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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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장려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상으로는 범죄피해학생 민·관·경 통합지원 플랫폼으로 '희망을 틔우다(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시교육청-광주경찰청-광주시-굿네이버스가 함께 범죄피해학생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긴급 지원하는 협업 컨트롤타워 '학생통합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인구절벽 다자녀 바우처, 디지털 접목으로 서류 제로화, 만족도 최대화(꿈드리미 바우처 지급 간소화 사업)' 사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인 꿈드리미 지원 대상 학생 및 학부모가 제출해야 하는 다자녀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도왔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반기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8건의 사례가 제출돼 경쟁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이번 입상으로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2년 상반기부터 6회 연속 입상(최우수상 2건, 우수상 1건, 장려상 6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원들이 시민과 아이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소비촉진 캠페인, 자치구·출자출연기관 등 릴레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 운영,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24일 광주송정역에서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12·3 계엄·탄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된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광주시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 출자·출연기관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재 광주상인연합회장, 손희정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연말연시 행사·모임 계획대로 진행하기 △온라인 쇼핑보다 전통시장‧동네상점 이용하기 △직장 인근 소상공인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기 등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소비진작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과 상생카드 특별 할인도 홍보했다. 광주시는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추진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공동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높인다. 이를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1000억원이다. '산타가 美(미)쳤어요! 혜택 大(대)방출!'이라는 홍보전단지도 눈길을 끌었다. 전단지에는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등 경제정책은 물론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월1일부터 전면적으로 시작하는 대중교통 할인정책인 지(G)-패스, 출생축하금 등 광주시 정책을 함께 담았다. 강 시장 등 캠페인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마치고 골목식당 활성화를 위해 1913송정역시장 인근 국밥집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름하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엇보다 민생을 시급히 챙겨야 할 때인 만큼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특별할인 등 민생경제 회복을 북돋울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가 살아야 민생경제가 살 수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씩 힘을 모아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시 공직자들도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점심시간에는 광주시청 주변 골목식당이 활기를 띠었다. 광주시는 24일 점심을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지정,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이는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민생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진작 확산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 및 모임 소상공인 식당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상점가 제품 구입하기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samwon5599@ekn.kr

영산강유역환경청, 안전등급 2회 연속 ‘종합 1등급’ 획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실시된 연구실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 “1등급"을 2회 연속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실시하는 것으로 화공, 가스, 산업위생, 생물안전 등 8개 안전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분야별 점검 세부 항목은 △ 화학물질 보관 용기 성상별 분류 보관 여부 △ 취급물질별 적정 소화설비·소화기 비치 여부 및 관리상태 등 85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안전진단은 연구실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조사와 현장진단의 두 단계로 실시했고,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를 육안 또는 계측장비로 평가했다. 진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연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쾌적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안전진단에서는 인체에 축적되면 폐부종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과불화합물을 분석하기 위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피-텐덤질량분석기기실에 대한 정밀 점검이 진행됐으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 퍼클로로에틸렌(PCE) 및 폴리염화비페닐(PCB) 분석을 위한 기체크로마토그래피-전자포획검출기에 대한 방사선 동위원소 누출점검에 대한 여부도 확인했다. 김영우 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분석환경 조성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측정분석 수요에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자료를 생산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환경공단,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최근 예기치 못한 비상시국의 영향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일 시작된 광주시의 '소비 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오는 27일과 내년 1월 7일, 환경기초시설 운영 필수 인원을 제외한 통상근무자들에게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목적으로, 공단은 점심시간 인근 식당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 연말연시 상점가 및 골목상권 제품 구입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방공기업과 지역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할 때"라며, “광주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고흥군, 2024년 빛낸 군정성과 ‘BEST 10’ 발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이 2024년 한 해를 빛낸 군정성과 'BEST 10'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각종 성과를 각 부서에서 43건을 추천받아 발전기여도, 군민 수혜도, 지속 가능도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내부 평가를 거쳐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BEST 10'에 선정된 주요 성과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방권 최초 예타면제 확정 △첨단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고흥 농수산물 수출, '2년 연속 1억 달러' 달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선정(240억 원) △5년간 귀농인 수 전남 1위(전국 군 단위 2위) 달성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고흥군 최초, 국립대학교 캠퍼스 개소 △전남 유일,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운영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 공약 이행 평가, 전국 최고 등급(SA) 획득이다. 