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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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창립 20년사 제작 본격 착수...편찬 용역업체 선정 및 편찬위원회 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인천항만공사 20년사' 제작업체 선정 및 편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사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20년사는 IPA의 비전 및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면서 쌓아온 성과를 인천항 이해관계자와 국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제작되며 책자 외에도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IPA 사이버역사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IPA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인천항만공사 20년사' 용역 수행업체를 대통기획으로 확정했다. 해당 업체는 IPA 10년사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30년사 등을 제작한 경험과 사사 제작을 위한 자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업 내용은 △사사 편찬 △사진첩 제작 △20주년 기념영상 제작 △사이버역사관 구축 등이며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IPA는 이번 용역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내부위원과 외부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포함된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격월로 편찬위원회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규섭 IPA 홍보실장은 “'인천항만공사 20년사 제작을 통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사(社史)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자녀 진로 교육을 위한 ‘제 6차 온품 학부모교육’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 여섯 번째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을 열고 학부모 진로 지도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 웨딩라포엠에서 개최하는 이번 학부모교육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핵심 정보를 나누고 학부모로서 자녀 지원과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크게 △이해의 시간 △통찰의 시간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먼저 △이해의 시간에는 도교육청 진로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다. △통찰의 시간에는 방종임 대표(유튜브 교육대기자 TV 운영)가 '변화하는 입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소통의 시간에서는 강연자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진로 설계의 핵심 전략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공유한다.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참여를 높이고자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문자로 사전 안내하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는 당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구순이 경기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학부모교육에서는 학부모님께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비한 맞춤형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학부모님과 자녀의 진로 공감대 형성으로 건강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지하차도 침수 알림장치 설치 등에 재난관리기금 67억 추가 투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18일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올해 557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7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호우·태풍 대비 감시·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지하차도 노후 수·배전반 지상이전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재난 예·경보시설 3개 분야 15개 시군 295개소에 재난관리기금 67억 원을 추가 교부했다. 노후 수·배전반 교체 및 지상이전 사업은 지하차도 배수용량 한계치를 초과하는 빗물로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되더라도 전기 시설물은 정상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극한 호우에도 배수펌프 작동과 지하차도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시 신속한 사전통제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평택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수·배전반이 지상에 설치돼 침수 초기 대응시간 확보와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50대를 추가 설치해 도민과 차량 등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침수감지 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 공무원에게 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발생 시 실시간 상황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또 재난감시CCTV 및 자동음성통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설 221개를 추가 설치해 재난상황실에서 취약지역의 실시간 현장영상 확보 등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며 재난발생 시 마을방송시설과 연계해 기상상황을 전파할 수 있어 신속한 대피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상반기 누락지역과 6~8월 호우 시 새롭게 노출된 취약지역 등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용인, 안산, 포천 등 15개 시군 295개소로 대상을 확정했으며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기후위기에 따른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방하천, 지방도 등 도에서 관리하는 시설의 재난 대응과 복구에 한정해 사용했던 도 재난관리기금을 올해부터 시군소관 시설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월 풍수해 및 태풍 재난 예방과 도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하차도 차단시설 77개소 175억 원 △하천변 차단기 1,174개소 64억 원 △반지하 침수감지 알람장치 277개소 5억 원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559개소 45억 원 등 8개 분야 2,336개소에 총 557억 원을 투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확대 사업을 통해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해지면 도민의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산사태, 저수지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해 도민 행복과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934억 투입해 ‘발달장애인 동행돌봄’ 사업 2026년까지 44개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도내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까지 총 934억원을 투입해 돌봄 시스템 강화, 특화 일자리 개발 등 44개 사업을 전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2026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해야 하며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동행돌봄으로 책임지는 경기'를 비전으로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람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평생돌봄 서비스 실현 △삶의 영역별 포괄지원 서비스 실현 △기술혁신 기반 디지털 복지 구현 등 4가지의 정책목표를 가지고 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을 강화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가운데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을 거부하거나 의사소통 등 극심한 발달상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일컫는다. 