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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총동문회, 제42대 회장에 김형남 다올투자증권 부회장 선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42대 총동문회장으로 김형남 다올투자증권 부회장(사진. 법학과 81학번)을 공식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형남 신임 회장은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뒤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장과 인력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공직 사회에 봉사했다. 이후 삼성선물 상근감사,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을 거쳐 현재 다올투자증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민대 법과대학 동문회장과 총동문회 상임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동문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진과 윤종웅 前 하이트진로 대표, 박맹우 前 울산광역시장 등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선출을 축하했다. 김형남 회장은 8년간 동문회를 이끌며 헌신해 온 박해진 前 회장(제38~41대)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8년이 '화합'을 통해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제42회기는 '소통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활기찬 총동문회를 만들어가는 혁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교 국민대가 AI, 양자보안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혁신을 이어가는 만큼, 총동문회 역시 모교의 비전이 사회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 총동문회는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남 회장은 “동문이 함께 성장하고, 모교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겠다"며 “국민대의 명예를 빛내는 동문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AWS와 함께 ‘생성형 AI 공모전’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손잡고 '모두의 상상, 클릭으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혁신 챌리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직접 구현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이벤트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딩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AWS의 생성형 AI 플레이그라운드인 'PartyRock.aws'를 통해 자신만의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티록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앤트로픽(Anthropic), 메타(Meta), 코히어(Cohere) 등 선도 AI 모델을 지원해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AI 앱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11월 5일 오후 9시 세종사이버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참가 방법 안내 세션'에서는 AWS 파티록 사용법과 공모전 참여 절차가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은 집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AI 구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3팀) 50만 원, 우수상(3팀) 30만 원, AWS 특별상(2팀) 50만 원 등 풍성한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결선발표회와 시상식은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글로벌 IT기업을 직접 방문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전 참여자는 안내 영상을 참고해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AI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완성된 앱의 URL과 10분 이내의 데모 영상, 아이디어 설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혁신성(30%), 실용성(30%), 완성도(30%), 발표력(10%)이며, AWS 특별상은 클라우드 구현 가능성을 추가 평가한다. 김효정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보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나만의 AI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깝고 유용한 도구인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5대 전문가 과정(컴퓨터·빅데이터·AI·클라우드·AIoT)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전은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학 및 공모전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 출범… 2026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교육부로부터 일반대학원 설치인가를 받고, 오는 2026학년도부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인가는 연구 중심 대학원 체제를 구축하며,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은 ▲문화예술창조학과 ▲미래시민리더십·거버넌스학과 ▲글로벌한국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된다. 석사과정 정원은 76명이며, 글로벌한국학과에는 박사과정(정원 20명)도 함께 개설되어 총 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은 오는 11월 17일(월)부터 시작되며, 개원은 2026년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인가로 기존 문화창조대학원은 연구 중심의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되고, 호텔관광대학원은 특수대학원 체제로 유지되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연구와 실무, 두 축이 균형을 이루는 대학원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은 경희학원의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바탕으로 지식과 혁신(Knowledge & Innovation), 인간성과 지속가능성(Humanity & 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문적 심화와 융합 연구를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연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상담·논문지도 전담교수 제도와 교수 연구를 보조하는 튜터 제도를 도입한다. 1기에는 상담지도 교수가, 2~4기에는 논문지도 교수가 배정되어 학업·진로·연구 전반을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아울러 '경희융합과정'이라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특강, 세미나, 워크숍, 인턴십 등을 제공해 전공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면대면 세미나를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시간 토론과 협동학습 등 참여 중심 수업이 확대된다. 특히 글로벌한국학과 박사과정은 한국학·글로벌 거버넌스·인문사회 융합연구를 포괄하는 국제 연구중심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문 네트워크로 발전할 예정이다. 