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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민과 귀성객, 불편 없도록 제설에 최선 다하자” 당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대설 주의보 속에서 시내 3개 구 주요 공원묘지 주변을 찾아 도로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 관계자들과 함께 처인구 이동읍 서리 서울공원묘원 일대 학고개, 기흥구 상하동 용인추모원 일대 효자고개, 수지구 죽전동 쉴낙원 대지고개의 제설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을 대비해 공원묘지 주변 제설 상황을 살피고 3개 구 주요 도로에서 제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초 27일 새벽 6시부터 시작하려 했던 제설 작업을 26일 밤 11시로 앞당겨 신속하게 준비하고 시작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는 도로 제설 작업이 곳곳에서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고 많이 해주시는 시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8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눈이 또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시가 제설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김경주 건설국장은 이에대해 “28일 오후까지 눈이 제법 내리고 기온도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으므로 도로 결빙까지 대비해서 제설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보고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관내 공원묘지 등 방문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연결 도로와 진입로 제설에 더 신경을 쓰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묘지 관계자들에게도 내부 도로 제설을 잘 해달라고 부탁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의 제설 현장 점검엔 송종률 처인구청장, 오선희 기흥구청장, 이영민 수지구청장이 참여해 해당 구별 제설 현황을 보고하고 구청이 각 읍면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체제를 유지하면서 제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는 오전 8시 40분을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적설량은 처인구 역삼동 기준 2.5cm를 기록했다. 시는 꽤 많은 눈이 내릴 것이란 예보에 따라 지난 26일 밤 11시부터 공무원을 비롯해 보수원 등 181명의 제설 인력을 배치했으며 제설차 125대, 굴삭기 15대, 삽날 52개 등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6263톤, 염수 1011톤 등을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보도 등의 제설에 나섰다. 현재 시는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sih31@ekn.kr

경복대, 2천명 이상 졸업 대학 중 취업률 ‘1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복대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3년 연속으로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경복대는 2017년 취업률 76.9%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020년 80.2%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80.6%라는 지난 8년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수도권과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을 모두 포함해 취업률 1위를 달성한 점은 경복대의 교육 혁신과 학생 지원 노력을 증명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높은 취업률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손꼽았다. 2022학년도 기준으로 경복대는 총 252억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422만원 장학금을 제공했다. 장학금 수혜율은 92%로 학생 대부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3721명 학생이 글로벌 취업에 성공했다. 경복대는 싱가포르 MDIS와 같은 해외 현장에 파견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약 8400개 산-학 협력 기업과 취업 보장형 협약을 체결하며 학생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도 마련했다. 학생을 위한 편의시설 역시 장점이다.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양주캠퍼스는 1335명, 포천캠퍼스는 3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해 총 1649명 학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대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며,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이 개통되며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복대는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작년에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26명을 선발했고,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는 48개국 600명이 참가해 세계 각지 문화를 경험했다. 한편 경복대 2025학년도 자율 모집은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과정 3차 모집은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마음건강 전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0월 발표된 '국가 정신건강 현황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정신장애 평생 유병율이 27.8%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4명 중 1명꼴로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는 방증한다. 반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12.1%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과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2018년부터 OECD 38개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통계청 2023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율은 2023년 27.3명(OECD 평균 10.7명)이다. 고양특례시 자살율은 2023년 23.4명으로 전국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고양시는 자살은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 협력해 풀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시민 정신건강을 높이고 자살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및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정신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마음건강 안전망을 탄탄하게 갖춘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조기 발견 및 통합적인 개입을 통해 '행복한 아이, 건강한 가족,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아동-청소년 서포터즈 운영, 스트레스 관리, 4대 중독 예방, 섭식장애 예방,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또한 청년 맞춤형 청춘나래 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청년마인드 톡톡', 임상심리상담사 1:1 '시크릿 상담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 정신건강 세미나, 청년공작단, 청년 마인드 케어 사업으로 정신건강 안전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개입으로 사회성 증진 및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에도 나선다. 