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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 강화로 지역민 안전 확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설 명절을 맞아 응급진료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귀성객 및 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20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배치하고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소아응급진료를 위해 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이어가며, 소아심장,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전문 클리닉과 소아내분비 세부전문의가 참여하는 소아성장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 9명의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며, 중증 외상환자의 신속한 수술과 중환자 치료를 책임진다. 닥터헬기 운영 또한 지속된다. 경상북도 전역을 커버하는 항공의료팀은 명절 연휴 중에도 13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현장에 출동해 골든타임 내 진료를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심혈관 및 뇌혈관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와 수술이 가능한 체계를 유지한다. 정신응급의료센터는 정신과적 응급환자와 내·외과적 문제를 동반한 환자들을 위해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기관과 연계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강신홍 이사장은 “설 연휴 중에도 귀성객과 지역민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병원은 필수 의료와 응급의료의 중심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진료, 간호, 행정 인력의 당직 계획을 수립하고 병원 내 감염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외상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해 5대의 안지오(Angio) 장비 점검도 완료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 수준을 재확인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디지스트,계명문화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카티아 GSD 교육 및 인증시험 성료 3D 모델링 및 디자인 집중 교육으로 공학 기술 역량 및 취업 경쟁력 향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기계공학관 카티아실에서 '카티아(CATIA) GSD 교육 및 인증시험'을 진행했다. 카티아 GSD 교육은 공학 및 디자인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카티아 GSD 실습 교육을 통해 설계 및 디자인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거제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전국 전문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소속 공학계열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총 33시간 동안 곡면 모델링 기능을 활용한 카티아 GSD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자격증 취득 문제풀이로 국제인증시험을 대비했다. 그 결과 교육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1시에 진행된 카티아 서페이스 디자인 국제공인시험에서 응시생 17명 중 16명이 합격하며 94.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오형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설계 및 디자인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전문성과 취업 역량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DGIST, 이탈리아 도시에서 후기 자본주의 단서 규명 현대 자본주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 나폴리, 제노바를 대상으로 후기 자본주의의 단서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생태적 위기, 돌봄 경제의 위기,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현대 자본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했다. 현대 자본주의는 환경오염, 불평등 심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고용 감소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속 가능한 경제 체제를 구축할 수 없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시 경제 모델을 제시하며,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학문적‧정책적 방향성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이탈리아 밀라노, 나폴리, 제노바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현장 관찰, 이메일 설문 등을 통해 도시별 경제 및 사회 구조를 분석했다. 한국의 DGIST,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의 지오반나(Giovanna Del Gaudio), 발레티나(Valentina Della Corte)교수,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의 탄(Tan Yigitcanlar)교수 연구진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상업 자본주의의 발상지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찾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활용했다. 이번 연구는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세 가지 주요 위험(생태적 위기, 돌봄 경제 위기, 고용 없는 성장)의 해결 방안을 각 도시의 사례를 통해 탐구했다. 연구진은 밀라노, 나폴리, 제노바에서 발견된 후기 자본주의의 단서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밀라노는 패션과 디자인 산업을 중심으로 관광, 음식 산업과 결합해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며 대도시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나폴리는 가족 기업과 장인 기업을 통해 생태적 지속 가능성과 돌봄 경제를 유지하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경제 모델을 구축했다. 제노바는 전통 해양 산업을 관광 및 아쿠아 산업으로 전환하며, 산업 계승과 혁신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이탈리아 상업자본주의 출발점이 된 도시별 사례를 통해서 후기 자본주의의 구체적 방향이 될 생태적 지속 가능성, 고용 창출, 돌봄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단서들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외 주요 도시들이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시 경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탈리아 도시의 사례는 글로벌 도시 정책과 미래 경제 시스템 설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도시연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평가 받는 Cities에 2025년 1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 및 교신저자는 DGIST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맡았으며, 조효비 선임전임연구원과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의 발렌티나(Valentina Della Corte) 교수,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의 탄(Tan Yigitcanlar) 교수, 그리고 공동 교신저자인 나폴리 대학의 지오반나(Giovanna Del Gaudio)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계명문화대,유아교육 종사자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디딤돌 교사 성장 플러스 트랙'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유아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융복합 마이크로디그리 비정규 교과목을 개발, '디딤돌 교사 성장 플러스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LINC 3.0 사업의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교과명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 이해와 실천'이다. 