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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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⑧신곡 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에 따라 신곡동을 △걷고 싶은 도시 신곡 △살기 좋은 도시 신곡 △즐길거리 가득한 도시 신곡을 목표로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동 주민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답답한 도시생활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갈망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도심 녹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빽빽한 건물 숲 사이에 자리한 작은 공원이나 가로수 길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필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삭막했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꽃밭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작년 9월 쓰레기로 뒤덮였던 신곡체육공원은 1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며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의정부시는 이곳을 '신곡새빛정원'으로 명명하고 올해 6월에는 수레국화축제를 열어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신곡새빛정원은 경전철 선로와 아파트, 병원 등 도심 속에서 뜻밖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에 이어 해바라기정원을 개장하고 '달빛 물든 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개장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정원 산책,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 한컷사진관 등을 운영해 시민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정원 조성과 함게 의정부시는 신곡새빛정원의 녹지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했다. 진입로에는 야자 깔개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수목 정비를 통해 쾌적한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오랜 기간 주민이 기다리던 발곡근린공원(신곡동 산54)이 준공됐다. 축구장 6개 규모(4만60124제곱미터) 녹지공간으로, 늘어나는 도심 속 녹지수요에 부응해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걷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우선 신곡1동주민센터 인근 가로숲길(3.2km) 구간 은행나무 암수를 교체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금오동 442) 일원에 가로수로 인해 돌출된 보도를 연말까지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용천 하천길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의자를 설치했으며, 걷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지속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아동과 노인에 대한 복지를 우선순위로 삼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복지행정에 총력을 기눙이고 있다.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과 의정부역브라운스톤리버뷰 아파트에 공립어린이집이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개원할 예정이다. 공립어린이집은 저렴한 보육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개원으로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또한 상록어린이공원과 효자어린이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도비 지원사업을 신청, 경기도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놀이터 계획을 수립할 때 어린이 디자인 참여단, 주민, 민간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해 이색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공원 내 놀이터는 무(無)장애 환경으로 구성했다. 청룡초등학교 인근 하늘빛어린이공원에는 넥슨재단 후원을 받아 2261m²규모의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경기도내 최초의 놀이터 조성 기부사업으로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 등을 활용해 조성한다. 아울러 올해 6월 효자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인도에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어 푸른 숲을 만들고, 차도와 경계를 명확히 해 아동 안전을 확보했다. 이는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어 아동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달리기가 일상생활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의정부시는 시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오는 19일 '2024년 동오 마실런'과 함께 '2024년 동오마실페스타'를 개최한다. 의정부만의 아름다운 하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4년 동오 마실런은 6km와 10km 두 가지 코스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동오역에서 출발해 장암동 무지개다리, 아일랜드캐슬 등 하천길을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완주 기념품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맥주 쿠폰을 제공하며, 행사 참여 업소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보상환급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동오마실페스타는 지역 예술인의 다채로운 공연과 벼룩시장,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소비촉진 룰렛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9월28일에는 소상공인과 마트, 지역기업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금오상생페스타'가 1만명이 넘는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선 금오먹자골목상권 내 행사 참여업소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증빙할 경우 지역화폐 카드 1만원권을 지급하는 보상환급 이벤트를 비롯해 경품증정 룰렛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미용체험, 친환경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했다. 태권도시범단 K-타이거스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퀸, 걸그룹 아르테미스, 홍진영, 장민호가 무대에 올라 시민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들꽃나들이 공원과 해바라기 공원 개방행사에 발맞춰 신곡새빛정원에선 '모두 누림 파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개방행사를 방문한 시민에게 소규모 야외공연을 진행해 여유와 힐링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용인, 유기동물 입양률 85%로 1위...반려동물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시민 1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열고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는 8만 2000여 등록 동물과 30만 반려가족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고 수십개 체험 부스와 반려견 놀이터 등엔 반려견과 동행한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의 모든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온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도그쇼를 참관한 이 시장은 한때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받던 유기견이었지만 애견 훈련사와 훌륭한 합을 맞추며 멋진 묘기를 선보인 '라이카'에게 직접 원반을 던지며 응원하는 등 시민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으로 용인시 전용 반려동물 어플리케이션 '마이펫'을 개발한 김현욱 에스와이소프트 대표와 유기동물 임시보호와 입양을 위해 노력한 지연지 (사)코리안독스 팀장에게 표창했다. 이 시장은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전채린씨와 유현빈씨에게 반려가족등록증을 전달하고, 센터에서 연 70마리의 반려견을 기증받아 보호‧입양하는 기미연 (사)용인시동물보호센터 대표, 김복희 (사)코리안독스 대표와 기증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특례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85% 입양률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정책으로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한층 더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기미연 대표와 회원들은 이날 직접 제작한 이 시장 얼굴사진과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전달했다. 