시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한 심신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습관 하프(HALF)'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습관 하프는 정신건강에 도움 되는 습관을 길러 삶의 태도를 바꾸고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는 습관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PC와 모바일 앱으로 지원하며 긍정적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카카오톡 습관 알림, 동기 강화 챌린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토닥토닥버스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찾아간다. 토닥토닥버스는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 검진, 참여형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양시는 올해도 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질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토닥토닥버스를 주 3~4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된 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은 불안, 우울 등 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한다. 고양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망을 확대·강화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조성이 그 예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자살수단 차단, 생명지킴이 양성,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 작년 고양시는 14개동 132개 기관과 협력해 자살위기자 221명을 발굴(전년 대비26.2% 증가)했고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자살위기 지원 서비스, 치료비를 지원해 자살률 감소를 유도했다. 올해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대상지를 18개 행정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적 마음돌봄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체계 강화,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 정신건강 인식 개선, 자살예방 사업 내실화 등 시민 정신건강 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정신건강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정신응급협의체, 자살예방협의체, 지역사회복귀협의체 등 유관기관 실무자와 실질적인 응급상황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적극 개입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으로 적시에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고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활과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성남시, 안전한 설 명절 위해 남한산성로 등 제설작업에 ‘총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자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새벽 0시부터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 실시 및 현장 순찰에 이어 인력 312명과 제설 장비 215대를 투입해 성남대로를 비롯한 전체 93개 노선에 염화칼슘 575톤 살포하는 등 밤샘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현재도 공무원들이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제설제를 살포해 도로에 쌓인 눈을 녹이는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면서 “시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재난안전관실 상황 유지 및 도로과, 건설과 등 협업하여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해서 가동할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긴급지원체계 가동’ 특별지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도내 전 지역에 대설 관련 기상특보가 내려지자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도-시군 긴급지원체계 가동 등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대설 대비 피해 및 대처 상황 등을 보고 받은 후 “연휴 기간이긴 하지만 우리 도민들 안전과 재산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도로 제설 철저 △취약구조물 붕괴 대비 △취약계층 안전 △긴급지원체계 가동 등 네 가지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귀경길 또는 귀성길 이동 국민이 많은 시기니까 도로 결빙이나 블랙아이스 등에 대비해 도로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지난번 폭설 때 피해 대처 경험을 잘 살려서 비닐하우스와 같은 취약 구조물 붕괴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이 그동안 취약계층, 독거노인, 노숙인 등의 안전을 챙겨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시군별로 제설 현황, 장비, 인력 이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혹시 부족한 곳이 있으면 서로 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긴급지원체계를 가동하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도내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오전 9시 기준 도는 1760대의 제설장비와 2507명의 인력을 동원에 제설제 6105톤을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도는 강설 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고된 만큼 연휴 기간에도 한파 쉼터를 개방하도록 하는 한편 노숙인 무료급식소(2곳), 중점돌봄군 취약 노인 3만 1000명 등에 대한 안부확인 등 보호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연휴 시작 전 제설작업 철저, 붕괴 대비 현장점검 및 사전대피,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도지사 특별 지시를 시군에 보내 대설․한파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바른 식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용 공간 '식생활교육관'을 조성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광명시는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의 필수 요소를 올바른 식생활 습관 정착으로 판단하고 시민 대상 식생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20년 '광명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시민과 청년 대상 교육수요가 늘어나며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전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1월2일 착공해 4월 준공, 5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식생활교육관은 철산상업지구 내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13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조리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운영되는 교육장과 냉장고, 냉동고, 오븐기, 식기 소독기-세척기, 세탁-건조기 등을 갖춘 준비실로 구성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교육관에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조리 실습 교육 △식생활 자립이 필요한 청년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요리 교육 △전통 식생활 장 담그기 발효 교육 △노인 대상 