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전체기사

대구대, 미국·영국·캐나다 대학에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단 파견

미국·영국·캐나다 대학에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단 50명 파견 박순진 총장 미국 머레이주립대학 방문 총장 접견 교류협력 논의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미국 대학에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단을 파견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대구대는 지난 17일 미국 자매 대학인 머레이주립대학(Murray State University)에 박순진 총장, 강수태 국제처장을 비롯해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생 등 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번에 미국에 파견된 연수단 학생 20명은 올해 12월까지 파견대학에서 외국어연수 프로그램을 듣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게 된다. 또한 이번 방문단을 이끄는 박순진 총장은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머레이주립대학 총장을 만나 국제교류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대학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교환학생 및 외국어연수 프로그램, 장학 프로그램 등의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미국 머레이주립대학은 지난 2023년에 주정부 재원을 기반으로 특별 장학제도를 새롭게 마련해 대구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는 등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대는 올해 8월과 9월에 영국 치체스터 대학(Chichester College)과 캐나다 캘거리 대학(University of Calgary)에도 총 30명의 학생의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대학의 학비, 기숙사비 등 연수 경비 대부분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국외 장기 외국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구대는 이번 해외 대학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해외 대학 및 기관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사적지 이견대 경관조명 설치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

경주 이견대,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새로운 명소로 떠올라 은은한 경관조명으로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세련된 조명 연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감포읍 대본리 '경주 이견대'에 야간 경관을 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적 제159호인 '경주 이견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안전한 사적지 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 이견대'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신라 제30대 문무대왕릉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정자다. 사업비는 5700만원이 투입됐으며, 국가유산청 보조사업 예산 가운데 일부를 변경 승인받으면서 본격화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빛으로 물든 이견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옥 본연의 모습을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단청과 처마가 돋보일 수 있도록 투광등 21개를 설치해 문화유산과 어울리는 은은하고 세련된 경관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통일 대업을 이룬 문무대왕의 업적과 신문왕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곳에서 통일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천년맨발길 자동분사장치로 시민 발걸음 유도

市, 황토 갈라짐 방지로 보행환경 개선… 하루 두 번 물 분사 주낙영 시장 “시민들께 최적의 걷기 환경 제공하겠다"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황성공원 천년맨발길'에 최근 설치·완료한 자동분사장치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천년맨발길 이용객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화됐으며, 사업비는 2200만원이 투입됐다. 설치된 자동분사장치는 황토맨발길 765m 중 280m 구간으로 오전·오후 하루 2차례 물을 분사해 황토 갈라짐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맨발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걷기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이용을 독려했다. 한편 황토맨발길은 2021년 320m, 2023년 445m가 조성됐으며,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맨발 걷기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드론공급 대비 을지연습 훈련 실시

다중이용시설 공격 대비 훈련, 경주 예술의 전당서 진행 市, 신종 안보 위협 대비, 관계 기관 6곳 100여 명 참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노린 테러에 대비한 '2024 을지연습 훈련'이 지난 20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무인비행장치(드론) 및 적의 특작부대 공격을 가상한 복합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초기 대응, 인명 구조와 대피, 화재 진압, 시설 복구, 화생방 대응, 폭발물 수색 등 테러 대응 모든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연습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시, 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예술의전당, ㈜천마드론 등 6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공습 상황을 상정한 훈련으로, 경주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 종사들이 신종 테러 위협 등에 대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주변 30m 이내 금연구역 확대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 30m 확대 초.중.고교 시설 경계 30m 이내 금연 구역으로 신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역구역 확대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원·어린이집의 금연 구역은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당초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됐다. 초·중·고교의 경우는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신설됐다. 지역에서는 유치원 55곳, 어린이집 111곳, 학교 84곳 등 총 250곳이 확대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 '경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의 절대 보호구역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행대로 흡연이 금지된다. 경주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 및 신설에 대한 개정 내용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 표지 배부를 완료했다. 또 시 홈페이지, 전광판 및 알짜배기 소식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2024년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경북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사전 예약 후 참석해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올해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 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 교통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등의 의식개선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여객, 화물업 운수종사자들이 개정된 도로교통 법규를 이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필수 교육이다. 보수교육에 참석을 희망한다면 경북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된다. 여객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격년마다, 5년 미만인 경우 매년 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화물 운수종사자는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10년 미만이면 매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라며 “반드시 이번 교육에 참석해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에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2일, 을지연습 기간 중 도민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습 대비 민방위 경보 발령 훈련'을 20분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되며, 도내 299개소에서 사이렌과 음성 방송이 송출된다. 훈련은 오후 2시에 공습경보 사이렌(1분) 발령으로 시작되며, 도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후 2시 15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를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으며, 2시 20분에 경보 해제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 김천시 봉산면, 영양군 입암면·청기면은 훈련에서 제외되어 사이렌 울림이 없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훈련 전날과 당일 두 차례에 걸쳐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해 도민들에게 훈련 상황임을 알릴 예정이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위기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 훈련"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보건소는 21일부터 2024년 감염병 예방학교로 지정된 예천동부초등학교와 유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교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행 중인 '2024년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학습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바탕으로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에 대한 그림을 자유 형식으로 제출받아 심사 후 우수작 6점에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유행하는 감염병 주제에 맞춰 체험 중심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친숙하게 익히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경주 화랑 마을에서 해외에 진출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복귀를 희망하거나 이미 복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디에스시, 영신정공㈜ 등 11개 사가 참석했으며, 코트라의 국내 복귀 지원 제도 설명과 ㈜일지테크의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경상북도는 현재까지 23개 복귀 기업을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경주시, 현대차 협력사 ㈜대성사 유치…미래 전기차 부품 허브 구축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 공급망 강화와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양 기관은 21일 ㈜대성사와 함께 경주시 구어2일반산업단지에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성사는 2026년까지 11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플랫폼을 포함한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1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대성사는 현대차의 오랜 협력사로, 다양한 차량 모델에 부품을 공급해온 알짜 기업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경주를 현대차 부품 생산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시키고, 경주시 전체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경주의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 부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성사 허부걸 대표이사는 경주공장이 미래차 기술 선도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또한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 발전과 전기차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