도는 이들을 위해 24시간 1대 1 지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사업, 긍정행동지원 사업 등을 통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힐링캠프, 테마여행 등 가족·부모휴식 지원사업을 통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 확대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교육지원센터 운영, 성인 및 청소년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 자조모임 육성 및 동료상담가 양성 사업을 통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립 지원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외 교육, 문화, 생활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44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03억원, 2025년 312억원, 2026년 319억원 등 총 93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과장은 “경기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9월 정기분 재산세 3152억원 부과...전년도 대비 115억원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주택(2기분)과 토지 50만 7537건에 대해 '9월 정기분 재산세' 총 3152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 부과액 3037억원 대비 115억원(3.8%) 증가했다. 이는 처인구와 기흥구의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물건 증가와 부동산 공시가격(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세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에 해당 부동산(토지 및 주택)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하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2분의 1씩을 부과한다. 이번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 ATM)에서 납부 가능하다. 별도의 금융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 지로, 위택스, 스마트위택스(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ARS 신용카드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전자송달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 등 개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고지 확인과 납부 가능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민생-AI 기반 공공데이터 270종 개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인공지능(AI) 기반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있다. 또한 공공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가치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공공데이터는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주요 발판이자 데이터경제 핵심요소"라며 “지난 7년간 고양시는 공공데이터 개방 기반을 다져온 만큼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민간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2018년 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한 뒤 개방범위를 확대해왔다. 민선8기 2년간 55종을 개방했고 올해도 건축허가현황, 부동산거래내역 등 21건 공공데이터를 신규 개방했다. 현재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경기도 공공데이터포털(data.gg.go.kr),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시스템(localdata.go.kr)을 포함해 총 270여종 데이터를 개방했다. 특히 고양시 빅데이터플랫폼(빅토리)는 위치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 누리집 정보공개 메뉴의 데이터 세상에서 데이터 지도에 접속하면 공공시설물, 재난안전,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9개 분야 42종 데이터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그늘막 설치 현황, 무더위쉼터 현황을 비롯해 유충발생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위치 등 여름철 폭염 관련 데이터와 겨울철 시민안전을 위한 제설함 설치 현황 등 각종 공공데이터를 정비-개방하고 있다. CCTV 위치 데이터도 개방 중이다.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시스템에 개방 중인 CCTV 위치와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 중인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위치 데이터는 위도와 경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간정보통합플랫폼에선 주제도 중 야외 그늘막과 자전거도로 데이터 위-경도를 활용해 시각화한 지도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다. 고양시는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융-복합 데이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공공데이터를 전격 개방했다. 작년 고양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아동 미술심리 진단 그림 데이터를 인공지능 허브에 개방했다. 아동 미술심리 진단을 위한 그림 데이터는 고양시 소재 초등학생 7000명으로부터 집, 나무, 사람(HTP) 이미지를 수집해 85만4400건, 61개로 라벨링했다.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양시는 2022년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사이터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아동미술 심리진단 플랫폼 '아맘때'를 개발했다. 이는 비대면으로 저렴한 비용에 빠르게 검사가 가능해 출시 이후 전국 지자체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2022년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도시부문에 선정됐고 작년 경기도 데이터정책 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 허브에선 종합민원 이미지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종합민원 이미지는 고양시 전역에 설치된 8000여대 CCTV로부터 이미지를 추출해 민원 대상이 될 수 있는 보행방해물을 종류별로 라벨링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된 간이의자-테이블-표지판, 에어간판, 배너 등 보행방해물을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데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이용해 관내 노후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고양스마트시설관리시스템(고스팜스) 센서 데이터를 개방했다. 노후시설에 부착된 센서는 기울기, 진동, 균열 등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도를 자동 측정한다. 현재 고양시 관내 400여개 측정지점 센서 중 고양시청 본관 데이터를 시범 업로드 중으로 앞으로 측정지점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체계적 관리와 편리한 검색-활용을 위해 고양시는 메타데이터를 수집해 공공데이터로 개방하고 있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 구조, 속성, 특성이력, 용어 등을 기술한 자료다. 