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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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선박 탄소집약도 지수(CII) 오류 개정... 국내선박 등급 향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선박운항 탄소집약도 지수(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등급 산정을 위한 계산식 오류 사항을 식별하고, 해양수산부를 통해 지난 3월 22일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에서 개최된 제81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에 계산식 개정을 제안해 최종 개정 및 승인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선박운항 탄소집약도는 총톤수 5000톤 이상인 국제 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의 실제 연간 소모량 및 운항거리 등을 기반으로 CII를 계산(Attained CII)하고, 해당 기간 선박에 요구되는 CII 허용값(Required CII)과 비교하여 A(높은 등급)부터 E(낮은 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국제적인 규제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KR이 식별한 계산 오류 사항은 CII 계산 시 선박의 실제 용량(DWT 또는 GT)이 적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7만9000 DWT 이상의 대형 산적화물운반선(Bulk Carrier) 및 5만7700 GT 이상의 차량운반선(PCTC)은 실제 선박의 용량이 아닌 고정값(27만9000 DWT 이상의 벌크선은 27만9000 및 5만7700 GT 이상의 차량운반선은 57,700을 사용)을 적용하도록 잘못 인용해왔던 점이다. 이로 인해 해당선박들의 CII 등급이 실제와 다르게 낮게 등급을 부여받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적선의 온실가스 저감분야 경쟁력 확보에 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에 KR은 2023년도 IMO 연료소모량(DCS, Data Collection System for Fuel Oil Consumption) 데이터를 통해 대상 선박들의 CII 계산 검증을 수행한 결과, 계산식 오류 개선의 영향을 받는 27만9000 DWT 이상의 벌크선과 5만7700 GT 이상의 차량운반선 101척 중 75%에 해당하는 76척의 선박 CII 등급이 최소 한 등급 이상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semin3824@ekn.kr

기보, 한-아세안 금융협력포럼... 탄소중립 모범사례 발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한-아세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하반기 자카르타에 직원을 파견해 아세안 진출 중소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 한-아세안 금융협력포럼'은 자카르타 소재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이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의 성공 사례와 도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속가능금융 관련 국제기구·국제금융기구·아세안 10개국의 관련직원 120여 명이 참석, 기보를 포함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세계은행(World Bank) 등이 발표자로 참가하였다. 기보는 지난해 11월 국제연합(UN)의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로부터 '지속가능경영 LEAD그룹'으로 선정되는 등 녹색금융 및 ESG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 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초청되었다. 기보 발표자로 나선 송정순 녹색콘텐츠금융부 부부장은 기보의 탄소가치평가 방법과 국내 기후테크 영위기업에 대한 실제 지원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한편, 기보는 올해 하반기 자카르타 소재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에 직원을 금융관으로 파견하여 현지 금융기관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체계를 형성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진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기보는 최근 유럽투자은행과 녹색금융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이러한 협업을 아세안 지역으로 확대시키려고 한다"면서, “특히, 기보는 글로벌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BPA, 베트남 다낭市 당서기 등 내한... 부산항 벤치마킹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2일 베트남 다낭시의 응우엔 반 꽝 당서기를 비롯한 고위 관료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낭시 당서기 일행은 부산항의 선진화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다낭시에 새롭게 건설 중인 항만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BPA를 방문했다. 이들은 부산항의 현황 및 중장기 확장 계획, 컨테이너 정기노선 현황, 배후단지 활성화 방안 등 항만 전반에 관해 많은 질의를 했으며, 최근 신항에 개장한 완전자동화터미널과 같은 혁신적인 운영 방식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 다낭시는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를 연결하는 주요 육상 교통로와 베트남 남북을 잇는 1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물류 허브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부산항은 개발도상국 항만개발의 모범사례로서, 베트남 등 많은 개발도상국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14년 베트남 총리와 대표단이 부산항 신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듬해에는 베트남 정부 고위간부 및 국영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부산항 인프라를 시찰하고 운영 노하우를 습득한 바 있다. BPA 국제물류지원부장은 “부산항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낭시의 항만개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캠코, 국유부동산 309건 공개 대부 및 매각 外

■국유부동산 309건 공개 대부 및 매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3일간 총 309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 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13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96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7월 18일(오전9시30분) 개찰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한다. 또한,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하여야한다. 자세한 공고 사항 및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내 '부동산 -공고-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하여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81억 규모 압류재산 1천여 건 공매 캠코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681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009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22건, 동산 87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63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59건을 포함해 총 149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82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캠코는 정부의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콘도회원권'(용평리조트)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하고 있다. 해당 물건은 캠코 소유로 권리분석, 명도책임 등 부담이 없으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semin3824@ekn.kr