'BEST 1'로 선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46만 평 규모에 38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4조9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 명 이상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BEST 2'는 첨단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지난 6월 전국 최초 드론 특화단지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를 착공했고,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미래비행체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34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미래항공 산업시장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BEST 3'은 고흥 농수산물 수출 2년 연속 1억 달러 달성으로, 공영민 군수가 직접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한 부분이 크게 작용됐다. 'BEST 4'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40억 원을 확보해 20㏊ 규모의 스마트팜 창업단지 기반시설을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고흥만 일대에 60~70만 평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EST 5'는 최근 5년간 귀농인 수 전남 1위, 전국 군 단위 2위 달성이 선정됐다. 이는 통계청 발표 결과로, '귀농·귀촌 1번지, 고흥'이 객관적인 수치로서 명확히 입증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1위' 3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 '귀농귀촌 도시부문' 6년 연속 수상 등 대외 평가에서도 귀농귀촌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BEST 6'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열린 이 특별전은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화가 천경자 화백의 국내 최초 단독 전시로, 전국적인 관심 속에 이달 말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BEST 7'은 고흥군 최초로 국립대학교 캠퍼스 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8월 국립 순천대학교 고흥캠퍼스가 스마트팜 혁신밸리지원센터와 고흥드론센터에 개소되면서 스마트팜과 우주항공 분야의 고흥 특화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이 고흥캠퍼스에서 학습하게 된다. 청년 취·창업 지원과 인구 유입 등 지역사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BEST 8'은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운영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일하고 싶은 어르신이 조건만 맞으면 모두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군비를 추가 투입해 대폭 확대해 추진되고 있다. 'BEST 9'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국 최대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 기금은 청년 창업형 스마트팜 농수축산밸리와 청년 복합 허브센터 조성 등 청년 인구 정착과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BEST 10'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 공약 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성과가 선정됐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지금까지 100개 공약 중 51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약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흥의 변화와 발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 해를 빛낸 군정성과 BEST 10 선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이룬 결실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5년도에도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함평군 소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수산식품이 올해 최고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2024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지난 1년간 수출실적, 해외시장 진출 성과, 수출지원사업 발굴 및 효과성, 기관장 관심도, 홍보실적 등을 평가 항목으로 다뤘다. 우수 시군에는 도지사 기관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26일 수출기업 및 관계자 전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나주배, 쌀, 배즙, 김, 버섯 등 품목별 수출 지원사업 추진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분야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미국, 호주,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 현지 유통업체 11곳과 3870만불(한화 562억원) 규모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현지 홍보·판촉에도 주력해온 결과 나주산 농수산식품 누적 수출액은 11월 말 기준 1000억원을 돌파하며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다.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 대전환 기치로 민선 8기 출범 후 세계적인 명품 과일 명성 회복에 나선 나주배는 올해 미국과 대만을 비롯해 15개국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했다. 유럽·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전문단지 육성과 나주배 브랜드 포장재 및 수출용 기자재 지원, 영어·베트남어·아랍어 등 8개국 언어로 제작한 팸플릿, 영어권 홍보영상, 현지 판촉 활동 등 명품 과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정책이 주효했다. 나주배즙은 숙취, 갈증 해소에 탁월한 음료로 호주, 미국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5월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BAE JUICE'(대표 도수민)와 나주배를 원료로한 300만불 규모 배 주스 수출협약을 이뤄내기도 했다. 민선 8기 들어 뉴질랜드, 호주, 헝가리 등 신규시장을 개척한 나주쌀도 올해 106톤을 선적하며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수출 전용 포장재 지원, 2024 호주 식품 박람회 참가, 뉴질랜드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을 통한 나주쌀 홈페이지 제작, 나주쌀 레시피 및 챌린지 영상 제작 배포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수출 판로를 넓히며 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된 우수 농식품 품평·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MD),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업체 30여곳 국내외 판로개척과 상품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며 16건의 수출계약, 55건의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더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 한 해 수출용 기자재, 포장디자인 개발, 해외 판촉행사 등 수출 경쟁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 가공업체 생산 기반시설·제품개발 등에 42억원을 지원했다. 수출물류비 대체 사업으로 배·쌀·김·버섯 등 12개 품목에 대한 6억2000만원 규모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에 힘써주신 농업인과 수출업체의 노고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확대, 나주배 수출전문단지 및 가공산업 육성,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늘봄학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에서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초등학교 입학 후 저학년 시기 돌봄 공백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분리된 방과 후와 돌봄 체계로 인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과제로 올해부터 도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해 운영·지원한 늘봄학교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 지자체 243곳 사례를 공모해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나주시는 학교와 가깝고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학교 밖 맘!품! 행복늘봄교실'이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꼽혔다. 