지역에서 답을 찾은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의 책임 정치 행보

◇“약속은 실천으로, 변화는 현장에서"...임종득 의원, 봉화·영양 의정보고회 성료 영양·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은 6일 봉화군청소년센터와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20개월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지역 발전 구상을 주민들에게 직접 보고했다. 각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약속은 실천으로, 변화는 현장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총선 공약 이행 상황과 함께 중장기 지역 발전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임 의원은 K-베트남밸리 조성, 국립영양자작나무 치유의 숲 조성 등 핵심 공약을 비롯해 양수발전소 건설, 북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봉화·영양 지역의 오랜 숙원인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정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 축사를 통해 임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지지를 보냈다. 임 의원은 국비 확보 성과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20개월간 봉화군에는 1847억 원, 영양군에는 1238억 원의 국비를 반영시켰으며, 무기질비료 구입비 지원 예산 증액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역상생사업 예산 일부 복원 등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성과도 설명했다.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돼 현대식 장사시설 도입이 본격 추진되는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현장에서는 주민들과의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생활 밀착형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임 의원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민원의 날', 넷째 주 토요일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임 의원은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지난 20개월간 의정활동의 유일한 목표였다"며 “주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로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제도와 구조를 바로잡은 의정...이선희 경북도의원, '맑은 정치' 최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국민의힘)이 '2026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풀뿌리 우수의정' 공모에서 '맑은 정치'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수식은 6일 경상북도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별 민원 해결을 넘어, 지방의회의 권한을 적극 활용해 행정과 재정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온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불투명한 재정 집행, 관행화된 위탁 구조, 집행기관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를 제도적으로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전국적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이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 △재정 진단·분석 기반 예결산 심사 체계 구축 △출연금 정산 및 위탁사업 관리 제도화 △정책펀드 관리 강화 △계약 구조 개선을 통한 지역 기업·청년 참여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을 맡으며, 형식적 승인에 머물던 예산 심사를 '편성–집행–결산 전 과정 점검 체계'로 전환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경북도 정책펀드와 출자·출연기관 위탁 구조를 도정 핵심 이슈로 공식화해 성과와 책임 중심의 재정 운영 원칙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이선희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할 때 행정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도정을 만드는 데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를 향한 지방의 준비...김새롬 안동시의원, 한·일 정상회담 대비 선제적 전략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은 6일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의 안동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현 시점을 “단순 유치가 아닌 성공을 준비해야 할 시기"로 규정하며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안동 지역 공약을 언급하며,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안동의 K-컬처 활용 구상은 이미 국가 공약으로 제시된 사안"이라며 “정상회담 논의는 이를 조기에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결정적 계기"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회담은 외교 행사이자 국가의 메시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무대"라며, “안동에서 정상외교가 열린다면 수도권 중심 외교를 넘어 지방도 세계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상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핵심 외교 자산으로 제시하며, 해외 정상과 대표단이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선시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활용한 미식 외교 구상을 제안하며, K-푸드를 외교의 언어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안동형 문화외교 모델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TF 구성 △세계유산 연계 정상외교 의전 동선 사전 설계 △수운잡방 기반 안동 미식 외교 프로그램 공식화를 제안하며, “이번 기회를 안동이 국제행사의 지속 가능한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광주 북구청장, 문상필·신수정 보합 속 김동찬 ‘맹추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여론조사에서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의 보합세 속에 김동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두 후보를 바짝 뒤쫓는 추격 구도를 이루면서 민주당 후보군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광남일보와 KBC 광주방송 의뢰로 지난 2~3일 이틀간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북구청장 후보 지지도는 문상필 후보가 16.6%로 가장 높았고, 신수정 후보가 14.5%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어 김동찬 후보가 9.4%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진입을 노렸고, 조호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8.2%, 송승종 정책위 부의장 7.1%, 김순옥 국민의힘 광주시당 대변인 6.1%, 정다은 광주시의원 5.2% 순으로 조사됐다. 정달성 북구의회 의원은 4.4%,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은 3.3%, 김대원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2.9%, 오주섭 전 광주은행신협 이사장은 1.4%의 지지를 얻었다. 기타 후보는 2.0%, '없거나 모름'은 18.5%로 집계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기존 인지도를 바탕으로 문상필 부대변인과 신수정 의장이 비슷한 지지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김동찬 특보가 조직 정비와 현장 행보를 강화하며 격차를 점차 좁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상필 부대변인은 지역 기반과 정책 경험을 앞세워 안정적인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수정 의장 역시 그간의 정치 활동을 토대로 고정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뚜렷한 상승이나 하락 없이 보합 국면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김동찬 특보는 최근 주민 접촉을 늘리는 생활 밀착형 행보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전면에 내세우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중도층과 무당층을 중심으로 지지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라는 게 지역 정가의 시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는 양강 구도가 유지되고 있지만, 경선전까지 변수에 따라 판세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며 “김동찬 특보의 추격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100%)를 활용해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OB맥주 광주공장 출고 지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OB맥주 광주공장에서 이어진 노조 집회로 제품 출고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화물연대 OB맥주 광주분회 소속 노조가 집회를 이어가면서 공장 정문이 차단돼 출고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전남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주류 유통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OB맥주 광주공장은 호남권 주요 맥주 공급 거점으로, 