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전체기사

[포토]신세계 센텀시티, 대만에서 핫한 푸룻티 ‘드링크스토어’ 부산 상륙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달 1일까지 지하 1층에서 대만 인기 푸룻티(fruit tee) 브랜드 '드링크스토어'를 선보인다. 드링크스토어는 신선한 과일과 차를 조합한 과일차와 밀크티로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딸기 얼그레이티(4700원)와 코코넛 얼그레이티(4700원), 치즈폼 파인애플스무디(6000원) 등이 있다. 700원을 추가하면 화이트펄, 알로에, 차젤리 등 6가지 토핑 중 하나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0~100%까지 당도도 선택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클린하단 캠페인... ‘지역사회와 소통·상생’ 나선 교회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한 교회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주민·상인과 함께 소통 및 상생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지파장 성창호, 이하 신천지 부산교회)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사랑, 빛,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지역 상생 프로젝트 △지역 상인 이벤트 △클린하단 캠페인 등 여러 방면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먼저 신천지 부산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중심이 온라인 오픈마켓 등으로 쏠리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직격탄을 맞게 되자,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가 더불어 상생하고 아름답게 발전되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신천지 부산교회는 교인들에게 교회 인근 상가 이용을 독려하면서 동시에 밝은 표정으로 인사 나누기와 플로깅 활동 등을 캠페인으로 정착시켜 지역 상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에 나서고 있다. 교회 인근의 한 상인은 “교인들이 자주 방문하고 또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 주니 기분이 참 좋다"면서 “앞으로도 교인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라고, 더욱더 소통의 장을 늘려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회 관계자는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해 먼저는 교회 인근 상가부터 함께 상생해야겠다는 생각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교회 인근 상가에 그치지 않고 재래시장 살리기 등 활동 범위를 넓혀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복 맞이 상인 이벤트… '복(福) 내려온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상인들을 위한 '복(福) 내려온다'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지역 상인들에게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를 잘 이겨내자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날 교회 관계자들은 피로해소제와 가루 비타민 등으로 선물 키트를 만들어 교회 인근 상가 40여 곳을 방문해 나눠주며 상가 상인들과 안부를 주고받았다. 키트 선물을 받은 한 상인은 밝은 표정으로 “오늘이 초복인 줄 몰랐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줘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같이 잘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이날 이벤트 외에도 월 1회 꾸준히 이벤트 등을 진행해 상인들과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클린하단' 캠페인… “담배꽁초 널브러진 거리, 우리 손으로 깨끗이" 지난달 신천지 부산교회는 사하구 하단역 일대에서 '클린하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하단역 주변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 40여 명이 2㎞ 구간을 2시간여 동안 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길거리에 널브러진 담배꽁초 외에도 테이크아웃 컵, 생활 쓰레기 등 쓰레기봉투 200ℓ 분량에 해당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시민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안내 스텝들을 따로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정연하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쓰레기를 주우면서도 만나는 시민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시민도 “더운 날씨 속 고생이 많다", “'깨끗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응원했고 한 시민은 짧게나마 쓰레기를 줍는 데 동참하기도 했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분기별로 '클린하단' 캠페인을, 월 2회 교회 주변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 지역 상인 이벤트, 클린하단 캠페인 등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장기요양 돌봄전문가용 앞치마 제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장기요양 서비스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요양보호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제작·배포했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는 교육을 받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및 인지활동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나, 단순 도우미로 인식되는 등 사회적 인식은 낮다. 이에 공단은 울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업해 요양보호사 인식개선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 울산소재 88개소에 앞치마를 배포하고, 시안 3종은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관내 장기요양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는 “'우리의 돌봄 전문가 요양보호사' 등 앞치마에 새겨진 문구는 종사자에겐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어르신이나 보호자에게는 상호신뢰의 메시지로서 현장에서 긍정적인 소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덕근 본부장은 “품격 높은 장기요양보험은 어르신과 가족, 요양보호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으로 돌봄종사자의 처우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호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은 시간 또는 거리상 보건소나 심폐소생술 교육 시설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 기업, 단체, 마을 경로당 등의 요청을 받아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회에 걸쳐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마네킹 등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함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군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26일 철마면을 시작으로 기장읍, 장안읍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 처지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역대급 폭염’ 전망에 적극적 대응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은 22.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폭염 발생일수도 평년보다 4배 많은 2.8일을 기록하는 등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전망이다. 이에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 5톤 살수차 6대를 투입해 5개 읍·면별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32km 구간을 순회하며 하루 6회 이상 살수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횡단보도 그늘막 152개소 운영 △무더위 쉼터 231개소 운영 △버스 승강장 에어커튼 121개소 운영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폭염 대응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 사업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폭염피해 저감을 위한 촘촘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여름철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는 1.5℃ 감소시키는 등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그 외에 도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 및 도로 변형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새로운 인재육성(HRD) 비전 선포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신(新)인재 경영을 위해 새로운 인재육성(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 비전으로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물류가치를 창출하는 UPA人 양성'을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공사만의 고유한 인재 채용 및 육성 방향성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선포한 인재상에 기반해 수립됐으며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세계를 무대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해상교통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반영했고 '에너지 물류'는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으로서의 도약 목표를, '가치 창출'은 ESG 개념과 공공기관의 주요 역할을 고려해 사회에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인재육성 비전 설정에 맞춰 전략방향 또한 재수립됐다. 