건강식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공유부엌으로 개방,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식생활교육관이 시민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내달 11일 오후 2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책설명회에는 김포시를 비롯해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등 중앙 및 경기도 12개 기업 지원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 지원 △R&D(연구개발) △김포시 기업지원 사업 등 설명과 함께 기관별로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책설명회 당일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책자를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김포시 소재 기업인과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시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도 김포시 누리집 중소기업 정보 알림사항에서 2025년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김포시는 양촌읍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기업인 역량 강화 포럼 등 기업을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14일까지 '2025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 발굴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며 △문화예술 협업 지원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예술 창작활동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모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또는 장애 예술인이며, 비장애 예술단체도 장애인과 협업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며, 세부 사항 및 신청 서류는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승욱 문화정책과장은 27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짧게는 6일, 최대 9일간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경우 안산시가 추천한 보물과 같은 안산 명소 6곳을 참고할 만하다.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를 비롯해 누에섬 등대전망대, 유리섬박물관, 종이 미술관, 김홍도미술관, 안산식물원이 안산 명소 6곳이다. 이들 명소는 추운 겨울 날씨에 제약받지 않고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설날 연휴, 안산 명소에서 즐겁게 인생 추억을 쌓아 보면 어떨까.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설 명절 휴무 없다.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방조제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조력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 시화호와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소문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화호 수면과 그 위에 떠오르는 달빛은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 전망대 주변 산책로는 평지로 조성돼 남녀노소 편하게 보행이 가능하다. 해가 지는 시각에 방문하면 예쁜 노을 가득한 일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밖에서 일몰까지 관람하면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휴무일은 27일, 29일이다. 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 누에섬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탄도 바닷길을 통해 연결된다. 매일 두 번 썰물이 질 때, 약 4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려 탄도와 누에섬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며 잠시 생기는 길이 '탄도 바닷길'이다. 누에섬은 밀물 때 탄도항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어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유의해야 한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바다를 향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누에섬과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탄도항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이야기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휴게공간-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바다 풍경과 하늘 변화를 즐기기에는 최적이다.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밀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탄도 바닷길은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유리섬박물관= 설 명절 휴무 없다.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들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 갯벌의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다. 대부도에서 대표적 나들이 명소인 이곳은 다양한 유리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미술관과 맥아트 미술관, 유리로 만든 우주의 자연물에 조명이 더해진 동화 같은 테마 전시관, 바다와 갈대숲이 잘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맥아트 미술관은 회화-입체-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전시돼 연 4회 이상 전시가 열란다. 1층 아트숍에서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구매가 가능하고, 유리공예 시연장에서 하루 세 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종이 미술관= 설명절 휴무 없다. 종이 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이다.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는 특별 공간이다. 종이 미술관에는 △어린이 미술관 △전통놀이 체험장 △한옥 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등이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 작품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종이 미술관 내에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공간별로 색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미술관= 27일, 29일 휴관한다. 김홍도미술관은 단원 김홍도의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 활성화에 매개가 되고자 조성됐다.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 격이다. 김홍도미술관은 기획전 및 다채로운 시각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1-2관,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3관, 그리고 영인본관과 상설체험 교육 공간인 상설미술 공간, 미술관 외부 야외 조각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안산식물원= 27일, 29일 휴무일이다. 안산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식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다.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돼 있다. 아메리카와 인도, 아시아, 남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8000여 본으로 구성됐다. 진경산수와 천리향, 거미바이솔, 구절초, 덩굴식물, 양치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이 전시돼 있다. 