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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863대에 486억원 지원...등굣길 더 ‘안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원 예산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학 지원이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을 위해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교육권의 하나라는 미래교육청 인식 변화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3월 자체 운영을 시작했고 기존 운영 지역 노선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신규 도입을 목표로 안성, 이천시와 협업 중이다.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처리해 이용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가다. '2024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도내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파주)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다른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관심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고유 명칭 우리 벗 s 로고 디자인을 부착해 운영한다. 우리 벗 s는 친구의 순우리말 '벗'과 복수 형태 '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통학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현장의 연장선으로 확장했다. 도교육청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학생통학 지원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과 통학차량 운영 지침서 제작, 학교 통학차량 임차계약 교육청 지원 등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왔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통학차량 전세버스 운영이 교육청 단위로도 가능하게 돼 학교의 업무경감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학생통학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자립 앞둔 청년 위한 따뜻한 공간 지원

삼표그룹 산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보호아동들의 자립 준비를 돕기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9일, 서울 동작구 아동양육시설 시온원에서 시설보호아동 '1인 1실' 조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성인이 되어 시설을 퇴소하기 전 독립적인 생활 공간을 경험하며 자립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시온원의 1인 1실 조성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이 금액은 공사 설계와 감리 비용은 물론 새롭게 마련된 방을 채울 가구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보호아동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방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온원 관계자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보호아동들에게 1인 1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번 후원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쁨나눔재단과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간 개선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 제작사, 하재혁·이서율 모델과 함께한 2025 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전문 제작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키즈 모델 하재혁, 이서율과 함께한 2025 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설렘과 희망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새싹이 피어나는 봄처럼 아이들의 성장과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촬영이 진행됐다. 따뜻한 햇살 아래, 플로르 방송 제작사의 키즈 모델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촬영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활기찬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기대를 한층 더 생생하게 전했다. 수줍은 미소로 눈길 끈 하재혁 모델 하재혁 모델은 하얀색 의자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교복 셔츠와 회색 마이를 매치해 봄과 꽃샘추위가 공존하는 계절감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특히, 수줍게 붉어진 양 볼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새 학교와 새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단정한 매력 뽐낸 이서율 모델 이서율 모델은 웨이브 머리를 깔끔하게 핀으로 정리하고 리본 타이로 포인트를 준 교복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우산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새 학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밝은 학생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깔끔한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다 새 학기의 설렘을 하재혁, 이서율 모델만의 개성으로 담아낸 이번 화보를 통해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봄의 따스함과 새 출발의 기운을 전하고자 했다. 하재혁 모델은 살짝 지어진 미소와 여유로운 포즈로 새 학기의 설렘을 표현했고, 이서율 모델은 생기 가득한 표정과 단정한 포즈로 기대감 가득한 모습을 연출했다. 두 모델 모두 각각의 표정과 분위기로 다가올 새 학기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어린이 모델 전문 캐스팅 회사이자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비롯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당근과 캐롯은 현재 시즌 12까지 제작되어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으며, 유튜브와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4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다양한 키즈 모델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지드래곤, 신곡 ‘홈스윗홈’ 우주로 쏘아보냈다

카이스트(KAIST)가 빅뱅 멤버 '지드래곤' 권지용 초빙교수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음원을 우주로 송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카이스트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 및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협업해 지난 9일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실시한 세계 최초 미디어아트 기반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AIST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추진 중인 'AI 엔터테크 연구센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아티스트이자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메세지와 음원 제작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 예술, 대중음악이 결합된 융복합 프로젝트로, KAIST 첨단우주기술과 이진준 교수의 미디어아트 작품과 지드래곤의 음성 및 음원 '홈스윗홈(HOME SWEET HOME)'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형태의 '우주문화 콘텐츠' 송출 실험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 내면의 우주를 외부 우주로 확장하는 감성적 신호'를 주제로 기획됐다. 지드래곤의 홍채 이미지는 고유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내면의 창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됐고 신곡 '홈스윗홈'은 오디오 메시지로 결합됐다. 이번 작품은 지드래곤의 홍채 이미지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 홍채, 심박, 뇌파 등 생체데이터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진준 교수의 뉴미디어 기술 연구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진준 교수는 “홍채는 '영혼의 거울'로 불릴 만큼 내면의 감정과 정체성을 비추는 상징“이라며 "이번 아이리스 작품은 지드래곤의 시선을 따라 '인류의 내면으로 바라본 무한한 우주'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Chief Happiness Officer, 최고행복책임자)는 “지드래곤의 목소리와 음악이 이제 우주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을 인류의 유산으로 남기는 행위인 동시에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는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일산학원, 국비지원 모바일게임 개발 과정 개강… 추가 수강생 모집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일산학원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국비지원 모바일 게임 개발 교육과정 수강생을 이달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모바일게임 완성을 위한 팀프로젝트 과정(게임완성과정)'은 게임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춘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총 183일(870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게임아카데미 일산캠퍼스 관계자는 “국비 지원을 통해 수강료는 최대 전액 무료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및 발급 가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며 “훈련 장려금도 월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돼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게임 회사 취업을 목표로 모바일 게임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본 학습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수강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게임 개발 경험을 쌓게 되며, 수료 후에는 개별 맞춤형 취업 상담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게임아카데미 일산캠퍼스는 국비지원 게임개발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인 취업 특강, 실무자 초청 강연, 수료 후 6개월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게임 기획부터 개발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 개발, 게임 기획뿐 아니라 P2E(Play to Earn) 게임 시대에 맞춰 크리에이터 및 차세대 게임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추가 캠퍼스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카데미 일산학원'과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 캠퍼스인 '게임클래스'를 오픈해 보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게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웹툰학과,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비실기 전형 실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웹툰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비실기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아전 웹툰학과는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웹툰 및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웹툰학과는 현업 웹툰 작가들의 직접 강의와 함께 산·관·학 협력 교육을 통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은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투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하며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비실기 전형으로 운영되는 애니메이션학과 역시 기초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콘셉트아트에 이르는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애니메이션학과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영상 그래픽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각디자인학과도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은 편집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영상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으며, 현재 입학 상담이 진행 중이다. 한아전은 재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수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 응용, 편집 디자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취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아전은 게임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웹툰학과 및 기타 학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작업치료학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 체결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작업치료학과가 지난달 31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작업치료사 현장실습교육과 취업 연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연구 자문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또, 양 기관은 취업정보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작업치료학과 조영석 학과장과 박아름 교수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대학병원으로, 총 900병상 규모를 갖춘 대형 의료기관"이라며 “성인 환자는 물론 다양한 케이스의 소아 환자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러한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실습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거점 대학병원과의 실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장실습 교과목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 기관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산대는 학과별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을 적극 지원하며,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1분기 취업 ‘순항’… 4월 26일 조종사 양성 설명회 개최

