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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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천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2026년 준공 예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건립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박종한 건축사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1억 원 이상의 신축 사업에 해당하며, 7명의 외부 전문가가 평가와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인근 녹지 환경과 조화로운 외형, 효율적인 동선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도서관은 영천시 망원동에 총면적 283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며, 1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도서관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수능 수험생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 전해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아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 중인 포항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맞아 '수능 응원 영상 편지'와 응원 노래 'Dreams Come True'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쳤다. 경북 지역에서는 8개 지구 74개 시험장에서 총 19856명이 수능을 치렀으며, 채점 결과는 12월 6일 통지된다. 임 교육감은 “경북 수험생들의 도전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한국국학진흥원, ‘영가지’를 통해 조선시대 지방 지리지의 현대적 가치 재조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19일 안동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영가지를 통해 본 지방 지리지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사찬 지리지인 '영가지'의 현대적 가치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용만 권기 선생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기록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영가지'는 조선 중기 안동의 지리, 문화, 풍속을 기록한 사찬 지리지로, 인간과 지리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삶의 방식을 담고 있다. 17세기 지방 지리지 제작의 배경과 함께, '영가지'의 기록유산적 가치를 분석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종섭 원장은 “'영가지'를 통해 조선시대 사찬 지리지의 현대적 가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한국선수권대회서 남자 단식 3위·혼합복식 준우승 성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추석현 선수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0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3위를 기록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추석현-권미정 조가 3위, 김은채-이정헌 조가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저력을 보였다. 권용식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관계자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팀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슬로베니아 세계역사도시회의서 도시 걷기 우수사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 대표단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해 '도시 걷기를 통한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안동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통한 걷기 좋은 도심 만들기'라는 주제로 35개국 도시 대표단이 참여했다. 권 시장은 걷기를 통한 공동체 회복과 치유의 가치를 강조하며 안동시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안동시의 위상을 높였다. jjw5802@ekn.kr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달성 위한 ‘행운 이벤트’ 진행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10억 원 달성을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기부자 50명을 추첨해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2월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은 10만 원 기부 시 세액공제와 3만 원 답례품, 추가 답례품까지 더해 최대 16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기부금은 예천군 발전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기부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대구 수성구, 전국 최초 인공지능 가로청소보조로봇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13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청소보조로봇 '따르미' 시연회를 개최했다. 따르미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청소 보조 로봇으로, 수성구는 따르미 3대를 도입해 범어1동, 범어2동, 수성못 일대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연회에서 따르미는 작업자를 감지해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등 청소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가로환경 공무직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크고 무거운 쓰레기를 대신 운반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가로청소보조로봇 따르미가 환경 공무직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육체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3일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 APEC 준비,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통합은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제"라며,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인센티브 반영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 특별법안을 통해 투자심사 면제, 환경규제 완화 등 다양한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권역별 통합 발전 구상과 특례를 연계해 구체적인 실행력을 담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도청은 권역별 설명회와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중이다. 또한, 이 지사는 APEC 정상회의의 2025년 개최지인 경주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경북과 경주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계기이므로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이철우는 14일부터 20일까지 페루 리마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순방 일정을 소화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국제적 역할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순방은 2025년 APEC 개최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고, 경상북도의 문화, 과학기술, 경제 발전 전략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및 글로벌 협력 기회 확대 이철우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수행으로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24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와 국제 관계에서 경상북도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인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산업, TK 신공항 등과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며, TK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북·경주 홍보 및 산업 협력 논의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이 지사는 2025년 APEC 개최지인 경북도와 역사 문화 도시 경주의 강점을 홍보하며,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페루에 진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남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경상북도와의 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경제·기술 협력 강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는 이철우 도지사는 18일 NGL 물류기업을 방문해 AI와 IoT를 활용한 물류 기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경북도의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어 미주상공인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WKBC USA와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자문위원들과의 만찬을 통해 경상북도의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의 이번 순방은 경상북도의 글로벌 경제 협력 확대와 2025 APEC 개최 준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KT&G 대구본부, 대구대에 상상장학금 800만 원 전달

2010년부터 총 1억 4,900만 원 기부…대학의 우수 인재 성장 지원 KT&G, 상상장학금 외에도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KT&G 대구본부가 대구대학교에 KT&G 상상장학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대학교는 1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 황기현 KT&G 대구본부장 등 두 기관 주요 인사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상상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인 KT&G 상상장학금은 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KT&G 대구본부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구대에 총 1억 4,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KT&G 상상장학금은 KT&G의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한 'KT&G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KT&G는 상상장학금 외에도 △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 대학생 봉사활동 활성화 △ 반려해변 정화 활동 △글로벌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상생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황기현 KT&G 대구본부장은 “이번 상상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ESG 경영에 맞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15년째 꾸준히 이어 온 KT&G 상상장학금은 대학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와 KT&G가 함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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