변창구 총장은 “일반대학원 출범은 경희사이버대의 교육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이자, 온라인 고등교육이 연구와 창조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상징적 전환점"이라며 “경희의 후마니타스 정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대학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학교, 제14대 황홍규 총장 취임… ‘학생 학습활동 중심’ 교육 혁신 선언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3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황홍규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 송출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각 행정부서 처장과 과장, 센터장 및 직원, 학과장과 교수진 등이 참석해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홍규 총장은 지난 8월 21일 열린 학교법인 오산학원의 제338차 이사회 승인에 따라 오산대학교의 제14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취임식은 신임 총장의 부임을 기념하고, 향후 3년간 오산대가 추진할 교육 혁신과 지속 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체적인 생활인으로 성장하도록" 취임사에서 황홍규 총장은 먼저 “대학의 본질적 책무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생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타인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양과 인격을 쌓는 것이 대학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오산대가 학생을 위한 '대학 본연의 가치 회복'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 가르침에서 학습으로… 교육 중심축의 패러다임 전환 황 총장은 한국 교육의 구조적 한계를 언급하며, “그동안 대학의 교육활동이 '가르치는 활동'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면 이제는 '학생의 학습활동'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산대는 학생들이 도전 속에서 문제의식과 창의적 해결력을 기르고, 타인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는 '같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학생·교수·직원이 함께 만드는 협력의 대학' 황 총장은 또 “정규 수업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 속에서 학생의 자기학습·동료학습·협력학습이 일어나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 재정립을 제안했다. 그는 “학생은 변화의 주역이자 주연으로, 교수는 유도자이자 격려자, 직원은 조성자이자 후원자로서 함께 해야 한다"며, “학교본부는 학생의 성취를 든든히 지원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학 실현 황 총장은 대외적으로도 학교법인, 정부기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산대학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학교 행정과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모든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과 믿음으로 다 함께 성장하는 오산대를 만들어가겠다"며, “학생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학교, 지역과 국가, 인류 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황홍규 총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재임 기간 동안 오산대의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이끌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개그맨 표인봉 초청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튜버학과는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4시, 개그맨이자 방송인 표인봉을 초청해 '콘텐츠를 살리는 연기와 개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랜 방송 활동과 공연 제작 경험을 쌓아온 표인봉 강사의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유튜브 콘텐츠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는 연기 및 개그 표현법을 다룰 예정이다. 실무 중심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연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인봉 강사는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룹 '틴틴파이브'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코미디, 연기, 공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확장해왔다. 박성배 유튜버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자신의 콘텐츠에 생동감을 더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는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강 신청은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커뮤니티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올해 AI 기반 콘텐츠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AI 시대의 유튜브 리터러시', 'AI 크리에이터 성공 전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신설하고,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5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성배 학과장, 600만 틱톡커 듀자매의 허정주, '유튜브 훈련소'의 박상민, 절약 콘텐츠로 인기 있는 절약왕 정약용, 유튜브 교육 전문가 '유튜브 신쌤' 등 현업 크리에이터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산업체 종사자 및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탄력적 학습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12월 1일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입학 안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수강생, 부산컴퓨터과학고 주관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소속 수강생 5명이 지난 10월 18일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컴퓨터과학고 교내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8개 중학교 40개 팀, 22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팀 SGA(구남중·해운대중·창원남중·울산강동중·양산중앙중 연합)와 팀 SY(여명중·사직중 연합)가 맞붙었다. 팀 SGA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멤버는 김보규(구남중), 오유찬(창원남중), 이도건(울산강동중), 김지환(양산중앙중), 오현진(해운대중) 학생으로, 이들은 우승 상금 30만원과 SOOP 트로피를 수상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부산컴퓨터과학고 주관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로 우승을 거둔 중학생 5명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SGA는 프로게이머로 성장하기 위한 인성 교육, 팀플레이, 영상 분석 등 종합적인 실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본원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e스포츠 종목별 전문 과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프로게이머 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과 1:1 코칭 시스템으로 e스포츠 구단 입단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3D그래픽, 게임원화 등 게임 개발 전공 과정과 더불어 웹툰·웹소설 작가, 메타버스·블록체인 교육 과정까지 운영하며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국비지원 제도를 통해 수강생의 부담을 낮추고,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진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등 게임·웹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주요 거점 캠퍼스와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자작자동차학회 ‘바쿠넷’,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합 은상 쾌거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 자작자동차 전공학회 '바쿠넷(baqu4)'이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한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Formula 2025)」에서 엔진 구동 부문(C-Formula) 종합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5개 팀, 약 1,800명의 자동차·기계·전자공학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차량 설계부터 제작, 주행까지의 기술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학 경진대회다. 