참여자들은 놀이와 배움, 가르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관찰 기법, 기록 방식, 교육과정 운영 전략 등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지난 6일부터 계명문화대학교 희전관에서 3주간 진행된다. 강의는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정효진 교수와 유아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맡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과정 참여자들은 80% 이상의 출석과 과제를 충족할 경우, 계명문화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 명의의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 이수 후 계명문화대학교에 입학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과 학습 동기를 제공한다. 김재현 계명문화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참여자들이 상호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각자의 기관에서 경험한 사례와 교육 환경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아교육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iM뱅크, ‘2025 적립식 펀드 가입 고객’ 경품 추첨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새해를 맞아 적립식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28일까지 계속되는 해피 펀드 이어( Happy Fund Year)펀드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는 영업점이나 앱을 통해 신규금액 1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를 가입한 개인 고객이면 이벤트 대상이 되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한 펀드 가입도 포함된다. 이벤트 상품은 연초 명절, 여행 시즌에 소비가 많은 주유∙마트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으로 구성됐다. 추첨을 해 1등 20명에게는 GS칼텍스 및 이마트 5만원 이용권, 2등 25명에게는 통합외식상품권 3만원권, 3등 600명에게는 이디야 베이글 커피 세트를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적립식 펀드는 매월 일정액 자동이체를 통해 투자시점을 분산시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으며, 소액이라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자산증식에 유리한 상품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적립식 펀드에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설정이 되어야 하며,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iM뱅크 관계자는 “금번 적립식 펀드 이벤트를 통해 새해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장기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새해에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도, 민관협력의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도입해 인구소멸 막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구소멸을 막고 저출생과 고령화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을 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한 효과는 어떨까? 경북도는 36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저출생 대응 사업의 효과성을 점검하기 위해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구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책 개발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민 세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겠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평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 전문가 집단의 협력으로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은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와 도민 모니터링단, 그리고 전문가 연구그룹을 통해 평가하기로 운영 방향을 잡았다. 이런 사례는 행정 혁신을 통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정책개발을 만들어내는 경북도의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먼저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통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과 미래 사회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그리고 청년, 신혼부부, 유자녀 및 무자녀 가구, 다문화 가족 등 도내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20~30대 남녀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정책 실행 체감도의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의견 제시나 평가 수기 공모 등의 방식을 활용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다. 국책 연구기관, 대학,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연구그룹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돌봄 산업 클러스터등을 구상하고, 관련 규제 등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북도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저출생 정책평가 시스템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신규 사업 발굴, △예산 집중 투입 분야 선정, △비효율적 사업의 축소 및 폐지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 전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도의회 및 시·군과 협력, 저출생 구조 개혁과 권역별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의성군,봉화군,영주시 소식 등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계절학교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저앶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22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8개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계절학교에는 22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385명(55학급)과 특수학교 학생 874명(133학급) 등 총 1,25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는 방학 전에 각 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환경 관련 활동, 음악과 독서 활동, 체육 활동, 힐링 프로그램, 현장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색을 살려 학생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선사하고 있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의성군, 지방세법 개정 주민 홍보 나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세입 관계법령 개정으로 인한 주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자녀 가구에 대한 세제지원 신설과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주민의 민생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여,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최대 70만 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3자녀 이상 가구는 최대 140만 원까지 자동차 취득세가 감면되는 기존 혜택이 유지된다. 또한, 생애 최초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취득 시 취득세 감면 한도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되었다. 