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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포커스] 정명근 화성시장, “민생경제 활성화 위해 할 수 모든 일 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선도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 자역사회에서 큰 반향을 받고있다. 특히 지역사회는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 대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화성특례시는 우선 올해 예산의 62%를 상반기에 35%를 1분기에 속도감 있게 집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전국 최대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예산 456억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비 121억원 △주요 공공시설 건립과 인프라 조성 예산 1607억원 등 경제 회복을 위한 확장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에 서민경제와 공공 인프라와 직결되는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고 역대 최고 신속 집행률을 달성해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도다. 시는 아울러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원 규모의 희망화성지역화폐를 발행ㅎ하는 것은 물론 시는 '2025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 구매한도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지난해 발행액 전국 2위를 달성했고 70만명의 시민과 소상공인 가맹점이 이용하는 등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다. 시는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추가 지급하는 '설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해당 기간에 지역화폐를 3만원 이상 충전하거나 결제할 때 기존 인센티브 10%를 포함해 총 3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서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30억원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에 3억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하며 여기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는 경기도 최대 규모인 300억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시는 소상공인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신규 가맹점에게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 화성시 특급의 날을 지정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에서 공공배달앱 홍보부스를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공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2%의 이자차액 보전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해당 사업의 총예산은 35억원으로 이를 통해 17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과 제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기업 등 화성 지역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자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같이 뚝심 있게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민생경제 현장과의 세심한 소통이 있었다. 정 시장은 구랍 9일 기업인과의 긴급현안 간담회를 통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경청했고 16일 동탄 상가, 22일 병점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녹였다. 정 시장은 이번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조암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고 올해 10월 개소를 목표를 하는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조성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민생경제의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는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시는 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인께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그러면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모든 정책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성남시, 올해 명예시장 100명에 위촉장 수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4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올해 명예시장으로 활동할 10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명예시장은 사전 공개모집 절차로 선정된 소통행정·4차산업·맞춤복지·교통허브·그린도시 등 5개 분야의 참여 희망자들이다. 27세부터 78세까지 남녀노소 각계각층 시민들이 오는 11월 7일까지 일정별로 하루 1명씩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시청 4층에 마련된 명예시장 사무실에서 관심 분야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시민을 만나 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 정책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98명이 참여한 명예시장 제도 운용으로 206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제안 내용 중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공공데이터 공유 관련, 원도심 쓰레기 분리배출 장소 마련, 노인 인력 활용 방안, 유휴 부지 개발 건 시민 공유 등 182건(88%)은 시정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전통시장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조암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명절을 앞둔 시장의 활기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조암시장 장날에 맞춰 이뤄졌으며 상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했다. 조암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다문화 상인들과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시장으로 변화하며 지역 사회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명절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고충을 경청하고 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조암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시는 시장 이용 고객과 상인을 위한 복합 서비스 공간인 고객지원센터를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는 시장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상인들에게 안정된 지원 환경을 제공하게 돼 시장 환경 개선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조암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며 더욱 풍요로운 시장으로 변화할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 이어 “고객지원센터 조성은 조암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암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상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암시장 상인들은 정 시장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고객지원센터와 같은 지원 사업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상인들은 “다문화 시장으로서의 변화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화성시의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조암시장의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다문화 시장의 매력을 결합해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교육부 학교신설 투자심사 9건 통과...대부분 3기 신도시내 학교

