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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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군소음대책지역 내 주민에게 12억 규모 군소음보상금 지급

올해 보상금 심의 결과 4,653건, 12억 원 지급 확정 2020~2024년 보상금 미신청자 내년 접수 기간(1~2월) 소급 신청 가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6일 K-3포항비행장 및 군사격장 인근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소음 피해보상금 총 12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소음 대책 지역으로는 K-3포항비행장 인근 일부지역(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과 수성·산서사격장 일부지역(장기면) 및 칠포해상사격장 일부지역(흥해읍)이 소음 영향도에 따른 소음 대책 지역 1, 2, 3종으로 구분·지정돼 있다.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보상 기간 내 거주한 주민을 대상자로 보상 구역, 전입 시기, 직장 거리 등에 따른 개인별 금액을 산정해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보상금액은 각각 상이하다. 올해 1~2월에 신청·접수받은 4,730건에 대한 보상금 산정 결과는 포항시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됐으며, 최종 결정된 4,653건 및 지난해 65건의 추가지급 대상자도 올해 소급 적용해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계좌압류 대상자는 시청으로 직접 방문해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금 결정통지 이후 이의신청자는 이번 보상금 지급에서 제외되지만 보상금 결정 동의서를 10월 15일까지 담당부서로 제출할 경우 10월 말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지난 2020년 11월 27일 법 시행일 기준으로 지급공고 및 통보일로부터 5년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군소음보상법의 제도상 미비점과 소음 개선에 관한 문제점들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주민들에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코로나19·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

호흡기 감염병 증가 예상, 기침 증상 시 마스크 착용 필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백일해 등 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병의원에 의심 환자 조기인지 및 신고강화를 당부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 집단시설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및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지역 내 학교에 방문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굣길 캠페인 시행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일해는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된다. 기침 시 나오는 비말로 공기 중 전파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하므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는 7월 이후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입원하는 비율이 높아 지역사회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모두의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 또한 초기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중증의 폐렴까지 발전할 수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지난해 동절기 유행 시기 대비 입원환자 수가 1.7배 증가하는 등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유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기침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포항시, 장사시설의 적정 수급과 효율적인 배치 방안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2024년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장사시설의 적정 수급과 효율적인 배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 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 관계자, 연구 용역 수행 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 진행 상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 장사시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편의 증진과 추후 포항시 추모공원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 수행 기관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설문조사 등을 거쳐 포항시 장사시설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요와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해 연구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장사시설의 공급과 배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사시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장사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장사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포항시민에게 선진 장사문화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계획 수립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의 최종 보고는 9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해 포항시에 적합한 장사시설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청소년 생성형 AI·메타버스 해커톤 대회 성료

24일, 초·중등생 대상 생성형 AI, 메타버스 해커톤 대회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 생성형 AI·메타버스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해커톤 대회는 지난 24일 포항 꿈트리센터에서 지역 초·중등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장소에서 특정 문제에 대해 42.195km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한동대학교가 주관하고 EIS인재양성사업단이 협력한 이번 대회는 '시민실용화 AI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그동안 8회에 걸쳐 생성형 AI 및 메타버스 클래스에서 교육을 받은 초중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배운 기량을 뽐냈다. 이날 대회는 '내가 살고 싶은 미래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크리에이터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2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대상으로 포항시장상을 각 부문 2명, 최우수상으로 한동대학교 총장상을 각 부문 2명을 수상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현대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및 메타버스 같은 디지털 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자신의 기량을 키워 미래 포항을 이끌어나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북구보건소, 재가 암환자 관리대응 역량 강화 추진

재가암환자 관리 담당 인력 대상 관리 전문성 향상 교육 실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23일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에서 '재가암환자관리담당인력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칠곡경북대병원)와 연계로 재가암환자와 업무 연관성이 높은 방문간호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종사자, 암 예방 알리미 봉사단 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에 관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암 생존자는 급성기 암 치료가 끝난 이후에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건강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암 생존자는 치료 후 부작용과 피로, 통증, 우울, 불안 등으로 식이 관리와 운동 시작 및 지속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현재 북구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 환자 209명에 대해서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연계해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재가암환자 담당 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앞으로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신체건강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특별연수 실시

