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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합성가스를 에탄올로 전환하는 ‘미생물 대사전환’ 핵심 기술 개발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바이오 에너지 대량 생산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환경·에너지공학부 장인섭 교수와 고려대 융합생명공학과 최인걸 교수 연구팀이 합성가스와 C1 가스의 미생물 발효를 통해 단일 화합물 생성 및 고급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성가스는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가스화 과정에서 생성되며, 이산화탄소(CO₂), 일산화탄소(CO) 등의 C1 가스를 포함하는 친환경 자원이다. 미생물을 생촉매로 활용하는 합성가스 발효 기술은 초산, 에탄올, 부티르산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바이오 연료 및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실현의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혼합 산물이 생성되고 미생물의 생장 및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상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합성가스를 아세트산에서 에탄올로 전환하는 새로운 미생물 대사 경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아세트산을 생성하는 미생물인 아세토젠의 발효 특성을 분석했다. 아세토젠은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를 '우드-융달 경로(Wood-Ljungdahl pathway)'를 통해 아세트산으로 전환한다. 연구팀은 기존 대사 경로를 변형해 아세트산 대신 에탄올을 단일 생산하는 새로운 대사 경로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에탄올로제네시스'라 불리는 새로운 대사 메커니즘을 확인했다. GIST 장인섭 교수는 “이번 연구로 혼합 산물 생성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단일 산물로서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를 확보했다"며 “이 기술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진전을 이뤄내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C1 가스리파이너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Trends in Biotechnology)' 온라인 판에 1월 9일자로 게재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합성가스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 및 화합물 대량 생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논문정보 - 논문명 : Acetogenesis to ethanologenesis: facilitating NADH oxidation via reductive acetate uptake - 저널명 : Trends in Biotechnology - 키워드 : acetogen, ethanologenesis, NADH oxidation, reductive acetogenesis - 저 자 : 장인섭 교수(교신저자/GIST) 최인걸 교수(교신저자/고려대), 오소영 박사(제1저자/GIST) 정지영 박사(제1저자/GIST)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파견교원 진로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진행한 '세종학당과 한국어 파견교원 소개'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개 특강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돼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강은 김정 세종학당재단 교육문화팀장이 맡아, 전 세계 세종학당 설립 현황과 파견교원의 처우, 지원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어 예비교원 역량 강화 연수 ▲문화 인턴 파견 사업 ▲세종문화아카데미 등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 전반에 관한 것이었다. 김정 팀장은 세종학당 학습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세종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각국 학습자를 한국 언어와 문화를 지키는 지킴이로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그 중심에는 국가대표라 할 수 있는 한국어 파견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 참석자들은 “세종학당과 한국어 파견교원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국가대표 한국어교원이 되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 자격증(문체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며,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AI‧에듀테크를 활용한 언어‧문화 교육 및 TOPIK 교수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을 제공해 한국어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원 절차와 등록금, 장학제도 등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김대종 세종대 교수, ‘2025년 경제·산업 변화와 기업 대응전략’ 한국인사관리협회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7일 하이얏트호텔에서 한국인사관리협회 회원들에게 '2025년 경제大전망'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2025년 환율은 최고 1600원을 넘을 수 있다. 환율은 1970년 200원에서 2025년 1480원까지 82% 확률로 상승했다. 매년 환율은 상승할 것이며 국제무역에서 달러비중은 70%로 확대된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보유고 9300억달러 비축, 한미·한일 통화 스와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24년 12월 한국 외환보유고 4157억달러는 GDP 대비 2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5년 한미 통화 스와프와 한일 통화 스와프가 없으며 외환보유고 중 현금은 4.6%로 당장 동원할 현금이 없다. 한국은 무역의존도 75%인 세계 2위로 국제금융위기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상승은 1997년 국가부도 악몽을 다시 떠 올린다. 아르헨티나는 12번째 외환위기를 겪고 있으며 2025년 20개 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받고 있다. 국제금융위기는 언제나 반복된다.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은 미국이 60%, 한국이 1.5%다. 미국 시가총액 1등 투자가 대안이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0일 취임한다.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중심 무역전환, 인공지능 도입,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중산층 붕괴와 경제문제다. 그의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라며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첫째, 한국은 법인세 26%를 세계 평균인 21%로 낮추고 친기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 20일 트럼프 취임으로 한국 수출은 15% 급감한다. 한국 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반도체가 어렵다. 법인세는 미국과 OECD가 21%, 싱가포르 17%, 아일랜드 12%다.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보다 유출액이 2배 많다. 한국 기업이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에 머물고 있다. 둘째, 국회는 4차 산업혁명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놀라는 것은 우버 금지다. 우버만 허용돼도 수백만 개 일자리가 생긴다. 셋째, 트럼프 정부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트럼프는 탑다운 방식이며 사적관계를 중시한다. 트럼프 취임 후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올해 6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 해외건설업이 크게 성장한다. 심상운 한국인사관리협회 대표는 “김대종 교수의 특강으 매우 유익했다. 트럼프 취임으로 한국경제가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구독경제와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AI교과서’ 정부-야당 힘겨루기…업계는 ‘눈치보기’