소형·저가주택 거주자가 해당 주택을 취득한 후 다른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납세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군민이 지방세 관련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고령층을 고려한 큰 글씨 고지서 제작, 고지서 QR코드를 활용한 군정 홍보 등 납세 편의 증진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에는 성실 납세자와 유공 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 봉화향교 제41대·42대 전교 이·취임식 거행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봉화향교는 지난 17일 충효교육관에서 제41대·42대 전교 이·취임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태 부군수,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금장락 전임 전교, 권석재 신임 전교,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봉화향교 임원 및 유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묘향배와 상읍례로 시작됐으며, 이임하는 금장락 전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고, 취임하는 권석재 신임 전교는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금장락 전교는 이임사에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인의예지를 실천하며 봉화향교의 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향교는 조선 세종 시대에 창건되어 선조 12년(1579)에 중건된 유구한 전통을 가진 유교 기관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권석재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봉화향교는 청소년 예절교육과 윤리교육, 추계석전대제, 기로연 등을 통해 유교 정신과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봉화향교의 발전과 유림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영주시 용혈폭포, 겨울 빙벽으로 색다른 매력 선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던 용혈폭포가 겨울을 맞아 웅장한 빙벽으로 변신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용혈폭포, 겨울 빙벽으로 색다른 매력 선사 2018년에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용혈폭포는 높이 60m, 너비 80m에 달하는 인공폭포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빙벽은 신비롭고 차가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호 관광단지 내 위치한 용혈폭포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경북 최대 가족형 캠핑장, 영주호 오토캠핑장과 함께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지난해 동물 모양의 카라반 8동이 새로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낡은 카라반 일부를 교체하고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 재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용혈폭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겨울철 빙벽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영주호와 함께 겨울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설맞이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환급 행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를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안동시 전통시장(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에서 열린다. 행사기간중 소비자가 3만 4천 원 이상 수산물을 구매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에서는 농·축산물 환급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품목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산 수산물이 대상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을 위해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중앙신시장 외에도 구시장과 용상시장까지 확대 시행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는...순조롭게 ‘착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약 300일 남겨둔 현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약 1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80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며, 경북을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 로스카보스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APEC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은 것처럼, 경북도 또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며 중소도시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가 개최 도시로 선정된 이후,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도는 TF 팀을 발족하고 국비 지원을 통해 준비를 가속화하며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 △35개의 정상 숙소(PR) 등 주요 시설의 설계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특히 만찬장을 한국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꾸며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아울러 APEC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전시관(800평, 120개 부스)을 통해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들을 맞이한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별도의 SMR과 수소에너지 전시를 계획해 첨단 에너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HICO 내 마련될 회의장과 미디어센터는 최첨단 기술과 K-푸드 등의 독창적 요소를 융합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경제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반도체, AI 등을 논의할 경북 국제포럼 ▷한류수출박람회 ▷글로벌 CEO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은 경북의 산업적 경쟁력을 홍보하고, 대한민국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도는 특히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강조하며 K-POP, 전통 공연, 미디어파사드, 드론 아트쇼 등 독창적인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테마 관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주시는 글로벌 한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직접 PRS 추진위원장을 맡아 5성급 숙박 표준모델을 확정하고, 기존 숙소 외에 신규 6곳을 포함한 총 35개의 숙소를 준비 중이다. 도는 '시민이 유치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도민과 경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고 밝혔다. 85일 만에 147만 명의 서명을 모아낸 시민의 열정은, 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자원봉사자 모집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는. 회원국 유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적지않아 한국-APEC 회원국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jw5802@ekn.kr

