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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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2024년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 성료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 통해 지역 보건교사 대상 보건업무 역량 향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영남이공대학교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24년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는 학생 건강증진 및 응급처치 등 학교보건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통해 학교 내 보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교사들의 기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357명이 참석한 이번 직무연수는 △효율적인 보건실 운영 △전자담배 및 신종마약 노출 예방 전략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및 업무 역량 강화 △학생 응급상황 의료행위 실습 등 보건교사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학교보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강의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보건정책 및 기술에 대한 세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보건교사들 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학교보건 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간호대학 건물인 나이팅게일하우스의 최신식 실습장비와 최첨단 간호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동일 캠퍼스 내 영남대학교 병원에서의 체계화된 임상실습으로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및 최고 수준의 상급종합병원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주시, 국산 목재 활용으로 탄소 배출량 줄이기 앞장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국산 목재 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목재를 건축과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면 흡수된 탄소가 고정되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목재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22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선정되어 성곡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을 국산 편백나무로 개선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복도 공간을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벌채지에서 나오는 산림바이오매스를 가공해 만든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보일러 지원사업과, 연말에는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목재를 연료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목재를 활용하면 탄소 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국산 목재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 폭염 대응 저소득층 냉방비 5만 원 긴급 지원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속적인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등 총 6600여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지원하며, 이를 위해 3억 3천만 원의 예산이 긴급 편성됐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 별개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8월 중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속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복지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 취약계층 관리와 무더위쉼터 164개소에 대한 냉방비 지원 및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홀몸어르신 가구와 쉼터를 방문해 시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600톤 홍고추 수매로 농가 지원 확대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5일부터 9월 20일까지 600톤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5농가와 출하약정을 체결하며, 지난 7월에는 수매 일정과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수매된 홍고추는 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 후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봉화군은 10월 중 kg당 400원의 장려금을 출하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가소득 보장과 봉화군의 고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대학 입학 컨설팅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안동시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대학 입학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입 준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별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진학지원센터와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컨설팅에서는 대입지원관과 상담교사들이 청소년들의 진학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대입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달 '2025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처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대학 입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모든 학생에게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개인분 및 사업소분 주민세 납부 안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다음 달 2일을 납부 기한으로, 개인분 주민세 6만 6천여 건, 총 7억 2천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신고·납부기간도 함께 운영된다. 개인분 주민세 납세 의무자는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며, 사업소분 주민세는 안동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해당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시에서 발송한 납부서를 확인한 후 과세표준과 세율이 실제 사업소 현황과 일치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만으로 신고·납부된 것으로 간주된다. 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르거나 납부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위택스 또는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여 별도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특히 사업소분 주민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하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감로’ 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본격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육성 신품종 '감로' 사과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 예정지와 묘목 생산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감로 사과의 안동 지역특화품종 육성 사업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과 묘목 생산 업체를 통해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2025년부터 감로 사과를 안동 지역특화품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2.8ha 규모의 7개 시범 포장을 선정해 토양검정과 녹비작물 재배 등 예정지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감로 사과는 안동국체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지역 사과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0ha 규모의 감로 안동사과 지역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로 사과의 성공적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재배 예정지와 묘목 생산 포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동 사과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2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와 국실과소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해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검토하고 연습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1968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어 올해로 56번째를 맞는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정부연습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훈련, 실제훈련, 민방위 훈련 등을 포함한다. 올해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즉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연습 1일 차에 실시하던 비상소집 훈련을 정부위기관리연습기간 중에 불시에 진행하며, 연습 3일 차인 21일에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대테러 및 복합재난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이 훈련에는 예천문경대대, 16전투비행단, 예천소방서, 예천보건소, 의용소방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공조체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되며, 예천소방서에서 예천스타디움, 상설시장, 예천군청까지 5km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에서 주민대피훈련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김학동 군수는 “3박 4일 동안 모든 공무원이 국가적 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 훈련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 ‘2024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 성황리에 종료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했으며, 21개국 303명의 학생이 참가해 무박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애플 아카데미, 포스코 홀딩스, 마미톡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띠니에멜라 핀란드 대사 대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등이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번 해커톤은 'Hack the Reality, 현실을 넘어서다'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기술과 창의성을 활용해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션(JUNCTION)은 핀란드의 알토대학교 창업동아리가 주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해커톤으로, 올해로 4년째 한국에서 아시아 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 현안 문제를 제시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산부도 먹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 과제에 도전했다. 최종 우승은 스마트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도로의 위험 감시 시스템을 개발한 'INJAE'팀이 차지했으며, 경상북도 트랙에서 1위를 기록한 'MPEX'팀은 식품의 유해정보를 AI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경상북도지사상을 받고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정션(JUNCTION) 본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경상북도가 지역 인재와 기업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정션 아시아 해커톤 대회 참가자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빛났으며, 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가 모여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이철우 도지사, 동해안 관광 개발 위한 광폭 행보… 투자유치와 규제 완화까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동해안 관광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최근 동해안 관광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휴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동해안 지역을 오가며 기업인들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서울에서의 긴 회의와 투자 협의 8일, 이철우 도지사는 서울에서 대규모 리조트 사업을 제안한 기업인들과 3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동해안과 백두대간의 호텔 및 리조트 개발을 위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기업들에 실질적인 투자 제안을 했다. ▲동해안 현장 방문과 투자 유치 활동 10일, 이 도지사는 울진 산불 복구 현장과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지역 관광 자원과 투자 여건을 직접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병복 울진군수도 함께 참여해 지역의 관광 자원과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 수련원' 프로젝트가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환된 점을 언급하며,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경북 수련원'과 민간 투자의 중요성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수련원'이 도청 직원의 복지휴양시설에서 민간투자 사업으로 변경된 배경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래불해수욕장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민간의 창의적 사업 기획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계획이다. ▲규제 완화와 민간 투자 촉진 또한, 이 도지사는 동해안 지역의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재 지나치게 엄격한 용적률과 건폐율 기준이 민간 투자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규제 완화와 종합적인 민간 투자 촉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비전과 전망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정부의 공동투자, 규제 완화, 그리고 민간의 과감한 투자의 결합이 경북 동해안을 대한민국의 대표 휴양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길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동해안 지역의 관광 자원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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