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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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대구서구협의회,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여름 캠프’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탈북민과 함께하는'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여름캠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는 구미 해평면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을 즐기고, 백숙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탈북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탈북민 13가구에게 홍삼세트, 농산물 등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었다. 서구협의회는 지난 6월에도 제주도 문화탐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하는 등 탈북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탈북민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최영훈 서구협의회장은“북한이탈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 마이스 중심도시 도약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역 인프라 및 산업 특성 활용한 국제회의 유치 전략 도출에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하에 포스텍 송완흡 교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김병기 사무국장, 리컨벤션 이봉순 대표, 막스플랑크 한국 관계자를 비롯해 마이스산업 전문가, 용역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MICE산업 여건 및 현황 분석 △국제회의 개최 및 유치 경쟁력 분석 △국제회의 유치 전략 확보 방안 등 포항 마이스 산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연구소,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가 가능한 포항시는 다양한 학술대회 및 국제회의를 유치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철강산업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포항은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미래 신산업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도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를 확보하고 각각의 국제회의에 맞는 유치 전략을 수립해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18일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 6,608㎡에 지하1층~지상5층 총 6개 층에 연면적 6만 3,818㎡로 건립될 예정이다. 7,183㎡의 전시장과 2,000여 명을 동시 수용가능한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을 비롯한 시민 휴식공간, 상업·업무시설 등이 주요시설이며 2026년 말 준공 예정으로 마이스 산업의 핵심 허브이자 포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난달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을 본격 육성하겠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글로벌 어젠다를 선도할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해 글로벌 MICE 중심도시 포항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안전한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위한 방역장비 전수점검 실시

포항시 보건소와 전문수리업체 합동, 29개 읍면동 방역장비 전수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안전한 방역소독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소 및 읍면동에 보유 중인 연막소독기 96대, 동력분무기 41대 등 방역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수리했다. 상반기 점검에 이은 이번 포항시 29개 읍면동 방역장비 전수점검은 장비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들에게 장비 작동법을 재교육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방역장비 점검 및 수리는 매년 상·하반기 보건소와 전문수리업체가 합동으로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는 감염병 매개체 발생 상황 및 지역 여건에 따라 연막소독과 분무소독, 유충구제제 살포 등 친환경 방역소독을 추진하는 한편, 방역의 우선 원칙은 생활 주변 환경개선이며 하수구에 음식 찌꺼기 버리지 않기, 빈 화분 및 폐타이어 치우기 등 위생해충이 번식할 수 있는 서식지 제거가 최우선임을 홍보하고 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와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주변을 살펴서 고인물 제거 등 해충이 번식할 수 있는 서식지 제거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대규모 민간 사업장 재해대비 현장 안전점검 실시

19일~22일 민간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지도 및 안전점검 돌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민간 사업장 등에 대해 현장 지도와 안전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과 도시정비팀 직원을 포함한 3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규모 사업장 중 도시개발사업장·개발행위 허가사업장·일반산업단지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 17곳을 점검 중이다. 시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서 및 수해 방지 관리계획서 등 관련법에 의거 지도 감독 중이나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사전 대비하고자 공무원 주관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 옹벽 구조물 안전관리 상태, 임시 침사지 및 가배수로 설치 적정 여부, 대규모 절성토로 인한 법면부 토사 유실에 따른 인근 주거지 피해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고 관련 법에 따라 공사 중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규모 사업장의 현장점검을 강화해 산사태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등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의료돌봄 지원 본격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식 개최…취약계층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핵심 서비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의사회, 내집에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북부지사,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의료돌봄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핵심 서비스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의료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대구경북 최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내집에서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들이상호 협력해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발굴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는 본인 부담 기타비용(교통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주거환경 개선 돌봄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긴급돌봄, 이동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jmson220@ekn.kr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 학위수여식 열어

