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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답을 찾은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의 책임 정치 행보

◇“약속은 실천으로, 변화는 현장에서"...임종득 의원, 봉화·영양 의정보고회 성료 영양·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은 6일 봉화군청소년센터와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20개월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지역 발전 구상을 주민들에게 직접 보고했다. 각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약속은 실천으로, 변화는 현장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총선 공약 이행 상황과 함께 중장기 지역 발전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임 의원은 K-베트남밸리 조성, 국립영양자작나무 치유의 숲 조성 등 핵심 공약을 비롯해 양수발전소 건설, 북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봉화·영양 지역의 오랜 숙원인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정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 축사를 통해 임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지지를 보냈다. 임 의원은 국비 확보 성과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20개월간 봉화군에는 1847억 원, 영양군에는 1238억 원의 국비를 반영시켰으며, 무기질비료 구입비 지원 예산 증액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역상생사업 예산 일부 복원 등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성과도 설명했다.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돼 현대식 장사시설 도입이 본격 추진되는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현장에서는 주민들과의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생활 밀착형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임 의원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민원의 날', 넷째 주 토요일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임 의원은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지난 20개월간 의정활동의 유일한 목표였다"며 “주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로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제도와 구조를 바로잡은 의정...이선희 경북도의원, '맑은 정치' 최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국민의힘)이 '2026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풀뿌리 우수의정' 공모에서 '맑은 정치'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수식은 6일 경상북도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별 민원 해결을 넘어, 지방의회의 권한을 적극 활용해 행정과 재정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온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불투명한 재정 집행, 관행화된 위탁 구조, 집행기관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를 제도적으로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전국적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이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 △재정 진단·분석 기반 예결산 심사 체계 구축 △출연금 정산 및 위탁사업 관리 제도화 △정책펀드 관리 강화 △계약 구조 개선을 통한 지역 기업·청년 참여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을 맡으며, 형식적 승인에 머물던 예산 심사를 '편성–집행–결산 전 과정 점검 체계'로 전환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경북도 정책펀드와 출자·출연기관 위탁 구조를 도정 핵심 이슈로 공식화해 성과와 책임 중심의 재정 운영 원칙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이선희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할 때 행정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도정을 만드는 데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를 향한 지방의 준비...김새롬 안동시의원, 한·일 정상회담 대비 선제적 전략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은 6일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의 안동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현 시점을 “단순 유치가 아닌 성공을 준비해야 할 시기"로 규정하며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안동 지역 공약을 언급하며,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안동의 K-컬처 활용 구상은 이미 국가 공약으로 제시된 사안"이라며 “정상회담 논의는 이를 조기에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결정적 계기"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회담은 외교 행사이자 국가의 메시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무대"라며, “안동에서 정상외교가 열린다면 수도권 중심 외교를 넘어 지방도 세계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상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핵심 외교 자산으로 제시하며, 해외 정상과 대표단이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선시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활용한 미식 외교 구상을 제안하며, K-푸드를 외교의 언어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안동형 문화외교 모델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TF 구성 △세계유산 연계 정상외교 의전 동선 사전 설계 △수운잡방 기반 안동 미식 외교 프로그램 공식화를 제안하며, “이번 기회를 안동이 국제행사의 지속 가능한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칠곡군, 골목에서 피어난 ‘돈가스 성지’… 입소문으로 쌓은 10년의 내공

직접 만든 소스·염지·샐러드까지 '수제 원칙'… 지역 대표 골목 식당 자리매김 피자 돈가스 앞세운 신흥 강자 등장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성으로 단골 발길 이어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로얄1차 아파트 상가 안쪽 골목. 번화한 거리의 소음에서 한 발짝 벗어난 이곳에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돈가스 성지'로 불리는 작은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2015년 문을 연 '포크수제돈까스'는 화려한 간판도, 대대적인 홍보도 없다. 그러나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까지 잇따라 찾으며 골목을 대표하는 식당으로 자리 잡았다. 광고가 아닌 맛과 정성으로 쌓아온 입소문의 힘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소한 튀김 향이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와 정갈하게 차려진 식탁 위 돈가스 한 접시에는 이 식당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집의 경쟁력은 단연 '수제 소스'다. 포크수제돈까스는 업주가 친구의 식당에서 전수받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직접 만든 소스를 사용하고, 고기 염지부터 양파 샐러드까지 모든 과정을 손으로 준비한다. 이러한 정성이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주는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돈가스 소스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며 “과일을 직접 갈아 소스를 만들고, 샐러드 드레싱과 음료도 손으로 제조한다. 시판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손으로 만든 소스와 정성은 자연스럽게 단골 손님으로 이어졌다. 초기에는 인근 주민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외지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식당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되면서 방문객층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대구에서 방문한 직장인 김모(28) 씨는 “SNS에서 보고 찾아왔는데 소스 맛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인상적이었다"며 “프랜차이즈 돈가스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층 단골이 많다는 점도 이 식당의 특징이다. 왜관 주민 박모(68) 씨는 “튀긴 음식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곳 돈가스는 속이 편하고 부담이 적다"며 “다른 곳에서는 남기기 쉬운데 이 집에서는 한 접시를 다 먹게 된다. 그래서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왜관 지역에는 피자 돈가스를 앞세운 신흥 식당 '쉐프아이'가 등장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도 형성되고 있다. 쉐프아이는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앞세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포크수제돈까스는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업주는 “어르신들이 '보약 같다'고 말씀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홍보보다 중요한 것은 손님 한 분, 한 분의 기억 속에 남는 맛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접 만든 소스와 변함없는 정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식당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외식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직접 만든 소스와 변함없는 원칙으로 자리를 지켜온 골목 식당의 존재는 지역 외식 문화의 또 다른 가치를 보여준다. 왜관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한 식당의 정성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포항시, 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형산강 계류장은 왜 멈춰 섰나 (2)