새학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두고 정부와 야당이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가면서 기업 정부 간 거래(B2G) 시장을 타깃으로 신사업을 준비해온 AI 교과서 발행사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AI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격하하는 법을 통과시키자 교육부는 즉각 재의 요구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오는 17일 국회에서 청문회를 AI교과서를 검증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야당 간 대립으로 속이 타들어가는 AI교과서 출원 에듀테크 기업들은 정부가 AI교과서 의무 도입을 1년 뒤로 미루겠다는 절충안을 내놓고 유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13일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교과서를 교육 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천재교과서와 천재교육, 와이비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구름, 블루가, 에누마 등 7개 업체는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차등 없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미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올해 새학기부터 영어와 수학, 정보 등 초·중·고 일부 교과목에 AI 교과서를 전면 도입하고, 내년 이후 과목을 추가하는 안을 추진했다. 이에 교과서 발행사 및 에듀테크 기업들은 새 시장 개척을 위해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AI 교과서를 개발해, 지난해 11월 총 12개 출원사의 76종의 교과서가 검정 본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국회에서는 야당 주도로 AI 교과서의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의 '초중등 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교육부는 이르면 21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한편, AI 교과서를 1년 간 학교별 자율 선택에 맡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에 이미 검정 본심사에 통과한 업체들은 못마땅해 하는 입장이다. 학교별 자율 선택에 맡긴다 하더라도 업체 입장에선 운영을 위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데, 이같은 고려는 전혀 없었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교육부의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발표 전 업계와 소통할 당시에도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AI 교과서 출원사 모두가 아닌 일부 업체만이 참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주최하기로 했으나, 주말 사이 7개 업체만 성명을 내는 쪽으로 급하게 안이 변경됐다. 이날 공동 성명 명단에 참여한 출원사는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와이비엠 등 3곳으로, 구름(천재교과서), 블루가(엔이능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교학사, 지학사), 에누마(와이비엠) 등 4곳은 보조출원사다. 기자회견은 지난해 11월 검정 본심사에서 76종 중 25종을 '싹쓸이'한 천재교과서가 주도했다. 일부 업체는 막판까지 기자회견 참가를 고심하다가 결국 회견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과서협회 측은 “일단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고 했고, 1년 유예 기간을 두겠다는 방침도 이미 언론을 통해 다 알려졌기 때문에 굳이 기자회견을 열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협회가 업계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성토가 나오고 있다. 다만, AI 교과서 검정 본심사에 통과했으나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는 않은 한 업계 관계자는 “교과서협회의 경우 AI 교과서 발행사들의 목소리만 반영할 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AI 교과서에 매진하지 않은 기존 업체들은 이번 사안에서 제외돼 있는 만큼 그런 점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풀이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국에너지공대, 美스타트업과 소형원자로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는 세계적 물리학자인 리처드 뮬러 교수가 공동 창립한 미국 원자력 에너지 스타트업 딥피션(Deep Fission Inc.)과 소형원자로 및 데이터센터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3일 에너지공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면 기준 1.6㎞ 거리의 지하에 소형 원자로를 설치해 안전 및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딥 피션의 최첨단 접근 기술 방식을 활용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향후 한국 내 다양한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을 위한 개발 및 연구에도 서로 뜻을 모았다. 박진호 에너지공대 총장직무대행은 “딥 피션의 솔루션은 오늘날 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인 비용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소개한 뒤 “미국 원자력회사와 협력하는 최초의 한국대학으로서, 에너지공대가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딥 피션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지하 1마일 아래에 설치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이다. 현재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사전 인허가 과정에서 성취한 중요한 진전을 토대로 전 세계에서 상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성적 미반영 중앙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 가능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4일이며, 각 대학은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 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내신 4~6등급의 수험생과 고3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서류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성적 부담 없이 입학이 가능하며, 입학 후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미래교육원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일반학사 과정은 평균 2년 내외로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험생들은 수시 및 정시 모집에 지원한 경우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복수 합격 시 원하는 대학을 선택해 