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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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웹툰과, 2024 안지랑곱창골목 코스튬 페스티벌 참가

그림 교환전, 캐릭터 등신대 제작 등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웹툰과가 지난 9일 오후 3시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열린 '2024 안지랑곱창골목 코스튬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주최한 2024 안지랑곱찰골목 코스튬 페스티벌은 경기 침체로 인해 방문객 수요가 줄어든 안지랑곱창골목에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마블 등의 코스튬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웹툰과는 그림 교환전과 웹툰 그리기 체험, 웹툰 캐릭터 포토존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웹툰과 박재윤 교수와 10여명의 재학생은 캐릭터 체험 부스에서 지역 주민이 웹툰과 상상 속의 이미지를 그려 결과물을 전달하면 웹툰 캐릭터로 제작해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프레임컬쳐 조준호 대표의 지원으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캐릭터를 실물 크기의 등신대로 제작해 포토존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웹툰과는 지난 10월 남구 대명동 일대 골목길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전공 수업으로 쌓은 실력과 예술적 감각을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활용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웹툰과 박영채 학생은 “지역 주민들이 캐릭터와 웹툰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웹툰과 재학생으로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웹툰과 박재윤 학과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웹툰 작업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웹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1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교직원친목회, 사랑의 장학금 23년간 1억 5740만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는 지난7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학년 정예섬(19) 학생 등 7개 학과 7명 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총 350만원이 전달됐다. 교직원친목회는 2002년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교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238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5,7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 권원안(물리치료학과 교수) 총무는 “많은 도움을 주시는 교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을 응원하는 우리 교직원들의 각별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검사·재판연구원 합격자 발전기금 기탁

2024년 검사·재판연구원 합격자 11명 각 600만 원씩 총 6천 6백만 원 기탁 판사·검사·재판연구원 등 13명 배출, 역대 최다 법조 공직자 배출 경산=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검사와 재판연구원 합격자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2025년 검사 임용 시험에 합격한 김지윤, 문이랑, 박주선, 신다연, 유승완, 정극호 학생과 재판연구원에 합격한 강성은, 곽다연, 김지수, 박규태, 조수아 학생 등 총 11명이다. 이들은 6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마련한 합격자 축하 간담회에 참석해 모교 발전기금으로 각각 600만 원씩 총 6천 6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 서보건 원장, 조지은 교수, 원종배 교수 등이 참석해 합격자들을 축하했다. 검사 임용 시험에 합격한 정극호 학생은 “법학전문대학원의 헌신적인 교수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물심양면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판연구원 합격자 곽다연 학생은 “해마다 이어온 선배들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훌륭한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로스쿨은 우수한 교육환경, 교수들의 헌신, 열정적인 학생, 항상 모교를 응원해 주는 동문들의 관심으로 매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합격 결과만으로도 학교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는데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영남대는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법학전문대학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남대학교 로스쿨은 판사 2명, 검사 6명, 재판연구원 5명 등 총 13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임용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도 7명이 합격해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률 1위(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달성했다. 또한,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고, 2024년 기준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 전국 6위,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 전국 3위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도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았다. jmson220@ekn.kr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미래 비전 선포