'입지·수요 검증 빠진 채 출발한 마리나' 여긴 마리나가 설 자리가 아니다 강은 흐르는데, 계획은 멈췄다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준공 이후 단 한 척의 요트도 정박하지 못한 채 활용되지 않고 있다.1회차에서는 준공 후 2년 동안 문조차 열지 못한 '유령 시설'의 실태를 짚었다.2회차에서는 이 사업이 출발 단계부터 안고 있었던 입지 선정과 수요 예측의 적정성 문제를 집중 분석한다. ​글싣는순서 1:'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문제의식 선명화 2:'여긴 마리나가 설 자리가 아니다' 3:'책임은 없고 시설만 남았다' ◇하천 입지 특성, 마리나 운영 여건과 적합성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하구에 조성된 마리나 계류장을 두고 입지 적합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리나는 외해의 파랑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만(灣)이나 항만 내부 등 수면이 안정적인 수역에 조성되는 사례가 많다. 반면 하천 구간에 설치되는 경우에는 수위 변동과 유속 변화 등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운영과 관리가 요구된다. 해양레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하천형 마리나는 해상형 마리나와 비교해 수위 변화와 유속의 영향을 고려한 시설 관리가 중요하다"며 “입지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와 운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집중호우 시 환경 변화…이용자들 '안전관리 중요' 형산강은 평상시와 집중호우 시 수위와 유속 변화가 발생하는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요트 이용자들은 기상 상황에 따른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요트 이용자 A씨는“하천에 위치한 계류장은 기상 상황에 따른 관리와 대응이 중요하다"며“이용자 입장에서는 안전관리 체계가 충분히 마련돼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시설 안전성 여부는 설계 기준과 유지관리 상태, 운영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된다. ◇계류 규모와 활용 범위…시설 성격에 대한 이해 필요 포항시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이 해상 60척, 육상 14척 등 총 74척 규모의 계류 능력을 갖춘 시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설 규모와 관련해 선박 크기와 이용 목적에 따라 활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해양시설 관련 전문가 B씨는“계류시설은 수심, 접안 공간, 회전 반경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선박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며“시설 특성에 맞는 이용과 운영 계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요와 이용 활성화, 향후 운영 성과에 달려 형산강 마리나는 포항시가 추진하는 해양레저 기반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포항시는 기존에 분산 정박하던 소형 선박과 레저 수요를 고려해 계류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실제 이용 활성화 여부는 이용자 편의성, 안전성, 접근성, 운영 방식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관광 관련 전문가들은 “마리나 시설은 조성 이후 운영과 이용 활성화 과정이 중요한 단계"라며 “시설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과 이용자 확보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포항시 '안전성 검토 거쳐 운영 중…지속 보완 예정'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관련 기준에 따라 설계와 안전성 검토를 거쳐 조성된 시설"이라며“운영 과정에서도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형산강 마리나는 중·소형 레저 선박 중심의 시설로 계획된 만큼, 시설 특성에 맞는 운영과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향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김천시의회, 문경시, 고령군 소식

◇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간 착공식 참석 국가철도망 새 축 본격 시동…김천, 기점 도시 위상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6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남부 내륙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국가 철도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연장 약 178㎞를 잇는 국가 철도 건설사업으로, 수도권과 남부권을 직결하는 새로운 철도 축을 형성한다. 완공 시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관광·제조업 등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공식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본격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대통령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 철도공단, 관계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기점 도시인 김천시는 철도 개통에 대비해 김천선상역사 신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중부내륙철도, 동서횡단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등 연계 철도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환승·접근성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설 명절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5~13일 대형매장·전통시장 집중 점검…허위표시 '무관용'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3일까지 '설 명절 대비 농산물 원산지 표시·지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비자 신뢰를 해치는 원산지 허위·미표시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농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속 대상은 관내 대형마트를 비롯해 농협판매장, 도매시장, 전통시장(황금시장·평화시장), 청과상, 할인매장 등 농산물 유통 전반이다. 농산물유통팀과 축산위생팀이 합동으로 현장 지도·단속에 나선다. 중점 점검 품목은 설 명절 성수품인 과일류와 견과류, 나물류, 건강식품, 버섯류 등이다.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국산·수입산 혼합 판매 시 허위표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을 집 중 점검한다. 특히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판매하면서 국가별 함량 비율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농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에도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 유통 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를 병행하되,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상시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를 정착시키고,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천시의회 의정 모니터 단 1분기 정기회의 시민의 눈으로 의정 감시…방청·제안 공유로 소통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의정 모니터 단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 참여 기반의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정 모니터 단은 정기회의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열린 총무새마을과 소관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를 방청했다. 