기미연 대표는 “협회가 대형견 산책 봉사 등을 하면서 유기견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상일 시장님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회 활동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용인특례시가 동물 보호의 모델이 되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건강, 미용, 행동교정 상담을 해주는 문화교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겪는 문제 행동과 훈련 방법 등 저마다의 고충을 토로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처인구 삼가동에서 온 강미란씨는 “강아지가 분리불안으로 가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 행동 교정을 받으려고 상담했는데 산책할 때 강아지에게 주도권을 주고 앞서 걷게 하라는 팁을 얻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용인에서 열려 몇 년째 방문하고 있는데 볼거리도 많고 유익한 정보도 얻어서 좋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에선 설채현 수의사가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친근하게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반려동물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부스 관계자는 반려동물에게 심폐소생술을 할 때는 깍지 낀 손으로 흉부를 30여 차례 압박한 뒤 입을 막은 채 코에 숨을 불어넣으면 된다며 이 시장 앞에서 시연해 보였다. 시 동물보호센터가 마련한 유기견 입양 부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이날 8마리의 유기견을 선보였고 현장에서 입양 상담도 진행해 모든 유기견의 입양을 성사시켰다. 이 밖에도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코리안독스가 사료와 간식, 옷, 가방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용인지역자활센터 '더 건강하개'와 기흥노인복지관의 '장수하개'가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반려동물 캐리커쳐와 반려동물 보물찾기, 반려동물 보험 상담 등의 부스에 긴 줄을 이었고,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에선 견주들이 대형‧소형 반려견과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등에 참가하며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sih31@ekn.kr

이상일, 유소년·여성 축구대회 선수 등 참가자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기흥구 기흥레스피아 C구장에서 열린 '2024 유소년‧여성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장에 모여있는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축구 꿈나무들이 용인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를 발전시킬 밑거름이 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0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 남자 국가대표 축구팀 A매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이 열리는데 우리 대표팀이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응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 가운데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있다면 열심히 해서 꼭 월드컵 무대에 올라 우리나라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유소년‧여성 축구대회는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용인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지금까지는 성인 축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많았지만 유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대회는 없었다.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용인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초등부 48개 팀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각 팀별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으며,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여성 축구대회에는 4개 팀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여성 축구의 저변을 넓히고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특례시 역사·통일 가족 골든벨’에서 시민과 소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강남대 목양관에서 '용인특례시 역사·통일 가족 골든벨' 대회가 지난 12일 열렸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골든벨 대회 첫 번째 문제를 출제했다. 이 시장은 골든벨 행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통일 등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400여명의 골든벨 대회 참가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골든벨 대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남북관계, 대북정책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통일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가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경품 추첨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대상(1팀·순금 3돈) △최우수상(1팀·5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3팀·3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5팀·20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발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전기압력밥솥과 침구세트, 주방가전, 백옥쌀 등을 선물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통일 여론의 결집을 위해 탈북민 가족을 대상으로 △아쿠아리움 문화체험 행사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결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용인시 평화통일 시민대화 △가정의달 및 한가위 맞이 성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주민생활만족도 전국 3위...시민 체감형 정책 ‘호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의 주민생활만족도가 전국 상위권을 연속으로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국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9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가 62.9%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평가에서 전월 대비 6계단이 상승하며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도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000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하며, 국가 위기로 인식되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자치단체에서 선도적으로 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 대중 교통정책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어 시민들로 부터 호감을 사고 있다. 지난해 영종·인천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화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을 20% 환급해 주는 '인천 아이(I)패스',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아이패스', 광역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기반시설(인프라) 개선을 위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인천 아이패스'는 시행 5개월 만에 지난달 25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가입률 1위를 기록했다.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인천형 출생정책과 대중교통 지원 정책 등 시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온 결과,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과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시도별 800명)으로 실시됐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0%다. sih31@ekn.kr