빛가람동 무지개 작은 도서관, 큰 꿈 작은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및 숙제 지도, 전래놀이, 수학·한자, 실내 체육활동, 영화감상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혁신도시 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한 (가칭)매성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늘봄 공간 지원과 연계한 나주시와 교육지원청 간 '늘봄학교 복합합화' 계획으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늘봄학교 우수기관 선정 성과를 계기로 교육지원청,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난 17일과 23일 체육인의 화합과 성과를 기념하는 '체육인의 밤'과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체육회 주관으로 17일 나주정미소에서 열린 '체육인의 밤'은 2024년 체육 분야에서의 성과와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지역 체육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시상과 만찬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나주 씨티호텔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나주시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특히 장애인체육의 중요성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며,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위한 시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체육 진흥은 시민의 건강 증진, 지역 화합과 협력, 경제 활성화라는 세가지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며, “2025년에도 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겨울밤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방문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일주일 더 손님맞이에 나선다. 함평군은 '함평 겨울밤 빛축제' 운영 기간을 7일 연장해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장된 기간 동안에도 매일 오후 4시부터 중앙광장 대형 전광판으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금·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먹거리존, 농특산물 판매존이 그대로 운영되고, 크리스마스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군립미술관은 운영되지 않는다. 또한, 추억공작소,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친환경농업관도 저녁 9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12월 30일, 새해 1월 1일은 휴관한다. 2024년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지난 11월26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겨울밤 황홀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등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 선보인 함평 겨울빛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축제가 1주일 연장된 만큼 남은 축제 기간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나눔대회'에서 우수한 마을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날 함평군은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함평형 청정전남 으뜸마을의 시군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함평군은 △민관협력 마을활성화행정협의체 구성 △지속가능한 마을사업 체계 구축 △마을사업 통합 관리 및 공유 △ 찾아가는 마을 컨설팅 운영 △특색있는 홍보 마케팅 등 함평만의 독창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총 126개 마을이 참여해 △청년들의 손으로 만든 안전사각지대 LED등 설치 △마을 어르신 건강을 위한 산책숲길 조성 △마을스토리를 담은 벽화그리기 △특색있는 마을 브랜딩 활동 등 마을별 특성과 여건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함평군은 손불면 덕산마을, 엄다면 우평마을, 대동면 내덕마을·백련마을, 해보면 창서마을이 전라남도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마을 단위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이와 관련 전남도 우수마을 현판과 함께 내년도 사업비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마을을 사랑하는 함평군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평군 미래의 지속가능한 우수마을을 만들기 위한 정책 연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시책 사업으로, 마을의 청정 자원을 관리·보존하며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함평군은 2022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하며, 마을자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5명이 참석해 이상익 군수로부터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군수와 군의회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함평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9월, 함평군은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장학생 총 195명에게 3억 2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지난 1995년부터 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 97억여 원 규모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지금까지 총 5046명에게 47억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 기금은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비 지원 형태의 학업장려금도 제공하며, 함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의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원기반 산업경제에서 지식기반경제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적자원을 어떻게 개발·활용할 것인가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담양군 소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이 23일 '2025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2025년 새해 주요사업에 관한 부서별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선 공약 31건, 역점현안 45건, 신규현안 73건, 일반현안 221건 총 370건의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아이돌봄 돌봄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운영 △교육발전특구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황룡전통시장 특성화 △농촌중심지 활성화·기초생활거점 조성 △외식산업개발원 운영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조성 △가축우시장 건립 △신규소각시설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2025년 양대체전 개최와 맞물려 운영할 계획인 '장성 방문의 해' 추진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군은 △명품숲 투어 어게인 △황룡정원 불꽃놀이 라이브쇼 △방문의 달 집중 이벤트 △핫플레이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광자원을 알리고 방문객 유치를 도모할 방침이다.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드는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 사찰음식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사업', 상무평화공원 사계절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에도 주력해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긴다. 김한종 군수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수렴‧보완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장성 역사에 남을 특별한 한 해가 되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적극적인 규제 발굴·개선 노력 결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행정안전가 주관한 '지방규제혁신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규제개혁 우수시군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방규제혁신추진 성과평가'는 한 해 동안 전국 243개 지자체의 규제혁신 추진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중앙규제 개선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기업주민 밀착규제 개선 △규제개선 사례 △규제종합계획 5개 분야 11개 평가지표와 23개 보조지표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한다. 