모니터 단은 집행부 주요 정책과 현안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의정활동과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기회의에는 시의회 관계자와 의정모니터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접수된 제안·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공유하고, 모니터링 결과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회의 과정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이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영민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참여 창구"라며 “제시된 의견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의정활동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희의정모니터단장도 “이번 정기회의와 방청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분기별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본회의 방청 등을 통해 의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참여형 의정활동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 소상공인 시설·경영개선에 최대 350만 원 지원 9일부터 접수…3년 이상 영업 개인사업자 대상, 총사업비의 70% 이내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시설 및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에서 장기간 영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점포 환경 개선과 경영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과 대표자의 주민등록이 모두 문경시에 되어 있고, 동일 사업을 3년 이상 지속해온 개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동일하거나 유사한 보조사업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업체별 총사업비(공급가액 기준)의 70% 이내로, 최대 350만 원까지다. 부가가치세와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점포 내부 리모델링과 시설 수리, 집기 및 장비 교체, 포장재 제작 등 영업환경 개선에 직접 연관된 분야다. 반면 에어컨·TV 등 영업 필수성이 낮은 전자기기나 소모성 물품 교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권영세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산동고분군·개실마을, '로컬100' 최종 선정 고령 문화자원, 전국 9위 후보 거쳐 대한민국 대표 로컬 콘텐츠로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대표 문화자원인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생활 자산이 국가 차원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6일 고령군에 따르면 '로컬100'은 전국의 지역대표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 개의 문화자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0개 후보군을 선발한 뒤 온라인 국민 투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0선이 확정됐다. 고령군은 이 과정에서 전국 9위의 우수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최종 심사에서도 문화적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고분군은 고분군 일원에서 연중 운영되는 문화예술 공연과 빛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유적 관람을 넘어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통마을인 개실마을 역시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전통 경관과 생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로컬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자원에는 공식 현판이 수여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공식 누리집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 관광 수요 유입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로컬100 선정은 고령의 문화자원이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쾌거"라며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이 상시로 이어지는 K-헤리티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안동·의성 시군의회, 2026년 군정·시정 방향 점검 나서

◇안동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 전반에 대한 보고와 함께 시정질문, 각종 안건 심의가 병행된다. 임시회 첫날인 6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기본 의사일정을 처리한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김정림 의원이 안동시 스마트농업 정책과 구 안동역 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서 집행부의 입장과 향후 추진 방향을 질의할 예정이다. 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열려 집행부 제출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이후 10일부터 12일까지는 제2차부터 제4차 본회의를 차례로 열어 실·국·소장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직접 보고받으며 사업별 추진 전략과 재정 운용 방향을 살핀다. 마지막 날인 13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상임위 심사를 거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소천권태호음악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해 집행부 제출 안건 11건과 의원발의 조례 4건 등 총 15건이 상정됐다. ◇의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회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제287회 임시회를 운영하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주요업무 보고 청취의 건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하며 회기를 시작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의성군의회는 각 부서별 업무계획을 토대로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체육시설 관리·사용 조례 일부개정안, 맞춤형 농자재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마늘산업유통특구 계획 변경안 의견 제시의 건 등 지역 산업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건들을 집중 심사한다.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새해 군정 운영의 방향을 가다듬고 군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사안들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회 협력 강화부터 미래산업·교육 정책까지…경북도정·경북교육, 현장 밀착 행보 가속

◇국회 입법·예산 전문가 장만수 서기관, 경북도 국회협력관 보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국비 예산 확보와 주요 지역 현안의 입법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만수 서기관을 국회협력관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장 협력관은 국회 의정연수원,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 법제실 법제관 등 국회 내 예산·법제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입법·재정 분야 전문가다. 국회 운영 구조와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예산 심의와 법률안 검토 경험이 풍부해 경북도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시점에 이뤄진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 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을 제도적으로 담보하는 입법이 필수적인 만큼, 법제실 출신인 장 협력관의 전문성이 향후 입법 과정에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공급으로 성장 동력 본격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도청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6일부터 시작되며, 신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급 대상은 총 20필지로,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 정보통신 등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미래 산업 분야가 중심이다. 최근 인근 지역 제조업체 3곳이 입주를 확정하는 등 수요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도는 기업 유치 흐름에 발맞춰 공급 일정을 신속히 추진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경북도–예천군–경북개발공사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경북도는 산업단지 지정과 정책 방향 설정을 총괄하고, 예천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 분양가 지원 혜택을 마련했으며, 경북개발공사는 조성원가 대비 할인 분양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평당 50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돼, 타 산업단지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용지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입주 기업들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신도시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년제 현장 안착 박차…경북도교육청, 2026학년도 대비 전방위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6일 2026학년도 마음성장학년제의 안정적인 학교 현장 정착을 위해 중점운영교 운영, 연수, 자료 보급,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도 교육청은 최근 중점운영교 공모를 통해 도내 27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정책이 교육활동 속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먼저 업무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생 마음건강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실시해, 위기 상황에서도 학교 차원의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사 지원도 