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모습이 광명에서 실현된다. 광명시는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카페 운영 위탁기관 5곳, 사회적경제-공정무역업체 3곳과 '지역순환경제 및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광명시니어클럽(카페20, 레포소;쉼)을 비롯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도담도담) △하안노인종합복지관(미소카페) △소하노인종합복지관(추억의 찻집 희희낙락) △하안종합사회복지관(왁자지껄)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커피노마드㈜ △가치이음협동조합 등 8곳이다. 협약에 따라 관내 시니어 카페는 관내 사회적경제-공정무역업체의 원두, 코코아, 베이커리 등 제품을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순환경제와 공정무역 가치를 실현하는 착한소비가 일상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가치 실현 과정에서 노인일자리가 주요 역할을 수행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순환경제와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적극 협력하는 시니어 카페를 공정무역가게로 인증해 현판과 홍보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