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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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속 독도, 영토 주권의 중요성을 묻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 1번 문항에 독도가 등장했다. 최근 10년간(2016~2025학년도) 한국지리 과목에서 독도 관련 문제는 2018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출제되며, 교육 현장에서 독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번 문항은 대한민국의 극서·극동·극남을 위성영상과 위도·경도 정보로 제시하며, 영토와 영해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였다. 심정보 서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독도가 동도와 서도, 89개의 부속 도서로 이루어진 점을 기반으로 영토와 영해의 개념을 이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에서 독도 문제 출제가 빈번한 것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교육 활성화 노력의 결과"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 전했다.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토주권전시관 리모델링과 왜곡된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독도수호중점학교 지원과 독도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해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수능 문제로 독도가 다뤄지는 것은 교육적 가치뿐 아니라 국제적 여론에서 독도의 정당한 영유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수능 속 독도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과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게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jjw5802@ekn.kr

DGIST,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무선 전력과 통신으로 자유로운 뇌 연구

배터리 없는 무선 뇌신경 기록기 개발로,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 길 열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책임연구원팀과 공동으로 '완전 매립형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배터리 없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을 통해 영장류의 본능적 행동에서 발생하는 뇌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무선 뇌신경 기록기를 비인간 영장류인 실험용 원숭이의 뇌에 이식해 회복시킨 후,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에서 사료나 간식을 섭취하는 행동 중 뇌신경 신호를 성공적으로 측정했다. 기존 뇌신경 신호 기록기는 유선 연결로 인해 실험 공간에 제약이 있거나, 배터리로 작동해 방전 시 배터리 교체를 위한 재수술이 필요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장경인 교수팀은 배터리나 유선 연결 없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을 통해 비인간 영장류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하지 않고 뇌신경 신호를 은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뇌신경 기록기는 영장류의 본능적 행동 연구를 위한 뇌공학 플랫폼 기술의 일환으로, 인간과 유사한 비인간 영장류의 뇌와 행동 간 관계를 분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뇌 심부 영역의 신경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3차원 다공성 전극과 유연한 신경 탐침, 생분해성 삽입 셔틀을 통해 안전하게 뇌에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뇌신경 회로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미국의 뉴럴링크와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등에 이어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뉴럴링크가 영장류가 생각만으로 게임을 하게 하고, 로잔연방공대가 하반신 마비 영장류를 걷게 한 것처럼, 비인간 영장류 실험에서 뇌신경 기록과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번의 뇌신경 전극 삽입 수술로 지속적인 신경 신호 기록이 가능하도록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신경 신호 분석 기술도 함께 접목되었다. 이 기술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난치성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 기술의 전임상 시험에도 활용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치료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 장경인 교수는 “비인간 영장류가 신경 신호 기록기 이식 여부를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무선으로 뇌신경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에도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현재 의공학 기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 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DGIST 장경인 교수팀(오세혁 박사과정생, 제갈장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책임연구원팀(원진영 박사후연수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STEAM 연구사업(글로벌 융합 연구 지원)과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11월 호에 게재됐다. DGIST 장경인 교수는 교원 창업 기업인 '엔사이드'를 통해 신규 브레인 칩의 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미국 하버드 대학 및 MI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기술의 국제화를 진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다둥이가족 ‘행복캠프’ 개최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출산장려를 위한 다자녀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다둥이가족 '행복캠프'가 지난 17일 포항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자녀 가정 24가구 100여 명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단체줄넘기 등 가족운동회로 협동심과 소통을 강화하고 그외 다양한 모둠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바쁜 일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에 참여한 다자녀 가족들은 평소 가족 모두가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은데 다양한 연령의 자녀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다는 호응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와 배려 확산으로 출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자녀 가정의 화합과 행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비오메리으코리아와 신산업 특화 바이오헬스분야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글로벌 진단 전문 기업 비오메리으코리아와 '신산업 특화 바이오헬스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협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김대환 ㈜비오메리으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진단검사, 생체시료분석, 스마트의료기기 융합 분야 등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또,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따른 바이오헬스 STAR PLUS 교육과정의 공동운영과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재학생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 △현장 실습, 캡스톤 디자인, 직무 연수, 취업 프로그램 협력 △산·학·연 거버넌스 협의체 운영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오메리으코리아는 1963년 설립 이후 체외 진단 분야를 선도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감염병 진단과 미생물 검출 기술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진단 기술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비오메리으코리아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STAR 인재 양성 고도화를 목표로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과 산업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 오형석 회장 취임.....창립 52주년 기념식 개최

