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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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후평가 제도 도입으로 사업 효율성 극대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사업 및 행사 운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후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매년 진행되는 사업 종료 후 업무 개선과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일사업 500만 원 이상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사업 경과와 예산 집행 현황, 문제점 및 개선 대책 등을 15일 이내에 분석해 부서장에게 보고한다. 이를 통해 다음 연도 사업에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성과는 구성원 간에 공유하고, 예산 집행의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배제해 교육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후평가 제도를 통해 기존의 관행적 업무 수행 방식을 탈피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서 성과 쏟아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서 경북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22명의 학생들은 17개 종목에서 경쟁해 최우수 6명, 우수 4명, 장려 2명, 페어플레이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한글과 스마트검색, 로봇코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e스포츠대회에서는 폴가이즈와 클래시로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팀을 이룬 종목에서의 성과는 장애인식 개선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화순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전남 화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직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이 initiative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화순군 직원 10여 명이 의성군을 방문하여 두 지역 간 협력의 뜻을 다졌다. 두 지자체는 서울사무소 근무 시절부터 맺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3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화순군의 김승오 홍보소통담당관은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김상협 안전건설과장은 “우수한 농·특산품을 알리고 더 많은 군민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청년정책 아카데미 개최로 청년 참여 확대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5일 카페 녹스고지에서 '2024년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능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제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 분야의 경계를 넘어선 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N잡러' 채지연 작가와 '슈퍼스타K2' 가수 장재인이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청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영주시, 소상공인 출산·육아 부담 덜어주는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 독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200만 원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이며, 거주지 및 사업장이 모두 경북에 위치해야 하며,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하고 직전년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 원, 연속된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사업장당 1명에 한하며, 고용 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는 2025년 5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매월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산과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북 소상공인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봉화군, 청렴문화 확산 위한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열어 2024년 청렴 시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익명게시판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미해결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의 방침을 세웠다. 실과소 및 읍면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청렴 시책에 반영할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수평적 소통과 실무자 협업 강화'가 공통된 개선 요구로 나타났으며, 정기적인 회의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MZ세대와의 소통 채널 마련과 역할 중심 업무 체계 도입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회의가 우리 조직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공무원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 장기복무 희망자 전무…임종득 의원, 제도 통합 필요성 제기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군)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를 통해 임관한 장교 중 장기복무를 희망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는 이스라엘의 탈피오트 제도를 벤치마킹해,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이공계 재학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전문역량개발비를 지원받고 졸업 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3년간 의무복무를 한다. 하지만 6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인재가 나오지 않자 제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 의원은 “우수 이공계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와 국방첨단과학사관학교의 성과를 지켜보며 예산 효율화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한국국학진흥원, ‘2024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 개최…참가 연령 확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콘테스트는 어린이들이 이야기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만 3~5세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1~3학년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참가자는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엽서를 작성하고, 이를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7일 발표되며, 우수작들에게 한국국학진흥원장상과 모바일 상품권이 수여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캐나다서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 성황리에 개최…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경북 관광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 한-캐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과 캐나다 간 신규 항공노선 취항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열렸다. 경상북도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지자체로 선정되어 유일하게 참가했으며, 'The Heartbeat of Korea: Gyeongsangbuk-do'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경북의 역사, 문화, 자연 관광 콘텐츠를 토론토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이틀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아 한복 체험과 경북 명소 홍보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한, 첫날에는 캐나다 대형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들과 함께한 관광설명회에서 경북이 '2025 APEC 개최지'로 선정된 점을 강조하며,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어필했다. 일부 여행사는 템플스테이와 유네스코 역사 마을 체험을 포함한 관광상품 판매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국제적으로 주목받을 기회"라며,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첫 삽…고령군에서 착공식 개최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건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주거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고령군에서 첫 착공을 시작하게 됐다. 천년건축은 실용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건축방식과 달리,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반영한 미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향한다. 강한 내구성을 지닌 자재 사용, 제로에너지 도입, 유기적 커뮤니티 공간 활용 등을 통해 양동·하회 마을처럼 오래가는 주거 형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고령군 사업은 다산면 벌지리 일원에 약 2만 7663㎡ 규모로 조성되며, 25동의 주택과 커뮤니티센터, 테라피농장, 돌봄센터 등의 시설을 포함한다. 경상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주거복합 공간 확대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이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정책 혁신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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