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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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494억 원 확보…청도·김천 우수 지역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평가를 통해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494억 원을 확보했다. 이 기금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의 회복을 돕기 위해 도입된 재원으로, 경북은 기초계정에서 청도군과 김천시가 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총 1226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청도군은 지역 활력 타운과 대중교통 개선을 중심으로 청년층 유입을 위한 주거·문화·일자리 인프라를 강화하는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김천시는 외부 인력 유입과 농촌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농업 활성화 사업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경북연구원과 전문가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시군별 맞춤형 투자계획을 마련했고,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4년 출자출연·보조기관 청렴도 평가…평균 8.78점 유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4년 출자출연·보조기관의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점수가 10점 만점에 8.78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외부 청렴 체감도, 내부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를 합산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외부 청렴 체감도는 9.83점으로 상승했으나, 청렴 노력도는 8.26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2등급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3등급에는 경북연구원, 경북호국보훈재단 등 6개 기관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에 맞춤형 청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성과평가와 포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정찬 감사관은 “각 기관의 청렴도를 높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안동시 공무원 노조 위원장으로부터 공무원의 휴식권 및 사생활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제안서를 전달 받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6일 유철환 안동시 공무원 노조 위원장으로부터 공무원의 휴식권 및 사생활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제안서는 공무원들의 휴식권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노조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공무원들이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의장은 제안서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남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 개최

영남대, 지자체·기업과 협력으로 지역혁신 동반성장 이룬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 영남대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RIGC) 주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6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미래 경산'을 주제로 지방시대에 대응해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박성진 위원,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소울머티리얼 정인철 대표,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박성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포스텍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토론이 있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경산시청 문은영 기업정책과장의 '경산시의 지역기업 지원 정책 성과', 대경기술경영협동조합 이정복 이사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의 '경산지역 경제와 산업구조'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학령인구 및 청년인구 감소, 고령화라는 위기 속에서 영남대와 협력을 통해 경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으로 모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영남대 등 지역 대학 및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포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지자체, 지역기업과 대학이 상생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의 삷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이 제시되기를 바란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과 국가 발전, 더 나아가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는 영남대와 경산시의 지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영남대와 경산시가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7월 영남대학교에 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첫 사례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혁신동반성장 센터를 통해 지역 혁신을 위한 대학-지자체-지역민-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 초청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6일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1992년부터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7개 의료기관이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매년 기본평가와 수시평가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진단서 발급 시 유의사항 안내와 진단서 조작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역판정검사와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지정병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정확한 병무용진단서 발급을 통해 정밀한 병역판정검사 및 병역처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유럽 방문 최대 성과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 기틀 마련

서유럽 방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 위한 초석 다져 수소특화단지,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함께 에너지 보국 실현의 시작 알린 성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서유럽 방문으로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포항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의 서유럽 출장 성과와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갖는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번 해외 방문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을 홍보하는 한편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을 찾아 포항의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의 주요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적극 소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서유럽 방문은 포항이 국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포항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테마보고로 지난 1일 지정된 수소특화단지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8년까지 단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수소 기업 70개 사 유치와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에 이어 수소특화단지까지 특구 3관왕 달성은 포항의 힘이자 경북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본격적인 에너지 보국 실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서유럽 출장 성과를 언론에 공유하는 한편 11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순방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9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유엔 글로벌혁신허브(UGIH)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서 지역산업구조 다변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포항시의 우수 정책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국제기구 및 전문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주한일본국대사와 한·일 지방 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지자체 간 교류와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포항을 방문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국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즈시마 대사의 이번 방문은 올해 4월 주한일본국대사로 부임한 후 첫 포항 공식 방문이다. 이 시장은 미즈시마 대사의 포항방문을 환영하며, 지자체 간 교류와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방 도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을 표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포항시가 일본의 도시들과 적극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청소년 교류가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청소년 교류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국제청년캠프를 개최하는 등 포항이 일본과의 청소년·청년 교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매도시 후쿠야마시에서 장미축제와 세계장미회의가 개최되는 등 큰 국제 행사가 있는 만큼 일본과의 교류에 미즈시마 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제14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 대거 수상

장현정 학생, 데이스타일 종목 경북도지사상 헤어바이나이트, 바디페인팅/공모전 종목 대상·금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뷰티스타일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는 데이스타일, 헤어바이나이트, 바디페인팅/공모전 종목에서 참가 학생 10명 전원이 수상해 주목 받았다. 이 학과의 장현정 학생은 데이스타일 종목에서 대상(경북도지사상)을 차지했고, 같은 학과 백단비 학생은 금상, 이채희, 김민주 학생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헤어바이나이트 종목에서는 전혜은 학생이 대상(경주시장상)을, 우채민 학생이 금상을 받았고, 바디페인팅/공모전 종목에서는 오윤정, 이소미 학생이 대상(경주시장상)을, 김가영, 정소영 학생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록영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은 국내는 물론 국제 미용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 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는 올해 △ 2024 OMC 헤어월드' 대회 종합 우승 비롯해 △ 제6회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 △ 제10회 아시아미페스티벌 뷰티아티스트 컨테스트 제3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등에서 대거 수상한 바 있다. jmson220@ekn.kr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예천소방서와 군·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6일 예천기지 폭발물 저장지역에서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천소방서와 함께 '후반기 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6전비 소방·탄약·군사경찰중대와 기지방호작전과, 의무대대, 예천소방서가 참여해 총 54명이 함께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합동 대응 절차 숙달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예천기지 탄약저장고 앞에서 가상의 화재 상황으로 시작됐다. 탄약저장고 근무자가 불을 발견해 즉시 신고하고 초기 진압에 나섰으며, 기지방호작전과는 예천소방서에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 명령을 내렸다. 16전비와 예천소방서 소방차량 총 4대가 투입돼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훈련을 계획한 임종민 대위는 “탄약저장고 화재는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기에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군·관 협조체계와 초기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위, 예천·의성 복합문화공간 현장 시찰

예천·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의성군 청년센터, 안계 행복플랫폼을 현장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내 주요 복합문화공간을 살펴보고 시설 운영 현황과 어려움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여가, 문화, 건강 공간을 제공하며, 의성군 청년센터와 안계 행복플랫폼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창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형식 위원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람들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북 전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와 지방소멸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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