재수립된 인재육성(HRD) 4대 전략방향은 △(창의적 사고) 신사업·혁신성장 역량 강화 △(전문성) 직무전문가 성장로드맵 제시 △(책임의식) 자기주도 역량 개발 지원 △(소통과 협력) 조직·개인 소통·융화 강화 등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등 공사의 인사체계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며, “새로운 인재육성(HRD) 비전을 토대로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 개발시켜 친환경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울산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년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4년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부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해운·항만·물류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해운산업에 특화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부산 25명, 서울 25명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대면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 1회,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으로 △해운시황 △해운영업실무 및 전략 △포워더 운송 실무 △IMO환경규제 및 ESG 대응 등으로 관련 분야 특화 강의로 구성된다. 해운항만물류 유관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상세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사 홈페이지의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8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 교육은 9월 말에 교육생을 모집, 1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기보, ‘2024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 인재개발원서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이 23일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임원과 부장, 전국 영업점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정책 뒷받침을 위한 기보 역할 확대 전략'을 주제로 2024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관할 영업점장은 현장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비대면 참여로 진행되었다. 화상회의를 통해 기술보증부 등 관련 부서장을 중심으로 호우 피해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신속 지원 방침을 전달하고, 향후 지원실적과 효과를 중점점검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정부부처에서 발표한 복합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소개와 기보의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융자형 R&D 추진 계획 △중소·벤처기업 M&A 플랫폼 구축 방안 △택소노미 평가보증 운영 방안 등 중소기업 도약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는 기보의 역할 확대와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유병준 교수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기보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공공․민간 디지털 전환 혁신사례, 공공기관의 AI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미래전략산업 및 스케일업, 청년창업, 수출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총 28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신성장분야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혁신 벤처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을 위해 보증연계투자 및 매출채권팩토링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 역할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면서, “기보가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Start up부터 Scale up까지 기업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 정부정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영업 현장에서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

캠코, 공연시설·빌딩형 공장 등 시장매각에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보유목적을 달성한 약 13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순차적으로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15년 기업의 보유 자산을 매입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을 출범하여 현재까지 104개사에 1조 9528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이번 시장매각은 캠코가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을 통해 인수한 기업자산 중 지원목적이 달성된 자산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자의 매수 후 권리 제약이 없고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부동산 6건을 선별해 진행한다. 매각자산은 수도권 소재 공연시설 및 공장 등 4건과 부산시 소재 빌딩형 공장 1건 및 충남 예산군 소재의 공장 1건으로 구성되어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매각자산은 임대차 계약 등을 포함한 현재 상태로 인수 하는 조건이므로, 입찰 희망자는 참여 전에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 물건에 대한 상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입찰일 등 매각 관련 세부내용은 온비드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입찰은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입찰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김종수 캠코 기업자산인수처장은 "이번 매각자산은 캠코 소유의 부동산으로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공연시설, 공장, 물류창고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보유목적을 달성한 기업자산의 지속적인 시장매각을 통해 투자·회수·재지원의 선순환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번 자산매각과 별개로 부산시·대구시 산업단지 내 소재공장 2건을 산업단지관리기관을 통해 매각하고 있다. 해당 공장들은 수의계약 및 즉시 사용이 가능하여, 입주자격이 충족되는 실수요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물건 관련 정보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동백패스+케이(K)패스 추가 시... 더 큰 금액으로 환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부산시민에게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케이(K)-패스와 연계한 'K패스-동백'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는 시에 등록된 대중교통 이용 시 월 4만5000원을 초과 이용하면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케이(K)-패스는 올해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월 15회 이상 60회 한도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20퍼센트(%) △청년(19~34세) 30퍼센트(%) △저소득 53퍼센트(%)의 환급률로 차등 환급이 된다. 이에 시는 'K패스-동백'으로 두 패스를 결합해,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만 19세 이상 동백패스 이용자는 케이(K)-패스 회원가입(8월1일부터 가능) 후 동백전 교통카드로 종전처럼 사용하면 된다. 특히 'K패스-동백'을 이용하게 되면,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만5000원을 넘지 않아 동백패스 환급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동백'은 정부의 케이(K)-패스와 부산시 동백패스가 결합한 정책 협업사례로, 시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백패스로 환급을 받을 때는 이용월의 다음 달 15일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환급되며, 케이(K)-패스로 환급받는 달은 카드사별로 정해진 환급일에 계좌로 입금되며, 선불형 동백전 교통카드는 충전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동백패스 환급일은 당초 10일에서 케이(K)-패스 정산에 소요되는 시일로 인해 8월 환급분(9월 지급)부터 15일로 변경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패스는 가입자가 51만 명으로(2024.7.22.기준), 부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라며, “이젠 부산시민 모든 연령대 분이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