베트남 유학생 58명, 중국 유학생 57명을 비롯한 8개국 139명에게 학사 학위수여 학위수여식 후 진로 논의하는 간담회로 이어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는 20일 학사 1,011명 석사 320명, 박사 56명의 학위 수여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학사 학위수여식을 같은 날 오전 11시에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총 139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들 중에는 베트남 58명, 중국 유학생 57명을 비롯해 8개국의 유학생들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사는 김선정 국제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위수여식 이후에는 졸업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중국 유학생인 이락(여, Li NUO, 23) 학생은 “계명대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개인적인 성취와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계명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계명대에는 2,700명이 넘는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 중 많은 학생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상당수는 한국 내 취업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 지원을 위해 '인터내셔널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내에 분산되어 있던 유학생 관련 업무를 한곳에 모아 다국어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언어권별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입학부터 학사, 생활, 졸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유학생 전용 원스톱 통합 민원 처리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계명대의 국제화 노력은 졸업생들의 학교에 대한 보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17일에는 베트남 동문회가 결성되어 모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145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일희 총장은 “진정한 국제화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한 가족이 되어 외국인이 자신의 모국처럼 편안함을 느낄 때 가능해진다"며, 앞으로도 계명대학교가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화 분야에서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계명인으로서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3주기 인증대학 유지 및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의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앞으로도 전 세계의 우수 인재 유치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jmson220@ekn.kr

칠곡군의회,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 공정하게 추진 요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대구시와 국방부에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절차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2022년 시작된 대구지역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사업은 우리 칠곡군의 발전과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사업으로 11만 칠곡군민과 칠곡군, 칠곡군의회는 군부대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똘똘 뭉쳤다. 그러나, 최근 국방부의 300만평 규모의 소음과 화재가 우려되는 공용화기 군 훈련장 요구는 대구시와 구미시 등 도심에 인접한 우리 칠곡군과 더불어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당초 군부대 유치신청을 받을 당시는 포함되지 않았다가 지난 7월 중순 별도의 설명회나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2주 만에 훈련장 부지 제시 요청은 유치 지자체간 지역갈등과 주민들간 갈등을 일으키는 공정하지 못한 절차이다. 칠곡군의회 이상승 의장을 비롯 전체의원은 “군부대 이전사업은 주민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인데 일방적인 계획변경 및 사업추진은 11만 칠곡군민의 그간의 유치를 위한 열망과 의지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대구시와 국방부는 지역갈등과 주민갈등을 초래하는 행정행위를 중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jmson220@ekn.kr

안동병원, 해외 의료진 대상 중재적 시술 연수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해외 의료진을 초청하여 중재적 시술에 관한 연수 및 시술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인도,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의 의료진 5명이 참여했으며, 안동병원에서 5일간 진행됐다. 연수는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권위자인 황대현 교수가 주도했으며, 그는 160회 이상의 국내외 강연과 50편 이상의 논문 발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복부동맥 혈관환자, 비혈관계 질환, 신결석 신루 설치, 담관결석 등 다양한 중재적 시술을 포함한 교육과 참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황 교수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소개됐다. 참가 의료진은 “안동병원과 황 교수의 전문성과 최신 장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배운 기술을 자국의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한국의 의료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나자마 훈달라 전문의는 “K-의료의 위상을 느끼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안동병원은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중재적 치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환자 교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 의료진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신홍 이사장은 “경상북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교육과 시연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매년 약 1만 5천례 이상의 Angio 시술을 진행하는 최신 Hybrid Room을 보유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 성장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초보 청년 농부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등 4개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신청 희망자는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시된 사업 시행 지침을 참고하여 9월 6일까지(농지임대료 지원 사업은 10월 4일까지) 거주지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지원 자격과 사업 계획의 타당성을 바탕으로 전문가 종합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보 청년 농부 멘토링 지원은 지역 내 우수 농업인에게 영농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월 최대 10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은 창농 및 영농기반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은 청년농업인 커뮤니티의 운영과 활동을 돕기 위해 연간 최대 1천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임차료의 50%를 연간 최대 200만 원 한도로 3년간 제공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상북도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농업 대전환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행위 차단을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공무원 비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도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위반한 금품 수수, 알선·청탁, 예산 목적 외 사용, 직무권한 남용,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행위를 집중 제보받는다. 제보는 경상북도 누리집 청렴신고센터를 통한 익명 신고,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신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이나 생명·신체 위협으로부터 보호 조치를 마련했다. 또한, 신고로 인해 공공기관에 재산상 이익이 발생하거나 부패 행위자에 대한 징계처분이 이루어질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제보된 사안에서 법령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경상북도는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비리 신고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명함 뒷면에 청렴 문구와 부패 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QR코드를 삽입한 '청렴 명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한, 9월부터는 비실명 대리 신고가 가능한 '안심 변호사 제도'도 시행한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을 통해 명절 전후 금품 수수 등 공직 비위를 차단하고, 도민의 부당한 피해와 권익 침해를 예방해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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