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전체기사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건강할 거제’ 스마트 경로당 건강교실 수료식 성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 이하 공단)는 29일 국민참여형 특화사업 '건강할, 거제!'라는 네이밍을 걸고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추진해 온 경남 거제시 스마트 경로당 건강교실 수료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에서 추진한 '건강할, 거제!' 건강교실은 거제시에서 구축한 스마트 경로당(3개 면, 75개 경로당) 플랫폼 시스템을 연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주2회, 총22회 운동교실과 전문가 특강 등 건강정보와 신체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활력을 주었다.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도입한 건강교실은 도시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증진서비스를 '농어촌'이라는 지리적 제약으로 받지 못하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고령자를 노린 신종금융사기로부터 재산권 보호를 위해 경남지방경찰청과 협업하여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등 사회적 약자 돌봄 강화로 사업의 시너지도 높였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주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이 기다려지고, 내년에도 또 하게 해 달라"라며 수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수료식은 지난 3개월간 건강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2개 우수 경로당을 선정해 소정의 물품 전달과 어르신들이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덕근 본부장은 “지역민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도록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내 ‘동남권 방사선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30일 오전, 동남권의과학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에서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등 지자체, 의료계, 학계, 산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는 영남권 최초로 연구 및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GMP 시설이다. △방사성의약품 합성용, 분배용 및 연구용 핫셀 △자동합성장치 등을 갖춘 제조실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실 △무균 및 미생물한도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제조소 준공으로, 국책 연구기관, 지역 대학 및 병원, 기업과 협업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최신 검사와 치료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동남권 산단에 구축 중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 연계해 방사선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료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어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한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들이 다양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낭만 가득한 여름 축제 ‘제20회 일광낭만가요제’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원) 주관으로 '제20회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일광낭만가요제는 개인, 문화단체(동아리) 등 전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하는 경연의 장이자,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축제 중 하나이다. 행사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가요제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가수들이 4일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이어가며, 대상‧금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통기타, 난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포함해 류지광 김소유 등 초대가수의 초청공연이 열리면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피날레로 불꽃놀이가 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낭만가요제는 시원하고 활기 넘치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의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다"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기시고,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semin3824@ekn.kr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코레일을 방문한 이유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29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직접 방문해 KTX-이음(청량리역~부전역)의 부산 기장군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코레일 관계자를 만나서 KTX-이음역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KTX-이음역 최적지가 기장군임을 호소했다. 특히 기장군이 KTX-이음이 통과하는 울산과 부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정차역간 거리확보가 용이한 점, 2023년 기준 동해선 이용객 수가 타 경쟁역사를 앞서고 있는 점, 정관․일광․장안신도시 입주로 인한 급격한 인구유입 등을 고려했을 때 KTX-이음 정차역 유치 당위성이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피력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나아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KTX-이음 기장군 정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023년에는 범군민 14만 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미래 사회 정보 처리+협력적 소통 역량 중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30일 오후, 31까지 양일 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 관내 학교 초·중·고 각 10팀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2024년 SW·AI융합 해카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열린다. 학교 SW·AI 교육을 활성화하고, SW·AI 교육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초·중·고 학생 30개팀(팀별 4명) 총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구현'을 주제로 'BigData·IoT·AI'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지난 6월 3일부터 20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예선(서류심사)을 거쳐 30일부터 무박 2일간 본선대회를 진행한다. 본선은 학생들이 계획서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산출물을 추첨을 통해 결정한 순서에 따라 팀별 5분씩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발표 후 심사를 거쳐 15팀을 선정해 교육감상 등을 시상한다. 이날 개막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씀(교육감), 참가자 격려, 기념촬영, 장내정리 및 행사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미래 사회는 정보 처리 역량과 함께 협력적 소통 역량도 중요하다. 협력하여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며 문제해결력을 비롯한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까지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 SW·AI교육 거점센터를 개관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8월 경마 계획 발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5주간 87개 부경 경주 운영, 4일 KRA컵 클래식(서울 12경주), 25일 루키 스테이크스(부경 6경주, 서울 8경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2024년 8월 경마 계획을 발표했다. 8월에는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5주간 10일에 걸쳐 총 87개 부경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특히 8월은 혹서기 교차 휴장과 하반기 야간경마가 모두 예정되어 있어서, 매주 경주 수와 경주 시작 시각이 달라지므로 경주 시작 전 미리 체크해야 한다. 제주경마가 휴장에 들어가는 8월 1주차(8.2∼8.4)는 금요일 부경 14개, 토요일 서울 9개와 부경 6개, 일요일 서울 14개 경주를 중계한다. 2주차(8.9∼8.11)에는 서울경마가 휴장함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에 부경 경주가 열린다. 금요일 제주 14개, 토요일 부경 9개와 제주 6개, 일요일 부경 14개 경주가 진행된다. 전 사업장이 정상 운영에 들어가는 3주차(8.16∼8.18)에는 금요일 부경 8개와 제주 7개, 토요일 서울 10개와 제주 6개, 일요일 서울 10개와 부경 6개 경주가 펼쳐진다. 하반기 야간경마가 열리는 4·5주차(8.23∼9.1)는 금요일 부경 8개와 제주 8개, 토요일 서울 11개와 제주 6개, 일요일 서울 10개와 부경 7개 경주가 열린다. 하반기 야간경마는 8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5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야간경마 기간 첫 경주 시각은 금요일 오후 2시와 토요일 오후 1시 30분이며, 주간경마로 진행되는 일요일은 평소와 같이 오전 10시 35분이다. 해당기간 동안은 고객 입장 시간도 달라진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낮 12시 30분부터,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렛츠런파크에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8월에는 대상경주가 다시 팬들 곁에 찾아온다. 8월 4일에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 'KRA컵 클래식(G2, 2000m)'이 서울 12경주로 열린다. 25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국산 2세마들의 한판 승부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가 부경 6경주와 서울 8경주로 펼쳐진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물놀이장... “주말은 짧아요! 