민관협력 AI 정책 컨트롤타워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 출범 디지털 기업 참여하는 민간 중심 '경북 포항 AI기업 얼라이언스' 발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AI 메카도시 포항'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지역대학,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선도 도시 경북 포항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조성배 국가AI위원회 기술혁신위원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서영주 포스텍인공지능연구원장, 경북도 내 디지털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주요국들이 AI를 국가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고 주도권 선점을 위한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위원장 대통령)를 출범시키며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에 대응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으로 새로워질 AI 선도도시 포항 도약을 위해 기관 간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조성배 국가AI위원회 기술혁신위원장이 'AI시대 기술혁신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도약 전략' 특강으로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포항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언했다. 조 위원장은 주요전략으로 △AI 기반 도시 인프라 구축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지역특화 AI 솔루션 개발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산업·경제·일상 등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 산업혁신으로 포항의 미래 대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경북 포항 AI 전략'을 발표했다. 권 국장은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위한 'AI 융자(1천억 원 규모) 및 AI 펀드(1천억 원 규모)' 조성 △반도체·과학·산업·사회 4대 분야 AI 대전환 촉진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글로벌 기업진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글, 아마존, 네이버,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 KT, 포스텍, 한동대,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및 지역 R&D 기관 등 AI 분야 최고 전문가 25인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는 향후 국가AI위원회에서 추진될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지역 AI 혁신거점△ 권역별 AI 특화산업 지정 등 중요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 중심의 밸류체인 연계·협력 및 AI 정책 합동프로젝트 추진, 민관 소통 창구를 위한 경북도 내 56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 포항 AI 기업 얼라이언스'가 발족했다. 아울러 AI 스타트업 특화 공간이자 AI 창업허브 인프라가 될 'AI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해 KT, 에릭슨LG, 카카오그룹, 포스텍, 한동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TP 등 10개 기관이 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형 AI 산업 기반과 최적의 육성생태계 조성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한민국 AI 대표 도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책추진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철강도시를 넘어 새로운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디지털 혁신이고 그 핵심이 바로 인공지능"이라며,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최고 인공지능 혁신도시 포항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동생 갖고 싶다”며 고사리손이 내민 저출생 극복 성금‘눈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가 용돈을 모으면 엄마가 동생을 낳아 주나요?" 어린이집 원생들이 동생을 갖고 싶은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 저출생 극복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 아이세상 어린이집은 지난 9일 원생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껴가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2만 7천을 칠곡군청에 기탁했다. 심금숙(52) 아이세상 어린이집 원장은 저출생 극복 성금 20만 원 전달하면서 네 살배기 원생이 모은 동전이 담겨있는 돼지저금통을 함께 내어놓았다. 심 원장은 지난달 2일 용돈을 모아 기부하면 동생이 생길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김예빈·임지완·신시아·정예준 어린이는 원장 선생님의 말을 듣고서 애지중지 아껴왔던 동전을 저금통에 넣기 시작했다. 정예준 군은“동생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제가 동전을 모았으니 엄마가 동생을 낳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 원장은“아이들은 함께 놀 수 있고 잠잘 때 무섭지 않아 동생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2명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저출산이 심화하는 가운데'1자녀'가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지난해 둘째 이상 출생아 수가 처음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2016년 19만 2365명으로 20만 명 선이 붕괴한 지 7년 만에 반토막(감소율 52.3%) 난 것이다. 같은 기간 첫째 출생아 수는 21만 2932명에서 13만 8300명으로 7만 4632명(35.0%) 줄었다. 둘째 이상이 첫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사라지면서 저출생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칠곡군은 출산 친화 정책은 물론 동생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정서적 안정감과 효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동생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며“동생 갖기 운동 등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도시재생사업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으로 준공한 달서건강복지관이 운영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2023년 준공된 도지재생사업 중 46곳이 참여해 시·도 평가 및 예선전을 거쳐 달서구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선발됐다. 지난달 25일 본선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정해졌다. 달서구는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의 달서건강복지관으로 운영관리(거점시설) 분야에 지원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 조성 목적의 타당성, △지역 활성화 효과, △주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 △준공 이후 관리 노력 등이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로 달서건강복지관 시설 활용과 운영 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20년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돼 대구시, 달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을 건립했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총 사업비는 85억 원이 투입됐으며 LH로부터 사업부지를 제공받아 월성2동 영구임대단지 내 854㎡ 면적의 부지에 연면적 2,690㎡의 지하1층, 지상5층 구조로 2023년 8월 준공됐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공급을 목표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노인교실,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됐다. 2023년 10월 개관 직후부터 주민들에게 쉼터 및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은 도시재생과 주민보건이 융합된 성공 사례로서 인정받았으며, 향후 유사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또 한번 달서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달서건강복지관과 같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2024 상장 설명회 및 KODIT StaIR’ 개최

기술특례상장 등 상장 제도 강연과 성공 사례 공유 지방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전 지역에서 최초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8일 대전 엑스포타워 유니콘라운지에서 '2024 상장 설명회' 및 스타트업 IR행사 'KODIT Sta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창업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돕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1부 상장 설명회에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특례상장 평가 전문가의 실무 강연과 지난 1일 코스닥에 상장된 (주)에이럭스 이치헌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치헌 대표는 “(주)에이럭스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상장에 성공한 우수 사례"라며, “이번 상장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글로벌 경량 드론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부 행사인 'KODIT StaIR'에서는 신보와 대전 소재 벤처캐피탈 등이 선정한 4개 기업이 IR 피칭을 진행했고, 참석기업과 투자기관들 간의 네트워킹과 공동 후속투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신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6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지방투자 제한 요건을 크게 완화해 지방투자 비중이 작년 41.5%에서 올해 9월 73.5%로 대폭 증가했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행사는 위축된 지방 벤처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초로 대전 지역에서 개최됐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 혁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계단(StaIR)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제철소, 폭발음과 함께 큰불 초기 진화…1명 부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연소 확산이 차단되며 대형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제철동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파이넥스 공장 타워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 포항시민들은 화재 발생 때 형산강 맞은편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세차례 울렸다고 전했다. 새벽에 발생한 폭발이나 진동은 포항제철소 인근인 송도동과 해도동뿐만 아니라 흥해읍을 비롯해 포항 여러곳에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3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불을 진압하는데 투입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앞으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일본 오키섬, 독도영유권운동 집회 개최…논란 일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9일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에서 열린 '독도영유권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가 논란을 일으켰다. 14년 만에 열린 이번 집회는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중계됐으며,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일본 측의 지속적인 시도가 재조명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키섬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위한 전초기지로 준비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2016년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 개관 이후 일본 측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증언과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키섬 곳곳에서 '독도는 일본 땅'을 홍보하는 광고와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독도의 국제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영상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달에도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전라도 관광객 400명, ‘군산-안동 특별 관광열차’로 안동 투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8일, 전라도 관광객 400여 명이 군산에서 출발한 특별 관광열차를 타고 안동을 방문해 하루 동안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유한회사 이리다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동역에 도착한 후 전세버스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하회마을, 월영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영호남 관광 연결 상품을 지속 발전시키고, 안동의 독점적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K-관광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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