오형석 신임 회장 취임… 후원금 쇄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형석(40) 왜관청년협의회 신임 회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는 이날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내 고장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칠곡군 발전을 견인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유원식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G왜관새마을금고와 왜관농협은 왜관청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각각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왜관청년협의회 OB모임인 파미회와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 84동기회도 500만 원과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서재교 제15대 왜관청년협의회장은 회원 자녀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내어놓았다. 이에 왜관청년협의회는 강태우 회원의 전역식을 개최해 그동안의 헌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오우석 왜관읍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자매단체인 제주시 표선면 청년연합회는 왜관청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함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취임한 오 신임 회장은“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다"라는 신념으로 향후 일 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젊음과 패기로 청년협의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신규 회원 확보에도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1년간 왜관청년협의회 수장을 맡아온 노재현(41)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부족함도 많고 아쉬움도 크지만,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청년협의회라는 자부심으로 칠곡군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왜관청년협의회는 해맞이 떡국나눔행사, 신년교례회, 왜관읍민 윷놀이 및 노래자랑, 연탄 나눔 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지역 영유아교사 대상 ‘에듀테크’ 연수 성료

지역 어린이집 교사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 강화에 일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역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주말 개최한 연수는 '감성미디어 특강: 미리캔버스와 캔바를 활용하기'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춰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미리캔버스와 캔바'와 같은 디자인 도구를 활용,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습해봄으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에 부응한 것으로, 지역 사회와의 산학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고 영유아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성모 어린이집 김경옥 교사는 “미리캔버스와 캔바를 통해 유아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의 활용법을 배워 에듀테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것 같다"고 전했다. 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교수)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아교육 종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영진전문대학교는 지역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jmson220@ekn.kr

울진군, 가을의 막바지 스포츠 대회 성료

스포츠로 하나 된 울진군, 탁구와 배구로 이어진 화합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 울진군수기 및 협회장기 탁구와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탁구대회는 울진군 내 7개 클럽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다. 각 클럽은 최상의 팀워크로 관중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했으며, 뜨거운 응원 속에 스포츠의 진정한 매력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 간의 따뜻한 격려와 우정이 돋보여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한편, 배구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어머니 배구부도 참여하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경기 중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어머니 배구부의 열정적인 플레이는 관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가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전국단위 시화전 수상

전국 및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국회교육위원장상 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개최된 '2024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 시상식'에서 영천시는 총 5명(전국단위 1, 도단위 4)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학습 성과 공유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김춘강(83세, 동부동) 씨의 '내 마음의 편지' 작품이 전국단위인 국회교육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도단위인 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 4명과 시상식에 올라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지난 9일 개최된 '제2회 영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이번 수상자들의 시낭송 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로부터 가슴 뭉클한 감동이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수상자 김춘강 씨는 “한평생 상이라고는 받아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정말 기쁘고, 먼저 떠난 남편 생각이 많이 난다"며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을 하게 돼 정말 흐뭇하다"고 전했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성인문해교육 부문에서 해마다 수상자를 배출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인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력 인정 교육을 개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물에 대한 강력한 제재 요구하는 목소리 높아 김승수 의원 “ 우리 사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뿌리 뽑기 위해 최선 다할 것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국회의원 ( 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이 대표발의한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인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반영으로 통과된 정보통신망법 주요 내용에는 국회와 정부 부처의 의견 수렴 등의 논의를 거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합성영상 등으로 인한 성범죄,명예훼손 , 사기 등의 피해 실태 파악, 합성영상 등 유통 실태 및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 파악,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 개발의 촉진 , 교육.홍보 등의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고, 정부가 필요한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단체에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의 개선.보완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 또 편집물.합성물.가공물.복제물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에 대해서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의 장도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정보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딥페이크 범죄 영상물의 유포.확산을 방지하는 등 건전한 정보통신망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 해당 법안은 최근 한 대학에서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 포된 사건에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이 사회적 논란이 커지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 이와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승수 의원은 “최근 인공지능이 대중화되면서 대학교,군대 심지어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하여 유명인 또는 지인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등의 성범죄물을 제작.배포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 딥페이크 성범죄물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 정보통신망법률안이 이번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딥페이크 성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 한편 김승수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 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딥페이크 대응 강화 방안을 비롯한 관련 입법 및 예산 증액 추진 등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앞장서 왔다. jmson220@ekn.kr

청도군의회, 다문화농가 일손돕기로 따뜻한 마음 전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는 18일 수확철을 맞이해 청도읍 신도리의 다문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20여 명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농가를 찾아가 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는 주로 고령자, 장애농가, 기초생활 보호대상자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했다. 전종율 의장은 “수확시기에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더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려운 농가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다면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 분위기도 많이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주변에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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