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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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석적읍, 낙동강변 맨발걷기길 ‘뽀송뽀송길’ 개장

칠곡=에어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석적읍은 두드림공원에서 포남야구장에 이르는 약 3km 규모의 낙동강변 맨발걷기길(일명: 뽀송뽀송길)을 지난 6일에 개장했다. 뽀송뽀송길은 석적읍민을 비롯한 칠곡군민이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맨발 걷기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구상됐다. 지난 9월에 착공해 현재 마사토길 3km로 구성된 맨발걷기길이 조성됐으며 내년 상반기엔 주변에 주민과 함께 유채꽃을 심어 이색적인 맨발걷기길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읍은 뽀송뽀송길 개장을 기념해 걷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낙동강변 맨발걷기길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건강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힐링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 열고 도시바람길숲 착공

사업비 100억 투입… 16만㎡ 부지에 숲 복원·산책로 조성 열섬 완화·미세먼지 저감 기대… 市, 내년 12월 완공 목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7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경주시가 지난 5월 고시한 황성공원 마스터플랜을 시민들께 보고하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LH공사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 7189㎡를 매입했다. 이어 2021년부터 올해까지 14만 7233㎡ 부지의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1년 1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행정 절차를 거쳐 왔으며, 올해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16만 271㎡의 부지에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인 황성공원을 새롭게 가꾸어 명품 숲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황성공원의 숲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생태계와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영남새마을장학회, 22년째 이어진 ‘후배사랑 장학금’…19번째 장학금 전달

2024학년도 '해외전공심화학습 장학생' 선발해 장학금 지급 지금까지 290명에게 2억 7천450만 원 장학금 지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새마을장학회가 7일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업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22년째 이어진 후배사랑 장학금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최외출 회장은 지난 2003년 영남새마을장학회 설립을 주도해 지금까지 회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설립 이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16명에게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그간 290명에게 2억 7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 서고은, 우정엽, 3학년 구나영, 안나경, 전현우, 2학년 김지우, 이승은, 이준우, 조우연, 1학년 공보배, 권도경, 서유진, 서정빈, 손열매, 손지원, 그리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 황예은 학생도 2024학년도 '해외전공심화학습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은 학과에서 전공역량을 쌓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고용노동부 국제개발협력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KDI 국제정책대학원, 국토연구원, 새마을중앙회 등과 같은 국제기구 및 유관 기관으로 진출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영남새마을장학회는 학과 학위 제한 없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컴퓨터공학과, 경제금융학부 등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그 중에는 아프리카와 동남아 유학생도 선발된 바 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글로벌상생발전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전공심화학습 지원 학생을 주 대상으로 선발했다. 영남새마을장학회 최외출 회장(영남대학교 총장)은 “선배들의 후배 사랑을 담은 장학회를 20여년간 이어올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장학회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장학금 지원 횟수를 늘리고 장학기금 모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배들의 애정이 담긴 장학금을 토대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아동·청소년 지원 멘토링 사업 '집중' 지역사회 복지증진 앞장선 공로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7일 서울 소재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나눔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국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 포상·격려하고자 기획됐으며, 인적나눔/물적나눔/생명나눔/희망멘토링 부문의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재단 창립부터 현재까지 풍부한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한 멘토링 사업을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 꾸준한 지원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대학생 멘토와 아동·청소년 멘티, 그리고 전문 사회복지기관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멘토링사업으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통한 ESG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는 멘토링사업뿐만 아니라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파랑새어린이합창단', 아동·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및 복지시설 지원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울진군,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6일 울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다수 인원 살상을 목적으로 하기에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울진군보건소,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체계 교육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 조치 대응 영상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시연 △개인 보호복 레벨A 착.탈의 시연 위주로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최근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별 공조체계를 정립하여 생물테러가 의심되는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6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군의원, 입지선정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울진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은 후보지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다른 법령에 의한 입지제한, 환경성과 경제성, 주변 인프라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는 용역으로, 조사 기간은 올 6월부터 시작해 8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이후에 조사결과를 울진군민에게 공개 및 열람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타당성조사 결과와 각 후보지 여건, 주민의견 등을 종합해 최종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은 전문업체가 2025년 2월까지 진행하며 주거지와의 이격거리, 차량 진출입, 접근성,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3개소 이상 발굴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확보가 필수"라며,“주민친화, 친환경을 위해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운영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군민을 지킨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3천만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 보장 운영을 기존 27종에서 35종으로 보장 항목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2017년부터 8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된다. 또한 관내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울진군 내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전세버스 이용 중 사고 △물놀이 사망△ 화상 수술비 등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저 1백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 한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장항목 8종을 추가로 가입했다. 매년 1년마다 보험사와 갱신을 통해 일부 항목 및 금액을 조정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28일에 다시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새로 주민등록을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지자체로 전출 시와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한편, 작년 한해 군민이 수령한 보험금은 22건, 약 2억 7천만원 정도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불의의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보장을 추가해 군민들이 사고 이전의 삶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제14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 개최

천년의 유산 울진금강송을 지키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6일 금강송면 왕피천유역탐방안내소 광장에서 울진금강송을 보존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제14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울진금강송을 보존하고 금강송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를 목표로,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 회원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행사 1부는 수호제 제향과 살풀이를, 2부에는 의식행사와 추진위 경과보고 등으로 구성해 진행했고, 3부에는 홍성천(전 경북대 임업과 교수)의 금강송 보전을 위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4부에는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는 매년 산불 예방 활동, 재선충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각종 세미나와 자료집 발간을 해 금강송의 우수성과 보존을 위해 2009년 제1회 수호제 및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15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단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대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울진금강송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각종 재해로부터 울진금강송을 지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전기차 화재 대비 ‘친환경 소화포’ 선별 설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매년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책으로 일부 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 소화포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상에서는 적정 공간 확보가 어려워 전기차충전기 이설이 불가능한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주차장에는 '스탠드 세트형 친환경 소화포'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행정복지센터 6개소에는'이동형 친환경 소화포'를 설치했다.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기를 지상으로 이전 설치했다. 소화포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유독가스 확산을 막는 장비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친환경 소화포'는 화재로 발생하는 열은 방출하고 소화액(소화수)은 침투가 가능한 준불연 코팅 섬유를 사용했다. 수성구는 새로 설치한 친환경 소화포가 대응시간 확보를 통한 화재 초기 진압과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화재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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