출고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소매점과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공급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회사 측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상황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집회 일정과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출고 차질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OB맥주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통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 측은 화물노동자 탄압 중단과 운송사 적정 선정을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관련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집회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대구경북 행정통합·권한이양 강조…경북도, ‘5극 3특 성장엔진’ 성공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5극 3특 성장엔진' 정책의 성공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중앙정부의 과감한 권한 이양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하게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대경권 지역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5극 3특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초광역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중앙정부가 제도와 재정 측면에서 명확한 권한 이양을 담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5극 3특 성장엔진' 정책과 관련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산업통상부의 김정관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5극 3특 성장엔진'은 수도권 일극 구조를 벗어나 권역별로 대표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규제 특례와 대규모 연구개발(R&D), 금융·재정 지원을 연계해 지역산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프로젝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방이 국가 성장의 보조축이 아닌, 독자적인 성장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맞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 기업 투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를 성장엔진 후보 산업으로 선정하고, 산업통상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방이 처한 구조적 한계를 언급하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평소의 소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역이 경제성장의 주변부가 아니라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5극 3특 성장엔진'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이 그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6년을 향한 부처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권역의 핵심 산업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콤플렉스 구축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내 경북의 역할 강화 △고안전 미래형 배터리 밸류체인 고도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K-스틸법' 시행령 반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구미를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 및 실증 인프라 구축 △소재·부품 고도화 지원센터 설립 △미래 선도형 반도체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산업진흥원 설립 등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력반도체 핵심 연구기관이 위치한 포항의 나노융합기술원이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요청했다. 배터리 분야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배터리 삼각벨트의 한 축으로서 경북의 역할을 강조하며, 고안전 미래형 배터리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전고체전지 양산 촉진형 양극재 및 고체전해질 제조기술 개발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료·소재 기반 전고체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폐자원 기반 소듐전지용 활물질 소재 기술 개발 △소듐전지 기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 전기요금 급등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철강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포항 등 기존 철강도시의 저탄소 철강 특구 우선 지정 △철강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등이 'K-스틸법' 제정 및 시행령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대구경북은 위기 때마다 더 강해져 온 저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5극 3특 성장엔진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완성해 대구경북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장세일 영광군수, 여론조사 30.8% ‘압도적 우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4개월 앞두고 실시된 영광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장세일 군수가 후보 적합도와 당선 가능성, 본선 경쟁력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선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영광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영광군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장세일 후보는 30.8%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기소(12.2%), 김혜영(12.1%), 김한균(11.7%), 이석하(11.3%)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1%p 안팎의 초접전을 벌이며 2위권을 형성해, 장 후보와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장세일 후보는 32.0%의 지지를 얻어 경쟁 후보들을 앞섰다. 이어 김혜영(15.6%), 장기소(13.4%), 김한균(12.5%) 후보가 뒤를 이었으며, 이동권(6.6%), 양재휘(6.5%) 후보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장세일 후보는 34.5%를 기록해 김혜영(12.1%), 김한균(11.4%), 장기소(11.3%), 이석하(10.2%)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특히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원식 후보를 상정한 3자 가상대결에서도 장세일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가장 두드러졌다. 민주당 후보로 장 후보가 나설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 44.2%의 지지를 얻어, 이석하(21.6%), 정원식(9.2%)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다. 김혜영 후보나 장기소 후보가 나선 가상대결과 비교해도 장세일 후보 출마 시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선거 국면에서 새롭게 형성된 흐름이라기보다, 선거 초반부터 장세일 군수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 여론이 이미 안정적으로 형성돼 왔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단기적 이슈나 일시적 변수보다, 그동안의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일찍부터 분명히 자리 잡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러한 지지의 배경으로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추진이 영광군의 중장기 군정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군민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된 전국 최대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와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며, 정책 성과가 군민 생활 속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로 나타났다는 평가도 이번 조사 결과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그리고 성과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형성된 군민 여론이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YT신문이 의뢰한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80%)와 유선전화 RDD(20%)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보도된 공항 주차장 공짜 논란과 관련해 무료 이용 대상은 공사 직원이 아니라 공항 상주기관 직원들이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난 1월 22일과 24일 기사를 통해 2024년 공사 일부 직원들이 인천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공사는 “당시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 받은 직원들은 공항공사 소속 직원들이 아닌 공항에 상주하면서 공항 업무에 종사하는 정부기관 소속 직원들"이라며 해명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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