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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미래교육원, 내신·수능 미반영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단기간 학사학위 취득 기회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서류전형으로 진행되며, 수시·정시 모집과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학사과정은 평균 2년 내외의 단기간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총 140학점 이수가 졸업 요건이며, 이 중 84학점 이상을 미래교육원에서 수강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수험생들의 문의와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서류전형을 통해 누구나 입학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중앙대 명의의 학사학위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 대학 또는 대학원 진학이나 편입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실질적인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생활복지 장학금과 성적 장학금 외에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다. 또, 학생들은 중앙대 교내 도서관 및 각종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 부설 병원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전국 수험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방송·통신 융합 산업 이끌 청년 인재 모집… ‘청년미래플러스’ 사업 참여자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구직·재직 청년 참여자를 오는 5월 8일부터 상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 및 융합 산업에 특화된 청년 커리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 고용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청년미래플러스'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산업 전반의 인재 수요에 맞춘 직무교육부터 실습, 취업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토탈케어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통신 및 방송·통신 융합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SQF 기반 직무역량 및 적합도 검사 ▲현업 전문가 멘토링 ▲희망 직무 맞춤형 교육 ▲현장 실습 ▲모의면접 ▲1:1 취업 컨설팅 ▲참여기업 연계 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자는 개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경력 설계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청년미래플러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출 후 서류 심사 및 필요시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송·통신 분야에서 활약할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년미래플러스는 방송·통신 융합 산업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용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직업윤리 확립’ 경복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과가 2학년 재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9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지난달 25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치위생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치과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직업윤리를 확립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예비 치과위생사 핀을 수여했고, 이어 동문 윤봄(11학번) 졸업생이 임상에 서는 후배이 춰어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치위생학과 동문회는 이날 선서식에서 임상실습 현장에 필요한 수첩과 펜을 선물해 후배들 찬란한 앞날을 응원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와 함께 핀 수여식을 통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한층 높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선서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통해 더욱 투철한 사명을 갖고 실습에 임하길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오늘을 기억하며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치과위생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사람 키우는 대학’ 비전으로 미래 활짝 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개교 33주년을 맞아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 헌신, 학생들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 협력, 연구 성과 등을 통해 대학 비전과 미래를 담아낸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특히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돼,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 경쟁력을 키운 결과다. 경복대는 전국 84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보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과에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하고,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KB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및 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실습 시설을 구축하고 모듈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국가고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에서 100% 전원 합격을 달성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경복대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수도권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복대는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학생 1:1 맞춤형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도 특강을 개설해 학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생 면접에 동행하는 등 헌신적인 자세로 학생 성공을 견인했다. 2006년 남양주캠퍼스 개교를 통해 의료-복지-예술 중심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 캠퍼스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사실상 '인서울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복대는 미래 대응 전략으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학생의 질적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2일 “경복대학교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 지역사회 기여, 글로벌 경쟁력이란 세 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 성공이 교수 성공이고, 그것이 대학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2025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설명회 성료… 600여 명 참여로 큰 호응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한국 사회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지난 4월 6일, 13일, 27일 3일에 걸쳐 총 6회 진행되었으며,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약 6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외국인근로자 직업교육훈련 위탁기관인 서정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 단계 배정을 위한 한국어능력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며, 이어 교육 신청 절차가 이어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한국어 활용이 필수적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교육훈련 대상자는 한국 내 합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E9, H2 비자 소지자)로, 한국어 초급·중급 과정과 함께 TOPIK 2단계 준비 과정 등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어능력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수준에 적합한 과정에 배정된다. 모든 교육은 교육비와 교재비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단 최근 3년간 외국인 근로자 직업훈련 중도탈락 3회 이상 이력이 있거나 교육 종료일 기준 잔여 취업활동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 한국어 교육 필요성이 낮은 중국 국적 동포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정대 재한외국인교육훈련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한국어교육훈련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의 소통 능력과 직무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내적 감정의 표상’ 양대원 기획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인간 존재와 현대 사회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로 주목받는 양대원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내적 감정의 표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의 한 축을 구성하는 페르소나 '동글인'을 통해 인간 이면의 근원적 감정에 집중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양대원 작가는 독특한 재료와 기법, 그리고 상징적인 캐릭터 '동글인'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해 왔다. 눈물, 어항, 계단 등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를 통해 구축된 작가의 조형 언어는 관람자에게 묵직한 사유를 전달하며, 특히 전통 재료인 한지와 토분을 이용해 캔버스를 제작한 뒤 인두로 선을 그어 화면에 흔적을 남기는 특색 있는 작업 방식은 상처와 치유, 기억과 흔적이라는 주제를 물성 자체로 구현한다. 