제3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피어리, 동백나무, 습지식물, 허브 식물, 약용식물들이 있다. 또한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들러 시설 이용자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건넸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건강누리노인요양원, 성라자로마을(치유의집), 마리아의집, 명륜보육원, 녹향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7곳에 화장지-세제 등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2025 을사년 한해가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의왕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설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115건 시정조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7일 설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용건축물 15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115건을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건축물 주요구조부 및 마감재의 변위, 탈락 등 위험요인 △소화설비, 방화구획, 피난·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15곳에서 115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도에 따르면 화성시 대형마트에서는 비상계단 앞에 물건을 진열해 놓았으며 광명시 대형마트는 영화관 비상구 앞에 오락기구 등을 배치해 피난에 장애가 됐고 안양시 대형마트에서는 가스누출검지기가 고장나고 가스누출 자동차단기가 설치돼 있지 않는 등 일부 마트에서는 피난·대피 통로, 비상구 및 옥내소화전 앞에 물건을 쌓아놓아 피난을 어렵게 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에 위험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옥상 등 추락위험장소에 안전표지판을 충분히 설치하지 않았다. 이번 점검에서 우수사례로 꼽힌 부천 현대백화점은 비상계단 앞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숨수건)를 비치해 화재 대피 시 이용객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질식소화포, 이동식 방화벽을 설치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도는 최근 분당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와 같이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화문, 방화셔터, 피난계단, 대피 통로 확보 등을 중점 점검해 안전조치 했다. 아울러 유사한 다중이용시설에 이를 전파해 안전사고 등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감독을 할 계획이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용객이 많은 대형판매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설·추석 명절은 물론 해빙기 등 취약시기별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1486명 참여...교육격차 해소 역할 ‘톡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공유학교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까지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약 1486명이 92개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에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성남,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파주, 평택, 포천 지역에서 △인성 △수리·융합과학 △문화예술 △인공지능(AI)·디지털 △체육 △인문·사회 프로그램이 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포천에서는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에서 고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과학 실험, 모바일 앱 프로그램밍 등 '대학 연계 캠퍼스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에듀테크 공유학교'에서는 교사연구회 선생님들과 메이플스토리 게임 코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도 결석하는 학생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정부는 지난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선비문화수련 인성 프로그램', '국악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도약 계절학기 수학 코칭'을 새롭게 개설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는 용인대 교수 및 국가대표와 함께 '태권도 품새 심화반', 특수교육 학생 대상 '꿈이든 공유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크리에이터, 미르아이 청소년 기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 프로그램을 참관한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사교육 경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경기공유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설 연휴 대설 예보...철저히 준비해 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자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강설로 인해 안전사고나 통행 등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로 취약해진 시설물 등도 미리 점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시에는 이날 새벽부터 오는 28일 오후까지 25cm 이상의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낥 오전 현재 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을 비롯한 보수원 등의 제설 인력을 배치하고 제설차 125대, 굴삭기 15대, 삽날 52개 등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6263톤, 염수 1011톤 등을 동원해 도로와 보도 제설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아울러 오는 28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제설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제설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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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부터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아파트 인근 걸포중앙공원에 야외 물놀이장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걸포중앙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되며, 700㎡ 규모에 총사업비 15억6000만원을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어린이 의견을 청취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물놀이 기구를 선정하는 등 이용 대상 만족도와 안전을 무엇보다 먼저 고려했다. 이에 따라 야외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1점을 비롯해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레볼루션 등을 갖춘 단품 물놀이시설 11개와 그늘쉼터, 파고라 등이 설치된다. 물놀이 조합놀이대는 걸포중앙공원 인근에 소재한 2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산호마을에 찾아온 고래' 조합놀이대 도입을 결정했다. 