강화된다. '청소년 자해 교사대처 가이드'와 '학생 마음건강 관리 교사용 가이드' 등 현장 활용 중심 자료 2종이 2월 말까지 제작·보급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가정에서 자녀의 정서 변화를 살필 수 있도록 마음 살핌 자료를 제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음성장학년제는 학교생활 전반에 마음 돌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정책"이라며, “사전 준비를 촘촘히 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공약사업 이행률 99.1%…도민과의 약속 이행 '순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대 분야 54개 공약사업의 2025년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해 연도 목표 대비 99.1%의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 내 최종 목표 대비 달성률도 98.1%에 이르며, 예산 집행 역시 계획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공약 평가는 도민 참여 평가단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참여하는 2단계 검증 체계로 운영돼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평가단은 대부분의 공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주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가 성과로 나타났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경북도의회…상생 소비로 지역경제에 온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5일 박성만 의장을 비롯해 임병하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365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금리·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명절을 앞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는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실천 중심의 소비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등을 직접 구입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장보기 이후에는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인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박성만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직접 시장을 찾았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제철공고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현장형 의정활동 공로 인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이 지난 5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 의원은 산업 현장 경험과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뒤 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지역 산업의 구조와 현장의 현실을 몸소 경험해 왔다. 이후 경북도의회에 진출한 뒤에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위원회에서 학생 안전, 교육환경 개선, 실습 여건 확충 등 교육 현안 해결에 힘써 왔다. 특히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지속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모교 졸업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자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포항제철공고에서 배운 성실함과 책임감, 그리고 현장을 중시하는 정신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성실히 뛰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청소년 대상 '아침밥 먹기' 교육 본격화…건강한 식습관·금융의식 함께 키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농심천심(農心天心) 아침밥먹기 문화확산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농협은 지난 5일 구미시 현일중학교에서 2026년 교육의 첫 일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식생활 교육을 넘어, 올바른 금융 습관과 합리적인 소비 개념을 함께 전달하는 통합형 교육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에서는 벼가 자라 쌀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쌀의 영양적 가치, 아침밥이 학습 집중력과 신체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용돈 관리 방법과 저축의 중요성,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금융 안전 교육도 병행됐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요령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아침밥은 건강한 성장과 학습의 기본이며, 쌀은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에너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금융 습관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2026년 대비 종합 행정 역량 본격 가동

◇대형 산불 교훈 반영…남부지방산림청, 예방·감시·진화·복원 전 주기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5일 산림재난 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지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최근 반복되고 있는 대형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산불 발생 원인 제거에서부터 첨단 감시체계 구축, 현장 대응력 강화, 피해 복원과 재발 방지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산불 예방 분야에서는 불법 소각과 같은 인위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소각 수요를 줄이고, 산림과 주거지가 맞닿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방지 안전공간과 소화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산불진화임도 신설과 다목적 사방댐 유지·관리를 통해 진입로 확보와 대응 기반도 강화한다. 더불어 입산통제구역 지정 비율 상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위험 시기의 산림 접근을 보다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감시·예측 분야에서는 과학기술 기반 상시 감시체계가 핵심이다. 무인 산불감시카메라와 드론 감시단을 확대 운영하고, AI 기반 산불예방 ICT 플랫폼을 도입해 24시간 영상 분석과 자동 탐지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산불을 발견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통합지휘권자 중심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 진화 인력 증원과 특수진화대 운영, 각종 진화차량과 장비 확충도 병행해 야간·험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산불 진화 이후에는 전문조사반을 통해 발화 원인을 규명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자연·생태·조림 복원을 병행해 재발 가능성을 낮출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농업 교육의 새 모델…안동시, 현장 중심 실습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교육·체험장 조성 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며, 6일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의 거점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임동면 일원 4.3ha 부지에 교육·체험형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체험장에는 입문형, 보급형, 고급형 과원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스마트 관수·관비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첨단 농업 장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노지 환경에서 스마트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완공 이후에는 수준별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문 단계에서는 사과 묘목 정식과 수형 관리 등 기본 교육이 이뤄지고, 보급 단계에서는 스마트 장비 활용 실습, 고급 단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정밀 관리와 재해 대응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지역 확산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예천군, 도청신도시 성장에 맞춘 교통체계 재편 가속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6일 도청신도시 개발과 제2단계 확장에 발맞춰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며 교통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도시와 원도심, 인근 시·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생활권 전반의 이동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신도시와 지방도를 잇는 연결도로와 예천·지보 간 국도 건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 시 도청신도시와 동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신도청 외곽도로와 각종 연결도로가 마무리되면 신도시 시가지의 교통 혼잡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K-패스 도입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버스 노선 전반을 재점검해 수요 중심으로 개편한다. 