작년 고양시는 2025년까지 시스템 52개를 검토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메타관리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을 수립하고 위법행위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올해는 △재정비촉진사업 누리집 △체납통합영치앱 △평생학습포털 △다자녀고양e카드앱 등 4건이 개방돼 주택재개발 현황,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현황, 평생학습 정보, 다자녀고양e카드 협력업체별 할인혜택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동일 기관 내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고 배타적으로 저장되고 활용되는 데이터 사일로(data silos)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별 보유 데이터 현황 전수조사도 시행했다. 공공데이터 신규-중장기 개방 후에도 연속적인 개방이 가능하도록 미개방 부서 17개를 중심으로 개방 대상을 추가 발굴해 부서 간 칸막이를 철폐하고 공공데이터 통합관리 거버넌스 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금촌IC 진입로’ 1개로 확장…출퇴근 상습정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금촌 나들목(IC) 진입로' 차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차량정체로 인한 시민불편이 확연히 해소될 전망이다. 금촌 나들목(IC)은 2020년 11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진출입로 부근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5억원 예산을 투입해 금촌 나들목 진입도로 800m 구간 1차선을 추가로 확장하기로 했다. 올해 2월27일부터 공사에 착수해 9월9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는 당초 계획된 12월 개통보다 3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추석명절 교통수요에 대응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에는 금촌 나들목을 진입하려면 3~4번 가량 교통신호를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진입도로 확장공사로 1~2번 교통신호만 기다리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확장된 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차선 변경 없이도 진입로로 바로 빠져나갈 수 있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금촌 나들목 진입로 구간이 확장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화물-여객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집중단속 돌입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및 주기장 이탈 건설기계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민원발생 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등지에서 구리시는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지도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집중단속은 관내 도로와 주택가 인근에 화물-여객자동차와 건설기계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는 밤샘주차(새벽 0~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를 하는 경우 해당 운송사업자의 차고지-다른 운송사업자의 차고지-공영차고지-화물자동차 휴게소-화물터미널 등에만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단속에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및 과태료 5~30만원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엄진숙 자동차관리과장은 17일 “이번 단속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과태료 또는 운행정지 등 불이익을 받지 말고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은 등록된 차고지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2024포천시민대상 수상자 7명선정…6개부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자희 한국미술협회 포천지부장, 이경주 관인면 체육회장, 송성숙 대진대학교 부교수, 이인석 이동면 주민자치회 위원, 안한진 대한양계협회 포천육계지부장, 한은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장, 박성환 신북면 방위협의회 위원장. 포천시는 지난 12일 시정회의실에서 2024년 제16회 포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7명을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제22회 포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포천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각 부문 최고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포천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공적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6개 부문에 대해 7명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만 산업경제부문은 '포천시 시민대상 조례 시행규칙' 제10조 규정에 따라 선정되지 않았다. 선정자는 △문화예술부문 한국미술협회 포천지부장 이자희 △체육부문 관인면 체육회장 이경주 △교육학술부문 대진대학교 부교수 송성숙 △지역개발부문 이동면 주민자치회 위원 이인석 △농업부문 대한양계협회 포천육계지부장 안한진 △사회봉사부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장 한은숙과 신북면 방위협의회 위원장 박성환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대상 수상자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고 봉사하며 시민에게 인정받은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포천을 아름답고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함께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적극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원하는 17개 시도교육청 분담금 사업 주관교육청으로 그동안 사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주관교육청 내 전담 조직을 운영해왔다고 공개했다. 특히 교육부는 물론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 공통수요사업 발굴은 물론 △정책연구 △수요자 중심 교육연수 △사업 우수사례 발굴 △업무 지침 개발 등 현장 밀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공간재구조화.kr)에서는 경기 124교를 포함한 전국 913교 사업 추진학교를 지도에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인사이트맵'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손쉽게 내 주변 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진행 상황을 알릴 수 있고 업무관계자는 다양한 시각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누리집은 구체적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이해 △추진학교 데이터 활용과 시각 자료 상세 찾기 △우수학교 가상공간(VR) 체험 △준공학교 업무담당자 경험담 게시 △자료 공유 및 소통을 위한 알림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학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전후 사례를 현행화해 시각 자료로 제공하며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업예산관리, 사전 기획 적정성 검토 시스템을 연계한다. 누리집은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자료의 기록 보관, 소통의 장, 사업절차의 신속한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합 지원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공유택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시도교육청 주도의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학교 노후시설 증가, 지역사회에서의 학교 역할 강화 등을 고려한 미래교육 기반의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이라며 “주관교육청으로서 전국 사업의 지속적인 상향 발전을 위한 선도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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