고양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유치…경기북부 최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지정 지역은 대화동-장항동-법곳동-식사동-백석동-화전동-동산동-원흥동 일대 총 125만㎡(약 37만8000평)에 이른다. 해당 지역은 바이오, 드론-모빌리티, 첨단제조업 등 고양시 특화사업 업종이 밀집한 곳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소재 벤처기업은 지구 내 부동산을 취득-사용하는 경우 재산세와 취득세에서 50%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개발부담금 5종의 부담금 면제, 정부로부터 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경영-기술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법적으로 재산세는 35% 감면이 기본이지만 고양시는 선제적으로 조례를 개정해 15%를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기업지원 사업을 우선 추진해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 지식산업 조성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고양시는 예상했다. 또한 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와 기업경영 지원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창업기업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벤처-스타트업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역동적 투자생태계 지원을 위해 고양벤처펀드, 고양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정부-민간 재원을 결합한 고양벤처펀드는 모태펀드 420억원, 민간자본 380억원 출자 등 약 800억원을 조성했다. 투자 분야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4차 산업으로 관내 및 이전기업에 고양시 출자액의 2배수인 40억원 이상을 해당 산업 분야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했다. 100억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맞춤형 초기 투자를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28청춘사업소, 원스톱창업플랫폼, 고양 IR데이 등을 적극 활용해 창업기업의 세무, 컨설팅,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입지가 어려우나, 생활소비재 관련 업종, 농-수-축-임산물 가공업종과 첨단 업종을 포함한 210여개 업종은 개별입지에서 공장 신-증설이 가능하며 도시형 공장은 취득세와 재산세 등 중과세를 피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고양시는 기업들이 입지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은 벤처기업 창업과 투자,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해 국내외 기업이 선호하는 혁신적인 경제 허브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 성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내-외빈과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9회 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를 지난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8개 동별 입장식, 백경현 구리시장 개식 선언,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 장수용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이 이어졌고, 구리시가 제창과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구리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에선 제14회 구리시민대상(봉사-효행부문 김현욱, 문화-예술-체육부문 이상배, 산업-경제-환경부문 이춘본, 교육-학술부문 유성연)과 총 80명 시민이 경기도지사, 구리시장, 구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후 2부에선 인기 방송인 조영구 사회로 각 동장과 시민이 한 팀으로 동별 장기자랑을 펼쳤고, 박상철-영기-나도경 등 인기 연예인들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기념행사 피날레를 장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날을 맞이해 시민과 뜻 깊은 화합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신청 접수…4주간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이달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구리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지급 대상자는 10월2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중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월 267만4134원) 이하인 체육인으로, 연 1회 1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경기민원24(gg24.gg.go.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이 그들의 가치를 인정받아 안정적으로 활동하며 그들의 꿈을 이어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신청자는 기회소득을 받을 경우 수급 자격에 변동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동 복지담당자와 사전상담이 필요하다. 세부사항은 구리시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UN-ITU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참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이 주최하는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 및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 참석과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 협의를 위해 13일 4박6일 일정으로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 최대호 시장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참석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14일 오후 3시 심포지엄 일환으로 열리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스마트도시로 높아진 안양시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다. 수여식은 안양시가 작년 11월 안양시의 스마트 기술과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주관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이뤄진다. 아울러 인도 내 스마트도시 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인 계획도시 노이다 개발청(NOIDA) 및 아그라 스마트시티 정부 산하기관(AGRA) 등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도시 인프라 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한 도시 관리 효율성 증대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출국 전 “심포지엄 참석 및 인도 주요 기관 협의 등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더 나은 도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도 뉴델리 출장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스마트도시정보과 등 관련부서 담당자, 안양시의원 등 8명이 동행한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글로벌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출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민선8기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과천시만의 고유한 푸드테크 산업 분야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푸드테크 클러스터(cluster, 산업집적지) 조성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추진됐다. 푸드테크(Food-Tech,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 산업은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끄는 신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 전망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과천 강점을 살린 고유한 푸드테크 분야를 발굴해 세계적인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월드푸드테크센터 유치와 성공적인 푸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푸드테크 혁신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과천시 푸드테크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협력과 상생을 도모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은 과천시를 푸드테크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할 것"이라며 “전도유망한 푸드테크 기업 유치를 통해 과천이 세계적인 푸드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에 '과천시 월드푸드테크 센터'를 설립하며 이를 통해 푸드테크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과천시가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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