사회복무요원의 바람직한 복무태도, 장애학생의 이해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에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특수학교(학급)에 배치된 33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협업해 장애학생 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들의 중증장애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원과 장애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병무청 김장제 선임복무지도관이 '바람직한 복무 태도 및 관련 규정'이라는 주제로 사회복무요원이 특수학교(학급)에서 근무 시 복무관련 유의 사항과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조영은 국제공인행동분석가가 '장애학생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이해와 대처'라는 주제로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장애학생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것이 힘들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일인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복무해 달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국외봉사단의 특별한 여정....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계명대 하계방학 맞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3개국에 180명 국외봉사단 파견 현지 자매대학 교류 및 한인회, 대사관 등을 방문하고 민간외교활동으로 봉사영역을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국외봉사단을 통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민간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하계방학을 맞아 계명대는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베트남에 봉사단을 파견하며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계명대 국외봉사단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각국으로 파견됐다. 4차례의 기본교육으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체력훈련과 팀워크 향상 및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며 봉사활동에 대비했다. 이번 국외봉사단은 6월 28일(금) 인도네시아 수카라야 01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같은 날 에티오피아 살라이시 초등학교, 7월 12일(금) 베트남 호안 반 뚜 초등학교에서 약 2주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각 국가별 봉사단은 단장 1명, 인솔 2명, 학생 32명으로 구성된 35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40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문화·교육봉사단 40명이 추가로 베트남에서 교육봉사와 문화공연을 진행하면서, 전체 봉사단 규모는 180명에 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카라야 01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신축하고 건물 및 담장 도색을 진행했다. 또한, 국외봉사단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교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에티오피아 살라이시 초등학교에는 놀이터 조성과 건물 내외부 도색 및 환경개선 봉사를 펼쳤다. 베트남 호안 반 뚜 초등학교에서는 풋살장을 설치하고 교육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들 봉사단은 현지 자매대학의 학생들과 협력하여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큰 화제를 모았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6,000여 명의 군인을 파병해 253전 253승이라는 전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참전국이다.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인 계명대 봉사단은 에티오피아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활동을 펼쳤다.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10명이 합류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방문해 생존 참전용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으스티파노스 겝레메스겔(Estiphanos Gebremeskel, 94)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협회장은 잊지 않고 에티오피아를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계명대학교에 참전 70주년 기념트로피와 뱃지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단원들은 6.25전쟁의 실상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봉사단은 3,000달러의 장학금과 2천만원 상당의 기자재, 비품을 현지에 전달했다. 이번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은 현지 언론에 보도됐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베트남 1차 봉사단은 다낭 동아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들의 활동은 베트남 꽝남성 QRT TV뉴스에도 보도됐다. 2차로 파견된 문화·교육봉사단은 하노이와 다낭에서 교육 및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하노이 국립외대 부설고등학교에서는 태권도와 한국무용을 등을 주제로 교육봉사를 실시했고 다낭시 주관 '한국-베트남 축제'에서는 메인 행사로 태권도와 부채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베트남 '다낭 전자신문'은 “다낭시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예술 교류 행사에서 계명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태권도와 K팝 음악을 결합한 매우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며,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봉사단 대표를 맡은 조진목(남, 24세, 사학과 4) 학생은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다"며, “이 경험은 단순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에서 NGO로 활동 중인 박소현(여, 40) 따뜻한하루 지부장은 “계명대 봉사단은 추운 교실에서 끓인 물을 페트병에 넣어 안고 자며 평생 해본 적 없을 고된 노동을 따뜻한 마음 하나로 즐겁게 해냈다."며 “그들의 노고와 정성, 열정에 마음이 뭉클해졌고 어른으로서 반성을 하게 만드는 젊은이들이었다"라고 전했다. 계명대는 매년 하계와 동계방학을 통해 국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조림 봉사활동을 펼친 이래, 지난 22년간 네팔, 라오스,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전 세계 개발도상국 17개국에서 117차례에 걸쳐 4,000여 명이 참가해 국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계명대 국외봉사단은 체류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봉사활동 경비를 계명대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교직원들이 후방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맡는 이 방식은 타 대학과의 차별화된 점으로 꼽힌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대명11동, 제30회 앞산빨래터 주민화합 음악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앞산빨래터공원 대공연장에서 '제30회 앞산빨래터 주민화합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산 빨래터 주민화합 음악회는 대명1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으로 2014년부터 지역 음악인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소규모로 개최해 왔다. 그러나 앞산빨래터공원을 중심으로 해넘이전망대와 앞산하늘다리 등 주변 지역이 새롭게 탈바꿈됨에 따라 작년에는 대덕문화전당과 협업으로 남구농악단 정기연주회와 콜라보로 멋지게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2024 찾아가는 문화공연'남구청 문화관광과와 콜라보로 추진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음악회는 대구 푸른방송 MC인 김대진의 사회로 대덕초등학교 댄스 동아리팀의 공연과, 가수 규리, 남구농악단의 태평소+사물놀이 공연, 트로트 뮤지컬 “미스터 호야", 변검 공연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대명1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실의 차밍라인댄스 회원들이 작년 음악회에 이어 올해도 가수 이효진과 함께 만드는 흥겨운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우리 남구의 토탈 뷰티 창업 지원사업으로 남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부스를 운영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한 음료 대금은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게 되며, 대명11동의 조직단체들이 먹거리 제공 및 공연장 질서유지, 교통안내 봉사를 하고, 남구희망새마을금고에서도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여 음악회가 더욱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장신주 대명1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산 빨래터 음악회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제16회 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전 두 체급 석권

씨름부의 가수호 선수 경장급, 구건우 선수 역사급 개인전 우승 김보관 선수 용장급 2위, 이태현 선수 소장급 3위 등 고른 활약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최근 열린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두 체급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 여자부 등 46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 열렸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씨름부 가수호 선수(스포츠레저학과 3학년)는 경장급(75kg 이하)에서, 구건우 선수(스포츠레저학과 1학년)는 역사급(105kg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가수호 선수는 준결승에서 한림대 한진우 선수를 2대0으로, 결승에서 경기대 강태수 선수를 2대1로 꺾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구건우 선수는 준결승와 결승에서 단국대 송영천 선수와 전주대 이호현 선수를 각각 2대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김보관 선수(스포츠레저학과 1학년)는 용장급(90kg 이하) 2위, 이태현 선수(스포츠레저학과 3학년)는 소장급(80kg 이하) 3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개인전 두 체급을 석권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더욱 고무적인 것은 1학년 선수들이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낸다는 것이다"면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씨름부는 지난 7월 열린 제61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학 씨름 최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jmson220@ekn.kr

장호식 신임 대구동부경찰서장 취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제41대 서장으로 장호식 총경이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협력단체장과 환담을 가진 후 각 과장과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에서 장호식 경찰서장은 “모든 경찰활동을 시민에게 지향점을 두고, 책임감을 가지고 경찰의 임무와 사명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서민경제 침해범죄 등 국민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단호하고 엄정히 대처하겠다."라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민으로부터 든든하고 따뜻하며, 깨끗한 경찰로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호식 경찰서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찰대학(6기)을 졸업하고, 대구청 달서서장·북부서장·경북청 수사과장·대구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대구청 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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