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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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기흥구 KB증권 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를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드는데 헌신해 주신 여성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여성 리더들에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시 여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여성 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양성 평등 관계 맺기, 여성 리더의 역할, 팀 빌딩, 감정 회복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 조성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현재 국내 산업단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산업부문 배출량의 76.8%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각 산업단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나 입주기업의 태양광 설치 기피, 친환경에너지 생산의 물리적 한계 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GH는 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하여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경기형 과학고’ 성남 유치에 ‘올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8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 기관의 대표자인 신상진 성남시장,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 교장이 모여 경기형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본격적인 3자 협약을 통해 과학고 성남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행, 재정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그간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에서 학교 신설을 위한 유휴부지 검토 및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 방식을 놓고 심도있게 검토한 바 있다. 특히 2009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해 온 분당중앙고는 수학, 과학 교육과정 편성의 오랜 노하우와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가 함께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해 첫 발을 내딛은 뜻깊은 자리"라며 “3자 협약을 통해 적극 소통하면서 남은 기간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딥페이크 등 신종 학교폭력 대응 및 지원 ‘체계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일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 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유기적인 부서 업무 프로세스 소개,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위협 사안에 대한 예방 및 사안처리 체계, △피해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 등 예방부터 대응, △사후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재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내용이 담긴 원스톱 통합 시스템을 발표했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는 각 팀과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예방-사안처리-상담 및 지원 프로세스가 그림과 같이 원스톱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유기적인 단계로 체계적 대응을 해왔다. 딥페이크 사안이 사회적 문제인 만큼 가장 먼저 수시 단계인 협력단계를 가졌다. 인천시청-인천경찰청과 함께 딥페이크 관련 유관기관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 운영해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협의체는 주 1회 협의를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정보공유를 통한 사안처리 지원 및 피해학생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 교육청은 '딥페이크 학교폭력 피해 신고접수 안내센터'를 운영하여 삭제신청, 신고방법 등을 발 빠르게 안내했다. 또 딥페이크는 갑자기 발생한 사안으로 특별 예방교육을 경찰청의 SPO와 함께 운영, 예방교육 단계를 강화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하는 특별 예방교육은 지난 9월초 22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했으며 예방차원에서는 이 외에도 올해 시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프로그램 보급과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교실에 부착하는 등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방법도 함께 실행했다. 또한 사안처리 단계를 운영해 각 기관 공동협력을 통해 피해 영상물의 삭제를 지원해 2차 피해방지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존에는 피해학생이 직접 대응하는 방식이었으나 교사나 경찰이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에 의뢰해 피해 사진·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로 피해자 지원을 강화했다. 피해학생에게는 우선 Wee 클래스 및 Wee 센터와 연계하여 상담을 통한 트라우마 지원 및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불안을 호소 학생에게는 Wee 센터 및 지역과 연계한 상담 지원도 강화했다. 더불어 피해학생 요청 시 성평등공감센터 및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연계하여 법률자문·심리·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각 유관기관에서는 피해학생에게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공유에 대한 동의를 받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학교폭력으로부터 신속히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화를 통해 다양한 유관기관의 학생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하여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사안처리-지원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전방위적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청년들을 향해 엉덩방아, 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엉덩방아 찧는 것,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구조, 경제운영의 시스템, 정치의 잘못된 틀 이런 것들이 청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정부의 정책을 책임져 왔던 사람으로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주 가득하다"며 “그러던 참에 KB국민은행, 일자리재단과 오늘 이와 같은 행사를 하게 돼서 대단히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와 홈런왕으로 유명한 미국 프로야구 선수 레지 잭슨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아는 화려한 김연아 선수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엉덩방아 찧고 힘든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잭슨 선수는 홈런왕으로 유명하지만 누구보다도 삼진을 많이 당한 삼진왕"이라며 “청년여러분,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17살 때부터 초급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렵게 직장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공직에 입문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도 수많은 엉덩방아 찧기와 삼진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여러분에게 전개될 수많은 도전 과제에 당당히 맞서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5000여 명의 취업 준비생, 김 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의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경기도 신성장산업관, 우수중소기업관, 글로벌 인재채용관 등을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중소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산업과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으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ih31@ekn.kr