경기=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올해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9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심사 통과 안건은 △군인 자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평택 송담고등학교 신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 남양주 왕숙지구 내 학교 신설 등 총 9건이다. 우선 평택 송담고등학교는 거주지 이동이 잦은 군인 자녀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3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체결한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청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한 결과다. 군인 자녀뿐만 아니라 평택지역 학생 모집 전형도 계획하고 있어 해당 지역 고등학교 과밀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3기 신도시 내 학교는 고양 창릉5초, 남양주 왕숙1초, 왕숙2중으로 첫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3기 신도시 첫 학교를 시작으로 입주 시기에 따른 지구 내 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통과된 학교는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와 유치원으로 과천 1교(유치원), 평택 3교(초교 2교, 고교 1교), 김포 1교(고교)이다. 이승호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각 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를 적기 신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특별한 가치 널리 홍보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경기도·경기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설 명절맞이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행사장을 찾아 물품들을 직접 구매하며 판매 홍보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생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니어클럽, 안산시니어클럽,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도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0곳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행사장 내 마련된 기관별 판매 부스를 일일이 찾아 연근강정, 커피, 호두정과, 참기름, 전통과자 등의 각종 생산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잔경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질 좋은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만든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며 그 가치와 특별함을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김 진경 의장은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노인일자리를 생산품이 더욱 도민들께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소중한 가치 또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전통시장에서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알뜰한 설 장보기 하세요” 당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7개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했다. 신 시장은 우선 모란민속5일장을 시작으로 중앙공설시장, 은행시장, 남한산성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돌고래시장, 코끼리시장을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모란민속5일장에서는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떡과 만두 등을 구매했다. 신 시장은 시민들에게도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2025년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특별 발행해 10% 할인 판매 중"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24일 현장사업 부서들에 들러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 중인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격려했다. 이번 격려방문은 농업기술센터(4개과), 덕양구도서관과(화정도서관), 일산동구보건소(2개과), 일산공원관리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부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동환 시장은 “그동안 시민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6일간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 분야 등 시민 맞춤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각종 문의사항은 고양시민원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대책을 추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행정에 공백을 느끼지 못하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시민께서는 구리시 공직자를 믿고 가족과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안전사고 대책을 비롯해 △종합상황실 운영 △민생 안정 물가 관리 △농축산물-환경 관리 대책 △비상진료 대책 및 취약계층 지원 △성묘-귀향객 교통 안전대책 등 6개 분야에 22개 반, 359명으로 근무인원을 편성했다. 근무자들은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먼저 구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분야별 비상근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상황 보고를 진행하고, 보안점검-당직근무-구리시청사 시설물 경비를 강화해 비상 상황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명절 성수기를 맞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물가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명절 성수품의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에 힘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관장 장보기의 날'을 추진하며, 설 명절을 맞아 구리사랑카드 사용 이벤트도 추진해 소비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농축산물과 환경관리 대책을 추진해 일상적인 민원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설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지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설 연휴 동안 가축 전염병 사고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를 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진료 대책도 마련됐다.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구리시보건소에 비상 진료 근무자가 항시 대기한다. 비상방역체계도 구축해 연휴 기간에 감염병 전염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4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결식아동 긴급 급식 지원을 통해 대체식품을 사전 배달한다. '설 명절 선물-음식 나눔 추진'도 운영해 설맞이 이웃돕기 기부금품을 접수하고 배부한다. 사회복지시설 3곳에 들러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공설묘지는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또한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교통안전 강화와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안전한 도로 운행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공영주차장 16곳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구리시 누리집과 '구리소식'지, 생생뉴스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민에게 지속해서 안내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서울통합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행정체제 개편 권고안과 맞물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행안부는 지난 22일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초광역권 형성 및 (대)도시권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을 내놓아 후속 조치를 추진할 '지원단'을 설치하고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미래위는 지난 8개월간 11차례 전체 회의와 6차례 지역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권고안을 마련했다. 현재 지방행정체제는 인구와 경제력이 성장하던 30년 전 만들어져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개편 방안으로 광역시-도 간 통합을 비롯해 △시군구 통합 △특-광역시와 시-군 간 구역 변경 △비수도권 거점 대도시 확대 △지방자치단체 기능 조정 △특별지방자치단체 활성화 △자치 계층 재검토 △읍면동 효율화를 거론했다. 특히 “지역이 주도해 최적 개편안을 찾아 내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돼야 한다"며 “특-광역시와 연접한 시-군 간 구역 변경으로, 행정구역이 달라 주민 불편이 큰 지역과 편입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구역을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김포시 서울통합 기준은 '시민 일상 편의 증진'으로,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해소에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김포시는 서울통합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서울5호선 김포 연장, 2호선과 9호선 연장 추진, 서울동행버스 운행, 기후동행카드 도입, 신규 노선 개통, 버스전용차로 등 교통부터 통합 중이라고 김포시는 주장했다. 아울러 김포~서울 간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K-스토리 여행상품으로 김포시는 서울시와 관광 통합에 이어 교육 통합까지 이어가고 있다. 