예천군민장학회, 영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예천군민장학회는 22일부터 지역 내 원아 및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천군민장학회 김학동 이사장은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흥미를 느끼며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명품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영어원서 플랫폼(myON)을 기반으로 하며, 학생들이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인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추천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습자는 영어원서 녹음 기능으로 발음과 읽기를 연습하고, 퀴즈 풀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며 리포트 형식의 학습 현황을 제공받아 학습 진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며, 예천군 홈페이지 통합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통합교육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예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jjw5802@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의 2025년 첫 추천지로 청송 얼음골 빙벽과 울릉 나리분지를 소개했다. 장소 선정은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알리는 경북여행리포터단(15명)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청송 얼음골 빙벽 먼저 청송 얼음골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골짜기로 유명하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이지만 겨울철에는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얼음골의 날씨를 활용하여 조성된 인공빙벽은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엄청난 위용을 뽐내는 청송 얼음빙벽 앞에 서면 뼛속까지 차가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커다란 빙벽 앞에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면 두고두고 기억할 겨울 여행이 될 것이다. ◇ 울릉 나리분지(울릉도 겨울축제 소개) 겨울의 울릉도는 온통 눈으로 가득하다. 국내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겨울에는 눈이 펑펑 쏟아진다. 소복소복 쌓인 눈이 만들어낸 울릉도의 설경은 마치 소설 속 설국을 떠오르게 한다.특히 겨울철 1m도 넘게 눈이 쌓이는 나리분지는 울릉도 설경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눈 덮인 나리분지와 성인봉의 모습은 이곳이 바로 겨울 왕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나리분지를 거닐며 울릉도 전통가옥을 구경한다면 위에서 보던 것과 또 다른 정취를 즐기며 울릉도의 겨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남일 사장은 “아름다운 눈과 얼음의 세계를 만끽하며 올겨울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2025년 밝고 희망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수성구· 남구·동구·서구 소식 등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대기개선사업 국·시비 54억 원 확보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환경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을 설치해 조업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설비 노후, 악취 등 환경 민원 발생의 우려가 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이다.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교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9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사전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2025년 2월 내로 사업 공고와 참여 사업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속과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외식업소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추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외식업소 대상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운동은 외식업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는 △음식을 먹을 만큼만 받고 남김없이 비우기 △반찬 적정량 제공 및 가짓수 줄이기 △플라스틱, 종이컵, 일회용 앞치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최소화 등이 포함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9월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구지회 달서구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하기 위해 6,000여 개 일반음식점과 400여 개 집단급식소에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10% 감량은 나무 29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달서구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남구,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 실시 노인복지시설 130곳 방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검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 130곳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폐사진을 촬영한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해 이상이 있을 경우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치료기관 연계를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상담 관리를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13일 남구 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연말까지'찾아가는 결핵검진'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체적·사회경제적 사유로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장기요양 3·4·5등급 노인과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결핵검진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해 노인·노숙인 취약시설 24개 기관, 어르신 1,036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해 결핵환자 1명을 포함한 113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추구관리를 완료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연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결핵 예방과 조기 감염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까지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함께하며 특히, 행사 참여 장려를 위해 불로·방촌시장 상인회에서는 2만원이상 구매자에게 5천원 상당의 선물(치약 3개입)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고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자율방범연합대 이·취임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구 자율방범연합대 이·취임식을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대구시 자율방범 연합대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과 단체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제17대 김태형 연합대장은 과거 수성2·3가동 자율방범대장과 연합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수성구를 위해 헌신해주신 전임 백현만 대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태형 신임 대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수성구의 범죄 예방과 안전지킴이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들의 자율적 방범활동을 위해 조직된 수성구 연합대는 지역 내 24개 방범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00명의 대원이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있다. ◇ 대구 서구, 쪽방 생활인을 위한 화재 예방 누전 차단 멀티탭 지원 쪽방 생활인 145가구에 누전 차단 멀티탭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16일 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생활인 145가구에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 차단 멀티탭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겨울철 개인 전열기기 사용이 많은 쪽방촌의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쪽방촌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의 증가와 함께 쪽방 생활인 상당수가 문어발식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에 서구는 누전 및 전력 과부하 시 자동 전류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지원하여 화재 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 생활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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