기장군-국민의힘 ‘당정협의회’··· “군민복지·지역발전 노력”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2일 오후 4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국민의힘, 2024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기장군 간부공무원 16명, 정동만 국회의원, 박종철·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국민의 힘 소속 기장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날 회의를 통해 국·시비 지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안적사 전통사찰 보수정비 △철도 유휴부지 생태숲 조성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정관 중앙공원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 야구박물관 건립△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수영강 상류 하천정비사업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 공사 등에 대한 충분한 시비 확보로 군민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그밖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 △(구)한국유리부지 공공기여시설(문화시설용지) 문화예술회관 도입 △정관 종합사회복지관 신규 건립사업 등 군민 숙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사업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기장군 최대 숙원사업인 'KTX-이음 정차역 유치' 및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의 그간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면서, 군민 모두가 원하는 결실을 맺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의하고 힘을 모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과 군민행복을 공동목표로, 주요 군정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의와 공동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국·시비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군의 역점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시·군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기장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도시공사,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11일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자문하는'기술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조경 △기계 △전기 △통신 등 18개 분야 145명이다. 지원 자격은 부산 ·울산·경남지역 학계와 공공기관 등에 근무(거주)하는 해당 분야 전문가이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후보자 등록신청서과 증빙 자료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술자문위원 명단은 8월 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기술자문위원회는 공사 업무의 전문적 영역에서 실질적 의사결정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구인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 있는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캠코, ‘기업키움이 프로그램’ 본격 추진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2일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조개선·사업재편을 도모하는 5개 기업에 806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보유자산을 담보신탁하여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캠코가 특수목적회사(이하 SPC)를 설립해 지원하는 기업자산 유동화 인수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지난해 '기업키움이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중소·중견 12개사에 약 21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성공적으로 지원했으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번 지원대상은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중소·중견 5개사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SPC를 설립하고, SPC가 기업들의 담보신탁대출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사채(이하 ABS) 806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구체적으로, SPC가 발행하는 ABS 중 캠코가 신용보강한 선순위ABS 250억 원은 최고 등급(AAA)으로 발행되어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가 인수할 예정이며, 후순위ABS 556억 원은 캠코가 직접 인수한다. 지원기업은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적 낮은 금리(4~5% 수준, 3년 고정)로 최대 5년간 유동성을 공급받고, 기존 업무시설을 이용하면서 채무상환과 추가 운전자금 확보를 통해 기업구조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향후 캠코는 반기별 지원기업을 결집하여 정기적인 기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캠코가 SPC를 통해 발행하는 ABS 전액을 ESG채권으로 발행하는 등 ESG경영 확산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원조달 부담은 줄이면서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금융위원회)의 정책과제로도 선정되었으며, 회생·워크아웃 등 기존의 사후적 구조조정 절차 전에, 선제적으로 기업구조개선을 추진할 수 있어 '기업과 금융의 새로운 안전장치'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semin3824@ekn.kr

한국해양진흥공사,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퀴즈대회 성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1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인식 강화와 자발적 정보보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2회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2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고도화되는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공기관 재직자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O/X 및 단답식 퀴즈를 통해 참여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되었다. 참여한 직원은 “기존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정보보안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공사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임직원의 인식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정보보호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맞춤형 교육 △사이버 위협 침해 대응 모의훈련 △해킹메일 대응훈련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정보보안 의식수준을 제고하고 안전한 정보사용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정보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홍태용 김해시장,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교육 현안 논의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11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교육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도교육청과 김해시 간 추진하는 김해 교육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김해 교육이 당면한 여러 교육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교육 현안을 보면 학생 수 감소와 교육시설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김해중·김해여중 통합 추진 △경남예술교육원 이전 건립 △주촌․장유권역 과밀 해소를 위한 김해고 이전 재배치를 비롯해 장애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등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김해지역 교육 현안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김해시와 도교육청이 뜻을 잘 맞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 수험생 호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0일부터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제3차 컨설팅을 개시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정종복 군수공약사항인'인재육성센터 설치 및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재육성센터(일광교육행복타운 내 설치, 2025년 9월 준공 예정) 입주 전 우선 진행하는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전형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군은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1:1맞춤형 컨설팅 △대학 입시 면접 컨설팅 △입시카페 운영 △설명회 및 간담회 △기타 입시 프로그램 제공 등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 전략 컨설팅을 1차에서 8차까지 시행하며, 현재 3차 컨설팅(7월 10일~8월 3일)이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컨설팅은 정관CGV 건물(1층) 내 정관 입시 카페(수~토요일)와 기장군청 9층 홍의재(수, 토요일)에서 운영 중이며 성적표 및 학생부 등 사전 자료를 미리 받아 분석하여 1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당 연 3회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그밖에 군은 지난달 15일 종로학원 입시연구소 김학수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 중 학부모 교실과 12월 중 2028학년도 달라지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지역에 위치해 각종 입시 및 교육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진로 진학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또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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