행정적 노력도 뒷받침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꾸려 서울통합에 따른 행정기구와 재정 변화, 상생 비전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4일 “김포서울통합은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면서도 경기도권으로 구분돼 불편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경기남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2가지 선택지에 국한하지 않고 서울통합이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시민에게 제시했으며,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2030년까지 1000만 시민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개막을 선포한 가운데 김포서울통합으로 한강이 바다로 열리면 물류-교통-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밤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365일 심야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양주시는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나 신청 약국이 1곳에 국한돼 올해 관내 은현면에 소재한 '선암건강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주시는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운영을 원하는 약국이 생길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지정까지 매일 운영하며 다만 경조사 등 사정으로 월 1회에서 2회 휴무할 수 있으니 사전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이외에도 관내 '덕계동 신양주종로약국'은 연중무휴 오후 9시까지, '광장약국'은 주중 오후 9시까지, '덕정동 선우약국'은 연중무휴 오후 10시까지, 달빛어린이병원 연계 약국인 '옥정동 옥정제일약국'은 월요일 오후 11시까지, 화~금요일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한밤중에 갑자기 아프거나 약이 필요한 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올해 218억원 투입해 전기차 1506대 구매를 지원한다. 차종별로 승용차 1000대, 화물차 500대, 승합차 6대이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기준 최대 1064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2325만원이며,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60일 이상 계속 파주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지원금은 출고와 등록순으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으면 대상자 지정이 취소된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1월 24일부터 6월 30일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차 구매자가 판매점을 방문 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판매점에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지원금 신청 및 차량 출고를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전기차 보급 확대는 파주시가 목표로 하는 기본에너지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시민이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복지비 25% 인상...연 100만원 지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비로 지난해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을 지급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비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으로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복지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번 인상 금액은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수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인상 적용 대상은 도교육감 소속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 재직 중이고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에 1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는 근로자 가운데 각종 수당을 지원받는 교육공무직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본복지점수로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과 건강검진비 20만원을 포함해 총 1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건강검진비 연령제한을 폐지해 건강검진 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재수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확대를 위해 교육청 단위 전국 최고 액수에 해당하는 맞춤형 복지비를 결정했다"며 “교육공무직원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설 연휴 대설·한파 대비 특별지시...‘대설 특보 예상에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4일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7일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선제적 대설 대처와 명절 연휴기간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연휴기간 대설에 따른 도민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설 연휴기간 강설 대비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사전 제설작업 및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명절연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 △설 전 붕괴우려시설 사전점검 및 붕괴 우려 적설 시 사전대피 조치 실시 등을 추진하도록 각 시군에 공문을 통해 지시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설 후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명절 연휴기간 귀성·귀경객, 행락객 등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 철저를 주문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3명이 근무한다. 앞서 도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대설·한파 대비 도-시·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연휴시작 전 제설자재·장비 확보 현황 및 계획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시설물 예찰·점검 계획 △도로결빙(블랙아이스) 발생 대비 제설 대책 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해 11월과 같이 기상예보를 뛰어넘는 수준의 이례적 폭설에도 대비, 붕괴우려가 있는 적설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명절전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비상연락망 정비와 대피체계를 확립했다. 또 제설제 등 재난자원 부족 시군 발생시 인접 시군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원활한 대설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체계 점검도 실시했다. 경기도는 교통량이 많은 명절 연휴기간 강설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는 눈길 미끄럼에 유의하고 차량 운행시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도민 협조를 당부했다. sih31@ekn.kr

이상일 “이동신도시, ‘先 교통 後 입주’ 원칙...교통인프라 확충에 중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국토교통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랍 26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승인 기념행사 때 이동신도시를 국가산단과 통합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되는 이동신도시는 2023년 11월 14일 신규 택지지구로 발표됐고 구랍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공주택지구로 신속하게 지정 고시됐다. 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승인을 추진한 만큼 이동공공주택지구도 신속히 지정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관철했다. 이번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정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산단계획을 조기 승인한 데 따라 산단 배후도시 입주 시기를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Fab) 가동 시기와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69만평(약 228.3만㎡)에 들어서는 이동신도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778만㎡·235만평)과 인접해 있다. 1만 6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국가산단 가동 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415만㎡·126만평)와 제1·2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 첨단 산단에서 일할 첨단 IT 인재들의 정주공간이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 2023년 11월 14일 이동공공주택지구를 발표하면서 생활인프라와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직(職)·주(住)·락(樂) 개념의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동신도시의 국가산단과 인접한 곳은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집적된 '복합문화공간(Zone)'을 만들고 용덕저수지‧송전천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여가특화구역'을 조성하는 등의 계획을 시와 협의하고 있다. 시는 국토부가 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앞으로 지구 내 기존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이 가동될 2030년보다 크게 늦어지지 않은 시기에 이동신도시의 입주가 이뤄지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에 따라 이동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기 전 국도45호선 8차로 확장을 비롯한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동읍 신도시가 국가산단 배후의 '반도체 특화도시'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이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Fab)이 가동되는 때와 맞춰 입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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