장성군은 자체적으로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여는 등 올 한 해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규제개선 노력과 규제종합계획 사업이행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장려'등급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규제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로 피해 보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숲가꾸기 전문가, 관계자 등 현장토론회 가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숲을 보다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숲가꾸기사업 현장토론회'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숲가꾸기 전문가, 전남도 및 시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축령산 숲가꾸기사업의 효율적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담당공무원의 현장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축령산 일원을 돌아보며 △숲가꾸기 대상지 선정 △산불예방 최소화 작업 등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사업장 안전관리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숲가꾸기사업'은 꾸준한 조림지 관리로 숲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양질의 목재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축령산 일원에서 약 28ha 규모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숲가꾸기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후 저층 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과 주택 정비 지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대전면 대치지구가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담양군은 담양군 대전면 대치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주차장과 안전·편의시설 등 생활 기반을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주택 공급 및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민간에서는 자율적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기금융자, 도시 건축규제 완화 등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거지인 대전면 대치리 일부 지역(약 11만473㎡)으로 국도 24호선이 도시 외곽으로 확장된 후 대전면 소재지에 접근하는 유동 인구수가 급감하고, 대도시 인구 유출 및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도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25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주택 정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자율주택 정비사업과 보행 안전·생활안전 등 기반 시설 강화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물들정비지원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산·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힐링의 날 추진 등 높은 평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기관과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정부 인증제도이다. 담양군은 2016년 처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다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출산·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힐링의 날 추진 및 직장동호회 운영, 휴양시설 제공 등의 직원 복지 확대 등으로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가족친화경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가족친화 인증은 직원들의 행복이 곧 행정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추진한 결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군테니스협회, ㈜이산스틸, ㈜고서삼화자원, (주)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 기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연말 매서운 한파 속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담양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테니스협회에서 150만 원을, 23일 이산스틸에서 500만 원, 고서삼화자원에서 200만 원, 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담양 테니스협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액 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산스틸과 ㈜고서삼화자원은 해마다 기탁을 이어오며 각각 누적 2500만 원과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담양읍 ㈜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은 2020년부터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장학회 이병노 이사장은 “매년 귀한 마음으로 기탁해 주시는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큰 꿈을 이루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한 (재)담양장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이병노 담양군수가 국내 자매결연도시 9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3일 전했다. 담양군은 앞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서울특별시 성북구,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남도 계룡시,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남도 신안군, 광주광역시 남구, 경기도 성남시 등 9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에 따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도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연말 자매결연 지자체에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했다"라며, “내년에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2025년 1월부터 연간 상한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축산 자체 사업비 확보, 스마트 축산시범단지 전국 공모 선정 등 높은 평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환경친화형 축산시책 추진과 더불어 사룟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속에서 전남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 시책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화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담양군은 축산 관련 자체 사업비 확보,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전국 공모 선정, 유기동물 보호 관리 및 가축 사육 밀도 개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자체 사업으로 △가축 수분 조절제 2억 3000만 원 △조사료 파종 농가 생산 장려금 1억 5000만 원 △축산 환경 개선 사업 1억 1000만 원 등 19개 사업에 총 13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행정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교부금 감소 등으로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이지만 내년에도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잘 사는 부자농촌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가객 정용주, 가수 주현, 공성길, 바이올린 김수연, 백파이프 김중식 등 출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오는 25일 오후 5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산타축제 with 포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타축제 with 포크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재단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포크를 주제로 지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한 통기타 동호인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1978년 광주 MBC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하고 2002년 1집 앨범 '좁은 길 그 위에서'와 2006년 2집 '산 산 산'을 발표한 가객 정용주는 가수 주현, 공성길과 함께 트리오를 결성, 크리스마스를 추억과 낭만으로 물들인다. 또한 라르브르 앙상블 단장 및 호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사단법인 대한민국 색소폰 연주자 협회 광주·전남 지회장인 백파이프 연주자 김중식이 무대에 오른다. 