오지마을 희망택시 확대, 학생 대상 이용 확대,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추가 도입 등 교통복지 정책도 병행한다. 아울러 감응신호 체계 구축과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으로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군위군, 행정구역 변화로 인한 농업교육 공백 해소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대구광역시 편입 이후 발생했던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 대상 제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광역시 편입으로 인해 기존 경북 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 대상에서 제외되던 문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관련 지침이 개선돼 2026년부터 광역시 농업인도 교육 대상에 명확히 포함된다. 이번 지침 개선은 군위군 농업인의 교육 참여 기회를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구역 체계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교육 제도의 혼선을 사전에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전문 농업인 육성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영양군, 디지털 기반 학습·돌봄 환경으로 교육 복지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6일 '스마트 학습돌봄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습·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아동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세부 추진 일정과 운영 방향이 공유됐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청송군, 농업기계 임대 인프라 확충으로 현장 체감도 제고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5일 농업기계임대센터 남부상담소를 이전·개소하며 남부권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넓어진 부지와 시설 확충으로 농기계 보관·관리 효율과 작업 안전성이 개선됐으며, 농업기계 임대 환경도 한층 쾌적해졌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농업기계 지원과 임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농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영천시의회, 영남이공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대, 영남대 소식 등

◇포항시, 1,200억 규모 특례보증으로 소상공인 금융 숨통 금융기관·신보와 협약 체결… 이자 3% 지원·보증료 인하로 경영 안정 뒷받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에 나서며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나섰다. 포항시는 6일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협약 금융기관과 총 1,200억 원 규모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대출 지원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iM뱅크(28억 원)를 비롯해 하나은행(6억5천만 원), KB국민은행(4억 원), NH농협은행(4억 원), 신한은행(3억 원), 케이뱅크(2억 원), 우리은행(1억 원), 구룡포수협·포항수협·오천신협(각 5천만 원) 등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억 원을 출연했다. 포항시도 동일한 규모인 50억 원을 출연하며 총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1,2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해 약 4,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2인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포항시는 특히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을 0.8%로 적용하고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 금융기관 역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해 경영 여건 개선 시 부담 없이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올해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전국 최초로 특례보증 출연에 참여해 비대면 금융 지원 기반을 확대하며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년보다 대출 시행 시기를 앞당겼으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카드수수료 지원,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 사업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경영환경 개선 사업 '새바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천시의회, 제1회 추경 1조 987억 원 원안 가결 지역 현안·민생 사업 반영… “신속 집행으로 시민 체감 성과 창출해야"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필요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확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6일 제2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뒤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1조 59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25억 5,300만 원이 증액됐으며, 상수도사업특별회계는 396억 원으로 4억 8,000만 원이 감액됐다. 이를 포함한 전체 예산 규모는 총 1조 987억 원으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별도 수정 없이 원안 가결됐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이 지역 현안 사업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분야에 중점적으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갑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원이 추경 편성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며 “예산이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선태 의장은 “12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보고와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확정된 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돼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이공대–영남대 의대, 전문직 협력교육 첫 발 간호·의대 공동 IPE 워크숍 개막… 협업 기반 환자중심 의료인재 양성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손잡고 미래 의료현장을 이끌 전문직 협력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간호와 의학 분야 간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현을 위한 교육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간호대학에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문직 간 협력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IPE) 워크숍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간호대학생과 의과대학생이 서로의 전문적 역할을 이해하고 협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교육 협력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대학 교수진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공동 교육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IPE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미래 보건의료 교육의 핵심 전략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이 함께 학습하며 상호 이해와 협업 능력을 키우는 교육 방식이다.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환자 안전 문제와 의료서비스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문직 간 소통 부족이 지적되면서, 협력 기반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자 중심 워크숍을 통해 IPE 교육 철학과 운영 사례, 팀 기반 학습 설계, 평가 방법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육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학생 대상 협력교육 시행에 앞선 준비 과정으로, 교수진 간 교육 목표와 운영 방향을 일치시키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의미를 더했다. 