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명절을 만들고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관내 복지시설에 들러 취약계층과 입소자, 종사자를 격려했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장애인 22명이 이용하는 만안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종사자와 이용자 안부를 살피고 시설 관계자 노고를 격려했다. 같은 날, 최대호 시장은 안양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시설 종사자들도 만나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지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관심 표명으로 노고를 응원했다.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지난 12일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방문했다. 시설을 둘러보고 입소 청소년과 시설 종사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정담이 넘치는 명절인사를 건넸다. 최대호 시장은 “추석명절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는 복지시설 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모두 편안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가정밖청소년 보호, 가정 복귀, 자립 등을 돕는 청소년복지시설로 일시청소년쉼터, 남자단기-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3곳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만안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에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 직업훈련, 재활 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청소년자립생활관은 위기여자청소년에게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검정고시 및 직업교육 지원, 대학 진학 및 취업 안내 등 사회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