기하학적 구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형태를 배열하는 작가의 화면은 질서와 혼돈, 구속과 자유 사이의 긴장감을 통해 고유한 시각적 리듬을 형성하며, 독창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미감을 자아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들은 상처 입은 인간 존재의 고독과 연민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며 “작품 속 페르소나인 '동글인'과 함께 존재의 상처를 따뜻하게 마주하고 관람자가 내면을 성찰하며 타인과 공감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국제 산업전 현장견학 통해 비파괴검사 전문가로 한 걸음 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아세아항공)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용접·절단 및 판금 레이저 설비 산업전'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최신 비파괴검사 기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첨단 비파괴검사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첨단 장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AI 기반 검사 장비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스마트안전진단계열 김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비파괴검사 전문가라는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세아항공은 비파괴검사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며, 졸업생들은 한전KPS,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울교통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진단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한편 아세아항공은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수시 및 정시 외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교육청, 학교폭력-진로진학-교육공간-IB교육-장애학생 관련 교육정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진로진학 컨설팅, 특수교육 공간 혁신, IB 교육 모델 정착,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학도병 기록물 보존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따뜻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ZERO 챌린지, 학생 참여형 예방활동 전개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간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ZERO 챌린지'를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 댄스 챌린지와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폭력 예방에 나서도록 유도하며, 수업과 일상 속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으로 학생 미래 설계 지원 5월부터 7월 초까지 도내 43개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컨설팅'이 진행된다.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 전문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1:1 상담을 제공하며,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고품질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수교육 공간 혁신, 장애 학생 위한 유연한 배움터 조성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공간 혁신 및 환경 개선 사업'에는 16억 5천만 원이 투입돼 37개교 47학급이 선정됐다. 교실 노후도, 이동 편의성, 통합교육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학습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일반 학교 특수학급까지 포함한 유연한 구조 개편이 눈에 띈다. ▲IB 교육 확산… 경북형 모델 구축 본격화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IB 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팀 'I be Lab'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초·중·고 각 IB 단계별 모델 개발과 함께 관리자 중심의 리더스랩 연구도 병행된다. 교육청은 교사의 IB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I be Here'를 열고, 지역 맞춤형 IB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장애학생 지원 체계 강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도전 행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동중재전문가 양성 과정'도 실시된다. 도내 유·초·중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총 270시간의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이수자는 2026년부터 행동중재지원단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평화·역사의 가치 전파 5월부터는 '경북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 사업'도 추진된다. 6·25 전쟁 참전 학도병들의 구술과 기록을 수집해 책 출간, 박물관 전시, 사이버 콘텐츠로 제작한다. 오는 6월 14일에는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에서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도 열린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존중, 미래 역량 중심의 따뜻한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한국IT전문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서울 수험생들의 관심 집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재수생, N수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수험생, 재수생·N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취업이 연계되는 본교 '취업 잘되는 학과'들에 지원하며 학위취득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 웹툰학과는 고3 졸업예정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비실기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웹툰학과는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웹툰 및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졸업인증제·책임교수제 등 제도를 마련하여 학생 관리를 진행하며, 취업 지원센터에서는 취업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학생별 맞춤 진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보안학과에서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화이트해커, 정보보안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화이트해커는 변화하는 사이버테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학과는 학생들이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한아전 게임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과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 다수의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아전은 인공지능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수푼록 학생의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교육 공간이다. 그중 캄보디아 출신 수푼록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I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수푼록 학생이 세종사이버대를 선택한 이유, 학업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꿈을 향한 도전' 세종사이버대에서 이루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와 기술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수푼록 학생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램을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며, “지금은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종사이버대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 때문이었다. 그는 “여러 사이버대 중에서 장학금 지원, 외국인 멘토링 프로그램, AI튜터 제공 등 학생 지원이 체계적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생겼다"며 “실제 수업 방식과 지원 시스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고된 도전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수푼록 학생은 “오후 9시까지 근무를 마치고 나면 매우 피곤했지만,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며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주말을 활용해 강의를 복습하며 자기관리 능력을 키웠고, 이러한 과정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공학과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열정 키워…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열정으로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진학한 수푼록 학생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직접 코딩하고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 더욱 열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며 “이 길을 계속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 수푼록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전했다. “처음에는 한국어 강의와 전문 용어가 어려웠지만, 교수님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점차 익숙해졌다"며 “특히 한국어를 미리 공부하면 강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사이버대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이며, 학위 취득 후 영주권 취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추천의 말을 덧붙였다. 캄보디아의 디지털 미래에 기여하고 싶어 졸업 후에는 캄보디아로 돌아가 IT 분야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수푼록 학생의 꿈은 확고하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IT 교육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도전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수푼록 학생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어가 어렵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나도 계속 도전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함께 도전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곳"이라며 “수푼록 학생의 이야기가 많은 유학생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50% 수업료 감면 혜택이 부여되며, 군인, 교원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돼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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