양 대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간호대학생과 의과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팀 기반 협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학문 간 교류를 넘어 실제 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간 연계 교육을 통해 임상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 협력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한 임상 기반 교육, 다직종 참여형 시뮬레이션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보건의료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은희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전문직 협력교육은 미래 의료 환경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협력 경험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체득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IPE 교육의 정례화와 제도화를 추진하고, 교육 성과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한편 참여 전공을 확대해 다직종 협력형 보건의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취약계층 나눔·전통시장 활성화·재난 대응 강화…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 대응 강화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나눔문화 확산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 △자연재난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역경제 회복과 안전관리 강화에 공기업의 역할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공사 청아람봉사단은 지난 5일 달서구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상인·범물·지산·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 무료급식 운영비 400만 원을 전달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공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 임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소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와 임금 체불 예방에도 나선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와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계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공사는 설 연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설물 점검과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과 안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나눔과 안전, 민생을 균형 있게 챙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성과 확산 심포지엄 개최 국내 첫 난임 특성화 학과 운영 방향 공유… AI 기반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신설한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중심으로 난임 의료 산업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서며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는 최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설 학과인 난임의료산업학과와 연계한 '성과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 난임 특성화 학과로 출범한 난임의료산업학과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난임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난임 전문병원 임상배아연구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학과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구덕본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이 'RISE 난임헬스케어 사업 추진 방향 및 성과'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윤승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국가 영장류 자원 활용 보조생식기술 전임상 연구'를 통해 난임 치료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으며, 민성훈 좋은문화병원 박사는 '최근 난임 의료기관 기술 및 인력 현황'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인력 수요와 산업 변화 흐름을 공유했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난임 의료 산업 성장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 증가와 함께 대학과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형 인재 양성이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구대학교는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중심으로 AI 기반 난임 의료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중혁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난임 의료 산업 분야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설된 난임의료산업학과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덕본 난임헬스케어센터장도 “현직 임상배아연구원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 내실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난임 의료 산업 분야 교육과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대 사범대학,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획득 전국 45개 사범대학 중 최상위 경쟁력 입증… 교육대학원도 우수기관 선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사범대학이 교육부가 실시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양성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 교원양성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미래 교육을 이끌 교원양성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영남대학교는 사범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비교원 양성을 목표로 교원양성기관의 교육 여건과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단위 평가 제도다. 평가 결과는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되며, A등급은 교육 역량과 운영 체계 전반에서 최상위 수준을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이번 6주기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진단영역에서 발전계획, 교원 확보, 행정 및 재정, 수업환경 등 7개 분야 24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 146개교의 사범대학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양성과정 및 재교육과정이다. 평가 결과 영남대학교 사범대학은 모든 진단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45개 사범대학 가운데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연계형 교육실습, 학생 맞춤형 지도체계, 안정적인 교원 확보와 성과 관리 시스템 등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시 전 진단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65개 교육대학원 가운데 우수 교육대학원으로 선정되며 교원양성 전반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대학교는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교원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 교원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성은 영남대학교 사범대학장은 “이번 최우수 A등급 획득은 교육 현장과 연계한 교원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교육적 책임감을 갖춘 미래형 교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단 산업시설용지 20필지 재공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잔여 물량 20필지를 6일자로 재공급 공고했다. 지난 1차 공급 이후 추가 입주 수요가 이어지면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용지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재공급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공급은 1차 공급 과정에서 인근 지역 금속 제조업체 3곳이 입주를 결정하고 계약 체결을 앞두게 되면서 추진됐다. 실수요 기업의 연이은 참여로 산업단지에 대한 시장 반응이 확인되자, 공사는 잔여 용지에 대해 추가 공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대상은 총 20필지로, 전기·전자, 기계·장비·금속 등 첨단 제조업을 비롯해 연구개발, 정보통신, 교육 서비스업 등 지식문화산업 분야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생산시설뿐 아니라 연구·지원 기능이 결합된 기업 유치를 염두에 둔 업종 구성이라는 점에서 향후 산업단지의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65만 원 수준이다. 특히 입주 기업이 사업을 개시한 이후 예천군의 부지 매입비 지원 제도를 활용할 경우, 실질적인 매입 단가는 50만 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어 인근 산업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재공급을 계기로 예천군의 기업 유치 활동도 본격화된다. 군은 이달부터 출향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과 함께 관내·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중견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의 신속한 용지 공급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맞물리면서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혁 이재혁 사장은 “최근 실수요 기업들의 잇따른 입주 결정은 해당 산업단지가 기업 경영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예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예천군 호명읍 일원에 총 14만6129㎡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심형 산업단지다. 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도시 내 주거·교육·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춰 기업 활동과 근로자 정주 여건을 모두 고려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공고는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판매고객처또는 예천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대구시의회, 경주시, 포항시, 칠곡군, iM뱅크 소식