전문 항공조종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 2025년 1분기(1~3월) 동안 총 9명의 항공사 신입 조종사를 배출하며 안정적인 취업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로케이, 제주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에 총 9명의 훈련생이 합격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2024년에도 40명에 달하는 조종 인재들을 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에 다수 합격시키며 취업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울진비행훈련원 관계자는 “2025년에도 다수 항공사의 공개 채용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현재 교육 중인 훈련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과 밀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작년과 올해 1분기의 성과에 이어 남은 2~4분기에도 우수한 취업 결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본교(신설동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높은 취업률의 비결을 비롯해 △조종사 직업의 여건과 전망 △관련 학위 및 면허 과정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항공업계 최신 동향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4월 25일(금) 오전 10시까지이다. 한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현재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과 '면장전환과정' 훈련생을 상시 모집 중이다.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최첨단 시설 및 장비, 타 훈련원 대비 많은 비행 일정, 인턴십 및 취업 연계 과정 등을 통해 훈련생들이 국내외 민항기 조종사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종사 양성 설명회 및 훈련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 전화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특수학교 환경 개선부터 유아-초등 연계 교육, 타 시도와의 협력, 공무직 인력 운영 체계 개편까지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따뜻한 교육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희학교 개선 위해 상주시와 맞손…“통합교육 실현 기반 다진다" 경북교육청은 4월 8일,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희학교의 노후 교육시설 개선과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과정 개발, 학교 기업 활성화, 행정 지원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청은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해 개선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포용 교육을 강조했다. ◇유아-초등 '이음학기' 안착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같은 날, 경북교육청은 안동에서 도내 50개 어린이집과 연계 초등학교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음학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유아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원활히 전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 간 협력과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음학기는 유보통합을 대비한 시범사업으로, 연수에서는 실제 운영사례와 함께 지역사회·학부모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됐다. 임 교육감은 “유아 중심의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본격화…AI·체험·호국사업까지 공동 추진 한편, 경북교육청은 대구교육청과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교류증진 실무회의'를 의성에서 개최했다. 양 교육청은 교육체험센터 공동 운영, 평화로·호국길 걷기, SW-AI 수업 나눔, 대구교육시티투어 등 4개 협력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2018년부터 이어진 양 기관의 상생 교류를 지속하는 자리로, 교육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무적 협의를 심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구·경북 교육을 통해 따뜻한 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이라 밝혔다. ◇중장기 교육공무직 인력 운용 계획 수립…“교육 질 향상 위한 기반 구축" 경북교육청은 교육수요 맞춤형 인력 운영을 위해 2025~2029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정책 변화에 따라 효율적 인력 재배치와 신규 직종 확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늘봄학교 도입에 따른 '늘봄행정실무사', 특수교육 확대에 따른 실무사 증원, 독도교육원 등 특화 교육기관 인력 지원 등도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교육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교육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력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김대종 세종대 교수, ‘트럼프 2기 한국 생존전략’ 국제로타리클럽 특강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3일 서울 국제로타리3640지구 본부에서 구로 로타리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2기, 한국생존전략'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홍규 총재는 “국제로타리는 1905년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창립된 세계최고 민간봉사단체“라며 "현재 세계 200여개 국가와 120만명 회원들이 전쟁피해 성금과 백신 기부, 지역사회 경제개발 등 7대 초점분야 봉사사업을 120년째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총재는 “국제로타리3640지구는 서울 한강이남 72개 클럽의 총괄 조직으로 32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봉사활동 확대로 우리나라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종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로타리는 희생과 봉사정신을 목표로 한다. 페이스북과 구글을 만든 유태인들은 부자가 되어 가난한 국민들을 도우라고 가르친다.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봉사정신이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골드만삭스는 2040년경 한국의 우수한 교육제도로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융과 코딩을 배우고, 자녀에게 가르치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대종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 고관세를 한국에 부과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실행하고 있다"며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중심 무역전환, 인공지능 도입, 정부조달,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여행이나 구글 검색으로 신산업을 찾아야 한다. 한국에 도입하지 않은 브랜드를 가져오거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4차 산업혁명을 모방하는 카피캣도 좋다"고 말했다. 김대종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 한국은 OECD 평균 수준으로 법인세를 21%로 인하하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순규 회장은 “로타리클럽은 봉사가 가장 중요하다. 금일 회비는 전액 경북, 경남 산불재해 구호성금으로 기부할 것“이라며 "구독경제와 온라인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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