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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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산업체 수요특화형 IoT+3D 교육 성료

로봇팔 3D 모델링 교육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어 갈 공학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26일부터 30일까지 학생회관 3층 CEL실에서 '산업체 수요특화형 IoT+3D 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체 수요특화형 IoT+3D 교육은 3D 기초모델링 학습을 통해 IoT에 대한 이해와 아이디어 도출 및 활동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산업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평소 IoT와 3D 프린팅에 관심이 있는 공학계열 학생 18명이 참석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로봇팔의 부품을 설계하고 로봇팔을 조립해 구동해보며 실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4박 5일 총 45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123d Design 3D모델링 UI 및 모델링 실습 및 출력 △3D 설계도면 예제 실습과 슬라이싱 및 출력 △로봇팔 집게 도면 모델링 및 출력 △로봇팔 키드 조립 및 아두이노 환경 구축 △스마트팩토리 구성기획안 작성 및 시각화 △로봇팔 집게 설계 및 3D 모델링△ 3D펜 작동 방법 및 실습 △로봇팔 스마트팩토리 디오라마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였다. 교육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하고 수상자들에게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오형준 센터장은 “IoT 및 3D모델링 기술은 제품 설계, 제조 공정, 유지보수 등의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현재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높여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공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주시,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대회 성료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9일 시청 강당에서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총 13팀(37명)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5일에 진행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19명)을 선정한 후,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보완한 뒤 29일 본선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대회는 5개 부문(논리상, 미래상, 실현가능상, 재치상, 혜택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수상 결과는 △논리상: 세이프 나이트 팀의 '청소년 안심 귀가 지원', △미래상: 알 이즈 웰 팀의 '청소년을 위한 실내 놀이시설 설치', △실현가능상: The Bright Streets 팀의 '영주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표지병 설치', △재치상: 특전사의 주차단속팀의 '주차인식 개선을 통한 안전 영주 만들기', △혜택상: 살아있는 거북들 팀의 '부모 자녀 화합 한마당' 등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OO(14세)는 “제안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는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을 개최해 왔으며, 그동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CCTV 및 가로등 교체 등 아동·청소년 제안이 시정에 반영된 사례가 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아동친화도시 영주에서는 아동·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이들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7년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아동 참여권 보장, 놀이터 조성,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봉화군, 효행장려금 지급으로 효문화 확산 추진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가족 간 존경과 사랑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효행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2024년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효행장려금 지급은 지역 주민들에게 효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도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 복지팀에서 가능하며, 지급 대상은 봉화군 내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80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정이다. 해당 가정에는 연 1회 30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일은 오는 10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효행장려금 지급을 통해 지역사회 내 효행문화를 확산시키고, 효를 실천하는 가정을 격려함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과 존경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업무 준비 위해 인력 파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 유보통합 업무 이관 준비를 위해 교육청 인력 2명을 경북도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간 도청에서 유보통합 관련 업무를 공동 수행하며, 업무의 빈틈을 없애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게 된다. 파견 인력의 주요 역할은 보육업무의 공동 수행을 통한 사무 파악, 보육업무와 재정, 조직, 인력 이관 매뉴얼 개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의 창구 역할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유보통합 현안 사항에 대한 선제 대응 등이다. 유보통합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올해 6월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된 영유아 보육업무와 관련된 사항이다. 교육부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과제 추진을 포함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교육청과 함께 유보통합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단과 자문단, 시군별 협의체, TF 등을 구성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을 준비해 왔다. 다음 달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10개 기관,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영유아 시범학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으로 교육청 인력을 파견하여 유보통합의 초기 안정적 현장 안착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 2024년도 제2회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794명을 도 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307명이 지원하여 1142명이 응시했고, 794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69.53%로 집계되었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3명(합격률 89.19%), 중졸 137명(합격률 68.84%), 고졸 624명(합격률 68.87%)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방00(여, 71세),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홍00(여, 74세),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황00(남, 78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문00(여, 11세), 중졸 김00(남, 11세), 고졸 오00(남, 13세)이다. 합격증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 안동, 구미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 도 교육청에서 발급된다. 응시자 개별 성적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며,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 행정실 및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합격자 관련 문의는 도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는 2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풍림 대표의원과 이상근, 우충무 의원, 영주시 관계부서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제출한 연구 내용에 대한 청취 후, 답례품, 홍보, 기금사업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풍림 대표의원은 “지정기부제 시행과 민간 플랫폼 도입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고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웰컴-키즈존’ 25개소 지정…아동친화적 외식문화 조성 앞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25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아이들이 환영받는 문화를 만들고,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웰컴-키즈존'은 면적 80㎡ 이상의 일반음식점 중 주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음식점들은 아동 전용 의자와 수저·포크, 아동 전용 메뉴판을 구비하는 등 아동 친화적인 요소를 갖추어야 하며, 안동시는 이 중에서 식품위생관리가 철저한 곳을 선정해 지정·운영한다. 지정된 음식점은 지정 현판과 아동친화물품(아동식기류, 유아의자 등) 지원을 받으며,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생관리를 통해 운영을 관리한다. 안동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웰컴-키즈존' 사업을 통해 아이를 동반한 생활 현장에서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노키즈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며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아이가 환영받는 건전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우체국쇼핑몰과 손잡고 ‘예천군 브랜드관’ 운영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우체국쇼핑몰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예천군은 우체국쇼핑몰의 전국적 유통망과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군은 추석맞이 특판전(8월 19일~9월 12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우체국쇼핑몰에 '예천군 브랜드관'을 개설해 메인 배너 노출과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브랜드관 운영은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예정돼 있으며,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한 상품 노출과 제휴기관 및 회원 대상의 홍보를 통해 판매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맞이 특판전 기간 동안 우체국쇼핑몰에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메일링, 메인딜(특가 이벤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시지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천군 브랜드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특산물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협업형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산 ‘프레쉬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대회 청년 특별상 ‘영스타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기자 경북도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4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산시의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이 청년 대상 특별상 '영스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레쉬벨은 청년 경영체로서 농업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프레쉬벨은 국내산 천연재료를 활용해 유아용 착즙 음료를 개발, 롯데마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원스탑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프레쉬벨의 김근화 대표는 “가공공장과 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면 대량 생산 체계가 구축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경상북도는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청년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 개최: 출산 부담 덜고 직장 행복 더하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월 30일 의성 봉양 온누리터에서 '가게는 나의 꿈이고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사업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출산 부담을 줄이고 직장 내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2025년도 신규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제진흥원, 경북 소상공인연합회, 청년정책참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청년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아이보듬 사업에 대한 문의와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출산을 앞두거나 육아 중인 소상공인들이 대체인력 지원에 관한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출산과 육아, 사업 확장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청년 소상공인들은 “경북도가 청년들의 꿈과 경제적 안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2025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며, “경북에서 시작한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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