김포시는 특허공법이 적용된 물놀이시설 구매를 위해 특허물품구매심의회와 조달청 심사를 거쳐 조합놀이대에 적용된 주요 특허기술로 이용 안전성과 위생에 필요한 항목이 적절하게 적용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조합놀이대는 여름철 물놀이시설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 가능한 경제성 높은 제품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늘막 쉼터와 파고라를 물놀이장 주변에 설치해 이용객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화장실과 탈의실도 설치해 주민이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작년 10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해 6월경 완공이 목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6일 “걸포중앙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공원 내 산책로가 있어 주민 이용이 활발하다"며 “물놀이장이 조성되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놀이공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전국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서민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 영역에서도 힘을 합쳐 헤쳐 나갈 것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오랜 기간 경영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골목상권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양주시가 '공직자 퇴근길 지역경제 산책의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직자 퇴근길 지역경제 산책의날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 사업으로 공직자가 참여하는 '공공부문 지역 상생 프로젝트' 일환이다. 양주시 공직자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그리고 명절 전 2일간 관내 골목상권을 체험하고 건전한 소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1일 첫 번째 주자로 이번 프로젝트 출발선을 끊었다. 강 시장은 관내 백석 복지리 상권을 방문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공감-소통 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관내 주요 도로인 호국로 교통신호체계를 최적화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통행시간을 단축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교통량 변화로 인한 정체 원인을 분석해 신호 주기와 시간을 조정하고, 보행자와 차량 간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단축에 중점을 뒀다. 이는 단기간 내 시행이 가능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작년 5월부터 본격 추진해 1단계 구간인 민락동 주변 통행시간을 20% 단축했다. 1단계 구간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로 호국로 일원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호국로는 양주시 울대고개에서 포천시 축석검문소를 연결하는 8.78km 구간으로, 39번-43번 국도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의정부시 중심을 가로지르며 경민대학, 의정부경찰서, 부대찌개거리, 제일시장, 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 주요 시설로 접근성을 제공하는 주요 도로다. 그러나 시내 중심부에 이르면 편도 2~3차로의 협소한 도로 폭과 경전철 교각으로 인한 시인성 불량, 30~80m 간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교차로, 집중되는 차량과 보행자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로 정체, 교통사고, 소음, 매연 등 교통 문제가 지속 발생하며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됐다. 의정부시는 경찰서 및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협력해 도로 현황 및 교차로 교통량 조사, 사전 주행 조사, 드론 촬영 등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요일, 시간, 방향별 교통상황에 맞춰 신호체계를 재구성하고 보행자 횡단 시간을 연장해 약 3개월 만에 소통이 원활한 도로로 탈바꿈시켰다. 효과 분석 결과, 통행속도는 평균 18.4km에서 22.5km로 4.2km가 증가(22.6%)했고, 구간 통행시간은 평균 24분 26초에서 19분 49초로 무려 4분37초나 절감(18.9%)돼 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연간 약 7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으며 탄소배출과 대기오염 저감에도 기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호국로는 의정부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도로"라며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로 시민이 이동 시간 단축과 교통편의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 3단계 구간 선정 및 개선에도 힘써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단 없이 행정대집행을 지속 추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 현황 재조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남아있는 건축주 등에 처분사전통지가 진행되고, 내달 중 행정대집행 계고와 영장 발부, 용역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행정대집행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재부과를 병행해 건축주의 자진시정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성매매집결지는 지난 2023년 11월 1차 행정대집행을 시작으로 총 7차례 총 22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시정완료 6동, 부분시정 16동을 진행했으며, 건축주 자진시정을 통해 시정완료 21동, 부분시정 22동 총 43동이 정비됐다. 중단없는 행정대집행 실시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파주시의 강력 의지 인식 제고와 성매매집결지 내 자진시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80여개였던 영업동은 행정대집행 이후 약 30여개로 대폭 감소했으며, 총 65개 정비동 중 약 66%에 해당하는 43개 동을 건축주 스스로 정비하고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일회성 조치가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중단없는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계획"이며 “위반건축물 정비를 통해 불법 성매매 근절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6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포천시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6일간 포천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를 축으로 10개 분야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연휴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은 지정된 날짜에 정상 운영하며, 세부 내용은 포천시와 포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쾌적하고 청결한 포천을 위해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27일(월), 30일(목) 4개 업체 35대 차량이 주요 시가지를 운행하며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아울러 27일과 30일 가로환경미화원이 읍면동 주요 도로 및 골목을 청소하며 가로 환경 청결을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설 연휴 고병원성 조류독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설 연휴 동안 포천시는 인구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 등을 활용해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물가 대책반, 상하수도 시설 비상 복구를 담당하는 수도-하수도 대책반, 교통상황 및 귀성객 수송 동향을 확인하는 교통대책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휴 기간에도 운영하고, 귀성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1일간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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