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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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위해 서울 주요 호텔 답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8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을 답사했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강인선 외교부 2차관, 현택수 경상북도 총괄 건축가와 경주 숙박시설 관계자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을 위해 프레지덴셜 스위트(PRS) 표준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고급 호텔 수준의 케이터링, 룸서비스, 종합 안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RS 리모델링은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면서도 경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교육도 진행된다.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은 글로벌 VIP들이 자주 방문하는 최고급 숙박시설로, 경북도는 이들 호텔의 수준을 참고해 경주의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현재 경주에는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km 이내에 4463실의 숙박시설이 있으며, 10km 이내에는 1만 3265실이 있다.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시설의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PRS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정상회의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완공할 것"이라며,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주가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스탠포드호텔안동(주)와 산-관 연계 평생교육 사업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천군과 스탠포드호텔안동(주)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천군이 일자리 창출 정책과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것이다. 스탠포드호텔안동(주)는 교육생들에게 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여 지역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앞서 예천군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해 직무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했다. 그 결과, 수료생 12명 중 7명이 스탠포드호텔안동(주)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천군과 스탠포드호텔안동(주)의 협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두 지역 간의 행·재정적 차이와 시군구의 자치권 확대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와의 통합 과정에서 나타난 행정적, 재정적 체제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시군의 권한과 기능 강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24년 기준, 경북의 인구는 255만 명, 면적은 18420km², 예산은 34조 1620억 원으로, 대구의 인구 237만 명, 면적 1499km², 예산 16조 9292억 원과 비교해 더 넓은 면적과 더 많은 예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본청에 예산이 집중된 반면, 경북은 22개 시군이 다양한 행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예산 사용의 형태가 크게 다르다. 경북도 상주시와 대구 달서구의 비교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뚜렷하다. 상주시는 인구 93천 명, 면적 1255km², 예산 1조 1430억 원으로 달서구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비복지 예산 비율은 78%로 달서구의 30.5%에 비해 훨씬 높다. 이는 경북의 시군이 대구보다 더 다양한 개발 행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은 넓은 면적과 복잡한 행정 체계를 가지고 있어 이를 단순히 특광역시 체계로 전환하고 권한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한동대학교가 2024년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글로컬대학을 보유하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라이프케어 산업과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재활의료 클러스터인 G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동대는 무학과 무전공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현장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정된 글로컬대학이 지역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 지정과 행정통합 논의는 경북이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주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와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국립안동대학교는 경상북도, kt cloud,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인력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재직자형, 취업연계형, 캠퍼스형 세 가지로 나뉘어, 데이터센터 관련 직종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형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의 이번 행보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비수도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제12대 후반기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독도를 전담하여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제1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에서는 연규식 의원(포항)이 위원장으로, 서석영 의원(포항)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으며, 김대일(안동), 김희수(포항), 남진복(울릉), 백순창(구미), 손희권(포항)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되어 총 7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2024년 광복 80주년을 앞둔 지금까지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역사 교과서 왜곡, 방위백서 및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는 등의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북도의회가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영유권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파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위원회는 앞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에 강력히 대처하고, 독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규식 위원장은 “독도 수호를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특위 위원들과 함께,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고려하여 독도 수호를 위한 새로운 전략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석영 부위원장도 “독도 수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추진하겠다"며 “연규식 위원장을 중심으로 특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독도수호특별위원회'의 출범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시, 민선 8기 후반기 공약 이행 박차 –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공약 이행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8일 시청 청백실에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개최하여 109개 공약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투명한 공약 이행을 추구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공약 사업의 수확기로 보고, 공약 이행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은 75%를 기록하고 있으며,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64건이다. 이로 인해 안동시는 올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7월에는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에는 공약 관련 전문가, 학자, 사회단체 대표, 주민 위원 등 9명이 참석하여 지난 2년간 추진한 공약 사업의 적정성, 효율성, 성과 달성률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추후 안동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신속하게 구현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신뢰와 성원을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아 민선 8기 3년 차에도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몽골 하르호린군과 계절근로 신규 유치 업무협약 체결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28일 몽골 하르호린군과 계절근로 신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르호린군은 몽골 제국의 옛 도읍터로, 오르혼 계곡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에르덴조 사원을 보유한 역사 깊은 도시다. 이번 협약은 영주와 하르호린군 간의 이미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주에 있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한국철도고등학교에 몽골 유학생이 파견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학생의 부모들이 계절근로자로 초청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족이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며 정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하르호린군 근로자들이 영주시 농가에서 영농파트너로 활동하게 되며, 입국 인원은 농가의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영주시는 근무 태도와 농가의 선호 등을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도입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8월 30일 몽골 샤마르군과도 계절근로 신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샤마르군은 울란바토르에서 약 364km 떨어진 영농 활성화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9월 2일부터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 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가 시급하다"며, “정주형 외국인 우수 인력 육성을 통해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양군의회, 고령 인구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28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김영범 의장 주재로 '영양군 고령화 예산 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현재 영양군의 고령화 정책과 예산 실태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 등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와 함께, 영양군의회는 고령 인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보고회에서는 영양군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정책 환경 분석과 주요 이슈, 과업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되었으며, 고령 인구 정책의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영범 의장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영양군에 적합한 고령 인구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살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영양군의 고령 인구 정책의 변화와 개선 노력을 점검하고, 정책 과제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신화랑 챌린지’ 개최...학생들 자긍심과 미래 역량 강화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주화랑마을 풍류홀에서 경주시, 포항시, 영천시 등 경북 남부권역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화랑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출발지에서 제공된 버스를 타고 경주화랑마을에 집결하여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하고 '우리 친해져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주화랑마을 전문 강사가 '학교생활과 화랑정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화랑정신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 청소년들에게 주는 교훈을 설명하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화백 회의'에서는 조별로 다양한 학교생활의 문제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오후에는 '화랑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려 화랑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문제들이 출제됐고,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화랑과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 무용극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열린 '나의 끼를 보여줘' 시간에는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서로의 끼와 열정을 함께 즐겼다. 악기 연주, 무용,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장기 자랑이 펼쳐져 참여 학생들과 관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신화랑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화랑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도덕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신규 임용 관리직 교육공무원 206명에게 임명장 수여

안동=에너지경제 저앶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유·초·중등 관리직 교육공무원 20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국장, 직속 기관장, 교육장,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용장을 수여하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승진과 전직의 기쁨을 누리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규 임용된 관리직 교육공무원들은 각자의 임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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