◇영천시, 전국 최초 'AI 시정정보 전달' 혁신사업 추진 생성형 AI 활용 숏폼 자동 제작… 재난·복지·정책 정보 신속 전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정정보를 영상으로 자동 제작·전달하는 행정 혁신에 나서며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에 도전한다. 영천시는 5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시정정보 전달 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정 및 생활정보를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로 자동 제작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문자와 홈페이지, 보도자료 중심의 정보 전달 체계를 영상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시정정보 전달은 문자메시지, 시 홈페이지, 언론 보도 등에 의존해 왔으나, 정보 전달 속도와 접근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정보 취약계층의 정책 이해도 격차가 지적돼 왔다.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행정정보 접근이 어려워 정책 참여와 활용에 제한이 있었던 만큼, 영상 기반 정보 전달 방식은 정보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숏폼 콘텐츠는 생성형 AI가 행정자료에서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20~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작된 영상은 △각종 지원사업 안내 △재난·안전 및 교통 정보 △복지 및 생활 정책 △지역 행사 및 참여 안내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복잡한 행정자료를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영상만으로 주요 정책 내용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숏폼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돼 전 연령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정 홍보의 효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이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주민 중심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철 영천시 홍보전산실장은 “AI 기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의 핵심 수단"이라며 “주민들이 시정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행정 참여와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향후 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콘텐츠 품질과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전경원 대구시의원, 본회의 5분 발언서 정치권 결집 촉구 “매년 5조 손실 막고 실질적 자치권 확보해야… 권한·재정 특별법 명문화 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패를 가를 특별법 통과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 통합 추진의 제도적 첫 관문은 통과했지만, 실질적 권한과 재정 확보를 담보할 특별법 제정 없이는 '반쪽 통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의 총력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수성구4)은 6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특별법의 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반드시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 1월 경북도의회의 공식 동의로 행정통합의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통합의 실질적 완성까지는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특별법 통과라는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통합 지연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통합이 1년만 늦어져도 매년 5조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 지연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심각한 지역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조 개편이 아닌,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 재정 악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전 의원은 통합의 실질적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여·야 초당적 협력과 정치권의 결집을 촉구했다. 지역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정치적 연대를 통해 입법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통합 과정에서 경북 북부권 등 일부 지역의 소외를 방지하기 위한 포용적 통합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정 지역 중심의 통합으로 비쳐질 경우 내부 반발과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균형발전과 상생 기반 구축이 통합 성공의 필수 조건이라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재정 기반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전 의원은 “연간 5조 원 규모의 포괄보조금을 확보해 통합 특별시가 실질적 재정 자율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재정 자주권 없는 통합은 외형만 바뀐 행정 통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법의 내용적 완성도를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약속한 재정 지원과 권한 이양은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특별법 조항에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규정돼야만 실질적 효력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또 “법적 근거 없는 권한과 재정 지원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는 불안정한 약속에 불과하다"며 “명문화된 권한과 재정이 확보될 때 비로소 신공항 건설, 산업 재편, 광역 인프라 구축 등 지역의 해묵은 과제 해결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특히 통합 이후 권한과 재정을 단계적으로 논의하는 '순차적 추진 방식'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통합 이후 지원을 논의하겠다는 방식은 통합의 실효성을 약화시키는 위험한 접근"이라며 “통합과 동시에 권한과 재정이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법에 명시된 예산과 권한이 곧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북도, 정치권이 하나로 결집된 추진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추진되는 초광역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파급력이 크다. 그러나 특별법을 통한 실질적 권한과 재정 확보 여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에서, 2월 국회 통과 여부가 통합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 외동읍, '유해시설' 레미콘 공장 철거 국비 포함 99억 투입, 정주환경 개선·지역 활성화 거점 조성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외동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레미콘 공장이 철거되며 지역 정주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주시는 외동읍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핵심 공정인 레미콘 공장 철거 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해 온 대표적인 유해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소음과 비산먼지 등 환경 피해 해소는 물론 농촌 정주환경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레미콘 공장은 오랜 기간 주거지역 인근에서 운영되며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철거를 꾸준히 요구해왔다. 