신상진, “고 홍계향 어르신 잇는 제2의 유산 기부자 탄생 기반 조성되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가 8일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권인욱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유산기부 희망자 발굴,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운영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는 유산 기부자의 서약서 접수, 유언 공증과 기부자 관리, 유언 집행, 기부금 배분 업무를 맡고 이를 통해 계획기부를 유도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이름을 올렸던 고 홍계향(90) 할머니의 지난 5월 별세를 계기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별세 당시 무연고자이던 홍 할머니는 노점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4층 규모 다세대주택)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14년 기부 약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무연고자의 경우 재산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사후에 재산 정리가 어렵고 생전 의사와 무관하게 처리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면서 “고 홍계향 어르신을 잇는 제2의 기부자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자신의 부동산, 증권, 보험, 예금, 현금 등 재산을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삼자에게 기부(유증)하는 것을 말한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서비스 고도화로 미래형 교실 수업 ‘일반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8일 미래형 교수‧학습 통합 지원을 위해 하이러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이러닝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올 10월 현재 2581개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서 학생 49만 1607명(33.4%), 교사 3만 8613명(40.2%)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62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활용률도 대폭 상승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하이러닝 시범운영 결과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24년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학습 상황 분석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학습 진단 서비스는 초 4부터 고 2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에 제공된다. 수업설계,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기능은 전체 학년, 모든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러닝 고도화를 추진해 인공지능(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교사 중심의 현장자문단 정기협의, 하이러닝 고객센터, 1:1 게시판 운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공지능(AI) 논술형 진단 서비스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AI) 챗봇 기능 △교육 자료 저장소(콘텐츠 라이브러리) △콘텐츠 명예의 전당 기능을 고도화했다. 아울러 교사가 직접 논술형 문항을 출제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참조로 최종 피드백을 반영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교사의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줬다. 또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 챗봇 기능을 고도화해 학습 현황을 분석한 개별화 학습 안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교사는 탑재된 다양한 수업 자료를 활용해 학교 안과 밖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고, 새롭게 개설한 콘텐츠 명예의 전당에서 문항, 교재, 영상 등의 우수한 수업 자료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도민 62%가 하이러닝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34%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응답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의 기대와 요구에 맞춰 △수업사례 및 체험수기 공모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연계 인식 제고 및 연수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공유로 하이러닝 활용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 개발과 진단 도구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형 교실 수업을 일반화할 수 있도록 △학교별 대표 교사 운영 △선도교원 확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교육지원청 권한과 역할 강화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자문체계 운영과 컨설팅, 고객센터, 1:1 게시판 의견 등 학교 현장 요구를 지속 반영하며 서비스를 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식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경기교육은'하이러닝'으로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학생이 주도성을 갖춘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교사와 학생이 미래형 수업환경에서 소통하며 배움이 풍성하게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상황 점검…5개분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7일 경기북부대개발 전담팀(TF) 3분기 총괄점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작년 9월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발표 이후 5개 분과로 조직된 경기북부 대개발 TF는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 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말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총괄회의로, 경기북부 대개발의 전반적인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들에 대해 구체적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과별로 논의된 안건을 살펴보면, '균형발전 분과'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제1광사교 확장은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확보, 향후 양주테크노밸리와 주변 지역을 잇는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업유치에 탁월한 성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주여건 분과'에선 경기북부 의료기반 확대를 위한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경기북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마련 △경기북부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사업지로 선정된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기본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돌봄 영역까지 확장하는 개념의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건립되며, 2030년경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반시설 분과'는 △고속철도(KTX-․SRT 등) 경기북부 연장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하천 정비와 수변공원화 조성 등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조기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속철도 경기북부 연장 신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필요하고, SRT 의정부 연장은 GTX-C 사업과 연계되므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추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미래-경제 분과'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중점을 둔 공영개발 가속화 계획으로 △산단 조성-분양 및 산단 RE100 확대 △경기북부 AI클러스터 조성 △전시 컨벤션 산업 육성 △유망기업 투자유치 컨설팅 및 IR 추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경제자유구역(고양 JDS지구) 조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내달 7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릴 '잠재투자자 대상 북부지역 투자설명회'에서 기업 관심사항 및 투자유치에 대한 애로사항 파악 등 기업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환경 분과'에선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평화경제특구 조성 콘텐츠 구상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지원계획 등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동두천시에 조성될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행정절차 소요시간 단축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동두천시와 주기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민선8기 내 착공 및 준공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총괄점검회의에서 “경기북부 지역은 민간 기업들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이 있을 경우 투자 저해 요인을 파악해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기광주시, ‘가까이에서 촘촘하게!’..소상공인 지원 시책 추진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8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사회단체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남한산성 문화제에서 시행된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는 특히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붐 조성 △지역경제 활력 지원 △중소기업 육성 △관급공사 등 관내 구매 촉진 △농산물 팔아주기 △국책사업 챙기기 △민간대행 공사장 지역 상생 등을 목표로 17개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부서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상황을 매월 점검해 실질적인 이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세환 경기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높여 지역 발전 도모해야”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7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16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61건 중 29건(약 30억 규모)은 시민 전체의 복리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시 소관 사업으로 132건(약 20억 규모)은 지역 특색에 맞는 읍면동 사업으로 분류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양질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민들께서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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