재단 관계자는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위해 낭만적인 포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객분들이 한 해의 끝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쌍교숯불갈비, 흑염소협회 담양지부, 담양참사랑병원 현금 및 쌀 기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담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계각층에서 현금 및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에서 현금 2천만 원, 흑염소협회 담양지부(회장 정용환) 백미 10kg 40포, 담양참사랑병원(이사장 이진열) 백세미 10kg 70포를 담양군에 전달했다. 쌍교숯불갈비, 흑염소협회 담양지부, 담양참사랑병원은 매년 꾸준히 연말에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에게 널리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쌍교숯불갈비 김창회 대표는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여러 단체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매년 연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 및 기부 물품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소식

국가유산청 '2024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숲·다도 체험, 연극·음악회 등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호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의 천년고찰 불회사 천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유산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불회사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는 '2024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곳곳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한다. 사업은 △전통산사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했다. 국가유산청은 5개 분야 총 389건 활용사업 중 20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시상했다. 이 중 전통산사 분야는 전국 46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나주 불회사를 포함한 3개 사업만이 우수사업 선정 영예를 안았다.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불회사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제목)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전통산사 활용에서 △주지스님(철인)과 함께하는 숲 체험 △1박2일 덕룡산 별자리 이야기 △비로약차 다도·체다 체험 △산사 봄·가을 음악회 △불회사 국가유산 굿즈 만들기 △불회사 중창 설화 연극공연 등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비자나무·차나무 숲이 우거진 불회사의 천혜 경관과 역사·문화,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우수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나주시 다도면 덕룡산 자락에 자리한 불회사는 서기 366년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봄에는 불회사, 가을에는 내장사를 뜻하는 '춘불회추내장'(春佛會秋內藏)의 주인공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대웅전·건칠비로자나불좌성·석장승 등 국보급 문화유산과 동백나무숲과 국가 보호림인 비자나무숲을 보존하고 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관광10선'에 불회사를 선정해 대표 관광지로 홍보하고 있다. 윤 시장은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를 넘어 관광, 교육, 치유 자원으로서 방문객들이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2천년 역사의 나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200만~2000만원 지원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500만원 내외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9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씨앗·새싹·열매 단계에 따라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돌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동체에 5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와 사전교육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신청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및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라남도 입문학교 수료 마을 및 청정전남 으뜸마을 완료 공동체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 받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다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특화사업이 지역 내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및 환경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지사협 위원들은 각 가구를 방문해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오래된 가전·가구 등 생활폐기물을 정리했다. 낡은 창호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으로 집안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단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진행됐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주거 분과는 창호 설치를 지원했고 (유)아름건설은 도배와 장판 교체를 후원했다. 또한 중증장애인복지협회 도둠에서는 침대, TV 다이, 책상, 식탁, 수납장 등 가구를 기부해 대상 가구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다. 정동안 민간위원장은 “처음에는 열악한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막막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깔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겠다"고 전했다. 염행곤 다도면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과 후원해주신 여러 단체 및 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친명계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첫 청년 상임대표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인준

친명계 최대 조직으로 알려진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는 지난 18일 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을 첫 번째 청년 상임대표로 인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보미 청년 상임대표는 강선우, 방용승, 오성규, 유동철, 이영수, 허태정 공동상임대표와 함께 혁신회의 운영위원이자 공동대표단으로 활동하며, 정권 교체와 정치 개혁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민의 염원은 윤석열 정권을 탄핵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며,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정치 개혁의 성과를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더불어민주당 평당원과 지지자 중심의 전국적 정치 조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했다. 혁신회의의 회원 수는 상임위원과 혁신위원을 포함해 3000명 이상이며, 17개 시·도에 광역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22대 총선에서는 당원 중심의 혁신 공천을 주장하며 31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친명 최대조직'으로 불리고 있다. 혁신회의 관계자는 "지난 전당대회 이후 정치혁신과 정치개혁, 정권교체를 위해서 '더 넓게, 더 깊게'라는 기조로 다양한 경력과 성향의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김 대표를 인준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김보미 청년 상임대표와 함께 윤석열 탄핵 집회를 이끈 2030세대의 정치적 진출 활성화로 사회 변화의 주역이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미 청년 상임대표는 호남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인물로, 전국 최연소 지방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과 중앙을 아우르는 정치적 경험을 쌓아온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번 발탁은 대한민국 정치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청년 정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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