경주시는 다음달 공사를 시작으로 공장 내 구조물과 설비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올해 말까지 전체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외동읍 일대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쟁력 회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철거 완료 후 부지는 평탄화 작업을 거쳐 경주시가 직접 관리할 예정이며, 향후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부지의 입지 여건을 고려해 주민 편의시설과 지역 활성화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십 년간 생활불편을 감내해 온 외동읍 주민들의 숙원이 이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 작업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유해시설 철거를 넘어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간 재생을 위한 상징적 사업으로, 외동읍 일대의 생활환경과 지역 이미지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 북극경제이사회·트롬쇠와 협력 강화 영일만항 중심 북극항로 거점도시 본격 추진… 녹색해운·수소기술 협력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북극권 핵심 경제협력기구 및 노르웨이 주요 항만도시와 협력을 확대하며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노르웨이 트롬쇠시 및 항만청을 잇따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북극항로 개척과 녹색 해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북극협력주간'을 계기로 체결한 북극항로 및 경제협력 확대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기존 항로 협력을 넘어 친환경 항만과 녹색 성장,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포항시는 AEC와의 면담에서 2026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에 AEC 의장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하고, 북극권의 지속 가능한 개발 경험을 포항 산업 구조에 접목하는 협력 세션 운영을 제안했다. 이는 북극권의 친환경 항만 운영과 녹색 해운 기술을 아시아 대표 제조도시인 포항의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연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어 트롬쇠 시청과 항만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물류 협력, 수소에너지 기반 친환경 항만 기술 교류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포항시는 특히 트롬쇠 항만청의 친환경 항만 운영 경험과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및 스마트 IT 기반 항만 기술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실질적 기술 교류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나르 빌헬름센 트롬쇠 시장은 양 도시 간 항만 교류 확대와 북극항로 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북극권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2026 북극 프론티어 컨퍼런스(Arctic Frontiers 2026)'에서도 영일만항 중심의 친환경 북극항로 구축 비전을 제시하며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해왔다. 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주관 세션에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영일만항의 지리적 경쟁력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 계획, 녹색 해운 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북방 물류 거점 항만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극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녹색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해양 물류 중심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극항로는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운송 거리와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미래 해상 물류 핵심 루트로 평가받고 있어, 영일만항의 북방 물류 거점화 여부가 포항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칠곡군, 우수 자원봉사자 77명 배지 수여 2,000시간 이상 15명 등 헌신에 감사… “봉사는 지역 지탱하는 숨은 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며 자원봉사 가치 확산에 나섰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2026년 상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를 맞아 우수 자원봉사자 배지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배지 수여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누적 봉사시간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총 77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시간별로는 △2,000시간 이상 15명 △1,000시간 이상 27명 △500시간 이상 35명으로, 장기간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지역사회를 지탱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봉사시간 3,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매년 12월 개최되는 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별도의 시상과 예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지 수여식 이후에는 '자원봉사자 문화 Day'를 기념해 영화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돼 봉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적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형식적 시상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경험을 통해 전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봉사는 단순히 시간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역사회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공동체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며 “봉사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뱅크, '비상금박스 시즌3' 이벤트 실시 구독료 캐시백·특별금리·N페이 쿠폰까지… 최대 15만8천원 혜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자유 입출금 파킹통장 '비상금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료 캐시백과 특별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2026 비상금박스 이벤트 시즌3'를 실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iM뱅크는 비상금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멤버십 구독료 환급, 특별 우대금리, 네이버페이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번 이벤트를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상금박스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 상품으로, 자금을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도 하루만 맡겨도 연 1%(세전)의 기본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천만원까지 별도 조건 없이 이자가 제공돼 단기 여유자금 운용 상품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계좌 보안 기능을 강화해 타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및 오픈뱅킹에서 계좌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인 비상금 관리 기능까지 강화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즌3 이벤트는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먼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나 쿠팡 와우 멤버십 중 원하는 구독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10개월까지 캐시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최대 5개월 지원에서 10개월로 확대해 고객 혜택 폭을 두 배로 늘렸다. 비상금박스를 이용하면서 일정 평균잔액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멤버십 구독료를 iM뱅크 계좌로 결제할 경우 매월 구독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 기준으로 월 7,890원씩 최대 10개월간 총 7만8,9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고객을 위한 특별 우대금리 혜택도 마련됐다. 2026년 1월 6일 이후 신규 거래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상금박스를 개설하면 별도 조건 없이 3개월간 연 2%(세전)의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천만원을 예치할 경우 약 7만5천원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비상금박스를 최초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쇼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N페이 쿠폰 5천원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를 종합하면 고객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이자 7만5천원, 구독료 캐시백 7만8,900원, N페이 쿠폰 5천원 등 총 15만8,900원 규모에 달한다. 금융권에서는 고금리 경쟁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실질적 체감 혜택을 강화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보라 iM뱅크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지난해 비상금박스 이벤트가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종료된 만큼 올해는 혜택을 대폭 강화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 구독 서비스 혜택과 함께 개인 비상금 관리까지 가능한 실용적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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