금요일 추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지역이 연일 33~34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워터파크로 변신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당초 주말에서 금요일도 추가 운영키로 했다. 지난 7월 6일 개장해 매주 주말 운영중인 렛츠런파크 물놀이장은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넘는 가족나들이객이 방문하며 부산경남권 여름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부터 11일까지 2주 동안 금요일을 포함해 주3일(금·토·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15일 광복절에도 시설을 운영해 부모들의 휴일 나들이 장소 걱정을 덜어준다. 행사는 오전(10:00~13:50)과 오후(14:00~17:50)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용료는 각 5000 원이다. 저렴한 이용료이지만 전문 워터파크와 겨뤄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춘 워터 페스티벌은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대형 워터풀', '유아용 풀장' 등 6종류의 에어바운스와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시원하게 터지는 워터 스프레이를 맞으며 즐기는 물총싸움, 랜덤플레이댄스 등 가족 나들이객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여기에 행사장 내에 개인 캠핑용품과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푸드트럭과 고객식당, 편의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승마체험과 경마공원 투어, 사계절 썰매장, 에코둘레길 등 말(馬)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방문객에게 무더운 여름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고물가 시대 부모님들의 비용 걱정을 덜어 드리고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입장료는 저렴하지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온종합병원, ‘세계 간염의 날’ 맞아 정기검진 당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매년 7월 28일은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간염 예방과 검사, 치료 등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미국의 버룩 블룸버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7월 28일로 정해졌다. 간염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형에서 E형에 이르기까지 5종류. 주로 발생하는 간염이 A형, B형, C형이다. 2022년 기준 만성 B형 간염 환자 수는 30만여 명, 급성 A형 간염 환자 수가 4만여 명, C형 간염도 5만∼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가에서 기념일을 지정해 간염환자를 관리하고 있는 데엔 치명적인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9일 부산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40∼50대 암 환자 사망원인 1위인 간암의 발생 원인의 70%는 B형과 C형 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은 대부분 기저 간질환이 있고, 위험인자인 B형(72%), C형(12%) 바이러스 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9%) 환자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김연우 온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소화기내과전문의)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암 위험이 10배가량 증가하고,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100배나 높아진다"며 “특히, 간염에 걸린 기간이 오래될수록 간암의 발생 위험 역시 증가한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를 강조했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구역이나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소화기 증상과 우상복부 불편감, 무기력, 쇠약감, 황달,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3주간의 잠복기에 대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시킨 후 초기 증상이 시작된다. 항체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B형 간염은 혈액 검사로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을 검출여부로 진단한다. 양성이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의미한다.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염으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C형 간염 진단은 혈액검사나 항체검사, RNA검사로 확인한다. 혈액 검사의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와 RNA를 검출하는 검사이고, 감염 후 2주부터 6개월 사이에 양성으로 나타나는 항체검사로도 진단한다. RNA 검사에서는 감염 초기부터 양성반응이 나타나며, 바이러스의 양까지 측정할 수 있다. 김연우 과장은 A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항바이러스제는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 자연 경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 간이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형 간염 역시 현재 처방되는 치료약제들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뿐, 기능적 완치의 정의인 표면항원 소실률은 연간 0.5%로서 매우 낮다. 최근 최신 항바이러스 치료제들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면역 반응을 회복시키는 면역조절제, 치료적 백신 등이 개발되고 있으나, B형 간염은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만 간암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높은 C형 간염의 경우 먹는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돼, 8~12주간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율이 99%에 이르고 있다. 간염은 간이 70% 이상 망가져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간염은 예방 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성인, 어린이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 A형 간염은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B형 간염은 6개월 동안 3차례 백신 접종을 하면 대부분 평생 면역력이 생긴다. 김연우 과장은 “B형 간염의 경우 접종 완료 후 혈액 검사를 통해 면역항체가 형성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항암치료를 받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B형 간염의 면역능력이 소실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으나, 적절한 경구 약제 복용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진단에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도입했다. 내년에 56세가 되는 사람은 국가검진 시 무료로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semin3824@ekn.kr

기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ICT 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이 지난 26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와 경기도 성남시 소재 TTA 본사에서 'ICT 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기보에 의함면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인 기보와 '품질인증기관'인 TTA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ICT) 표준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지원하여 데이터 산업·유통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부가가치 ICT 표준기술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상호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연계보증 △코스닥 상장 사전진단 및 자문서비스 등 '원스톱 패키지(One-Stop Package)' 종합 지원을 통해 ICT 표준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TTA의 품질인증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켜 기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받는 기업이 보다 정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수 데이터기업에 대한 TTA의 데이터 품질인증과 금융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데이터의 발굴과 유통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협업과 사업연계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의 무형자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ICT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올여름 황희찬 선수와 커플 슬리퍼 어때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발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축구 선수들의 발 건강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해 탄생한 '그래비티 밸런스'를 선보인다. 29일 백화점에 따르면 골스튜디오의 '그래비티 밸런스'는 그래비티 밸런스만의 특허받은 기술인 단단한 미드솔과 부드러운 아웃솔의 'DualX Foam ™' 이중구조는 신체 밸런스 향상과 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울버햄튼의 공식 슬리퍼로 선정된 만큼 많은 스포츠인들이 즐겨 신는 신발로 유명하다. 또한, 기술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 색감까지 다양해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전 품목 20% 할인 혜택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PVC BAC(20개 한정)도 증정한다. 그래비티 밸런스는 센텀시티 몰 지하 2층에서 내달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semin38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