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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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호텔 및 리조트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민선 8기 동안 2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대구경북공항 건설, 영일만 시대 개막, APEC 유치 등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동해안의 천혜 자원과 세계유산이 있는 경주, 안동, 영주, 고령 등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서비스산업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포항 환호공원 특급호텔,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울진군 사계절 오션리조트, 울릉군 호텔 및 리조트 등 12개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가 발표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반적인 호텔이 아닌 지역성 및 독특함을 살린 작은 호텔 유치가 중요하다"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서비스산업 분야별 투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을 받고, 시군과 함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산업 투자 기업에 대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할 방침을 소개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서비스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가 지역을 '핫 플레이스'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산업 기업 유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경북도청에서 손순혁 위원장, 송중식 ㈜지아소프트 대표,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 안심길(Safe Route)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도와줘 앱'에 안심길 시스템 구축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신고 및 구조 요청 연동 △범죄 피해자 지원 협력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 아이 안심길'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젝트로,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는 ㈜지아소프트의 '도와줘 앱'을 통해 아이의 이동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경로를 벗어날 경우 앱의 인공지능이 보호자에게 비상 알림을 보낸다. 아이가 긴급 상황에서 구조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의 카메라와 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해 촬영과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범죄 피해 아동에게 경제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위원회는 이 사업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범죄 피해 예방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손순혁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경북에서 출산을 앞두거나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저출생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예산의 신속한 현장 투입 및  협력 강화” 시군에 강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저출생 극복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인 현장 집행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전략의 일환이다. 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포괄사업비 200억 원을 포함해 1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괄사업비는 다양한 분야에 배분되며, 예를 들어, 행복 출산 분야에 22억 원, 완전 돌봄 분야에 68억 원 등이 지원되고 있다. 김천시의 경우 온종일 돌봄 센터를 추진하고 어린이 안심 식당을 개소할 계획이며, 안동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 표시 정비와 방과 후 지역 공동체 모델을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새벽반 어린이집 운영으로 육아 부담을 줄이고, 구미시는 돌봄어린이집과 이동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 투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저출생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극복 사업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행정력 집중과 중앙, 도, 시군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경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24학년도 하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희망 교원 100명이 참여했다. 연수의 주요 목적은 기초학력 전담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수는 염은열 청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초기 문해력 교육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인 지도 방안' 강의로 시작됐으며, 오후에는 이민혜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 이해 및 정서 지원 방안' 강의와 하지예 구미기초학력거점센터 학습상담교사의 '시선추적 기반 문해력 AI 학습시스템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참여한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강의와 주제 발표를 통해 문해력 지도 방안과 시선추적 기반 AI 학습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뿐만 아니라 담임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개설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저학년 때부터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담임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지도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달서구, 갑질예방 및 청렴교육 실시

달서구, 갑질은 비우고, 청렴은 채우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6일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 및 청렴문화정착을 위해 직원 대상 청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달서구는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및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남병웅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생활에 와닿는 갑질 사례 및 공무원으로서 지켜야하는 청탁금지법 등을 레크레이션과 접목해 흥미롭게 진행됐다. 달서구는 청렴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청렴교육인 경주최부자 아카데미,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톡톡쇼 등 이색적인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300여명 모든 공직자가 청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과 다양한 시책으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달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8월‘주민세’신고·납부 홍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8월 주민세 납부안내 홍보에 나섰다. 주민세는 7월1일 기준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분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으로 구분된다. 주민세 개인분은 칠곡군 모든세대주에게 정기분 납세고지서(지방교육세 포함 11,000원)를 부과·고지한다. 납부기한은 8.16일부터 8.31일까지이며, 1년이상 체류중인 외국인도 포함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과세표준액8천만원이상)와 법인사업자가 해당된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재산분과 균등분이 통합되어 기본세율(5∼20만원)과 연면적(사업소연면적 330㎡초과시 1㎡당 250원)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해 8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단, 납부자 편의를 위해 세액이 기재된 사전납부서를 8월 우편으로 발송하며, 8월31일까지 납부하면 기한 내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하였거나, 연면적 등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부기한내 직접신고하거나, 위택스 신고납부해야 한다. 칠곡군은 “주민세 사업소분은 자진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미신고시 가산세를 추가부담해야 하는만큼 기한내 납부를 당부한다"며, “주민세 납부 관련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진행

iM뱅크 성장 모멘텀…주주가치 제고 적극 대응 전사적 자본비율 관리로 자본 효율성 극대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은행 자회사를 성장 모멘텀으로 삼는 한편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자본을 재배치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전략 방향은 제한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를 위해 자본비율 목표를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주력 자회사이자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비은행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RWA) 감축을 통해 그룹 전체 자본 비율을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 그룹 전체적으로 위험가중치 대비 이익이 높은 자산 위주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비은행 계열사의 자본효율성이 낮은 자산을 감축하면 상대적으로 RWA가 낮은 은행의 가계여신 성장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자본 효율성 중심으로의 전략 수정을 위해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부터 위험가중자산 재배분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6월부터는 그룹 회장 및 금융계열사 CEO 등이 참여하는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로 변경해 성장 전략과 과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은 자본비율 관리이며, 자본비율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질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천스타밸리, 첨단지식기업의 육성 산실 마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6일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현 부시장, 시의원, 전문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영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녹전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7,897㎡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기업 입주공간, 스마트회의실, 1인 스튜디오랩, 카페테리아 등을 구성해 제조업 및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첨단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각종 인증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시행사 선정을 거쳐 2025년 1월에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혁신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경제.산업 확장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식산업혁신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는 전문기술인재 집중양성을 위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대구보건대는 2021년부터 진행된 지난 1주기 사업에 이어 2주기 사업 2유형(고도화형)에 연속 선정되며, 올해부터 26년까지 3년간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대구광역시 주력사업인 미래의료산업 정책과 연계해 첨단 임상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1주기 사업성과를 고도화시켜 신산업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확산·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은 임상병리학과에만 한정하지 않고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창의적 융합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학과 재학생들은 신산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대구는 의료산업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며 첨단 임상기술을 갖춘 전문인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50년 이상의 탄탄한 보건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헬스케어분야 전문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내당4동,‘가족공감 Day 흠뻑쇼’진행

내당가족친화마을, '가족공감 Day 흠뻑쇼'로 더위 날려버리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서구 내당4동 내당가족친화마을은 6일 감삼못공원 분수광장에서 마을 어른, 아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라밸 실천 프로젝트 '가족공감 Day 흠뻑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대구광역시 가족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획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마을 어른과 아이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놀이와 바닥분수 물놀이를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조성된 내당가족친화마을은 현재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을 23회 진행했으며 3세대에 걸쳐 460여 명이 참여해 가족친화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있다. 내당가족친화마을 박상석 대표는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물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경호 내당4동장은 “가족친화마을 조성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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