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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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협력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7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연구과제의 공동 발굴과 추진, 정보 공유 및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헴프를 포함한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 증진을 목표로 하는 플라즈마-바이오 융합기술의 확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라즈마 분자구조 변환 기술은 활성종을 이용해 다양한 분자의 변환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의 화학적·물리적 방법보다 효율성과 반응속도가 뛰어나고, 분자구조를 정밀하게 변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은 “바이오 기술과 플라즈마 기술의 융합을 통해 최첨단 바이오 융합 기술을 확보하고, 경상북도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남부발전, 안동시 수해 피해 복구 위해 1000만 원 기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은 8일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에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안동시의 발전소 주변 지역인 풍산읍과 풍천면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을 기원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며, “이번 수재의연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두 부문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과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지역 일자리 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모든 지자체 중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가 선정된 퇴직 기술 인력 활용 사업은 2020년부터 김천, 구미, 칠곡을 대상으로 대기업 수도권 이전으로 지역에 남은 전문기술 인력을 재진입시키고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을 연계한 생활경제권 일자리 정책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지난해 미래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핵심 산업에 14조 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또한,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전통 산업 분야에도 지원사업을 통해 빈 일자리를 해소하고 있다. 청년 고용률 감소와 수도권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는 산학관 협업모델을 추진하며, 교과과정 운영, 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중년, 여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선도하는 일자리 정책의 좋은 영향력이 전국에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 진행

김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550여 명의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생적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올해부터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8일 경북도청 동락관, 9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12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조성 및 갈등 관리 방안', 'AI시대 인간의 사고력'에 대해 교육한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노사 간 신뢰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회환경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토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7일 오후 3시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 청년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연구회 대표 김경숙 의원을 비롯해 박영서, 김용현, 김홍구 도의원과 지역 청년 소상공인 20여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경상북도 민생경제과 장연자 과장,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남상조 단장 등 소상공인 지원 부서의 책임자들도 함께 참여해 정책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박영서 의원은 소상공인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제안했으며, 김용현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홍구 의원은 청년이 미래 산업의 중심임을 강조하며 청년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연구회 대표 김경숙 의원은 “지역 청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이번 연구에서 얻어지는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청년 소상공인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굴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 소상공인들은 도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지역별 실정에 맞는 보다 세밀한 청년 소상공인 정책 마련을 기대했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김경숙 대표의원을 포함해 박영서, 김용현, 김홍구, 서석영, 임병하, 황두영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지속적으로 청년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농업기술원, 네덜란드 및 루마니아 방문해 농업 선진 기술 및 협력 방안 모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6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간 네덜란드와 루마니아를 방문하여 상주 이전 시대를 대비한 농업기술원 운영 방안 및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를 찾아 농업인 직업교육, 프로젝트 공동체 구성, 기업 의뢰 내용 실증연구 등 농업테크노파크로서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이 결합된 와게닝겐 대학&리서치(WUR)를 방문해 정부 기관과 대학의 통합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상주 이전 후 지역 대학과의 협업 방향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와게닝겐 대학 실증농장에서는 수직농장과 로봇 기술 등 첨단농업 분야의 공동연구 교류 확대를 검토했으며, PATS 기업을 방문해 드론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 해충 방제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네덜란드의 선진 치유농업 시설도 견학하며 유럽형 치유농업 시스템의 장점을 논의했고, 이를 통해 경북농업의 특색 있는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추가로, 경북농업기술원은 루마니아 포도연구소(Research Station for Viticulture Murfatlar-Romania)를 방문해 포도 품종 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0년부터 추진해온 포도 품종 육성 공동연구를 통해 루마니아의 와인용 포도 유전자원 및 기술을 도입하여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 상주 이전 시대를 대비해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 기술과 운영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경북농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루마니아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경북 포도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 2024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4개 지역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영천시를 포함한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경북은 총 301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통합해 지역 사회와 학교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정주 여건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영천 금호초등학교(수영장), 울진고등학교(어린이 복합문화센터), 초곡중학교(청소년 자율공간), 문경중학교(수영장) 등 총 4개 사업이 포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계명대, 20년만에 모교 찾은 외국인 졸업생들 발전기금 기탁

2002년 베트남 유아교육 지도자 과정 9명 등 48명 방문 캠퍼스 투어, 태권도·한복·다도 등 체험 프로그램 실시 베트남 유학생 발전기금 145만원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외국인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온 48명의 동문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에는 2002년 유아교육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9명을 포함해 베트남 19명, 중국 29명 총 48명의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했다. 특히 베트남 참가자들 중에는 대학교수, 유치원장 등 교육계 지도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홈커밍 프로그램은 캠퍼스 투어, 태권도·한복·다도 체험, 부산 투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모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한국문화를 재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계명대는 지난 2월 17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SUNWAH 홀에서 베트남 동문회를 결성했다. 당시 행사에는 베트남 전역의 계명대학교 동문 45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베트남 동문회에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발전기금 145만원을 모교에 전달 하기도 했다. 초대회장인 도풍투이(40, DO PHUONG THUY)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교수는 “계명대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베트남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계명대학교와 신일희 총장님, 그리고 특히 유아교육 전문가들을 큰 뜻으로 교육해주신 故박병희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3주기 인증대학 유지 및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의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앞으로도 전 세계의 우수 인재 유치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달서경찰서,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민·경 합동순찰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달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7일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다중밀집지역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전략회의 분석 결과에 따라 치안 수요가 높은 상인네거리 일대를 선정해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경찰관 25명, 자율방범대 25명 총 50명이 참여해, 범죄취약지 일대를 합동 순찰하며, 순찰구역 내 LED 보안등,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취약 개소 선정 후, 합동 순찰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동부경찰서, 동대구역 숙박업소 일대 불법촬영 및 마약류 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7일 하계기간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대구역 일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 및 마약류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대구동부경찰서 주관으로 동구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대구지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자체 제작한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예방 활동을 했다. 이근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불법촬영·마약류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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