입학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미래교육원은 근로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해 학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학사장교 지원 등 졸업생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모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 산업이 고부가가치 창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에서 운영하는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이 2025학년도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은 게임프로그래밍뿐 아니라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게임마케팅 등 다양한 게임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내신 성적 부담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수시 및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지원할 수 있어 많은 수험생이 입학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게임마케팅 전문가 이현구 교수를 비롯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게임 제작 기술을 실습하며 G-Star, Play X4 등 국내외 게임 박람회에 작품을 출품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외에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호텔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전공 등 다양한 학문을 운영하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교육 과정은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25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는 현재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으로, 원서 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공식 홈페이지 및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입학 전형은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미술치료 자격과정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가족학부가 아동상담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아동미술심리상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강의를 마련했다. 학교는 최근 '한국정신보건미술치료학회'(KAMHAT)와 연계해 미술치료 자격과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사라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장은 “아동미술심리상담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재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정신의학적 지식과 실제 임상지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상담자, 교육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교수(아동가족학부 겸임교수,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는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워크숍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며 “아동상담 실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발달센터는 지역사회와 다문화 아동·가족을 위한 상담과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부모와 양육자는 자녀의 기질과 성격,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아동발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국가장학금과 산업체 위탁 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및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교육원 ‘마음과 마음을 여는 4대 폭력예방교육’, 여성가족부 추천콘텐츠로 선정

한국이러닝교육원은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과 공동 개발한 '마음과 마음을 여는 4대 폭력예방교육'이 여성가족부 추천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다루는 법정 필수 교육으로, 건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 특히 이 과정은 관공서, 국가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교육 후 실적 등록 시 기관 유형에 따라 가점 2점에서 최대 10점까지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관공서 및 국가기관, 초·중·고등학교는 가점 2점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가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지자체,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연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최근 기업 내 폭력 관련 사건이 증가하며, 이러한 교육은 기업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적 대응 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미이수 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이번 추천 콘텐츠를 통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각각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가 여성가족부 추천 교육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아 기업과 기관에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러닝교육원은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능력향상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며 원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선정은 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한국이러닝교육원이 국내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검정고시 대학진학 지원자, ‘IT 인재 양성’ 한국IT전문학교에 노크

정시모집 전형 기간이 한창인 가운데,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게임·IT·디자인 특성화학교인 한국IT전문학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정시 전형 기간에 면접전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교 관계자는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검정고시 합격자를 포함해 많은 수험생들이 입학 상담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웹툰학과 등 취업 연계 전공을 비롯해 인공지능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학교 측은 “2025학년도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서접수와 입학 상담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 인서울에서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성적 부담 없이 면접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IT 및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옵션을 제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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