바쿠넷은 이번 대회에서 특히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내구레이스(Endurance)' 종목에서 강한 주행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다수의 차량이 결함이나 날씨 탓에 DNF(did not finish) 처리된 가운데, 바쿠넷은 31분 43.100초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종합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가속경기(Acceleration)'에서는 3.743초의 기록으로 C-Formula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엔진 성능과 출력 효율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짐카나(오토크로스)', '스키드패드', '설계 보고서 평가'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종합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승원 바쿠넷 학회장은 “작년 차량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대폭 높인 결과,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팀원 모두의 도전정신과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원들은 또 “1999년 창단 이후 바쿠넷을 이끌어주신 이기형 교수님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교수님의 퇴임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바쿠넷은 2026년 시즌부터 한양대 ERICA 최초로 전기차 기반 'E-Formula' 부문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인휠모터(In-wheel motor)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기 레이싱카를 개발 중이며, 친환경성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 ERICA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전형 공학 역량과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ERICA 캠퍼스의 실무 중심 공학 교육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공학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공학부(기계공학과·드론로봇융합학과)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손잡고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21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교육 및 연구 자원의 상호 교류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건완 교수, 반도체융합기계학과장 정대훈 교수, 심보경 교수와 세종사이버대 기계공학과 이봉구 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봉구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체 위탁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공학부 개설을 통해 드론, 로봇, AI 등 첨단 기술과 기계공학의 접점을 강화하며, 사이버대 특성에 맞춘 온라인 기반의 융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 운영과 실습 중심의 학습 환경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쟁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공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입학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경기도교육청서 ‘재난-안전 특강-현장촬영’ 진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미디어 특강 및 현장 촬영'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학기 교과과정 일환으로 재난-안전 관련 미디어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지도교수인 조안나 교수가 학생을 인솔해 참여했으며 재학생은 일상안전과 응급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별로 안전 캠페인 영상 콘텐츠를 기획-촬영-편집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이수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플랫폼(RISE) 사업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시청미디어센터 등 지역 안전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 향후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경기도지사 표창 및 KBS 미디어 송출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북부소방 도민 미디어제작단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이 협력 추진한 체험형 미디어 교육 일환으로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연계형 콘텐츠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일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재난 대응 환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고, 미디어를 통해 안전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촬영과 편집' 수업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기획과 스토리 구성, 촬영과 편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며 “재난안전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고, 앞으로 우수작을 뽑아 수상 및 KBS 미디어 송출까지 이어지는 등 1학년 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인근에 위치한 경복대는 별내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2024년까지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80.6%, 2023년 12월31일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고 경기도 RISE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왕숙천문화제 활기 도우미로 맹활약 ‘눈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시가 주최한 '2025년 제12회 왕숙천문화제'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축제 활성화에 일조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왕숙천문화제는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는 하루'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경복대 실용음악학과는 '히어로 음악단'의 개막식 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치위생학과는 '향기로 미소짓다, 구강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치아 속 세균 검사를 진행해 구강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임상병리학과는 '축제와 함께 내 건강 CHECK' 프로그램을 통해 간이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아울러 헤모글로빈 수치, 혈당 체크, 발바닥 골밀도 검사 등 간이건강검진을 통해 관람객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다산 정약용 거중기 3D 실감체험관'을 선보이며, 거중기 원리를 스마트글라스 AR 거중기 체험 등으로 과거 과학기술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등 첨단기술을 제공했다. 평생교육대학은 '다산의 지혜로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드론 조종 체험을 통해 시민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드론교육원은 왕숙천문화제 현장을 항공 촬영해 축제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왕숙천문화제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을 경험하고, 관람객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기반으로 교육-기술-문화를 연결하는 산 학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경기도 RISE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학생들 교통 편의를 위해 경복대는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통학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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